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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무신사 타미야 커스텀, 스테레오 바이널즈 컬렉션 디즈니 에디션, 대구에서 만난 크리스탈 지난 패션위크 때, 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에스에이치(Heich es Heich) 컬렉션 보러 갔을 때 김성찬님이 찍어주신 사진. 내가 필요 이상으로 착하게 찍힌 것 같아서 놀랐다. (감사해요 성찬님!) = 소연이가 과외 받는 현장에 함께 했다. 는 무슨 그냥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티타임 갖는데 마치 리원이가 소연이 과외 하는 선생님 처럼 나와서 키득키득 - 덕분에 커피워커스도 굉장히 오랫만에 방문 +_+ 리원이는 평소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던 커피워커스의 소시지를 주문했는데 오홍- 이렇게 다 썰어져서 나올 줄은 몰랐다. 맛은 역시 bb 아이들과 한참 수다 떨다가 다 돌려보내고 나는 카페에 혼자 남아 영수증 정리 업무를 하는 패기를 보였음. 아 진짜.. 난 정말.. 야근이 싫다 ㅠㅠ ㅋㅋ 헌데 청천..
WEEKEND UPDATE : 스티키몬스터랩 램프, 레이크넨, 타미야, 팁코, 크래커 4월호 출연, 커드 디너 파티, 범진이의 선물 외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랜드로버. 뭔가 내 옷과 TPO가 맞아서 괜히 한장 찍어봤음 ㅋㅋㅋ = 나는 일을 참 스스로 - 야근도 자처할 만큼 -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이 일을 더 많이 하라는 뜻인지 아무튼 노트북을 사 주셨다. 행복한 회사원이다 나는. 암 그렇고 말고. *^^* =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의 '더 램프 01(The Lamp 01)'이 마침내 배송됐다. 29cm에서 프리오더 하던 날, 아침 10시부터 판매 시작이었는데 10시 10분 쯤 결제했나? 암튼 근데 내가 그 때 90몇번째 주문자였음 ㄷㄷㄷ (내가 듣기로 그날 당일 이미 300개가 넘게 팔렸다고....) 암튼 박스를 개봉해보니 호호호- 역시 뭔가 처음부터 ..
가로수길에 오픈한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스토어. 대세답게 성지가 될 것인가 2012-2013년, 대한민국의 패션 디자이너들과 모델들의 인기는 그야말로 수직상승이었다. 그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늘어났고 그들에 대한 팬덤은 확실히 -동등한 위치라 보진 않지만- 잘나가는 아이돌 가수들의 그것과 거의 비등한 수준이 됐다고 본다. 그 중심에 있는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4월 5일 식목일, 패션의 메카 가로수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물론 뭐 쇼룸이라 불리우는 공간이 근처에 있긴 했지만 거기야 뭐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 갔던, 또 사무실이 함께 하던 곳이라 정말 '매장'이라 부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첫 번째인 셈! (나는 4월 4일에 미리 방문해 봤다) 에이엔엠(ANM) 바이크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미니벨로가 먼저 나를 반겼던, 비욘드 클로젯 매장으로 입장. 매장..
H&M의 쇼핑파티는 언제나 즐거워 feat.360사운즈,서울핑퐁펍 가뜩이나 사람 많은 명동 한복판에 더더욱 사람들이 북적북적 +_+ H&M의 쇼핑파티 때문이었는데, 늘 있던 이벤트라 사실 막 크게 기대에 부풀어 가지는 않았다. 단지 사전에 인비테이션 받았을 때 "이번엔 즐길거리가 그래도 좀 되네?"라고 생각한 정도 ㅎ H&M의 이번 쇼핑파티는 'H&M Loves Music collection' 런칭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일단 시원하게 전품목 20%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 됐고 그 외에 저기 보이는 저 포토부스 운영에, (난 줄이 길어 결국 못함..) 약간의 먹거리들 (이라 써놓고 정작 음식 사진이 없...) 오랫만이네 코로나? 그러고보니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진짜 쇼핑을 거의 못했구나.. H&M도 뭔가 오랫만에 온 듯 해서 2014 S/S 신상 구경하느라 금새 집중모드..
자신을 대변하는 스타일이 있다는 건 좋은 것. 저널리스트 홍석우와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만남. 갑자기 흥미로운 소식 하나가 들렸다. 남성복 브랜드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와 패션 저널리스트 홍석우씨의 캡슐 컬렉션이라니. 패션위크 때 시간이 여의치 않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던 그라운드웨이브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돼 곧장 므스크샵(mskshop)으로 달려갔다. 그라운드웨이브와 홍석우씨의 캡슐 컬렉션 규모는 단촐했지만 재미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인지 볼 만 했다는 생각이다. 일단 관람객이 많아 바로 보기 어려워서 그 옆에 걸려있던 그라운드웨이브 14-15 F/W 컬렉션 프리오더 제품들을 먼저 만나봤다. (프리오더라니!!) 재미있는 컬러 블러킹이 인상적이었던 스웻셔츠. 자세히 보면 몸통 부분에 다른 소재가 쓰여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이 대단했다. 그렇게 잠깐 프리오더 제품들을 보고 있다가 마..
장르의 틀을 깨기 시작한 블랭코브(Blankof)의 4번째 레귤러 컬렉션 이야기 제목에 '장르의 틀'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건 뭐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거창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내가 그리 쓴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네? 홍대 1984에서 열린 블랭코브(Blankof)의 4번째 레귤러 컬렉션 PT가 딱 그를 설명하기 좋은 예가 되었다. ※ 블랭코브는 시즈널 표기 대신 순차 표기로 컬렉션을 구분함. 블랭코브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가방일 것이고, 잘 아는 사람이야 그 외에 모자라든지 몇가지 액세서리 정도까지는 떠올릴텐데, 뭐 어쨌든 블랭코브의 거의 모든 것은 '가방'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설명이 가능했으니 러기지 브랜드라고 해석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이번 프레젠테이..
WEEKEND UPDATE :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빴던 외근 테러, 심지어 주말 근무 광명 미남 출신이자 홍대의 떠오르는 미남 아트 디렉터 인철이를 만났다. 어디서나 미남이라 나는 인철이 만날 때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아무튼 인철이는 내가 알고 지낸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매번 반갑게 인사하고 보면서도 진솔한 대화의 시간은 가져본 적이 없었던 친구다. 이번에 타이밍이 잘 맞아 매거진을 통해 인터뷰이로 마주하게 됐는데 정말 대단하고 또 대단한 친구라는 걸 새삼 느꼈음. 미남인데 일도 잘해서 내가 부끄럽지만 기념 사진 하나 찍어봤다. (인터뷰는 http://www.musinsa.com/magazine/8520 요기서 확인 가능) = 결국 크래커 매거진에게 항복했다. 지난 달 부터 크래커 매거진에서 나를 코카콜라 콜렉터로 꼭 소개하고 싶다며 섭외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지난 번엔 ..
쥐샥의 여자친구, 베이비쥐(Baby-G)가 벌써 스무살이 됐다니! : 20주년 기념파티 후기 고등학생 시절, 내 손목에 늘 채워져 있던 시계가 쥐샥(G-Shock)이었다. 그리고 당시 여학우들의 손목에 늘 채워져 있던 시계가 바로 베이비쥐(Baby-G)였지. 일본 전자기기 브랜드의 대명사, 카시오(Casio)가 낳은 명작, 베이비쥐가 탄생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플래툰에 마련됐다 하여 내가 또 기쁜 마음으로 출석했음 +_+ 베이비쥐는 20년 전, 1994년에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 됐다. 당시엔 베이비쥐를 대변하는 로고가 없어서 쥐샥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94년이면,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세대가 아니라능..) 다니던 시절인데, 그때의 나는 이런 시계 브랜드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ㅋ 그땐 그냥 계산기 달린 시계가 부러웠던 기억 뿐.. ㅋㅋ 이게 그 첫번째 모델이다...
이정도면 혼자 쇼(?) 할 만하지. 쏘나타 모터쇼 구경 다녀 온 이야기 처음 행사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했던 생각은, "단일 모델로 '모터쇼'라는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던가? 우리나라에서?" 근데 예상대로 정말 최초랬다. 별 일이 다 있구나 하면서도 나는 또 궁금증을 못 참는 관계로 어느샌가 코엑스로 +_+ 무료 전시라 아무 부담 없이 입장을 했는데 저기 저 위에 숫자가 적힌 전광판은 뭥미? 하며 그냥 또 스윽 지나가려다가, 설마 하는 마음에 잠깐 멈칫, 하고 가만히 지켜봤더니만, 입장하는 인원 수를 카운트하는 게 아닌가 ㅎ 여기서부터 "아 이 행사가 단순히 신차 소개만 하는 모터쇼가 아니구나-" 싶었네. 일단 저 문장을 기억하며 입장. 쏘나타는- 블라블라-. 사진에 글이 적혀있으니 읽어보면 좋을듯 ㅎ (근데 벌써 30년이나 됐구나 ㅎㄷㄷ) 아따 행사장 웅장하다잉 +_+ ..
WEEKEND UPDATE : 살인적 스케쥴, 구두 창 수선 그리고, 서울 패션 위크 3월 하반기 스케쥴을 적다 보니, 아니 왜 단 하루도 멀쩡한 날이 없는거지?? 아 진짜 끊임없는 야근에 끊임없는 외근과 약속들 ㅜㅠ 근데, 또 이렇게 뭐가 막 있으니까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한게,, 아무 일 없으면 근질근질 불안불안;; 난 정말 역마살 가득한 인생인가.. 상인이가 깜짝 선물을 보내왔다. 미국에서 사온 NBA 빈티지 포스터 라는데, 와 진짜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앤퍼니 하더웨이까지;; 일단 종이 자체에서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놀랐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또 놀람 ㅎㄷㄷ (고마워 상인아!!) = 코넥스솔루션 사무실에 갔을 때, 가장 부러웠던 건 역시 이 뻥- 뚫린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뷰.. 내가 일하는 곳은 사무실이 지하2층이라.. 해를 못 보는게 정말 힘들다;; (건강에..
예쁜 사람 냄새 가득한 코넥스 솔루션 프레젠테이션 후기 매번 지나쳐보기만 했던 학동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SB타워 안에 처음 들어가봤다. 문제의 10층에 다다라 내렸을 때 눈 앞에 펼쳐진 이 광경에 잠시 어리둥절. 나중에 들었는데, 저기 저 노란색 구조물과 그 앞에 세워진 흰색 벽 모두가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임시로 세운 거라고... 바로 딱 이 부분에서부터 코넥스솔루션의 프레젠테이션에는 믿음이 가득해졌던 것 같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 더 놀라운 풍경이 연출 되었다. 이게 정말 한 회사의 사무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인테리어. 심지어 코엑스에서 가끔 열리는 모 박람회 따위보다 훨씬 더 풍성해 보이기까지 했다. 아, 그 얘길 안했구나 이 날의 자리가 무슨 자리인지. 이 날은, 코넥스솔루션 이라는 유통 회사가 국내에 정식 수입, 유통하는 브랜드 전체..
1년에 1권 나오는 스트릿 바이블 ALL GONE BOOK. lamjc와 함께 왔다. 2010년. 내가 ALL GONE BOOK(얼건북. 이라고 나는 쓰는데 다들 올곤북이라고 하더군..암튼 얼건북)을 처음 접한 게 2010년 이었다. 얼건북은 스트릿 바이블이라 불린다. 1년에 딱 1권 나온다. 그런데 그것도 일반 매거진처럼 새로운 소식을 담는 것이 아니라, 지난 1년의 기록을 담는다. 이 책이 바이블이라 불리는 이유가 그에 있다. 2010년 국내에 정식 딜러가 생기며 카시나를 통해 판매가 되었던 얼건북.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안에 담긴 내용의 퀄리티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그 인기가 상당하다. 2010년 이후 계속 책으로만 만나왔던 얼건북의 2013년호가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었는데, 놀랍게도 이 책의 저자 Michael Dupouy(마이클 듀포이)가 그에 맞춰 한국에 방문했다 +_..
WEEKEND UPDATE : 토이스토리 장난감, 새로산 페도라, 야근의 연속, 스투시 서울 챕터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배송. 화보 촬영에 쓰고 싶어서 소품으로 사려다가, 나도 개인적으로 갖고 싶기도 했던 거라 걍 내 돈 주고 구매한 그것이 왔다. 짠. 감이 오지? 우하하하. '아미맨(ARMY MAN)', '그린솔져(GREEN SOLDIERS)' 등 불리는 이름도 많은 그것들을 구입했다. 무려 72명 ㅋ 이 정도면 중대 편성도 가능 ㅋ 토이스토리 로고 붙은 통에 담겨 오니 괜히 있어뵌다. 종류가 몇가지나 있나 하고 하나씩 꺼내 봤는데, 오- 생각보다 종류가 많네? 총 10가지 버전에 번외로 낙하산 메는 병사가 2명 들어있음 ㅋ 크기도 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에서 외근 열심히 하라고 예쁜 가방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가방은 브브가 자체 개발했다는 페이즐리 패턴으로 도..
PT ALL DAY 뜬금없는 이 장소는 건대 차이나 팩토리. 차이나 팩토리라는 레스토랑에 처음 와봤다. 서울에 살지만 문명의 혜택은 사실 잘 모르고 사는지라 이러한 신세계에 놀람.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야지. 점심을 먹으러 간 거였지만 이때 시간이 11시 반. 좀 이르긴 했지만, 많이 먹어둬야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폭풍흡입하기로. 새우 널 좋아해. 이건 좀 퍽퍽하드라... 11시반에 들어가서 2시반까지 여기에 앉아있었다. 뭘 그리 많이 먹었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1시간 밥 먹고 나머지 2시간은 이번 워크샵의 에피타이저랄까... 곧 시작 될 'PT(프레젠테이션) ALL DAY' 워크샵에 앞선 가벼운(?) 회의가 먼저 시작 됐다. 실제 워크샵에서 다뤄질 주제 외에 기타 회사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로 아주 알차..
WEEKEND UPDATE : 아디다스와의 일주일, 몇몇 외근, 므스크샵과 마이분 방문 그리고 초코무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남자들의 천국, 이세탄멘즈 백화점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디콤토이 베어브릭 시리즈를 실물로 영접했다. 톰 브라운, 랑방, 마르니, 겐조, 마크 제이콥스, 까르벵,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라프 시몬스, 드리스 반 노튼, 언더커버. 총 10개 브랜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황을 지켜보자니 낱개로 옥션에 뿌려지는 매물 중엔 역시 톰 브라운의 인기가 ㄷㄷㄷ 내 눈에도 톰 브라운이 정말 예뻐 뵈는데, 마크 제이콥스도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함 ㅎ 하지만 난 역시나, 큰거 아니면 안 사겠다는 다짐을 한 상태라 100% 시리즈는 과감히 스킵! 구경한 걸로 만족하겠어 +_+ 피프티피프티가 아트토이 편집매장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갤러리로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귀한 책도 구경해..
WEEKEND UPDATE : 2NE1 Crush 앨범이 내게 남긴 추억, 쇼핑 이야기, 웍스아웃 본사, 몰더 가방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본 내 사진.... 왜 하필 윤한의 옆이냐...... 왜 하필 제임스의 위냐...... = 4년만에 정규 2집을 내놓은 2NE1. 앨범 발매 직전에 비공개 청음회가 있었고 거기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됐었는데, 당시 적어냈던 감상평이 네이버 뮤직 스페셜 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됐다. 적어내기는 전 곡을 대상으로 적어냈는데 업데이트는 두 곡 분량이 올라갔네 ㅎ (보니까 참여하신 분 중 아예 업데이트가 안 된 분도 있더라..) 그런데 문제는.. 영상까지 업데이트 됐다는 거 ㄷㄷㄷ 아 진짜.. 1차원적인 대답의 끝 ㅋㅋㅋ "노래 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에 저렇게 대답함 ㅋㅋㅋ 물론 그 뒤에 얘기를 더 했는데, 뭐 편집도 좀 되고 필요한 부분만 나가는 식이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ㅎㅎㅎ 가공..
서울패션위크보다 커드에서 먼저 만나보는 Cy Choi 2014-15 FW 컬렉션 곧 있으면 또 서울 패션 위크 시즌이다.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야심차게 만든 14-15 F/W 컬렉션이 쇼를 통해 공개 될 텐데, 이례적으로 신사동에 위치한 남성 의류 편집 매장 '커드(Kud)'에서 그보다 한발 앞서 미리 컬렉션을 공개한 브랜드가 있어 궁금한 마음에 다녀왔다. 커드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최철용 디자이너의 브랜드 씨와이초이(Cy Choi)가 그 주인공이다. 커드에서는 현재 씨와이초이의 2014 S/S 컬렉션의 판매가 한창이라 일단 그것부터 구경하는 걸로. 씨와이초이는 단순히 입점만 한 게 아니라 컬렉션에 쓰이는 오브제까지 함께 디스플레이를 한다는 게 특징. 커드의 총애를 받는건지 커드가 씨와이초이의 애정을 듬뿍 받는건지 아무튼 참 보기 좋은 순간 ㅎ 타이포그래피와 미니멀..
리타(Leata) 2014 S/S 룩북 촬영 현장에 다녀왔다 성수동에 옛 공장 건물이 많은 건 알고 있었으나 활용도가 다양하고 인기가 많다는 건 미처 몰랐네. 그저 재밌는 이슈로는 대림창고가 유일하겠거니 했는데 '카메라웍스'라는 엄청난 스튜디오가 여기에 숨어있었음. 이 날은 리타(Leata)의 2014 S/S 시즌 룩북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뼈다귀를 이용해 만든 크로스본(Cross Bone)패턴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리타. 내가 재미있게 본 건 아우터의 비중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 자켓 외엔 전부 티셔츠들. 시장 점유에 있어 장르를 분명히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포화 속으로. 응? 인기 많을 듯 한 비치타월도 이렇게 보이고. 궁금했던 스냅백과 티셔츠 신상품들도 이렇게 가지런히 셋팅되어 있었다. (정식 룩북이 공개 안 된 상황이라 내가 매..
WEEKEND UPDATE :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벌크, 반스 올드스쿨, 일주일의 단상 내가 코카콜라 덕후였음이 밝혀졌던 코카콜라 라벨 커스텀 이벤트 때 영상이 공개됐더라. 불안한(?) 마음에 가슴 졸이며 영상을 쭉 봤는데, 아주 다행히도 내가 말하는 장면들은 실리지 않았는데, 사진마냥 한 컷 포함되서 엉엉엉 ㅠㅠㅋㅋ 이 화면 안에도 내가 있으니 찾아 볼 사람은 찾아보시길 ㅋ = 지난 1월, 3년만의 깜짝 재 발매로 이슈를 일으켰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스탠스미스(Stan Smith)가 4월 정식 런칭을 두 달 앞둔 며칠 전, 스케이트보딩(skateboarding)라인을 전개한다는 또 한번의 깜짝 이슈로 사람들을 놀래켰다. 그 소식을 나 또한 급하게 전달 받게 되었고 부랴부랴 제품 리뷰 화보를 찍게 되서 아디다스로부터 제품을 받아 봤는데, 오 - 이거 매력있..
2NE1 신보 전곡을 발매 전 미리 듣고 왔다 : 정규 2집 'CRUSH' 청음회 후기 어느 날 YG로 부터 한 통의 우편물이 날아왔다. 내가 YG에서 이런 걸 받아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안에서 나온 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던 것은 바로 인비테이션. 열어보니, "You are One of the 21 Secret Listeners" 라는 문구가. 날짜도 시간도 장소도 적혀있지 않은 채 의미심장한 무언가를 암시했던 이 인비테이션을 받고, 그로부터 며칠 뒤 난. 2NE1의 새 앨범, "CRUSH"의 발매를 앞두고 비밀리에 진행된 프라이빗 이벤트, "The Listening"에 다녀왔다. 행사는 대한민국에 딱 2곳 뿐인, CGV의 씨네 드 쉐프(Cine de Chef)에서 열렸다. (내가 간 곳은 압구정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부산에 있다) 여기 올 일이 전혀 없는지라 압구정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