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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마지막 토요일 밤 강남역.

또 눈이 내리는구나.

근데 이날 눈은 좀 비처럼 내려서 싫었다. 날도 추웠고.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았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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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연말에는 강남역이 코카콜라 광고판으로 도배가 되는데, 뭐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좋드라 ㅎ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런거, 경기 침체다 경제 불황이다 해서 길거리에서 보기 어려운데 이런걸로라도 즐겨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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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니까 기분내려고 양꼬치.

경성양꼬치 여기도 진짜 오랫만이다 ㅎㅎ 한동안 경성양꼬치 안오고 강남양꼬치 다녔었는데 운좋게 이날은 자리가 딱 있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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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나 생일이라고 깜짝 택배를 보내준 선우.

선우는 요새 가방에 꽃혔다고 가방을 마구 사들이는 재미에 빠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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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르마를 타는 재미에 빠졌고 ㅋㅋ

아 근데 녹색이랑 핑크색 많이 빠졌네 ㅋㅋ 역시 컬러코팅은 오래 못가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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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는 내년에 기다리던 좋은 소식 분명히 올거야 조금만 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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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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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실 잘 안오는 동네라 여기 분위기 좋고 그나마 조용한 술집 같은게 어디 있는지 모르고 그래서 매번 어려웠는데

이번에 운좋게 좋은 곳을 발견 ! 소주에 안주 시켜먹는 분위기는 아닌데 난 그래서 더 좋더라 여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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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담배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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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습 마치고 늦게 나타난 현철이. 듣자니 2012년 한해 동안 연극하느라고 쉰 적이 없다던데, 그게 좋은거야 ! 더 바빠져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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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메달리스트 맛있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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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래, 참 오래 봤고 오래 함께 했는데, 웬지 소원했던 느낌도 맞는거 같고 ㅎ

나이가 제법 찼는데도 아직 안정적인 자리를 잡은 친구가 없어서 그러는 것도 맞는거 같고 아무튼 ㅎ

마음은 알잖냐 우리. 진심은 그렇지 않다는거 ㅎ

항상 고맙고 항상 든든한거 알지?

말을 하고 표현을 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속마음 알고 있는게 우리니깐.

내년엔 우리 더 웃자 같이 !

사랑한다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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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ano 2013.01.02 17:44  댓글쓰기

    저기 혹시 레인보우 아니에요? ㅋㅋ 물담배파는곳

    • BlogIcon 쎈스씨 2013.01.02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닌데 ㅋㅋ 슬로우 라는 곳이에요 ㅎ 레인보우 라는 곳은 첨 들어봤는데 검색해 봐야겠다 ㅋ 분위기 좋아 보이면 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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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생일이 '전세계인이 노는 날' 이라..

생일파티에 나름 상처가 많았던 삶을 살았어서 한 6년? 정도 전 부터 생일파티를 아예 안하고 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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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생일 파티 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냥 조용히 밥이나 먹고 푹 쉬려고 (어차피 다리도 다쳤겠다 이 참에 ㅎㅎ)

범진이네서 VM Kitchen 모임이나 조용히 가질 생각으로 크리스마스날 점심에 범진이네 갔다.

범진이가 돈까스 카레를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아니 이 고기 두께가.. 이게 돈까스 두께 맞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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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일단 요리가 완성 될 때까지 좀 쉬어야지 ㅎ

먼저 온 병석이가 DGK DVD를 보고 있길래 같이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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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스티키 몬스터 랩 피규어들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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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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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는 요리하다가 지친건지 손이 모자랐는지 병석이를 불러 같이 요리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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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랑이는..

아.. 어처구니 없게도 ㅋㅋ

나한테 줄 편지라며 그걸 내 앞에서 쓰기 시작 ㅋㅋㅋㅋ

야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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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요리가 완성 되었다.

돈까스와 카레 그리고 야채 샐러드와 "밥"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VM Kitchen은 밥이 생명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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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무슨 돈까스가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께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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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이게 치즈도 들어간 ㅋㅋ 범진이 다운 요리였다 +_+

(겉 모양도 감자전분 쓴거라 일반 돈까스랑 생김새가 좀 다르다고 범진이는 얘기했으나.. 암튼 모양이 참 신기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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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뭐 익숙한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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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지 !

집 카레 !

건더기 듬뿍 들어간 집 카레가 카레중의 카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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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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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VM Kitchen은 실망 시키는 법이 없어 !

범진이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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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돈까스 카레를 해치우고,

크리스마스니까 클래식하게 보내야지 -

내 선택은 "나홀로집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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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화 보는데 애들이 갑자기 케익을 꺼내서..

졸지에 생일파티가 되버렸다 ㅎㅎ

아... 진짜 생각 없었는데...

이런거 진짜 몇년 만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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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선물까지..

(책이랑 안 친한 내가, 무슨 복인지 책 선물을 잔뜩;;)

아 근데.. 진짜 이런거 너무 오랫만이라 기분 좀 이상하드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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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케익도 애들이 예약 주문 했다고..

생일 뭐 대수라고 그렇게까지 ㅠㅠ

감동주기 있기 없기 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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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랬나 여기 케익 주문한 곳? 여기 케익 맛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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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착한 동생들 덕분에 예정에도 없던 케익에 선물에 ㅎㅎ

너무 고마워서 어벙벙대다가 뭐라도 재밌게 해주고 싶었는데

다리도 다쳤고 바깥에 한파고 그래서 나가지도 못하고..

결국 뭐 블라블라 수다타임 갖다가 내가 잠이 들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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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밤이 된 진짜 초유의 사태가 -_-;;

애들은 오락을 하고 있는 진짜 초유의 사태가;;;;;;;;;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다 끝나버린 초유의 사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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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깔끔하게 단사 찍고 마무리 ㅋ

아, 맛있는 요리 만들어준 범진이, 진짜 고마웠고

미스트랑 만화책 사준 볼매 병석이 커플 너무 고맙고

시집이랑 소설책 사준 삐랑이고 너무 고맙다 !

 

계속 함께 해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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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1 13:39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3.01.0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SOS 에서 시즌오프때 구입했던 니트 입니다 ㅎ
      시즌이 좀 지난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가격은 저도 뭐라 확답을 못드리겠네요 ㅎㅎ;;
      시즌오프때 샀던거라 싸게 샀다는 기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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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친 무릎 쩔뚝거리며 서울시립미술관 갔다가 명동 갔다가 집에 바로 돌아왔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ㅎㅎ

환자가 뭘 그리 삘삘거리고 돌아다녔냐 할 수도 있겠지만.. 에이..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집에 있는건 좀 억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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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명동에서 곧장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Alea Playground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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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이 날 웍스아웃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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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파티라고는 했으나 일부러 홍보도 덜 했다고 한다.

진짜 뭐 이걸로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수익을 내고 이런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정말 순수하게 '우리끼리 놀자!' 했던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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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라리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ㅎ

너무 막 사람들 바글바글 빡빡하고 그러면 오히려 정신도 없고 그냥 다른 클럽 파티랑 다를게 하나 없어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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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거의 사람 제일 많았을 때 였던 듯? 진짜 이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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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차피 낮에 너무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다리도 다쳤던 터라 여기선 무리 안하고 계속 앉아서 쉬기만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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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는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어가나 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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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슐라 +_+

시모앤무드슐라의 그 무드슐라 맞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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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R&B Set으로 내 감성을 달래주었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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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군은 웃음으로 나를 달래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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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가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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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엔 눈이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그에 신나서 저렇게 밖에 나가서 노시는 분들도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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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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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잠깐 눈 맞으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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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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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맞이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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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요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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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비처럼 소리를 갖고 있지 않아서 참 좋다.

눈이 만약 비처럼 소리를 갖고 있었다면, 지금처럼 눈을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소리가 없기 때문에 더욱 그 눈에 집중하고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것 같달까?

눈 자체를 마음으로 받고 즐길 수 있게끔 하는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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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기념사진 찍으려고 준비하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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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많다 ㅋㅋ 손님으로 오셨던 분들은 거의 다 돌아가시고 마지막에 남은 웍스아웃,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그들의 지인들만 좀 남았을때 기념사진 찰칵 ㅋ

난 뭐 다리땜에 앉아있기만 해서 거의 놀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기분좋게 푹 쉬다 온 것 같아 되게 좋았다 ㅎ

멋진 분들과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자 동시에 내 생일)을 맞이하기도 했고 ㅎ

이런 자리 또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으로 기분좋게 새벽에 집으로 돌아왔다 +_+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형제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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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odSchula 2012.12.31 00:17  댓글쓰기

    반갑다 친구야~~새해 복 많이 받어!

  2. jonggonv 2012.12.31 00:53  댓글쓰기

    우와 육디 고감도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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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가본 동네 방배동.

그곳 어딘가에 숨어있는 갤러리 (라고 하기도 좀 민망한데 아무튼 갤러리) 페이지 라는 곳에서

친구 GFX의 두번째 개인전이 열리는 날이어서 방배동에 슬쩍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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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라고 하기 좀 그랬던게 커피숍의 벽면을 갤러리 처럼 사용하던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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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갤러리 페이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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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첫번째 전시 처럼 규모가 컸던 건 아니었고 기존에 전시 됐던 작품들이 대거 재전시 되는 거라 처음 갔는데도 괜히 익숙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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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봐도 싱기방기 동방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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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번째 전시와 차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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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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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커피숍 오는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 및 소개가 되는 셈이니 이 또한 괜찮은 전시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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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참 탐난단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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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일일이 그린거니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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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단하게 전시회 인증 싹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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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두둥.

얼마만에 보는 "얼어있는 고기"더냐 ㅋㅋㅋ

대학생 된 기분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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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말고도 엄청 많은 분들이 오셨음.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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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균이는 앞치마를 받아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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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앞치마가 아니고 자기 옷 같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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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고기라도 고기는 고기고,

고기는 언제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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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진이 전시 암튼 또 축하해 !

 얼마전에는 삼성전자 광고에도 나오고 잘나가네 진짜 ㅋ

계속해서 화이팅 !

서포트는 쭈욱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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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DRDRDRD 2012.12.22 11:37 신고  댓글쓰기

    의외로 잘 안가게 되는 방배에서 전시를 하시는군요,.,,
    가긴 가야하는데 ㅠㅠ
    그나저나

    싱기방기 동방신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547 2012.12.29 23:12  댓글쓰기

    아 판매도 하는 작품이라면 4번째사진에 있는 보드 ? 도 판매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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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행사 취재를 마치고 부랴부랴 경리단길로 넘어왔다.

이미 식사는 시작되었으나 너무 많이 늦지 않았던 관계로 나도 밥을 먹을 수는 있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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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이형, 김그라, Fg2 멤버들 다 오랫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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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VM Project로 유명한 범진이의 생일파티를 위한 자리로

범진이가 혜영이누나와 함께 조심스럽게 추진하던 "VM Kitchen"의 "원정경기"쯤 되는 자리였다.

범진이네 집은 좁아서 범진이가 사람들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하기엔 좀 적합하지 않았기에

집이 그나마 좀 넓었던 혜영이누나네에서 이렇게 원정경기 뛰는것 처럼 VM Kitchen을 열어 생일파티를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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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뉴는 범진이가 자신있게 준비한 크림스튜와 토마토샐러드 그리고 소고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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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네서 먹었을때 생각이 또 나는군 ㅋㅋ 그때 정말 센세이션 이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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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념 사진.

(누구는 내 카메라 보고, 누구는 에이미 누나 핸드폰 쳐다보고,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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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고기. 접시 나오자마자 1분도 안되서 다 사라졌다는 그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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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음식이 순식간에 빨리 사라지는 바람에 주방쪽에서는 난데없이 쿠킹클래스가 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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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이누나의 센스 돋는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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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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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일이니 초는 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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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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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고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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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에서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정말 급조해서' 막 나왔는데, 사진에는 없으나 굴전이 대박이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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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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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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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들의 수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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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볼매의 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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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사귀고 있는 커플.

(삐랑이는 내게 그랬지.. 빨리 헤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래.. 나도 모르겠다.. 나는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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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범진이랑 커플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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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시작으로 갑자기 너도나도 범진이랑 사진 찍겠다고 달려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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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단체사진.

 

그러고보니 범진이의 생일파티를 벌써 3년째 참석하고 있구나. 우리가 알게 된지도 벌써 3년이네 ㅎ

범진이는 그 3년간 정말 큰 성장을 했다. 그게 눈에 보일 만큼 큰 성장을 해서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항상 틱틱대는 내 장난 다 받아주는 것도 고맙고 앞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이 계속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범진이 생일, 지났지만 다시 한번 축하하고, 장소 제공한 혜영이누나랑 함께 봤던 모든 멤버들 반가웠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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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1년이 지났다는 뜻이겠지요.

2012년 티스토리가 선정한 200인의 우수블로거에 선정 됐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생활 분야에 뽑힌 26인 중 한 명이 되었네요 ㅎ

맞습니다. 전 일상적인 얘기를 쓰는 블로거 입니다.

패션 블로거도 아니고 상업적인 성향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

(덕분에 미디어 대우도 못받고 가끔 연락오는 '업체'들도 절 쌍수들고 반기지는 않지요)

단지 일기를 쓸 뿐이고 그 일기가 글 보다 사진 위주 이며 조금 잦은 주기로 올릴 뿐인데

많은 분들께서 - 재미있어서 인지 그냥 남 사는 얘기 슬쩍 보는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 꾸준히 찾아 주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일기는 계속 쓸 겁니다. 그러니 계속 가볍게 훑어주세요 ㅎ 깊게 파고 들 만큼 심오한 비중을 둬야 하는 곳은 아니니까요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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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상인 2012.11.22 10:29  댓글쓰기

    오~ 대박. ^^ 동원이 짱이다. ^^

  2. 2012.11.22 12:44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KOJU 2012.11.22 13:06 신고  댓글쓰기

    추카추카입니다!!
    2013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4. 박원웅 2012.11.22 13:55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양질의 포스팅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5. 2012.11.22 19:1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2.11.22 21:2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KAYEM(케이엠) 2012.11.25 10:57 신고  댓글쓰기

    작년에 축하드렸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군요ㅎ
    올해도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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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공개할때 마다 완판 사례를 기록하며 이슈를 일으킨 H&M.

그들의 이번 시즌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는 Maison Martin Margiela(마르지엘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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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의 스타일을 H&M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수개월 전부터 패션피플 사이에선 연일 입에 오르내렸고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정식 발매였던 15일보다 조금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VIP 프리쇼핑 파티에 갈때 상당히 들떠있던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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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그래도 H&M의 이전 프로젝트들 보다 좀 더 고가로 책정되었다 해서 불만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어쨌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가 있다면 역시,

"살 사람은 그래도 다 산다"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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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가 여지껏 선보여 왔던 컬렉션들 중 키 아이템들을 꼽아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다시 H&M 스타일로 재해석 했다는 게 포인트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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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실 크게 구입 의사가 있진 않았으나, 그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고 싶긴 하다 라는 정도의 바램은 있었기에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VIP 프리쇼핑 파티에 갈 수 있게 되었던 것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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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 예상했던 대로 이미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 이라 생각했으나, 회사원이 뭐 별 수 있나.. 퇴근하고 올 수 밖에 없었는데

심지어 길까지 엄청 막혀서;; 꽤 지각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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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난 8시 45분 입장 팔찌를..

H&M은 늘 이런 행사를 진행할때 마다 선착순으로 인원을 끊어 입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10여분 남짓의 시간동안 제한된 피스의 아이템을 쇼핑하게 하여 사람들을 돌리는 방식.

근데 내가 이 팔찌를 받은 시각이 7시 55분 이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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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뭐 대충 결과가 눈에 보이더라 ㅎ

내가 뭘 살 수 있을거란 기대는 아예 안하는게 낫겠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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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보기 좋았던게, 내노라 하는 패션계 유명인사들도 모두 줄을 서서 구입을 해야 했다는 점이다.

저기 보이는 스티브J & 요니P도 그러했으며, 하상백 디자이너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잘나가는 모델들도 모두 줄을 서서 구입하게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참 보기 좋았음.

(물론, 포토월에 서는 연예인 일부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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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사람들 진짜 너무 많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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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 있는 동안 저 앞에 뭔가 열심히들 쇼핑 마치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어찌나 부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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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줄어들 기미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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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씨도 뭐 사긴 산듯 ㅎ (역시 줄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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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은, 구입이 가능하셨을까..

갑자기 궁금하네 ㅎ

카시나에 다니던 시절, 한정 아이템 발매시엔 직원들은 구입을 할 수 없다는 그 고충을 너무나도 많이 겪어봐서 잘 아는데..

고생 많으셨을거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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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에서 쇼핑하는거구나..

하지만 이미 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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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백 디자이너도 뭘 사긴 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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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계산하고 나가는 분들도 종종 있었지만, 빈손으로 나가는 분들도 엄청 많았다.

나도 곧 그렇게 될거라는 슬픈 생각이 들었지만, 참여에 의의를 둬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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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입장했을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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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미 살만한 건 다 빠지고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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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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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친구는 뭐라도 사야겠다며 비밀의 무언가를.

근데 생각해보니, 쇼핑백이라도 뭔가 괜히 부러워.......

나도 하나 고민했던 아이템이 있긴 했는데,

충동구매하는거 같아서 그냥 안샀는데,

아 몰라. 안사길 잘한거라 생각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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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어차피 처음부터 무조건 사야돼! 는 아니었으니까 ㅎ 살 수 있음 사는거고 아님 말지 했던거니까, 참여한데에 의의를 둬야지 ㅋㅋ

재밌는 구경했다 아무튼 ㅋㅋ 이런것도 추억이니깐 +_+

 

초대해준 자영이 너무 고생 많았어 !

좋은 자리에서 또 만나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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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ㅖㅂ의 집에서 배 터지는 만찬을 즐긴 후, 조수ㅖㅂ과 영스타와 함께 1984를 방문했다.

이 날은 아트카이브 1주년 기념 전시 및 Mahsoyoung FW12 프레젠테이션의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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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들어가 보니 저기 안쪽에 낯익은 한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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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soyoung 은 디자이너 자신의 이름을 내 걸고 전개되는 소박한 디자인 브랜드로,

특히 반사지를 활용한 VANSA 시리즈가 크게 히트 치면서 알려지게 된 브랜드다.

현재 1984 에서도 Mahsoyoung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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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안쪽에서 프레젠테이션과 전시가 진행 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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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컨셉이나 느낌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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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영 디자이너는 런던에서 먼저 움직임을 보였다.

Mahso라는 이름으로 처음 디자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것만도 벌써 3년전의 일이며 작년에 한국에서 다시 아트카이브 라는 이름의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Mahsoyoung 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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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soyoung이 2012년 FW시즌에 내세운 키워드는 Knit다.

소재가 주는 느낌 덕분에 이전의 작업물보다 훨씬 감성적이고 부드러우며 포근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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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위에 얹어놓는(?) Mahsoyoung의 2012 FW 시즌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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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라벨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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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켠에는 마소영 디자이너가 최초 작업을 시작할 당시의 작업물 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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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운데 보이는 푸른색의 고리 택이 그녀가 런던에서 처음 물건을 만들어 팔때 쓰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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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소영 디자이너가 제일 처음 했던 작업.

오른쪽에 보이는 회색 부분이 모두 반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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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의 테라스 쪽에서도 전시가 계속 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원래 여기 불이 켜 있어야 하는데 불이 안들어 와 있어서 보는데 조금 어두웠던게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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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soyoung의 작품을 만져보는 조수ㅖㅂ과 마소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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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1984에서 판매중이라고 내가 소개했던 반사 워치.

Mahsoyoung의 키 아이템 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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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지 덕분에 빛을 받으면 이렇게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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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W시즌에는 VANSA History라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악세사리들 또한 선보여지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1984 디렉터 염승재군에 대한 이야기라고..

멋지다 염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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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그렇게 스윽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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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불러..

닭볶음탕 너무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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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에서 판매중인 재밌는 물건들을 둘러보다가 눈에 띈 책.

계란을 활용한 50가지의 "쉬운 요리법"이 담긴 책이라는데,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 그래서 바로 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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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는 뭐 나도 할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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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쉬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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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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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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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요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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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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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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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어이 없어서 덮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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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 펴봐도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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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도 그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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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ㅖㅂ네 갈때 나오면서는 여기가 참 아름다운 노란 단풍 깔린 모습이었는데,

밤엔 뭔가 지저분해 보여..

아무튼 그렇게, 예정에 없게 하루를 꽉 채우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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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들어가는 길에 집 앞 마트에 갔는데 레드불이 드디어 들어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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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YEM(케이엠) 2012.11.17 10:47 신고  댓글쓰기

    전에 맵스매거진의 인터뷰를 통해서 마소영작가님의 작품들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포스팅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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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비 덕분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엄청 추웠지만, 덕분에 뭔가 감성적이었던 풍경의 신사역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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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젠 매주 1번 무조건 오게 되어버린 VM Project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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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녀석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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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번으로 3회를 맞이하게 된 VM Kitchen.

오늘도 조 수ㅖㅂ은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모습을 생각하고 있는지 연신 신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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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 Kitchen 3회 모임의 메뉴는 잠시 후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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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막 도와줄거 없냐 묻고 그랬었지만,

3회 연속 함께 하다보며 느낀건, 그냥 입 다물고 TV 보는게 도와주는 제일 좋은 방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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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좀 녹이려고 난로도 피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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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점점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한 조수ㅖㅂ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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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감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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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밥솥이 텅텅 비는 히트를 기록한 조수ㅖㅂ이 이번에는 단단히 각오를 했던지, 밥을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섞기도 힘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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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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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ㅖㅂ의 요리가 모두 완성 되었다.

VM Kitchen의 3번째 모임, 오늘의 메뉴는 닭볶음탕과 닭가라아게, 그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이 가미된 야채 샐러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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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진짜 못하는게 없어...

내가 뭐 농담조로 앞으로 영상일 그만하고 요리쪽으로 나가야 하는거 아니냐 하긴 했는데,

진심도 좀 섞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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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 찍어먹을 소스는 세상에, 우유팩을 이리 잘라서 담아내더라 ㄷㄷㄷ

얘 센스가 장난 아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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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텀뭬이러 +_+ 가 들어간 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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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닭볶음탕 +_+

엄마 말고 이런 요리를 내게 해준건 조수ㅖㅂ 니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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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해서 오피셜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더니 결국 조수ㅖㅂ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번 회차 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ㅋㅋ

졸지에 VM Kitchen의 파운더가 된 나는 뭔가 괜히 뿌듯했어 +_+

하긴, 그러고보면 VM Kitchen 이라는 이름도 내가 지었고, 로고의 필요성과 페북 페이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도 나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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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스트#1.

영스타가 먼저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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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ㅖㅂ은 긴장된 표정으로 영스타의 표정을 관찰하고 게스트#2, 밀리빔은 대체 이 요리를 어떻게 만든거지? 라는 표정으로 요리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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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을 먹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뭐랄까. 좀 칼칼하고 뭐 그런 느낌보다, 웬지 부드럽다 라는 느낌이 좀 들길래

뭐가 다른건가 하고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수ㅖㅂ이 여기에 우유를 좀 넣었다고 하더라 +_+

역시 뭔가 남달랐어 이녀석.. 보통내기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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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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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빼빼로를 만드느라 엄청나게 지각을 한 게스트#3, 삐랑이는 내가 꾹 참고 남겨놓은 닭다리와 샐러드를 차분히 격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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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조수ㅖㅂ에게 건넸다.

역시, 전직 교사 다운 솜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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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미칠듯이 불러서 죽겠는데 물도 다 떨어졌고 해서, 맛있는 밥 제공해준 조수ㅖㅂ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할 겸,

잠시 근처 슈퍼로 나와서 물을 친히 6병이나 사다줬다.

나 좀 매너 좋은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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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와보니 조수ㅖㅂ은 세상에....

남은 닭볶음탕 양념에 밥을 볶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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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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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사... 자세한 서... 생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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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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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성을 잃은 난 정신없이 "또" 그 밥을 다 먹어 치웠고..

당연히, 이성을 잃었기에 사진도 없고 ㅋㅋ

정신을 차려보니 영스타가 설거지 하는 모습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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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이 한끼로 일요일의 모든 끼니를 대체했다는 그런 마무리 ㅋㅋㅋㅋ

아, 조수ㅖㅂ 때문에 내가 당분간 살빼기는 힘들것 같다 ㅋㅋㅋㅋ

자제해야 함을 느끼지만,

조수ㅖㅂ의 밥 만큼은 내가 끊을 수 없겠숴.....

 

망함.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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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imgra 2012.11.15 00:05  댓글쓰기

    눙무리 ㅠㅠ 닭도리탕 먹고싶다

  2. ryo 2012.11.15 21:15  댓글쓰기

    요새는 남자도 요리 저정도해야 살아남음..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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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였다.

본지 한참 된 동생이 오랫만에 보자 하여 나도 오랫만에 좀 '쉽게 먹기 힘든거' 먹고 싶어서

델리 하인츠를 방문, 맨 아래 분명히 빵이 있는데 그게 참 눈에 안띌 만큼 큰 치킨 덩어리를 얹어주는 점보 치킨 버거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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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000원. 수제 버거 집 스러운 가격.

늘상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어야 버거지' 라는 주의로 살아가고 있으나

가끔은 또 생각나는게 사실인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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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웠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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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외로 배가 너무 불러서 '안되겠다. 오늘은 좀 걸어야 겠다' 싶어 곧장 한남대교까지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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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까지 걸었다는 이야기....

는 훼이크고 ㅋㅋ 버스타고 인사동으로 왔다 ㅎ

오랫만에 좀 걷고파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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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인사동이나 삼청동 올때마다 느끼지만

솔직히 이런거 별로 난 보기 좋진 않은 것 같다.

인사동이라고 한글 간판 달아놓으면 뭐해.. 결국 프랜차이즈 가게에 파는 것들도 다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것들인데..

난 그냥 인사동이나 삼청동엔 이런 업체들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내가 타지에 가서 밥 먹을때 되면 꼭 생각하는게 "여기 아니면 못 먹는거 먹고 싶다" 인데,

같은 이치가 아닌가 싶다. 인사동이나 삼청동 아니면 못 보는 것들, 못 사는 것들, 그런 것들만 모아놓으면 얼마나 좋아.

그게 오히려 더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일 텐데..

이미 대형 SPA 브랜드 매장을 비롯한 수많은 브랜드들에게 길거리를 내어준 가로수길도 그렇고 참.. 씁쓸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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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여기도 정말 ㅎ 진짜 막 엄청난 곳이라고 생각 했었지.

뭔가 가공되지 않은 풋풋한 곳들만 있는 것 같았고 ㅎㅎ

하지만 이젠 볼 일 없으니 역시 시원하게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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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걸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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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거리를 가로질러 곧장 삼청동으로 향하는 길.

덕성 여자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돌담길인데 여기는 여름에도 참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을에도 참 멋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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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한 켠에선 한 외쿡인 형아가 색소폰을 멋드러지게 연주하며 앉아 있었는데

(사진은 안찍었지만 해가 지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여기 앉아 있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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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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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가.

인형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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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참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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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가는 낙엽들 덕에 어디를 바라봐도 그림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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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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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에 깔맞춤 된 내 양말도 그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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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어딘가에 숨어있는, 예전에 친구 덕에 알게 된 비밀의 골목길.

사람들이 안다니는 곳이라 참 좋아한다.

뒷짐 떡- 하니 지고 천처언 히 걸으면 참 좋은 좁은 골목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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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골목길을 걷다가 사람들이 좀 많이 다니는 길로 나왔는데

그 바로 앞에 '장님코끼리 만지기' 라는 이름의 작은 전시가 열리는 곳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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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코끼리를 만져보고

그 기억의 경험을 토대로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코끼리를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미 몇년 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계속 열리고 있던 전시였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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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 말, 너무 슬펐어....

"내가 너를 만져서 귀찮지. 근데 네가 얼마나 큰 동물인지 궁금해"....

(잘 보면 글귀 위에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점자 설명판도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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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의 이런 가슴속에서 나오는 말들..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간 전시장에서 너무 가슴 뭉클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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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전의 그 "잠자는 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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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네이버에서 좀 찾아보니 관련 글이 굉장히 많던데)

사실 동물원에서도 시각장애 학생들이 코끼리를 만질 수 있는 기회를 바로 준게 아니란다.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니까.

근데 뭐 우여곡절 끝에 결국 허가가 났고, 또 후에 이렇게 감동스러운 전시도 열리게 됐다 하니, 뭔가 괜히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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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지도 못한 전시로 난데없이 힐링 받은 기분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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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따라 곧장 북촌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저 아래 삼청동은 자주 걷기도 했고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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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으며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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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DSLR이 있었어야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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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딜 봐도 다 그림인데,

이걸 다 똑딱이 디카로 담아야 하다니 ㅠㅠ

물론 뭐 출사 나온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걷고 싶어서' 왔던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ㅎ

나도 어쩔수 없이 찍사 운명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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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았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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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은 좀 무서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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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예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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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골목 위로 가서 좀 움직이다 보면 그 유명한 북촌8경이 막 나오는데, 조금 이따가 가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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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한참을 돌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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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아.. DSLR..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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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실제로 와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겐 예전에 손예진과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의 그곳입니다 - 라고 하면 될듯?

(드라마도 안봤음 어쩌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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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도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피하진 못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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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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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잡아낸 찰나.

똑딱이 디카로 찍은거라 좀 아쉽지만,

따뜻한 순간을 본 것 같아 기분 좋았다 ^-^

(확실히, 오길 잘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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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북촌마을을 한바퀴 휘- 돌고 삼청동으로 내려와 길을 걷다가 응?

어디서 많이 뵌 분들 같다 했는데,

내가 예전에 봄에 삼청동 왔을때도 봤던 분들이네? ㅋㅋ

그땐 좀 아래쪽 골목에서 뵜었는데 ㅎ

그게 신기해서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렸는데 신기하게도 글을 보시고 댓글도 달아주셨던 ㅋㅋ

먼지극단 이라는 이름으로 그때 글 달아 주셨었는데 이것도 보시려나 ^-^

반가웠어요 먼지극단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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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 되고 있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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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걸었네 오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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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좋게 뷰가 좋은 카페에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여기서 해 질때 까지 앉아 있다가 왔다.

진짜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이 왔던 거 치고 생각 외로 참 훈훈하게 보낸 것 같아 기분 좋았던 토요일의 오후.

원래 개인적으로는 계획 없이 돌아다니는거 별로 익숙치 않은데,

참 뭔가 핀트가 잘 맞아 떨어졌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

 

잘 걸었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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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3 17:38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이민지 2012.11.13 20:40  댓글쓰기

    잘 걸었다!

  3. BlogIcon KOJU 2012.11.14 09:51 신고  댓글쓰기

    나두 삼청동 뒷 골목 잘 쏘다녔었는데ㅋㅋ
    저기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뒷골목으로 다니다 보면 멋진 동네 뷰를 보여주는 곳도 있어서 좋고 운치도 좋고 ㅋㅋ
    그랬었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