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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귀여운 탐스 작가 전시 후기

 

걷기 너무 싫은 날씨.. 집에서 리모컨 쥔 채로 누워서 움직이기도 싫은 날씨..

 

 

그 밤에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센트럴 포스트에 갔다. 그 비를 뚫고.

(보고 있나 유라팍)

 

 

센트럴 포스트에서는 소박한 행사 하나가 조용히 치러지고 있던 중.

난 초대 받은 것도 아닌데 그냥 갔지.

행사도 행사지만 그냥 혜윤이 얼굴 볼 겸 전시 슬쩍 구경도 할 겸.

(보고있나 유라팍)

 

 

소박한 전시와 다르게 이름은 거창함.

 

 

TOMS Korea Artist Collective Exhibition은 탐스 코리아와 서울 특별시가 함께 하는 행사로

'서울'을 주제로 연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15인의 작가들이 직접 커스텀한 탐스 15족을 전시하는 것.

 

 

근데 그냥 전시만 하는 거냐 하면 재미 없지.

 

 

바로 이 부분. 방문객들에게 즉석에서 투표를 받아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3점은 실제 양산된다는 것 +_+ 이게 대박!

근데 그게 또 장난 아닌게, 실제 판매용을 뭐 기계로 프린트를 찍는게 아니라 작가님이 진짜 일일이 커스텀을 해드린다네?

 

 

은근히 큰 작업이 될 듯? ㅋㅋ

 

 

투표 용지.

 

 

난 투표 안함.

(보고있나 유라팍)

 

 

개인 커스텀인만큼 확실히 소재도 재미있었고 각기 다른 모습의 작품들이라 보는 맛이 은근했다.

 

 

이건 뭐 기존에 판매하는 거 처럼 보이는 정도 ㄷㄷㄷ

 

 

난 개인적으로 이게 참 마음에 들었다.

뭔가 탐스와 잘 어울리는 커스텀이 아니었나 싶었음.

캔버스 소재의 질감을 잘 살린, 진짜 작품 같은 느낌?

 

  

 

그렇게 15점 작품 감상을 마치고,

 

 

몰랐는데 이 날 이 공간 안에 있던 분들 중 작가님들이 꽤 계셨던듯? ㄷㄷㄷ

 

 

하지만 일단 먹고 보는걸로.

 

 

배고파쪙.

 

 

옆에 탐스 아이웨어도 오랫만에 보네 ㅎ

 

 

혜윤이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어! 연락줘서 고맙고 사석에서 또 보자구!

(보고있나 유라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