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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여성들을 위해 가로수길에 나타난 쥬얼리, 액세서리, 기프트샵 "Posted". 대기업들의 무차별 융단폭격에 더 이상 감각적인 곳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 같았던 신사동 가로수길이지만 그 와중에도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용케 자리 잡고 새출발하는 기특한 레이블이 계속해서 등장해 즐거운 요즘이다. 얼마 전 카페 레이브릭스 바로 옆에 오픈한 여성들을 위한 기프트샵 포스티드(Posted)도 그 중 하나다. 오픈 당일 저녁 이를 축하하기 위한 평화사절단(?)이 포스티드에 몰리며 간만에 참 훈훈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한동안 참, 매스에 의해 운영되는 큰 자리만 다녀서 좀 거시기했는데 소소한 이런 자리 오랫만이라 좋았음 ㅎ 기쁜 마음으로 포스티드 윤홍미 대표에게 선물도 증정했음. (에스테반에겐 앞으로 카메라를 맡기지 않겠숴..) 포스티드를 함께 오픈한 염승재 대표는 '오픈 당일 케이터링은 떡볶이다.. 더보기
갤러리와 아트토이 편집매장이 하나로 +_+ 딱 내스타일 쉼터,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 가로수길 세븐일레븐 골목 안쪽, 레이브릭스로 걸어가는 길 중간. 그러니까 딱 사루비아 맞은편에 재미있는 곳이 하나 새롭게 오픈했다. 이름은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낯익은 쿨레인(Coolrain)형님의 NBA 피규어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 이 곳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구를 통해 지하로 한층 내려오면 깜짝놀랄만한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이 피프티피프티다. 피프티피프티는 갤러리다. 흔히 생각하는 그런 갤러리다. 너무 고상하고 딱딱한 곳은 아니고, 나름 감성 있는 그런 곳이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오픈날로 이 날 커넥션(konnection) 파티가 함께 열렸다. 나는 다른 행사 돌고 가느라 다 놓침 *^^* ※ 지금부터 쭉 사진으로 소개할텐데, 이틀동안 찍은 사진이 .. 더보기
PYL the Factory에서 만난 360Sounds Music Driving School 전날 밤, 폐장 1시간을 앞두고 겨우 다녀왔던 가로수길 현대자동차 PYL the Factory. 하루가 지나고 토요일 오후에 심신을 달래고자 다시 한번 이 곳을 방문했다. 밤에 보는 거랑 낮에 보는 게 또 다르데 ㅎㅎ 뭐 전날 작가님들의 웬만한 전시는 다 봤기 때문에 오늘은 좀 쉬면서 피로도 풀겸, 음악도 즐길겸. 오늘 방문의 목적은 저기 3번째 줄에 있는 360Sounds 때문. 일단 전날 무려 4군데 행사장을 돌아다닌 관계로 심신이 피로했기에 마음을 다스릴 무언가를 좀 마시고 싶었는데, 때마침 고맙게도 PYL the Factory에서 '무료로' 커피와 핫초코를 제공한다 해서 핫초코를 '더웠음에도' 한잔 마시기로 했다. 왜냐, 무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였으니깐 +_+ 쪼로로로로록 물론, 되게 뜨거웠지.. 더보기
홍대에서 만나게 된 진격의 칼하트WIP, 진격의 웍스아웃 이게 말이 되냐고.. 압구정에서만 볼 수 있었던 칼하트WIP(Carhartt WIP)와 웍스아웃(Worksout)을 홍대에서 보게 될 줄이야.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는데 심지어 건물이 간지 폭발이라 더 놀라운 순간이었다. 게다가, 저 건물이 통째로 칼하트WIP, 웍스아웃 홍대점(와우산챕터)으로 쓰인다니 진짜 놀랠 '노'자였다. 뭔가 모던한 느낌이 나는듯한 외벽의 칼하트WIP 네온등을 보니, 속 안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바로 입장. 우선 이 건물의 층별 안내를 간략하게 하자면 1,2층은 칼하트WIP 매장, 3,4층은 웍스아웃 매장으로 운영된다. 3층과 루프탑에 부연설명이 좀 필요하긴 한데 그 얘긴 잠시 후에 하기로 하고 우선 먼저 1층.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픈 기념 이벤트 때문에 핑거푸드.. 더보기
안 믿고는 못 배기지. thisisneverthat 2013 FW 프레젠테이션 후기. 비가 진짜.. 가을 비가 진짜.. 미친듯이 쏟아졌던 날 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우정으로 의리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픈과 동시에 구경하기 위해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가로수길 코발트 스페이스에 들렀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을 아이템은 아마도 이 퀼팅 재킷이 아니었을까. 가장 먼저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텐츠로 활용된 룩북에서도 무려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던 이 기가막힌 재킷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이스볼 점퍼의 모양새를 갖춘 모델로 역시나 몸통 전체를 감싸고 있는 실사 프린팅이 핵심인 재킷이다. 이렇게 누빔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트로 쓰인 저 사진은 디스이즈네버.. 더보기
라이풀의 심플함이 유독 남달라 보이는 건 왜일까? Liful 2013 FW 프레젠테이션 라이풀(Liful)을 취급하는 레이어(Layer)로 올라가려면 압구정 로데오 명소 중 하나인 '하루' 옆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야 함. 5층에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네온사인. 레이어로 들어가려면 열어야 하는 중문. 그리고 중문을 열면 나오는 긴 복도. 그 복도의 끝에 레이어 쇼룸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12일에는 라이풀 2013 FW시즌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한창이었다. 심플함으로는 견줄 곳이 없다고 할 만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매번 잃지 않는 라이풀의 프레젠테이션. 지금부터 요목조목 살펴보는걸로. 가장 먼저 본 건 모자를 비롯한 액세서리군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등장한 아이템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마드라스 체크 패턴의 패치워크 버켓햇. 양말.. 더보기
자동차 브랜드가 이정도면 대단한 이슈지. 현대자동차 PYL the Factory 오픈 하던 날. 깜짝 놀랬다. 차도는 요 아래인데 저 위에 차가 또 있어서. 이 기가막힌 비주얼의 행사장이 오늘 스케쥴의 종착지. 이름은 PYL the Factory. 윤아느님이 목청껏 부르고 계신 PYL은 다들 많이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정작 PYL이 뭔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Premium Younique Lifestyle이라고 해서, 현대자동차가 열심히 푸시하고 있는 i30, i40 그리고 벨로스터를 묶는 새로운 카테고리라고나 할까. 뭐 솔직히 나도 그 개념이 애매하긴 한데 ㅎ 어쨌든 자동차 브랜드가 이렇게 문화적인 개념으로 마케팅 한다는 건 반가운 일이니까 좋게 좋게 +_+ 가로수길 편집매장 쿤 위드 어 뷰(Koon with a view)는 이 PYL의 좀 더 적극적인 .. 더보기
이런 곳이 다 있었네. 꼭꼭 숨어있어서 몰랐던 Wild Thing Store. 진짜 위치가 쌩뚱맞았다. 압구정 로데오에 오픈했다길래, 스테이지9 (http://mrsense.tistory.com/2790) 에서 멀지 않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생한방병원 뒷 골목에서도 안쪽에 숨은 건물의 지하 였을 줄이야;; 이런 곳을 찾은 고와일드(Go!Wild!) 대표 용인이도 참 대단하다 싶었네. 아무튼 참 쌩뚱맞았던 그 건물의 바깥에서 이렇게 고개를 들이밀면 보이는 저 엄청난 네온싸인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계단 하나 내려오면서 비행기를 탄 건지 순간이동을 한 건지 좀 전까지 내가 2013년 9월 서울 압구정에 있던게 맞나 싶을만큼 간지나는 입구가 뙇! 이 곳이 바로 와일드띵 스토어다. 방금 전 본 출입문에 쓰여있던 Work, Mountain 그리고 Leather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 더보기
내가 봤을땐 이미 기반 다진지 오래. 브라운브레스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 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는 이미 탄탄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시즌 슬로건이 "Make the Ground"다. 기반을 다지겠다니. 뭘 더 어떻게 다지겠다는 건가. (지난 시즌부터 브브와 좋은 합을 맞춰오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 세컨 플레이버(2ND Flavor)가 이번 브브 PT에도 함께 함) 뭐 아무튼 그래. 더 다지겠다니 그럼 뭘 어떻게 더 다지겠다고 한건지 브브의 13FW 컬렉션을 보며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PT 행사장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었던 마네킨 착장. 이런 느낌을 이번 하반기에 밀고자 한듯. 색감이 좋다. 따수워보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노란색을 좀 심하게 좋아함..) 내부와 안감에도 신경쓴 모습. 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 더보기
볼 때 마다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스펙테이터의 2013 가을 그리고 겨울 오랫만의 이태원, 오랫만의 네버그린스토어(Never Green Store). 입구부터 갑자기 스마일맨이 나를 반겨줬던 이 날은, 스펙테이터(Spectator)와 엠앤더블유(MNW)의 2013 FW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입구에서부터 수 많은 신상들이 주루룩 주루룩. 아무래도 공간이 많이 좁다보니 +_+ 귀여운 밑단 여밈 ㅎㅎ 가장 먼저 MNW의 옷 부터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 MNW부터 보기로 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음 ㅋ) MNW는 이번 시즌 'Buggy Box'라는 타이틀 아래 다양한 캐주얼 의류를 선보였다. 이 버기 박스 라는게 뭐냐면, 그러니까,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조립식 자동차 완구 상자 같은 걸 뜻하는 가상의 물건이다. 그런 장난감을 테마로 시즌을 전개했다고 이해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