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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굳히기에 들어가라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지난 시즌 PT를 진행했던 코발트(Kobalt)에서 이번 시즌 PT도 그대로 진행했다. 집 근처라 참 기뻤다. +_+ 개인적으로는 여기 참 사진 찍기에는 부적합한 장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좀 아쉽... 어쨌든 기대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였기에 룩북 공개가 됐을 때 부터 두 눈 부릅뜨고 살펴봤었는데 해답을 찾았다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제 좀 풀려간다는 느낌이 들어 나름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의 주제가 폴라로이드(Polaroids)다. 처음 셔터를 눌렀을 땐 아무것도 없는 백색의 인화지만 보게 되지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담긴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 그런 폴라로이드. 디스이즈네버댓의 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며 그들 스스로가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점..
WEEKEND UPDATE : 레고 심슨 개봉기, 우영미 맨메이드 솔리드옴므 오픈, 발렌타인데이 뭐 이미 본 사람들도 꽤 있는데, 암튼 GEEK 2월호에 갑작스럽게 내가 등장하게 됐다. 2월호가 1월 말에 나왔는데 설 연휴 때문에 배송이 꼬여서 내 품에는 꽤 늦게 도착을.... 매거진에 출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뭐 막 놀랍거나 하진 않은데, 여태껏 나왔던 비중이나 크기만 놓고 보면 단연 압도적인 크기가 아닌가 싶은ㅋㅋㅋㅋ 되게 크게 나왔엌ㅋㅋㅋㅋ 암튼 머 촬영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고생하신 규원 에디터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_+ = 슬슬 겨울잠을 끝낸 브랜드들의 2014 SS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자연스레 프레젠테이션 인비테이션이 사무실로 날아오기 시작했는데, 디스이즈네버댓은 나를 친구처럼 편하게 생각하나보다. 존칭따위 빼고 쿨하게 쎈스 라고 적어 보냈다 ㅋㅋㅋㅋ 고맙다 아주 ㅋㅋㅋㅋ 그..
빈티지 이상의 작품. 닥터로마넬리가 만든 코카콜라 코리아 에디션 전시.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그저 미국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한국, 그것도 서울에서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됐다. 코카콜라(Coca-Cola)와의 협업을 전개한 닥터로마넬리(Dr.Romanelli)가 카시나에서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인 것인데, 발매 기념 전시회가 지난 2월 7일, 압구정에 위치한 카시나647 매장에서 열려 취재차 다녀왔다. 닥터로마넬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야 굳이 설명을 들을 필욘 없겠지만 모르는 이도 상당할테니 잠시 설명을 하자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수집가들이 갖고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웨어를 모아다가, 그를 모두 조각낸 뒤 전혀 새로운 옷으로 재조합해내는, 가위질의 황태자 되시겠다. 헌데 그 퀄리티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나이키, 리바이스, 코카콜라, 디..
WEEKEND UPDATE : 홍대 미팅,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들, 닥터 로마넬리, 심슨 레고 구경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일요일에, 내가 좋아하는 신사동 맛집 쌀가게에서 '월요일 메뉴는 돈까스'라는 글을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보고는 다음날인 월요일에 곧장 쌀가게에 방문을 했다. 역시나 건강하고 깔끔한 집밥st 정식이 나왔는데 쌀가게에서 그간 본 적 없는 돈까스가 진짜로! 기억을 더듬어보니, 근래 먹은 돈까스는 정말 일식 스타일이 대부분 이었다. (분식집st에서 파는 분쇄육 돈까스 제외) 그런 와중에 참한 돈까스를 - 그것도 찐득한 돈까스 소스에 찍어 -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음 ㅋ (사진은 없으나 결국 주중에 쌀가게를 또 한번 방문하기까지 함) = 오랫만에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홍대로 외근을 떠났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낮에 홍대에 외근 나가는 거 참 오랫만인듯. 근데 이젠 택시비가 정말 ..
레이크넨(Reike Nen)이 드디어 남성 라인을+_+ : 14SS 프레젠테이션 후기 기다렸다. 꽤 기다렸다. 윤홍미 디렉터가 지난 가을(쯤 이었던 것 같은데) "2014년에는 남자 모델이 나온다"고 한마디 내뱉었던 게 이유였다. 덕분에 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프레젠테이션이 열린 곳이 채광이 좋은 베뉴라 기분이 좋았다. 이미 봄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기운은 레이크넨(Reike Nen) 2014 SS 컬렉션에서도 꽤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서 좋았다. 컬러감도 그러했고, 그 중 가장 먼저 본 건 반가움의 탄성과 분노의 한숨을 동시에 내짓게 만든 이 슬립온이다. 소재나 컬러감, 디자인이나 실루엣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는 게 반가움의 탄성을 지르게 했고 여성 사이즈만 출시 된다는 게 분노의 한숨을 내게 했다. 이전 시즌이었더라면 그냥 그랬을 일인데, 남..
WEEKEND UPDATE : 설 선물, 설 연휴 브라운브레스에서 CD음반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는 훼이크고 이게 2014년 달력임 ㅇㅇ 안에 담긴 내용물. 낱장으로 분리되는 13장의 종이인데 각 종이가 한 달을 의미하고 그 종이마다 그 달의 추천 뮤지션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뮤지션 추천은 바로 이 분. 서울, 아니 한국을 대표하는 DJ Soulscape 형님이 해주심. (얼굴이 조금 무섭긴 하지만 굉장히 닮게 그려져서 깜놀 ㅋ) 그림을 뒤집으면 달력이 이렇게 나온다. (하단에는 뮤지션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ㅎ) 이렇게 케이스를 뒤집어서 탁상달력으로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탁상달력은 낱장으로 분리 되는 형태를 굉장히 좋아해서 내 맘에 쏙 든다! 그래야 뭘 편하게 적고 할 수 있어서 ㅎ 내 그런 습관에 딱 좋은 달력 +_+ 챙겨준 브브에게 이 글을 ..
그라픽 플라스틱 2주년 행사가 '트레이딩 데이'라고. 딱 그들답게. 얼마전에 그라픽플라스틱(grafik:plastic)이 2주년을 맞았다. 작년 1월에는 한강에서 성대하게 자축파티를 열었던 그들이 두번째 생일엔 과연 뭘 할지 내심 궁금했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소박한 이벤트 하나로 그를 기념한다 해서 좀 놀랬지만, 그래도 즐겁게 방문! 청담동 어느 골목 안에 숨어있는 카페 '8'이라는 곳이 이벤트 장소였는데 그 카페안에서도 한쪽 귀퉁이에 정말 자그마한 자리를 두고 거기서도 3시간 4시간? 정말 짧게 진행 됐다. 아, 무슨 이벤트였냐고? 바로 트레이딩 데이(Trading Day)다. 뭐 그냥 말 그대로다. '교환'이 키워드인데,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을 그라픽 플라스틱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B Grade 제품과 맞바꿔주는 것. 말이 B Grade지 실제로..
김재중이 아트디렉터라네 : 몰더(Moldir)의 플래그쉽 스토어 방문기 청담동 명품거리 아래쪽, 비욘드 뮤지엄 맞은편에 몰더(Moldir)라는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그냥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이게 알고보니 우리나라 브랜드라고 하더라. 심지어 이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JYJ의 김재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오픈날 살짝 들러봤는데, 총 3개층을 매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1층에서 가방보다 이게 먼저 눈에 들어와서 내가 지금 맞게 들어온 건가 했네 ㅋ 알고보니 걍 오픈 기념 케이터링 이었음. 헌데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아서 이거 뭐지 했는데 - 이것도 심지어 김재중이 대표로 있는 카페 제이홀릭에서 온 케이터링이라고 ㅎㅎ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내가 놀랐음 ㅇㅇ 거..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 : 가로수길에 나타난 또 하나의 공룡샵 어이구야 이게 무슨 일이람.... 내가 현장에 딱 도착했을 땐 정말 "와 이거 뭐임????" 하고 놀라 자빠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저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가 이 사단의 핵심이긴 했는데 사실 뭐 이 엄청난 인파들이 다 매장 하나 보러 온 건 아니었고 ㅋㅋ 셀렙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방문한 덕분에 그를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이었지 뭐. (셀렙들 사진은 http://mrsense.tistory.com/3018 여기서 확인) 난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야 했기에 부득이 사람들을 밀어제치며 힘겹게 안으로 - 아 근데, 매장 진짜 엄청 크네;;; (저기 왼쪽 벽 위에 보이는 건 심지어 전광판임 ㄷㄷㄷ)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오우 - 여기 정말 크네!! 딱 1층 들어왔을 뿐인데 2층 3..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를 방문한 셀렙, 포토월에서 만났다 가로수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취재를 갔던 날, 매장에 곧바로 들어가지 않고 포토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포토월에 대해 사실 고민이 많은 편이다. 과연 이걸 촬영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해답이 나 스스로 명쾌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라.. 그래서 전에 Isabel Marant pour H&M 컬렉션 런칭때는 일부러 포토월 촬영을 하지 않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타미힐피거 측에서 셀렙이 엄청 많이 올거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포토월 촬영을 그냥 진행했다. 근데 정말 너무 많이 와서 ㅋㅋ 아예 그냥 포스팅을 따로 해본다. 이거 매장 오픈 소식에 묶어 올리기엔 진짜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포토월에 선 분은 배우 이다희. 전체적으로 블레이저에 셔츠, 데님팬츠에..
WEEKEND UPDATE : 끝나지 않은 겨울, 블로거들과의 만남, 작은 이슈들 2014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오랫만에 잔뜩 쌓일 만큼 내려서, 볼 땐 참 좋았지만 요 며칠 참 몸이 무거웠더랬지. 아.. 이런 길 제일 싫어... 군밤, 군고구마 파는 리어카야 뭐 많지만 이렇게 투박하고 푸근한 간판 참 오랫만에 보는 듯 +_+ 눈이 많이 올 때만 신는 소렐. 이걸 내가 언제 샀더라? 2010년 인가? 한국에 거의 처음 들어오고 한 시즌 직후에 샀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그땐 이렇게 덕부츠의 인기가 많아질 줄도 몰랐고, 거리에서 보기도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이젠 뭐 가로수길 걷다 보면 5분에 한 번 꼴로 보는 듯 ㅎ 암튼 머- 그때 싸게 잘 사서 매년 겨울 눈 왔을 때마다 꺼내 신는데 딱 그 정도로 잘 만족하며 신는 부츠다. 이번에 이렇게 신었으니 예상으로는 2014년 겨울이 돌아..
내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건 평생 소장! 운이 좀 따랐던 것 같다. 사실 이 이벤트를 아예 모르고 지나칠 뻔 했는데, 기가막히게 "이런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첫 날 오후에 듣게 되서 ㅎ 그래서 진짜 퇴근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곧장 신사역 사거리로 돌진했다. 이 이벤트는 얼마 전부터 몇몇 지인들의 SNS를 통해 슬쩍슬쩍 소개 되었던, 라벨 커스터마이징이 된 코카콜라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이벤트로 신사역 사거리 6번,7번 출구 앞에 우뚝 서 있는 미(美)타워의 벽면을 통해 진행 되었다. 딱 3일간, 그것도 밤에만 진행됐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이 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도보 5분 거리라 3일 내내 방문을 할 수 있었다 ㅋ (그래서 이 글에서 보여지는 사진도 3일 동안 찍었던 사진들이 섞여있음) 영하의 날씨라 상당히 추운 밤이었고 뻥- 뚫..
WEEKEND UPDATE : 소소한 쇼핑 소식, 미팅의 연속, 신사동 쌀가게, 오랫만의 VM키친 내가 얼마전에 라이카 카메라를 하루 대여해서 써 보긴 했지만, 뭐 그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이런게 진짜 괴물이지. 우리 회사 포토팀 잭 실장이 새로 구입한 라이카 M9. 중고로 샀다는데도 가격이 웬만한 월세방 보증금 저리가라 할 수준이라 진짜 ㄷㄷㄷ 이걸 실제로 만져본 것도 처음인데 아무튼 난 무서워서 이런거 못 쓰겠음 ㅋㅋㅋㅋ 내 토이스토리 컬렉션이 며칠 전 드디어 완성 되었다. 토이스토리 캐릭터를 장난감으로 찍어내는 회사는 뭐 쎄고 쎘지만 난 뭔가 토이스토리 만큼은 리볼텍社 제품으로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ㅋ 우디와 버즈에 이어 작년 겨울 새로 출시 된 제시를 영입! 리볼텍의 맛은 역시 자유도가 보장되는 관절이지 +_+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질리지 않게 가지고 놀 수 있음 ㅋ ..
스탠스미스도 화려하게 복귀신고를 마쳤다 대중에겐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겠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만큼은 11월 말? 12월 초? 부터 나를 피말리게 했던 이슈라 그 기나긴 여정에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1월 15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 취재는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었다. 스탠스미스가 100족 한정 발매하는 날 이었는데, 영하의 날씨에 평일 오전이라 과연 사람들이 몰릴까 걱정했거늘 괜한 기우였나보다. 이미 뭐 매장 건물을 삐잉- 둘러쌀 만큼 많은 분들이!!! 스탠 할아버지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는 기존의 블루 컬러를 모두 빼고 과감히 그린으로 도배를! 보고있나 할조던! 보고있나 그린랜턴! ???? 스탠스미스. 뭐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다. 특히나 나와 세대가 비슷한 또래라면 향수또한 깃들어 ..
WEEKEND UPDATE : 서브 카메라, 코카콜라 덕후, GFX의 신년카드, 긱 촬영, 갈매기 식당, 일요일 짠. 새로운 도전. 나도 이제 앱등이!!!!! 는 무슨 그냥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의 경품 +_+ 나는 애플社와 거리가 먼 취향, 안드로이드와 구글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런거는 뭔가 나랑 그냥 다 안맞아... 걍 이런 새제품 박스도 이게 처음 보는거라 신기해서 사진 찍어놨 ㅋㅋㅋ 내가 비밀리에 어렵게 공수한 장비가 마침내 도착했다. 이거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한 2주 걸린 듯;;;;; 이게 뭐냐면, 소니 E-마운트 16mm 단렌즈에만 끼울 수 있는 어안 컨버터다. 모델명 VCL-ECF1. 16mm 단렌즈(SEL16F28)도 단종되고 컨버터도 단종되고.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맞추자니 단종 투성이 ㅠ 내가 연말에 내 생일선물로 '1년만에 서브 카메라를 샀다'고 간단히 포스팅을 하면서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Ducobi를 잘못 알고 있던 덕에 더 놀랍게 본 Trinity 전시회 곧바로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목에 쓴 것 마냥 난 듀코비(Ducobi)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저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유심히 보지 않았더라면,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덜했다면 아마 끝내 난 듀코비를 오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듀코비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한 것이다. 요즘 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자주 챙겨 본 이라면,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 했던 곳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면 이젠 알고 있을 피프티피프티. 이 곳에서 듀코비의 전시회가 열렸다. 내가 듀코비를 처음 만난 건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끝자락, 지금의 CGV 청담 씨네시티점 부근에 위치한 킨키로봇에서 였다. 2009년? 2010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킨키로봇의 좁은 진열장 안쪽에 살이 많이 찐..
WEEKEND UPDATE : 연말의 명동, 몇몇의 외근들, 커피 워커스 360사운즈의 스타디움 파티를 가기 위해 들렀던 명동. 신세계 본점은 겨울 밤에 유독 예쁘다. 혼자 걸었던 건 예쁘지 못했지만.... .... 오랫만에 온 김에 민아 보러 베이프로. 매장이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키즈라인이 분리되는 바람에(덕분에?) 매장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 오랫만에 DSLR 들고 나왔지롱- 카시나 롯데 영플라자점도 손님이 많더라. 말일 저녁인데도 버글버글- 어흥어흥- 한 해의 마지막 식사를 뭘로 할까 하다가, 쿨하게 갈비만두로. 신세계 본점보단 좀 약하다는 생각이지만 롯데 영플과 애비뉴엘도 예쁘긴 매한가지 ㅎ 뭔가 그, 12월의 겨울 밤이 주는 그런 포근한 이미지랄까? 내가 봤을때 갑은 하지만 백화점보다는 롯데 호텔인듯 ㅋ 여기 정말 예뻤어 +_+ 360스타디움에선 뭐 다 좋았는데 역시..
2014년의 시작, 그 옛날 감성으로 360SOUNDS와 함께 2013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 밤 찾은 소공동의 롯데 호텔 앞. 참 예뻐 ㅎ 360스타디움 참 오랫만이다. 작년 말일에는 뭘 할까 하다가 지인들 몇몇을 모아 아도키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새해를 맞이했었고 올해는 그럼 뭘 할까 하다가 몇년 전 감성을 다시금 느껴보고파 360사운즈(360SOUNDS)의 '360 Stadium Hello 2014' 파티에서 보내기로 했다. '호텔 2층'이라는 공간은 으레 좀 조용하고 차분하고 얌전하고 뭐 그런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었는데 이날 만큼은 젊은 혈기 바글바글 +_+ 이미 대박 조짐이로구나- 그럼 나도 입장. 아 진짜 생각도 못한 광경. 호텔 2층이라고 할 때부터 눈치 챘을 수도 있었지만 '클럽 느낌은 아닐거야'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
소소하게 오붓하게 친구들과 2013년 마지막 송년회 2013년의 마지막 (마지막날 말고) 송년회는 누구와 어떻게 하게 될지 그게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일단 장소는 일구팔팔로 확정. 일구팔팔은 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상호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컨셉이 1988년이다.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주경기장에 직접 가서 본 기억이 있는 내게는 그 어느때 보다 특별한 해이기도 하지. 전에 블로그에 글을 쓰며 '곧 메뉴가 리뉴얼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리뉴얼 되어 있었다. 일단 메뉴판에 기존에 없던 사진이 추가 된 것 부터가 느낌 뙇! (확실히 사진이 있어야 이해가 빨리 됨) 그때 내 눈을 사로잡은 이건 뭐시당가 - 88파절이라니!!!! 이런 메뉴가 있었다니!!!! 별 게 다 있네 메뉴에 +_+ 호돌이 뒤로 돈 센스 암튼 그래서 88파..
푸마 덕분에 즐겁게 관람한 영화 "배틀 오브 비보이" VIP 시사회 건대 롯데시네마. 저기 위에 개봉 예정 영화 '플랜맨'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지만 내 목적은 그 옆에 보이는 '배틀 오브 비보이'. 1월 9일 개봉 예정이지만 난 VIP 시사회로 미리 관람하러 왔다. 이 영화와 푸마(Puma)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 할 사람도 있을건데, 이 영화의 메인 스폰서가 푸마다.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비보이들의 패션인데, 실제로 전세계 비보이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스니커즈 중 하나가 바로 이 푸마의 스웨이드(Suede)니 따지고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그래서 참 신기하게도 영화관 라운지에 떡하니 이 푸마 스웨이드가 전시 되어 있는 진귀한 광경을 목격하게 됐네 +_+ 올 FW시즌의 잇 컬러가 버건디라던데. 올해로 45주년을 맞기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