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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Work - Photo

Sneaker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오래된 친구, Keds 의 팝업스토어



느낌있는 브랜드들의 팝업 스토어를 계속해서 멋지게 오픈시키고 있는 브라운브레스월 에서 이번에는,

꽤나 정통있는 스니커 브랜드이지만, 아직은 아는 이 보다 모르는 이가 더 많은, 오리지널 스니커 브랜드 Keds (케즈) 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케즈는 스니커 (Sneaker)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오리지널 스니커 브랜드로,

1916년에 미국에서 처음 태어났으며 60년대에 들며 전성기를 맞이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클래식함을 무기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반스와 컨버스라는 엄청난 경쟁자(?)들이 계속해서 영역다툼을 하고 있어

케즈의 대중화가 그리 쉽게 되지 않고 있는게 사실;;








그도 그럴것이, 반스나 컨버스에 비해 케즈의 스니커즈는 가격대가 좀 더 윗선에 있는 편인지라,

오히려 가격대를 놓고 보면 탐스 같은 브랜드와 붙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도 이미 탐스가 너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버리니 원;; 

하지만 케즈 팝업 스토어 에서는 현재 케즈의 샘플 제품들도 반값에 판매중이라 사실 지금이 케즈의 진가를 만나볼 절호의 기회라는게 포인트 !





케즈의 신발들은 분명 반스나 그 외의 스니커 브랜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 이건 팝업 스토어에서 샘플 제품 구입시 받을 수 있는 문구 셋트 )





멀리서 보면 그냥 단화 아닌가 하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정말 그 차원이 남다른데다,





제품 하나하나 마다 그 느낌도 색깔도 다르고, 무엇보다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는게 차별점 이겠지 -

솔직히 반스가 저렴해 보이는건 사실이니까.





이거 참 예쁘더군 -








케즈의 오리지널 광고들도 한쪽 벽을 채우고 있고,





올 겨울을 부탁하고 싶을 만큼 멋진 부츠 스타일의 모델도 있었고 -








한쪽 벽에는 프로케즈의 제품들도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이것도 귀엽군 +_+





근데 난 다른 모델들 보다, 팝업스토어를 지키고 계시던 케즈코리아 스텝분이 신고 계시던 이 모델이 더 끌렸다 !

야구공 컨셉 ! 아 너무 좋아 이런 위트 !

진짜 이건 바로 사고 싶을 만큼 눈에 확 들어와서

들뜬 마음에 "얜 얼마에요?" 했는데..

돌아온 대답이.. 가히 충격적이었어서.. 아..

이거 가격을 공개해 말어 -_-;;;





케즈의 팝업스토어는 홍대 브라운브레스월에서 10월 25일 금요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를 제대로 만나보고 싶다면, 구입하지 않아도 좋으니 (내맘대로? ㅋㅋ) 꼭 들러보시기를 권장함.



반겨주셨던 케즈코리아 스텝 두분! 감사했습니다 ㅎ 제가 성함을 몰라 그냥 이렇게만 쓸께요 ^-^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