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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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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답게 업무폭주로 정신없는 와중에 진행한 Stussy x Bape 룩북 촬영 정말 정신이 없었다 요근래. 11월 중순쯤 부터 몸상태가 급격하게 안좋아져 근 한달 가까이를 일도 제대로 못하고 끙끙대다가 이제 좀 괜찮아져서 몸이 근질근질한 참이었는데 때마침 회사에서 내년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할 비밀의 프로젝트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어 1주일 정도를 본래 내가 하던 일은 하나도 못하고 거기에만 메달려 지내느라 가뜩이나 진한 다크서클이 암흑으로 변해가던 요즘이었는데, 얼마전부터 '언제쯤 발매할까'로 나를 궁금하게 했던 Stussy x Bape 의 Collaboration 제품들 발매 날짜가 확정되며 급하게 룩북을 촬영하게 됐다. 발매 날짜를 잡고 보니 그때까지 남은 시간이라고는 달랑 3일;; 그 중 첫날은 다른 룩북 촬영한답시고 날려버리고 이틀 밖에 남지 않았는데 뭐 다른 업무도 봐야 ..
겨울아 반갑다 ! 12월 17일 금요일 아침, 사무실 앞.
힙합퍼 웹진의 'PUMA CLYDE BOOK을 소장한 사람들' 이라는 인터뷰에 출연 어찌저찌 하다 보니 출연하게 됐다. 참 뭐랄까 ㅎ 엄청나게 속전속결로 진행된 인터뷰(?) 였네 ㅋㅋ 촬영날 뵈었던 에디터분하고 포토그래퍼분 수고하셨어요 ^^; 다음에 혹시 뭐 어디서 또 뵙게 되면 그땐 인사부터 정식으로 나눠요 하하 ㅋ PUMA CLYDE BOOK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지금 바로 힙합퍼닷컴에 가보시길-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지고 있음 +_+ http://www.hiphoper.com
크래커 잡지 촬영 할때 지난 9월 말, Cracker Your Wardrobe 10월호에 필요한 사진을 찍기 위해 촬영당하던 내 모습들. 구노씨가 찍어줬다 ㅎ 잡지에는 3장만 실려서 나머지 사진들이 궁금해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11월이 되고 나서야 받았;; ㅠㅠ 아무튼 뭐 이렇게 보니까 재밌네 내 모습 하하;;
360 Sounds x itPlace Seoul 의 할로윈 파티 "The Beat of the Devil" 中 360Sounds의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할로윈 파티 코스튬 ㅋ 아 - 이렇게나 즐거운 형제들인데 내 어찌 360Sounds를 안 좋아할수 있을까 +_+ 언제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
동진아 진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우리가 처음 알게 된게 2008년 이었으니 햇수로는 3년 됐구나 - 그러고보니 처음 인사할때도 너희 둘이 같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결혼하는 모습까지 보게되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네 내가 하하;; 아무튼 동진아 그리고 진희야 - 앞으로 내가 진짜 부러워 미칠정도로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진심으로 빌테니, 싸우지 말고 알콩달콩 오손도손 지내렴 +_+ 다시한번 결혼 축하해 !
현수형, 그리고 현일이 - 그동안 수고했어요 ! 퇴근후 회사 식구들과 벽돌집. 안창살 +_+ 흐아아앙아ㅏㄱㅈ노비;ㅐㅑㅗ이ㅑ볗옵프ㅗㅂ차ㅡㅓㅎ호차ㅓㅋㅌ 소고기 굽는데 있어 관건은 역시 육즙의 보존. 블로그를 해보겠다 다짐한 민구. 썰어놓은 모양때문인지 이름이 '낙엽' 이었다. >_< 고기는 한번 올려놓고 그 다음 딱 한번 뒤집기만 허락하겠노라- 하고 혹시 누군가가 고기를 뒤집진 않을까 노심초사 고기감시. 영진이는 고기를 정말 잘 구워냈다. 블루 그라데이션. 고기 먹을 생각에 급하게 퇴근하느라 사무실 에어컨 리모콘을 들고 나온 춘식. 2차. 2차에서의 대화 주제는 19금. 나보다 1년여의 시간을 더 다닌 현일이와 나보다 한 1주일? 정도 늦게 입사했던 현수형이 정들었던 그간의 시간을 뒤로한 채, 회사를 떠나갔다. 둘다 참 착하고 재미있는 형제들인데 나랑 사..
천사는 꼭 날개가 등에 있어야만 하는건 아닌가 보다 : 샤론,시온이의 쇼핑 나들이 나른했던 토요일의 오후. 날이 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찬우형님께서 온가족 총출동 나들이를 감행하셨던 건 다름아니라 이날 우리 카시나 피나클샵에서 발매한 Adidas Originals by Originals x Jeremy Scott 시리즈 中 JS Wings Infants 때문이었다. 바로 요 놈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레미 스캇 라인으로 발매되는 윙스 모델의 아동용 버전 (그래서 이름이 "앙팡") 인 것인데 화이트 컬러 모델에 스티치로 골드 컬러가 사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이 드는게 진짜 물건 ! 찬우형님께서는 시온이와 샤론이가 쑥쑥 자라나는 중이라 얼마 못 신을거라는걸 알고 계셨지만 그래도 이 신발이 너무너무 귀엽게 나온지라 큰 맘먹고 쇼핑을 나오신것 ㅋ 그러고보니 지금에 ..
동진희커플 웨딩촬영때 찍었던 기념사진들 덥고 지쳤을 때였는데 스튜디오 나오기 직전에 기념사진 찍은 뭐 한 5분 됐나? 암튼, 짧은 시간이었는데 아주 재미있었음 ㅋ THX, STUDIO 원규.
SUMMER MADNESS : R16 KOREA Warm-Up party with 360 Sounds 사진들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의 메가CC 알몸뼈 게스트 입장 초반 분위기에 적응 못한 업이형과 나 공짜 내 코디 컨셉은 패스트푸드보이 서울의 밤을 지켜줄 준비를 다 해가고 있는 TNP 영욱이가 대접해준 샴페인 영욱이가 스트레스 풀려고 샀다는 그 비싼 GF1 R16 때문이었는지 외국인이 많았음 취업성공녀 모자도 비슷하고 셔츠도 비슷하고 뭐 이래 긁어라박박 내 동생 우산인데 -_- 내 안경인데 -_- 내 선그라슨데 -_- 엠 대 씨 오 에 니 ㅎㅅㅁ 너 긴장해라 새 모자 새 티셔츠 자랑 아.. 비 오고 습하고.. 처음에 같이 놀다 가기로 한 아이들이 급한 일이 생겼다고 잠실 가서 보자고 하는 바람에 한동안 패닉 상태 였는데 뭐 어찌저찌 하다가 잠실로 갔더니만 오 마이갓 분위기가 너무 적응하기 힘들더라.. 역시 비..
친구 동진이와 진희의 웨딩촬영날 : 아 뭔가 어색해 ! 동진이와 진희가 슬슬 결혼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 동진희커플이 오늘 웨딩촬영을 우리 사무실 근처에서 한다길래 잠깐 보러 다녀 왔음. 아 역시 남자는 수트. 동진이도 턱시도를 입고 있으니 이거 내가 평소에 보고 알던 그 동진이는 어디로 간거지? 하고 놀랬는데 실은 동진이가 웨딩촬영 땜에 면도를 했기 때문에 사람이 달라 보인 거였음 ㅋ 우리는 본래의 방문 목적은 잠시 잊고 스튜디오가 신기해서 우리끼리 잠깐 딴 짓을 +_+ 이럴려고 온게 아닌데 ㅋㅋ 아무튼 정신 차리고 웨딩 촬영 구경도 좀 하고 분위기도 잡아주고 그랬음. 동진이 표정연기는 발 연기. 이건 뭐 에어컨 광고 같아 ㄷㄷㄷ 실제로는 뭐 요렇게 나오는듯 +_+ 동진이는 발라드 가수로 전격 데뷔. 아.. 끝까지 함께 해 주고 싶었는데 사무실에서..
THE HUNDREDS 에서 날아온 멋진 선물 LA와 San Fransico를 주름잡고 있는 미국발 스트릿 브랜드 THE HUNDREDS 에서 우리에게 뜻깊은 선물을 보내주었다. THE HUNDREDS의 정식 Distribution 채널인 우리 Kasina inc.식구들을 위해 THE HUNDREDS Crew Tee를 보내준 것 ! 기쁜 마음에 우리는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다 같이 티셔츠를 입은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잠시나마 즐거운 기분을 만끽했다 ㅎ 뭐 이 블로그를 그들이 볼리가 없겠지만 아무튼, THX, BEN & BOBBY ! and THE HUNDREDS ! ※ 이 티셔츠는 판매용이 아니며 (주)카시나 본사 식구들과 카시나에서 관리하는 매장 스텝들에게만 증정 되는 것임
한강에서 점심 한강에 나가서 밥을 먹으니 이거 뭐 입으로 뭐가 들어가도 다 꿀맛. 나의 환상적인 신체비율, 나의 환상적인 하관과 두툼한 입술 vs 민현이의 저팔계 처럼 보이는 얼굴 이게 다 망가진 거울 덕분임.
딱 하나 빼고 나머지는 모두 완벽했던 점심시간 춘식 + 민현이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자전거 튜브가 터지는 바람에 부득이 정원이의 티티카카를 타고;; 아 뭔가 적응 안돼;; 팬티 말고 카시나 데님에 주목해 달라능 - 다른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에선 절대 볼수 없는 사이즈라능 - 카시나 데님 좀 사랑해 달라능 - 햇살 좋은 날의 스모키 살룬. 근데 우리가 테라스에 자리잡고 앉자마자 구름이 끼더니 찬바람이 불길래, 안으로; 치즈 어쩔 내가 시킨 메뉴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였는데 이 메뉴로 인해 내가 여지껏 스테이크 라는 놈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마치 스파게티가 파스타의 한 종류라는 걸 몰랐던 것 마냥; 미션 클리어. 춘식이는 다른 손님을 만날 일이 있다 하여 난 민현이를 데리고 도산 공원으..
지난날, 즐겁기만 했던 두 어르신의 놀음 ^-^
어리버리타며 진행 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룩북 작업 기획 한 지는 좀 됐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진행을 늦게 시작하게 되서 빨리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으나 또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더딘 진척을 보이다가 이제서야 마무리가 된 CR Essentials 인터뷰 룩북. 처음엔 등장인물도 훨씬 적었고 질문도 몇개 되지 않았던 걸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하다보니 인물의 숫자도, 질문의 숫자도 두배 가까이 늘어나고, 처음엔 또 좀 덜 알려졌지만 그래도 핫 한 인물을 선정하자고 했었는데 하다보니 이름 꽤나 알려진 분들로 구성이 되어 버렸고 ㅎ 이래저래 변수가 많이 적용되서 처음 취지랑 약간은 달라진 느낌으로 완성이 됐지만 결과적으로 (내 입장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나와준 것 같아 다행이다. 꽉 찬 스케쥴 속에 아침 시간 쪼개서 일부러 촬영 스케쥴 잡아준 마이티마우..
짧은 일화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은데 업이형이 치과 다니는 나를 위해 '죽을 사주겠다' 하여 본죽에 가서 죽을 맛있게 다 먹었는데 아니 이 형이 글쎄 지갑을 두고 나왔다며 계산을 나에게 부탁을 하네 -_-;
핸드폰 바꾸고 난 뒤로는 그러고보니 나도 그냥 폰카를 애용하게 되었구나 우람이형 결혼식때. 교통사고 후로 다리가 완전히 다 낫지 않았을때 였군. 머리도 자르기 전이라 길었고. 아무튼, 핸드폰을 바꾸고 난 뒤로는 그러고보니 DSLR도, 컴팩트디카 도 잘 들고 다니지 않았던것 같다. 물론 핸드폰을 바꾼게 주 된 원인은 아니다. 블로그를 예전처럼 폭발적으로 할 마음도 없고 (이에 대해선 전에 포스팅을 했다), 한동안 걷는게 불편해서 카메라 들고 뭐 찍는것도 힘들었고, 그러던 차에 핸드폰도 500만화소 AF까지 되는 놈으로 바꿔버리니 자연스레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된 듯 ㅋ 물론 그렇다고 뭐 폰카 만으로 추억이나 일상을 기록해 둘 생각은 아직 없다. 앞으로도 없을거고 +_+ 요즘은 그리고 머릿속에서 나오는 모든 생각이 자전거로 연결이 되고 있어서 당분간은 ..
내가 자전거 타고 한강 가서 라면 먹는 일이 벌어질 줄이야 일요일. 평소에 한강 올 일도 없는 내가 한강을, 그것도 회사도 쉬는 일요일에 나오게 될 줄이야 +_+ 나 자신조차 스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어제 사장님의 결혼식이 있어서 밤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간 관계로 컨디션이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자전거로 출근하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저번에는 퇴근만 해봤으니) 집에서 부터 출발하는 것도 도전해 봐야겠다 싶어 도전 ! 업이형은 그런 내가 대견하다며 한강에 나가서 김밥 먹는 간지를 부려보지 않겠냐며 나를 한강으로 안내해 주었다. 양재천에서 탄천넘어 한강으로 나왔을때 즈음에도 픽시탄 분들이 나를 휭휭 추월하고 지나가 주시던데 업이형도 역시나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더라;; 예상대로 업이형이 저 멀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
권상우 역시나 권상우씨는 정말 멋있었다. 잘생기고, 키도크고, 몸매좋고, 호탕하고 - 피나클샵에서 전시 및 판매중이던 NSW의 Brazil Black Collection 을 보기 위해 압구정을 찾은 권상우씨. 스냅촬영을 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를 까먹어 버리게 만들 정도로 자체발광 및 후광이 아주 그냥 죽여주더라 ㅎ 아주 잠깐이었지만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빠른 시일내에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길 ! PS - NSW의 Brazil Black Collection 제품은 전세계 12개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Pinnacle Line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카시나 피나클샵 에서만 판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