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66)
Sneaker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오래된 친구, Keds 의 팝업스토어 느낌있는 브랜드들의 팝업 스토어를 계속해서 멋지게 오픈시키고 있는 브라운브레스월 에서 이번에는, 꽤나 정통있는 스니커 브랜드이지만, 아직은 아는 이 보다 모르는 이가 더 많은, 오리지널 스니커 브랜드 Keds (케즈) 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케즈는 스니커 (Sneaker)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오리지널 스니커 브랜드로, 1916년에 미국에서 처음 태어났으며 60년대에 들며 전성기를 맞이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클래식함을 무기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반스와 컨버스라는 엄청난 경쟁자(?)들이 계속해서 영역다툼을 하고 있어 케즈의 대중화가 그리 쉽게 되지 않고 있는게 사실;; 그도 그럴것이, 반스나 컨버스에 비해 케즈의 스니커즈는 가격대가 좀 더 윗선에 있는 편인지라..
스웨덴 프리미엄진 누디진 (Nudie Jeans Co.) 런칭 쇼케이스 후기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이곳에서 반가운 소식을 접할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누디진 런칭 소식 이었다. 누디진은 200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프리미엄 진 브랜드로 미국, 영국, 일본등 세계 각국의 트렌드세터들이 즐겨입어 왔는데, 우리에겐 그 무엇보다 헐리웃 스타인 잭 애프론과 올랜드 블룸이 즐겨 입는 것으로 화제가 되어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최근 몇년 사이에 국내에 소개된 프리미엄 진 브랜드가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브랜드들 보다도 훨씬 잘 알려져 있음에도 정식 런칭이 된건 그들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편;; 그래서 이번 런칭 소식이 더 반갑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ㅎ 누디진 런칭 쇼는 하얏트 호텔의 지하 2층에 있는 JJ 마호니스 에서 개최되었다. 실내가 상당히 어두워서..
New Balance 574 Talk x Live 후기 : 뉴발란스 574가 선사한 작은 콘서트 뉴발란스 574 토크 x 라이브. 뉴발란스의 과거, 현재, 미래 컬렉션 런칭을 기념하는 행사로 행사 타이틀에 맞게 딱 574명만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행사라고 했다. 사전에 날아온 인비테이션의 타임테이블을 훑어보니 행사가 그래도 나름 알차게 구성 되어 있었다. 뉴발란스 574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아트 전시, 스페셜 게스트의 강연, 라이브 콘서트와 파티. 이정도면 뭐 볼거리는 충분하게 제공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ㅎ 행사 오픈은 5시 부터였고 공식적인 이벤트들은 6시부터 시작이었는데 나는 7시에나 퇴근을 하는 입장인지라 부득이 좀 늦게서야 행사장이었던 플래툰에 갈 수 있었다. 플래툰이 사무실과 가까워서 천만다행이었네 +_+ 아니 근데 왜 다들 바깥에 이렇게 줄을 서 있는거지? 했는데 저 줄 서..
나도 이제 차가운 도시남자가 될 수 있는걸까? : 반갑다 갤럭시S2 ! 평화롭던 사무실, 퀵으로 날아온 T world 쇼핑백안에 들어있던 녀석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는데, 그건 바로 삼성 갤럭시S 2 +_+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듯, 나는 여지껏 피처폰 유저였다. 그나마 터치폰인데다가 트위터도 어찌저찌 다 되었기에 그냥저냥 쓰면서 지내왔는데, 이게 슬슬 한계에 부딪히는거지. 카톡 이라는 것 때문에 소외도 당하는거 같고.. 이메일을 외부에서 확인한다던지 금융업무도 제약된 공간에서만 볼수 있고 그런.. 퀵으로 온 봉투를 열어보니 안에서 이런것들이 나왔다. 갤스2 본체박스, USIM 카드, 가입 신청서, 충전기, 케이스, 보호필름. 핸드폰을 바꿔야 겠다고 마음먹었을때 대학 동창 녀석이 SK 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게 생각나서 연락을 했는데 아니 이 녀석이 어느새 점장이 되어 있..
그렇게 하나 둘 자전거를 타는거지, 진배야 화이팅! 회사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회사 후배 중에 참 재미있는 동생이 있다. 진배라는 친군데, 애가 참 유쾌하도 성격도 밝고 재미있는 아이다. 그런 진배에게 며칠전 회사를 떠난 친구가 넘기고 간 자전거가 하나 있었는데 진배가 이걸 자전거 가게에 가서 고장난 부분들을 고쳐가지고 나타났길래 이참에 데리고 홍대 한번 가봐야겠다 싶어 퇴근후 라이딩 ! 픽시를 처음 타는 진배를 위해 처음에 달리기 시작하면서 이러저러한 조언들을 해줬는데, 아니 내가 분명히 "빨리 달린다고 좋은게 아니다- 평속을 오래 유지하는게 좋으니 컨디션 봐가며 타라-" 라고 했거늘, 처음부터 빨리 달리는 바람에 나중에는 녹초가 되버렸더군 ㅋㅋㅋ 진배 페이스 맞춰가며 그렇게 50분? 정도 걸려서 홍대에 도착했는데 지나가는 업이형을 발견 +_+ 진배는 ..
Nike Energy Door Wowsan107 - Lebron James Always on / Destroyer jacket 2011. 10. Nike Energy Door Wowsan107 - Theme : Lebron James Always on / Destroyer jacket, Seoul, Korea. Photographed by MrSense. Copyrightⓒ 2011 MrSense All Rights Reserved. http://mrsense.net
FREITAG 설립자 마르크스가 직접 소개한 프라이탁 서울 챕터와 이야기들 프라이탁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프라이탁 서울 챕터에 가기 전, 잠시 모스트서울에 들러 내 바이크 바테잎과 체인을 새로 교체했다. 1년 반만에 바꾸는 바테잎이었다; 내 드랍바가 원래 저런 색 이었다는것도 아예 잊고 있었네 ㅋ 시간이 여유치 않아 바테잎을 새로 바꾸는 동시에, 체인도 동시에 교체 ! 이것도 1년 반만에 새로 교체 하는건데 내가 체인 교체 시기를 한참이나 놓치고 있다가 교체하는 건데, 정말 많이 늘어나 있더라; 경현형님이 체인 늘어났는지 확인해 보시다가 깜짝 놀라셨다 ㅋ 이렇게 늘어난 체인 처음 봤다고 하하; 아무튼 그렇게 볼일을 마치고, 한남동 mmmg 건물. 'mmmg'는 'millimeter milligram'을 줄여 쓴 것으로 그냥 엠엠엠쥐 라고 흔히들 부르고 있다. mmmg는 흔히 문..
10CC 밀라노 20주년 기념 '10 on 10 Shopping week' 이벤트 - 구디백과 빅뱅 프리마켓! 청담동 10 Corso Como 1층 카페. 원래 카페인데 내가 갔던 10월 7일 금요일 저녁에는 이 카페가 서점으로 변신해 있었다. 뭐, 서점 이라고 하기엔 사실 이미 10CC에 북샵이 있는 관계로, 그다지 놀랍거나 하진 않았다. 북샵에서 봐왔던 책들이 자리를 이동한 거라서 ㅎ 설명으로는 하퍼스바자 코리아 에디터들이 직접 초이스한 감성지수 높은 서적들을 모아놓은 4D 매거진 스토어 라고 하던데 나는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니깐 ㅋ 반갑게 맞이해 주는 주원이 형은 톰브라운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있네 ! 셔츠 소매 끝에 포인트로 보이는 삼색 스트라이프 마크 너무 좋다 ㅋ 이런 행사다. 10CC 밀라노의 오픈 20주년 기념 이벤트인 '10 on 10 Shopping Week'. 얼마전 명동에서 했던 보그..
문닫은 백화점 한복판에서 파티를? 남성 편집숍 Man on the Boon 오픈 파티! 골목을 꽉꽉 채워주는 친구들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다. 폐점시간인 관계로 잠시 센트럴시티 지하에서 쉬다가, 백화점 직원들도, 백화점 손님들도 모두 빠져나간 밤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안으로 진입 ! 'Man on the Boon'.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맨온더분은 남성을 위해 태어난 새로운 개념의 편집샵이다. 최근들어 새로운 구매층으로 급부상한 2~30대(혹은 40대까지를 포함하는 세대)를 위한 본격 남성 전문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 셀렉스토어인 것. 그런 맨온더분이 신세계 강남점 6층에서 오픈을 하게 되어 그를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가 맨온더분 매장에 마련된 것인데, 이색적이게도 (어쩌면 당연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백화점의 영업이 종료되고 난 뒤, 아무도 없는 백화점내에서 그 기념..
광장시장 중심에서 화이팅을 외치다 퇴근하고 사무실을 나왔는데 이건 뭐? 회사 식구들과 함께 북적북적 버스를 타고 - 동대문에 하차. 아 진짜 오랫만이네 여기 ! 당최 뭐 이동네에 내가 쇼핑할게 있는것도 아니고 하니 올 일이 없었네 그간 ㅋ '행님아 나도 간식' 노래가 울려퍼지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무릎팍도사 폐지되서 이제 뭐하시려나 하고 궁금해 했던 우승민씨가 공연 중 이었음. 오랫만의 풍경. 오랫만에 보니 이런것들 다 반갑다. 청계천을 지나, 시장통을 지나, 여기도 지나... 마침내 광장시장 도착. 딱 2년만이네 여기도 ! 2년전 겨울에 육회 먹으러 온 뒤로 처음 ! 노릇노릇 기름냄새 맡으며 몸과 마음을 긴장시키고, 비밀의 테이블에 착석하고 회를 주문. 아으 떨려 +_+ 저 어르신은 2년전에도 본듯해... 우리가 주문한 회가 나오고, ..
Redbull 'The Art of Flight' 시사회 @ 63시티 63아트홀 후기 여의도 63빌딩 1층 63아트홀. 이곳에서 너무나도 멋진 영화 한편의 시사회가 지난 10월 4일 화요일 밤, 비밀스럽게 열렸다. "The Art of Light". 이 영화는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가 브레인팜 디지털 시네마와 함께 손잡고, 스노우보더 Travis Rice 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스노우보더들 John Jackson 과 Mark Landvik, Scotty Lago, Nicolas Muller, DCP, Jake Blauvelt, Pat Moore, Jeremy Jones 등을 총출동 시켜, 칠레 파타고니아의 다윈 레인지, 알라스카의 토드릴로 레인지, 와이오밍 스네이크 리버 레인지, 콜로라도 아스펜, 안데스,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쿠트니 로키, 레벨스톡과 고트 레인지 등, 지구상에서 가장 멋지고..
Kings of Convenience 공연을 보러 간 건 정말 너무나도 잘한 선택이었다! 사실 좀 얼떨결이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에 대해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훨씬 많은 사람이었다. 나는 그래서 공연을 다 보고 나서야 이들이 얼마나 대단한 듀오인지 알게 되었다. 미역킴이 '공연 보러 가지 않을래' 라는 제안을 했던건 1주일 전? 인가 그보다 며칠 더 됐었나 아무튼, 좀 지난 일이었다. 기억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공연 당일, '이따 공연 보러 가자' 라는 미역킴의 한마디에 '그래요 뭐 콜-' 하고 가게 된거 였으니깐. 그리고 나는, 공연장에 도착했을 그때 까지만 해도, 잠시 후에 어떤일이 나에게 닥칠지 전혀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태어나서 연세대 노천극장에 와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TV 브라운관을 통해서나 보던 그곳, 파란색 물결이 가득하던 연세대 축제때의..
아 이젠 한강에 낮에 나가도 춥구나! 담담의 카레가 필요해! 분명히 낮인데, 쌀쌀하다; 자전거 페달을 더 빨리 밟아 몸을 뎊히는게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 아가씨들은 왜 아가씨들끼리 노나요 - 그냥 보면 뭐 그냥 그런 반포대교와 한강의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칼바람이 불어대고 있는 중. 반포스팟에서 미역킴을 만나기로 해 잠시 광합성을 하며 앉아있는데 XXLSTYLE 의 병석군이 나를 발견하고 인사를 하러 왔다 - 병석군은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최근에 내가 흠모하던 비밀의 그녀와 함께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되어 이거 대체 하늘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걸까 라는 가슴아픈 생각만 더 하게 됐다 나는. SFG WK형님도 나와 계시네 ! 형님의 트릭 연습은 정말 멈출줄을 모르는구나 - 이런 정신은 본받아야 하는데 말이야 - 그 꾸준함 +_+ 서울앁. 룰루..
이제는 안가면 섭섭한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 모스트서울의 리뉴얼 파티를 뒤로하고, 논현동의 플래툰. 내 블로그를 꾸준하게 오는 분들, 혹은 서울의 젊은이들이 보여주는 움직임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제는 다들 알고 있을, 블링과 플래툰의 나이트 프리마켓. 이번 10월에도 어김없이 프리마켓의 문은 활짝 열렸다. 오랫만의 주원이형. 롱타임노씌 +_+ 주미과장님과 승미씨도 셀러로 참여하셨던데 오우 이거 뭐 판매율이 엄청난듯 !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에이미누나와 누미 그리고 조립식누나도 보이고, '리빙의황제' 승현군과 '양말의황제' 유뱅도 방가방가 ~ 라쿤도 반갑고 - 마 브로 프라임 브로 ! 지원이형은 세상에나- 기타를 들고 나오셨 ㅋㅋㅋ 보영씨랑 동주도 뭐 잔뜩 들고나와 팔고 있는데 어째 힘겨워 보이는거 같기도? 요새 내 모습이 궁금하다는 분들을 ..
비밀리에 조촐히 진행된 모스트서울 리뉴얼 파티 토요일 퇴근 후, 새롭게 리뉴얼을 했다며 조촐한 파티의 자리를 마련했으니 놀러오라는 경현형님의 부름을 받고 모스트서울 쇼룸을 찾았다. 이전에 신사동 가로수길 뒷쪽에 쇼룸이 있던 시절 이후로 첫 방문이었다. 가로수길 쇼룸이 빠진지도 따지고 보면 참 오래 됐는데 그 뒤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사실 좀 죄송한 마음이 있었네;; 이번에 새로 리뉴얼한 쇼룸은 압구정역 아래쪽, 동호대교 남단 끝부분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번 가보면 찾기 쉬운곳이지만 초행길인 사람들에게는 다소 찾기 애매한 곳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위치이다. 근데 뭐 정식 매장으로 오픈을 하신게 아니라 쇼룸을 겸한 사무실 인거니까 그정도는 뭐 ^-^; 새로 리뉴얼한 모스트서울은 이전에 비해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내실은 더욱 탄탄해진 그런 모습이었다. 모..
범진이가 시사회를 초대해줘서 나는 칼바람을 뚫고 홍대로 - 으아 추워! 정말 말도 안되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반팔 남방 하나 입고 자전거 타고 그랬는데 반팔티에 긴팔 남방에 바람막이까지 입고 장갑까지 끼고 자전거 타는데도 추워 죽는줄 -_-;; 심지어 역풍이 너무 심해서 그림자를 보니 이거 마치 바이크 탄 배트맨이 된 것 처럼 망토 펄럭거리는 간지였는데 현실은 그냥 기관총 대신에 드랍바 달아놓은 픽시 한대 타고 다니는 아저씨;; 아오 -_-;; 암튼 그 추위와 역풍을 뚫고 홍대에 도착해보니 업이형도 홍대에 와있고 오랫만에 승윤이도 봤네? 스투시 와우산챕터 매니저 지중이는 무슨 바람이 분건지 헐크호건이 되어 있었고, 나는 고맙게도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초대해준 범진이를 만났다. 프레드페리 스폰 답게 프레드페리 자켓을 걸치고 있네 멋지구나 범진이 ! 시사회 가기전에 시간이 잠..
얼떨결에 하게된 다이어트 : 이강구차 복용기, 10일의 기록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내 블로그에 이런 내용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하하; 웃겨 죽겠네 ㅋ 평소의 내 이미지나 생활습관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은 아마도 코웃음을 치겠지- 뭐 근데 나도 내 자신이 웃기다 진짜 ㅋ 어찌됐건 재미있는 경험이었으니, 이제 그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말도 안되는 에피소드의 시작은, 이랬다. - 디데이 9일 전 -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한 아름이가 대뜸 네이트온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오빠 살 안빼?" 이 쌩뚱맞은 다섯글자의 물음을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빼야지" 라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할 만큼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이다. 그리고 그때 아름이가 대화를 이어 나가며 나에게 '이강구차' 라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름이와 주현이누나 그리고 주진..
분위기 좋았던 게릴라 자전거 벼룩시장! 이거 계속 추진해 봅시다! 따사로운 햇살의 일요일 아침. 된장남의 여유를 부려보고자 집앞 파리바게뜨. 요새 즐겨 먹는 샐러드를 구입. 이번엔 특별히 우유도 1개. 가로수길의 일요일 아침. 한산하니 좋다 - 따스한 햇살과 이런 여유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시간은 이시간 뿐이다. 점심 즈음 되면 그때부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차도 꽉꽉 막히고; 유유적적 설렁설렁 바람쐬며 - 오랫만에 따스한 한강. 뭉게구름 뭉게뭉게 피어있었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 이것만도 감사 +_+ 비밀의 장소에 도착하니, 와 사람들 많이 왔다 ! 행사 만들기에 도가 튼 미역킴이 얼마전부터 홍보했던 그 행사, 게릴라 자전거 벼룩시장이 마침내 열린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와계셔서 완전 놀랐네? 아니 심지어 데리고 다니면 여자들이 알아서 몰려든다..
Brownbreath 5주년 기념 전시회 "B" 후기 : 브라운브레스 답다 정말! 성열형님의 결혼식 참석 후 비밀의 총알셔틀을 타고 홍대로 - 합정동 모처에 숨어있는 앤트러사이트. 이곳에서 도메스틱브랜드 -라고 부르기가 이젠 미안할 만큼 정말 거대해진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정식 오픈 첫날이었지만 이날은 사전에 인비테이션을 받은 관계자분들이나 지인분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앤트러사이트는 작년 이맘때쯤? 10월 초순 즈음 이었던 그때 BFF의 폐막작을 관람하기 위해 왔던 뒤로 1년만에 다시 온건데 역시나 참 그 풍겨지는 이미지가 좀 으스스하긴 하다 ㅎ 근데 또 한편으로는 푸근하다는 인상도 함께 주고 있긴 했다 - 아무튼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었는데 와우; 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서 깜놀 ! 대표단..
성열형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부러운모습 보여주세요! 금요일 밤. 금요일 밤의 결혼식. 나는 금요일 밤에 결혼식 가보는게 처음이었다. 뭐 아무래도 주5일제의 영향이 미친 최근의 트렌드이겠지만서도, 아무튼 나는 처음이었네 - 그것도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 결혼식의 주인공은 성열형님 커플이었다. 성열형님은 나이키 본사를 대표하는 미소천사로 활동중이신데, 나는 성열형님하고 언제 처음 인사했었더라 - 2008년 2월 즈음 이었던걸로 기억하네 ㅎ 맞다, 그때 처음 인사를 정식으로 나눴던것 같다 - 그리고 그 후로도 나이키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에 간간히 포토그래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때 종종 뵈었었는데 그때마다 매번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모습 덕분에 내 머릿속에 성열형님은 미소천사로 각인이 되어 있다 ㅋ 그런 성열형님께서 얼마전에 '청첩장을 보내야하니 받을 주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