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191)
2011년 12월 30일 밤. 이렇게 노니 감기에 걸리지. 12월 30일 금요일 저녁. 퇴근과 동시에 사무실 안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종무식이 있었다. 12월 중순에 이미 송년회를 한 마당이라 따로 자리를 만들거나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본사 직원들만 모여 간소하게 ㅎ 메뉴는,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얌얌닭발. 닭볶음탕이랑 오돌뼈 그리고 닭봉이 주 메뉴인데 이게 되게 맵다 -_-; 사진만 봐도 매운게 느껴질 만큼;; 안 먹어본 사람은 몰라 이거;; 암튼 난 매운걸 못먹는데 2009년에 이걸 처음 멋모르고 덥석 먹었다가 큰 화를 입을뻔해서 ㅋ 그 뒤로 얌얌 음식은 더더욱 안먹는데 하필 메뉴가 ㅋ 그래서 그냥 조용히 밥만 계란찜과 함께 한그릇 먹고 말았다는 슬픈 후기.. 내 밥그릇은 고춧가루 하나 없이 깨끗.. 하아.. 암튼 뭐 그렇게 간소한 종무식을 마치고 나는 청..
안티도트의 연말파티 타이틀은 Seoul Surfer, Good bye 2011 Party 국내에서 스트릿 컬쳐와 관련된 패션 브랜드를 취급하는 많은 셀렉샵 중 유일하게 서핑 컬쳐를 함께 다루고 있는 '안티도트'가 2011년 연말파티를 안티도트 서울 홍대점에서 조촐하게 열어서 축하 인사도 드릴 겸 오랫만에 매장 구경도 할 겸 방문했다. 안티도트 오랫만 ㅎ 이번에 열린 파티의 타이틀은 'Seoul Surfer Good Bye 2011' 이었다. 2010년 퀵실버와 함께 했던, Kelly Slater (켈리 슬레이터, 퀵실버 라이더) 의 10번째 월드 챔피언 축하 파티의 연장선으로 2011년 11번째 월드 챔피언이 된 그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성격으로 겸사겸사 서울에 있는 서퍼들을 모아 연말파티를 연 것. 그래서 안티도트에서는 켈리 슬레이터의 11번째 월드 챔피언 기념 스페셜 프로덕트를 디스플레이 ..
JNJ CREW 10th Anniversary Exhibition 후기 지난 12월 16일부터 홍대 Wyln 지하에 있는 갤러리 W.D.S에서 JNJ Crew 탄생 1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난 심지어 초대도 받았었는데, 연말이다 뭐다해서 계속 못가다가 며칠전에 겨우 시간 맞게 홍대에 갈 수 있게 되어 부랴부랴 들러봤다. 내 블로그를 2008년쯤부터 들어왔던 분들이거나, 그래피티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JNJ Crew는 그래피티 크루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들이 사람들 눈을 피해 여기저기 공터의 벽을 찾아다니며 몰래 태깅을 하거나 하는 크루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JNJ Crew는 그래피티를 기반으로 두고 그를 십분 활용, 페인팅 작업 뿐 아니라 그래픽 작업이나 타투, 앨범자켓 작업까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는..
정숙한 미술관에서 시끌벅쩍 파티를? 시도 자체가 너무 멋졌던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파티 후기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 밤. 평소 같았으면 일찍이 문 닫았을 이 곳 대림미술관은 평소와 다르게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었다. 그것도 시끌시끌하게. 그렇게 깜깜한 밤에 미술관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생소한 일이었는데 그 이유가 심지어 파티라니, 이쯤되면 슬슬 구미가 당길만 하겠지? 누가 뭐래도 난 이에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했고, 내가 좋아하는 대림미술관에서 또 내가 가보고 싶어하던 칼 라거펠트 사진전이 함께 하는데, 거기서 또 파티까지 한다니 도저히 안가 볼 수 없다 싶어 퇴근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파티는 5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스케쥴로 돌아가는 파티였어서.. 7시에 퇴근하는 나는.. 8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ㅠ 그래서 진짜 볼거리들은 사실 다 놓친 뒤였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에도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한번 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말이 맞긴 맞지만 연말 기분이 제대로 안나고 있는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언제나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저는 지금의 색깔을 계속 유지하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파워블로거라고 불리는건 좀 낯간지럽고 제 스스로도 그렇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으며 단지 그냥 남들보다 취미 이상으로 조금 많이 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ㅎ 너무 상업적으로 비춰지거나 활용하기 (혹은 활용되기) 도 싫어서 좋은 자리 초대 받아 가더라도 후기에 쓴소리는 꼭 쓰려고 하고도 있고 30대가 되고나니 마인드가 바뀐건지 이젠 뭐 폼 잡고 사는 삶이라고 포장하기도 귀찮고 (폼 잡는다고 그래지지도 않..
Brown Breath가 신사동 가로수길로의 통로, "Passage"를 오픈했다! 칼바람이 불던 지난 12월 16일 금요일 밤, 가로수길 골목 한켠에 아주 반가운 샵 'Brown Breath - Passage Store'가 오픈하여 프레스 파티가 열려 퇴근 후 기쁜마음으로 다녀왔다. 라고 쓰지만 춥다는 생각만 강하게 들었다 -_-;; 아 인간적으로다가 너무 추웠음 정말;; 'Passage Store'는 빨간 벽돌 건물의 1층에 자리해 있었는데 딱 자신들의 매장만 검정 벽돌로 새롭게 마감하여 차별점을 두면서도 기존의 건물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어 원래부터 이곳에 있던 샵인것 처럼 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다. 로고를 포함한 간판도 스카시나 별도 간판을 덧붙인게 아니라 스텐실로 벽돌에 자연스럽게 뿌려놓으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던데 사실 뭐 그리 대단한 장치를 한것도 아닌데..
명동에도 플랫폼 플레이스가 오픈했네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스니커 전문샵으로 잘 알려진 플랫폼 플레이스가 명동에도 매장을 냈다하여 슬쩍 가봤다. 내가 라코스테와 프레드페리만 쓴건, 솔직히 플랫폼 플레이스하면 그 두개 브랜드밖에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이번에 매장을 가보고 나서 생각지도 못한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는것을 알고 상당히 놀랐다. 매장 입구 옆에 주루룩 나열된 브랜드 리스트만 봐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플랫폼 플레이스는 플레이스라는 단어가 붙지 않는 플랫폼 자체 매장을 이미 여러곳에 오픈, 운영하고 있는 (주)플랫폼에서 2009년에 강남 신사동 (도산공원 근처) 에 새롭게 오픈한 컨셉 스토어의 이름이며, 그 플랫폼 플레이스의 2번째 매장이 이번에 명동에 새로 오픈한 것이다. 인테리어가..
꿈을 꾸는걸 알면서 꿈을 꾸는, 소년, DJ Plastic Kid의 첫번째 앨범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끌어 가는 집단 360Sounds 소속 멤버인 DJ Plastic Kid. 그가 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트랙들을 하나로 모아, 첫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플라스키의 첫번째 앨범의 타이틀은 Lucid Dreams. 자각몽 이라는 뜻의 단어다. 꿈을 꾸는 사실을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것을 뜻하는데 여담으로 난 자는걸 자각한 채 자본 적은 있지만 아직 자각몽을 꿔본적은 없.. 아무튼 ㅋ 난 사실 앨범에 대해 글을 쓰는건 참 웃기면서도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가끔 CD 선물을 받거나 마음에 드는 음반을 접하게 되었을때 이것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좀 하는 편이다. 이유는 뭐 간단하다. '자신이 직접 들어봐야 아는거니까' 헌데 그 ..
범진이 생일 축하해 홍대. 모처에 숨어있는 비밀의 알바이신.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란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답게 내부는 이국적인 소품들로 가득했고, 전체적인 컨셉도 집 처럼 아늑하게 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다 ㅎ 이름이 어마어마해. 나는 생일선물로 심슨양말을 준비하여 범진이의 패션감각을 +5 시켜주었다. 근데 볼매는 레오파드 팬티를 선물로 주며 범진이의 섹시미를 +50 시켜주었지. 이래서 볼매- 볼매- 하나봐. 뭐가 막 계속 나왔는데, 외국 음식이라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게 함정. 아 이거 ㅋㅋ 난 무슨 새우를 자갈 깔아놓은 냄비에 구워왔네 했더니 - 저 아래 있는 까만것들이 먹물볶음밥 ㅋㅋㅋㅋㅋ (완전 맛있었음) 이건 에이미의 선물 ㅋㅋ 범진이의 기력이 +7 되었음. 나노블럭하고 저 TYPO 라고 쓰인 책도 선물 받았던데 저..
Grolsch(그롤쉬)가 함께한, 실시간 그래픽 배틀 2011 Cut&Paste Seoul 후기 매달 한번씩은 꼬박꼬박 오다보니 이곳도 슬슬 정이 드네 ㅎ 플래툰 쿤스트할레. 이곳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2011 Cut & Paste Seoul 행사가 12월 10일, 추운날씨 속에 열렸다. 아는 사람 보다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은 행사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줄서서 찬찬히 입장을 하시는 모습에 나도 큰 기대를 갖고 입장 ! 2011 Cut & Paste Seoul 을 설명하려면 먼저 이 Cut & Paste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부터 얘기를 해야겠지? Cut & Paste 는 2005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본격 디지털 디자인 토너먼트로, 2D와 3D 그리고 모션그래픽까지 총 3개 분야에 걸쳐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참가선수들이 디자인 작업을 가지고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
레드불의 이미지를 책임질 Redbull Wings Team Party 귀여운 레드불 미니쿠퍼가 서있던 CGV 청담씨네시티점 건물 3층에 M CUBE 라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는 뭐 프라이빗파티나 각종행사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 클럽마냥 자리하고 있다. 내가 갔던 이 날은 레드불 윙스팀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이게 무슨 파티냐면, 레드불의 이미지를 대변할,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마스코트 라고 해야 할까? 레이싱 경주에 빠질수 없는게 레이싱 모델이라면 레드불에 빠질수 없는게 바로 레드불 윙스팀인 것인데, 그런 윙스팀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파티를 열고, 또 윙스팀 소속 친구들이 주변 친구들을 더 불러 모아서 거기에서 또 윙스팀으로 함께 할 친구들을 뽑는 그런 이벤트도 비공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파티였던 것이다. 입장할때 레드불 무료쿠폰을 이렇게 막 줬는데, ..
Paul Snowden x Plac Jeans 파티 @ 플랙진 압구정 스토어 플랙진은 출처가 어디라고 해야할까? 국내 브랜드라고 해야 할까 해외 브랜드라고 해야 할까? 플랙진은 런던에서 활동중이던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데님 브랜드이다. 그리고 런던의 디자인팀 '플래시드웨이브'를 통해 모든 디자인과 프로모션을 지원받고 있으니 해외 브랜드가 맞는건가? MCM이 한국브랜드 아니냐고 하는식의 질문이나 오해를 플랙진 또한 받고 있지만 플랙진은 엄연한 국산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이다. 명동에도 단독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전엔 압구정 로데오거리 안에도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는데 이번에 독일의 유명한 아티스트 Paul Snowden (폴 스노덴)의 작품전시회와 함께 플랙진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자축 파티가 압구정 매장에서 열려 다녀왔다. 사전에 받았던 초대장을 들고 갔더니 선물이라고 이런 러블..
일일호프 : the Bling x Seoulitez with 장진우식당 후기 이태원 경리단길 안쪽, 좁은 골목을 꺾고 꺾어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이곳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아니라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장진우식당'이라는 곳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곳 장진우식당에는 간판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숨어있는 이곳에서 블링 매거진의 두번째 일일호프가 열린다고 해 퇴근 후 찬바람을 뚫고 참석했다. 장진우식당은 장소가 두군데이다. 지금 이곳은 2호점(?)이고, 같은 골목 더 안쪽에 1호점(?)이 있는데 그곳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이 되고 이곳에서는 1주일에 2번,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수요만찬과 토요식당이라는 타이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장진우식당을 처음 방문하게 된건데 아 여기 참 아늑하다- 라는 좋은 인상을 먼저 받게 되어 기..
Coolrain Studio x Amoeba Culture "Amoebahood" Figure Series (Wood Case Ver.) Coolrain Studio x Amoeba Culture "Amoebahood" Figure Series (Wood Case Ver.) 쿨레인 스튜디오 x 아메바 컬쳐 "아메바후드" 피규어 시리즈 (우드케이스 버전) Limited Wood Case, Amoebahood Figure 7pcs, Special CD, Secret Casette Tape. 한정판 나무 상자, 아메바후드 피규어 7종, 스페셜 CD, 미공개 카셋테잎. 90 / 100 Limited Edition Set. 100개 한정 셋트 中 시리얼넘버 90번. Gaeko of Dynamic Duo, LJ, Choiza of Dynamic Duo, KoKong, E-Sens of Supreme Team, Simon-D of Supreme Tea..
'트위터 마케팅의 모든것'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무심하게 비가 오던 수요일. 광화문 중심에 서 있는 KT의 Olleh Square. 이곳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트위터 마케팅의 모든것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뭔가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방문해 봤다. 광화문에 내가 볼일이 있어 이렇게 움직여본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2002년에 월드컵 응원때문에 광화문에 왔던거 빼고는, 거의 뭐 대림미술관 갔다가 명동 넘어갈때 걸어가며 지나가는 정도 뿐이었지 여기에서 내가 뭘 하고 그럴 일이 없었어서 광화문에 온것 자체가 괜히 좀 신기했다 ㅎ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와 명찰 보니까 신청한 사람이 되게 많았나보네 ㄷㄷㄷ 이곳이 컨퍼런스가 열리는 올레스퀘어 드림홀 내부. 저쪽에 보이는 객석이 내가..
굿바이 미역킴 '캬바레'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미역누나의 이야기는 좀 쇼킹했다. 캬바레라니 -_-; 그것도 홍대에서;; 근데 진짜 캬바레였다. 이름이 'Industrial Cabaret' (인더스트리얼 캬바레) 였으니까 진짜 캬바레 맞는거지 ㅋ 난로 위에서 대추차를 따뜻하게 뎊혀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이 곳은, 인더스트리얼 캬바레 라는 이름의 요리집이다. 난 카페거나 술집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정식 프랑스 요리 전문점이라더라 ㅎㅎ (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건데, 원래 그냥 가정집 이었던 곳을 말도 안되게 싹 리모델링한 거더라 ㄷㄷ ) 신기한 에너지 드링크. 다섯시간동안 뭔가를 보장해 주는듯. 메뉴 이름들이 전혀 기억 안나기 때문에 그냥 사진만 올리는데 이건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후라이드 치킨이었고, 이건 어르신들..
나도 귀에 사치 좀 부려보자 : Incase Audio 이어폰 "Capsule"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이미지 중 대부분은 '넌 이런거 잘 알거 같아' 인데 그게 거의 카메라와 핸드폰을 비롯한 소형가전들에 대한 부분이고 그 안에는 이어폰도 포함이 되고 있다. 근데 나를 가까이서 오래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그렇게 핸드폰이나 이어폰 같은 것들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핸드폰도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이제 한 두달 되어가나? 그렇고 이어폰 같은것들도 그냥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그 중에 그나마 나아 보이는걸 주문해서 쓰던 나 였으니까 - 그런 내 눈에 얼마전부터 계속 들어오던 이어폰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인케이스 오디오 제품 이었다. 인케이스는 애플의 자회사가 아니냐 할만큼 애플 제품과 잘 어울리는 '케이스'를 만들어내는 회사다. 인케이스 홈페이지에..
다이나믹듀오 6집 Digilog 발매기념 및 10주년기념 전시회 후기 홍대 상상마당. 이곳에서 반가운, 또 내가 엄청 기대하고 또 기다렸던 전시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힙합음악의 역사에서, 또 현재의 움직임에 있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6집 앨범 'Digilog'의 발매를 기념하며, 또 그들의 탄생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전시회가 열린 것인데 난 사실 그냥 전시회만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가서 보니까 이렇게 강연이 매일매일 있는 세미나 이기도 하면서 쇼 이기도 한 행사 였더만 ? ※ 월요일엔 파운데이션과 브라운브레스, 화요일엔 맵스매거진과 포토그래퍼 & 모델, 수요일엔 비주얼디렉터와 DJ, 목요일엔 플래닛쉬버와 톱밥 & 얀키, 금요일엔 DJ와 CJ 엔터테인먼트,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쌈디와 다듀가 이곳을 찾는다. 그리고 이..
브리티쉬 감각과 위트가 적절히 섞인 Marshall Artist '마샬 아티스트'가 런칭 되었다 바보같이 건물 앞에 서서 "거기 대체 어떻게 가는거야!" 라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 -_-; 아이콘서플라이는 가방 브랜드인 Herschel, 스니커 브랜드 Clae, 헤드폰 브랜드 AiAiAi 등 나름 굵직굵직한 브랜드들을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유통하는 곳인데 이번에 아이콘서플라이에서 영국 남성 캐주얼 브랜드 Marshall Artist (마샬 아티스트) 를 런칭했다더라. 런칭 파티가 에스클루시보에서 열린다기에 퇴근하고 갔는데 '아 대체 어디 숨은거야' 혼자 그러고 있다가 못참고 먼저 가 있던 지인에게 전화걸어서 대체 어떻게 가는거냐고 물었는데 알고보니 에스클루시보 바로 앞이었음 -_-; 멋진 건물 지하에 숨어있던 에스클루시보를 계단을 내려가며 슬쩍 봤는데 오오- 마샬 아티스트의 제품들이 바로 보이는구나..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서 펼쳐진 에너지 넘치는 설원, NIKE WINTER JAM SEOUL 후기 지난 11월 19일, 아니 사실 그보다 며칠 전 부터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이미 나이키의 초대형 이벤트에 대한 준비로 시끌시끌해 있었다. 로데오거리 한복판을 아예 막아버린 그 엄청난 집기(?) 만으로도 이미 사람들의 입에서는 나이키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었으니까 - 내가 로데오거리 안에서 일을 한지도 벌써 햇수로만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렇게 큰 행사를 준비하는 건 처음 봤다. 그 이전에도 아마 이런 규모의 행사가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서 치러진 적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의 행사 였지만 그와 함께 꽤나 반가운 ,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이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액션스포츠를 서포트 하는 메이저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몬스터'가 이번 행사에 함께 하게 되었다. 2011년 들면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