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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거 하나 때문에 부산엘 내려갔었다 지난 주말에.

포스터에서는 광안대교가 무너지고 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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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름 이후 오랫만에 내려간 부산에서는 '폭우'가 날 시원하게 기다리고 있었지..

바다 앞이라 바람도 엄청 불어서 난 무슨 여름 태풍을 마주한 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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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맺힌 입간판이 조명 그리고 괴기한 느낌의 로고와 맞물려서 아주 분위기가 ㄷㄷㄷ

진짜 지옥행 티켓 끊고 들어가는 기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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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티켓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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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일보 구독하면 키홀더를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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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이 파티에 대해 썰을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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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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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 안되는 비주얼의 건물은 비욘드 개러지(Beyond Garage)라고 한다. 부산 중앙역 부근에 위치해 있는 낡은 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현재 100% 정상 운영을 하지는 않고 있는데 이미 이 엄청난 기운 덕분에 패션 브랜드 행사 대관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문화공간이다.

나중에 100% 정상 오픈을 하면 평시에는 Bar로도 운영하고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엄청난 공간은 부산 로컬 안티도트(Antidote)형님들이

빈티지 가구 리폼 및 인테리어 디렉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플랫폼 스튜디오(Platform Studio)와 함께 만들어냈음 +_+

쉽게 생각하면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와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를 합쳐놓은 그런 간지쯤이라고 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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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처음에 보여주긴 했는데 이 파티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를 하자면,

일단 집단(?)의 이름이 3개나 등장하는 파티 타이틀때문에 단박에 이해가 안간게 살짝 아쉬웠는데 암튼 정확히는,

펑크락을 베이스로 뭉친 집단인 유니온웨이(Unionway)가 매년 개최하는 유니온웨이 페스티벌을

크리에이티브 파티 유닛 블러프(VLUF)와 함께 부산에서 연 것이고 이 모든 기획을 반스(VANS)가 후원한 것이다. (아마 맞을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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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쪽,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공간에서는 유니온웨이 페스티벌의 흥을 돋궈줄 다양한 스폰서들의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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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도 여기서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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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온웨이 크루 Namba69의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는 나름 레어한 팝업스토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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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도 많아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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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벽면에는 유니온웨이가 그동안 해왔던 6번의 파티를 위해 제작됐던 포스터가 크게 프린트 되어 걸려있었는데

이 6개 포스터는 모두 휴먼트리(Humantree)에서 베리드얼라이브(BA) 아트 디렉터로 맹활약하며 최근에는

무려 서인영과 베프가 된 옥근남(Okeh)의 작품들! 우리나라에서 이런 강렬한 그래픽으로 사랑받는 작가가 몇이나 될까. 멋진 근남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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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상어 귀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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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포스터도 정말 이슈였지. 윗쪽의 그 가족들을 이렇게 그려낼 줄이야 ㅎ 진짜 대단한 발상..

(오른쪽이 이번 6번째 파티 포스터. 아까 제일 처음 봤던 바로 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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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복층으로 복도 비슷한 공간을 잠시 마주하게 되는데,

이 공간에서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던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파티 사진이 전시되고 있었다.

기억이 새록새록 ㅎ 그러고보니 그때 바로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파티를 했었네. 서울의 창고에서 한번, 부산의 창고에서 한번.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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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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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쉽게 말하면 라운지였다. 일단 술을 마실 수 있었고, 그 외에 그래픽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페인팅과 반스 커스터마이징 퍼포먼스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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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커스터마이징 퍼포먼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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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킬드런(Kildren)형님의 작품도 볼 수 있었는데, 형님은 어디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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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반스 커스터마이징 퍼포먼스 부스에서는 총 3명의 아티스트 이름을 볼 수 있었다.

킬드런 형님 그리고 4BLK님과 DIMZ인데, 이 3분이 비욘드 개러지 2층 안에서 각각 1점씩 라이브 페인팅을 동시에 펼쳐주셔서

부산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볼거리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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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개러지를 지난 여름에 텅텅 비어있을 때 처음 봤는데, 그땐 정말 상상도 못했던 풍경이 내 눈 앞에 지금 이렇게 펼쳐져 있으니..

보면서도 믿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정말 ㅎ 이런 멋진 공간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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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파티에 왔으니 나도 좀 즐겨야겠지? 술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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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J&B 칼테일과 밀러 맥주가 무료로 제공 +_+ (무제한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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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J&B 칵테일 병은 뭔가 했는데, 나중에는 이 안에 칵테일을 담아서 나눠주고 그랬다. 난 그냥 전시용인 줄 +_+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암튼 그거다. 그 바텐더들 저글링? 플레어? 같은거 할 때 흔들어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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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주는대로 마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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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서울 친구 지현이가 나 먹으라고 와플도 받아다 줬다 ㅠ

아 진짜 이때 좀 감동했음.. 이거 하나 받기 되게 힘든데 ㅠ 배고프고 힘들었는데 완전 고마웠음 ㅠ

(이유는 잠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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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을 다 둘러봤으니 이젠 바깥으로 나가볼까 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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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했던 사태 발생..

비가 그치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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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껏 이 파티 위해서 스케이트 보드 타라고 하프 파이프도 만들었다는데 하필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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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부산 멋쟁이들은 볼 수 없었지만, 그 옆은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 보면 감 오겠지만 맞다. 반스 행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스트리트 정크 푸드. 와플과 핫도그를 먹기 위한 사람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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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플 하나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거 받으려면 줄을 정말 한참 서야만 겨우 하나 받을 수가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내가 좀 전에 감동했다는거.. 이거 하나 받으려면 한참 줄 서야 하는데 그렇게 기다려서 받은 와플을 날 주다니 ㅠ 지현이 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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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옆에서는 미노스 볼케이노의 핫도그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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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무료 증정이어서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섰더랬지..

(난 결국 이 날 이 핫도그를 한입도 먹어보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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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비 많이 온다..... 이 멋진 파티날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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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다시 올라와서 바깥을 보는데 정말 우울해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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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됐든 Show must go on!

부산 로컬 하드코어 밴드 '과메기'의 공연으로 VANS presents VLUF x Unionway Fest.가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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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비가 오면 어때 어차피 비 맞고 노는 것도 아니고 여긴 실내니까! 난 일단 왔으니까! 노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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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진짜 ㅋ 나는 사실 락 보다는 힙합인 체질이라 락 공연에 막 열광하고 그러지는 못하는 편인데,

그런 내가 봐도 엄청난 에너지가 쏟아지더라 ㅋㅋ 베뉴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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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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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는 막 치고박고 난리 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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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거 사실 좀 무섭기도 하고 내 스타일 아니라서 가까이 가지는 못했는데, 뭐 저런게 또 이런 펑크락 공연의 묘미 아니겠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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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연이 어느정도 달아오를 때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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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와 진짜! 이 순간을 스텝들은 얼마나 기다렸을까!

진짜 곧바로 하프 파이프 정비부터 하는 모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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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완전히 그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밖에 있을 만 했기에 스케이터들도 곧바로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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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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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2층으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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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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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주 운 좋게도 ㅋㅋ 딱 내 차례에서 아까 봤던 그 칵테일 병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끝났다 ㅋㅋ

진짜 나이스 타이밍으로 내가 마지막 칵테일 병을 겟했네 ㅋㅋ (이거 열어보니까 안에 진짜 칵테일 섞을 수 있게 구멍 뚫인 공간 있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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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DIMZ, 4BLK님의 라이브 페인팅 쪽만 보고 킬드런 형님의 라이브 페인팅은 이제야 보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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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림 속 남자의 실제 모티브가 된 비밀의 주인공을 이 자리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지 ㅋㅋ

암튼 킬드런 형님 그림 오랫만에 보는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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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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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분의 그림은 어느새 완성! 이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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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1층에서는 계속 공연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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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케잇 펑크 밴드 사이드 카(Side Car)의 공연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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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러프한 공연장의 묘미지 ㅋ 죽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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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친듯이 초반 부터 몰아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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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정말 비가 그쳐서 사람들도 비욘드 개러지 뒷마당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 진짜 파티가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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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가 마련한 하프 파이프 위쪽 벽에서는 역시 반스가 준비한 다큐멘터리와 투어 필름의 스크리닝이 계속 됐다.

이 덕분에 진짜 비욘드 개러지에서는 어느 한 공간도 놀리는 일 없이 꽉꽉 들어찬 볼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했지. 구성을 잘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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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럽긴 했지만 어쨌든 스케이터들은 신나게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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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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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유니온웨이 페스티벌을 빛낼 밴드 더 스트라이커스(The Strikers)의 공연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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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쩐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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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지옥문이 열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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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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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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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체할 수 없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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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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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커스의 기타리스트 Bang님이 ㅋㅋ 기타를 부숴버림 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 이 곳이 헬게이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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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갑자기 베이스를 치고 계시던 경순님이 똑같은 퍼포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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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줄 알았징?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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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티를 위해 특별히 일본에서 초청된 일본 유니온웨이 크루 남바69(Namba69)의 공연이 그 뒤로 이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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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시간에 극심한 피로와 배고픔에 허덕이기 시작해서...

미안하지만 공연을 뒤로 하고 밥을 먹으로 나옴 ㅋㅋㅋ

근데, 비가 또 쏟아져서 결국 홀딱 젖고 ㅋㅋㅋ

비욘드 개러지 근처에 새벽에 식당 하는 곳이 없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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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이 다 젖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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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겨우 밥 한끼 하고 체력 보충 하고 이러저러한 수습 좀 하고 비욘드 개러지로 돌아오니,

펑크락 공연은 모두 끝이 났고 그 뒤를 이어 결성 2주년을 맞이한 파티 레이블 데드엔드무브먼트(DDNDMVNT)의 공연이 한창이더라 ㅎ

(이것도 첫 타임은 놓쳐서 코난 플레잉은 아예 듣지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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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앤도(A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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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락 공연때보다 시간도 많이 늦고 그래서 사람이 쪼금 빠진 듯 했지만 이게 더 놀기는 좋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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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맥(KINGMCK)이 뒤를 이어 무대에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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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체력이 회복된 덕에 다시 또 흥겹게 허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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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드(SMOOD)형님까지 이어지며 오랫만에 데드엔드 DJ 릴레이에 취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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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확실히 힙합이야 ㅋ

밥 먹으러 나가기 전엔 솔직히 다리도 진짜 많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거 뭐 밥 먹은 덕도 있겠지만 힙합 음악 나오니 몸이 덩실덩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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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수는 결국 뻗었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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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친듯이 놀다가 나도 끝내는 숙소로 돌아왔다.

무작정 날 새서 놀기엔 일요일 일정을 위한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기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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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온 시간이 새벽 2시 반.

오랫만에 잘 놀고 마무리 하는 새벽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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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덕분에 진짜 멋진 파티 신나게 놀았다 +_+

지인들이 몸 담고 있는 곳이기에 응원하는 마음이 있는 것도 물론 당연하지만,

그를 배제하더라도 반스, 블러프 그리고 유니온웨이가 보여준 이 파티는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파티기에 그 독특함에 더 재미를 느낀 것 같다.

그 비바람을 뚫고 이 날 파티에 온 인원 수만 1,000명에 달했다니 말 다했지! 부산에서 그 정도면 진짜 대단한 거!

 

진수! 그리고 재석이형! 고생 많았어요! 덕분에 정말 지옥에서 재미있게 놀았음!

블러프 관계자분들도 정말정말 수고하셨고, 부산 버팀목, 석관이형 장현이형 그리고 석환이형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영형님도!)

부산에서 또 곧 뵈요!

 

 

PS - 근데, 서울 친구들을 부산에서 더 많이 만난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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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국 일요일에 녹초가 된 채로 서울로 올라옴..

다리 쩔뚝거린 건 비밀..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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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멀리서부터 이미 오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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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왜 안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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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긴 하지만 어쨌든 이것이 그들의 시그네쳐이니, 존중하는 마음으로 나도 박수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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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전에 두개의 카드를 받았다.

왼쪽에 부끄러운 카드는 10만원 상품권 바우처, 오른쪽에 있는 카드는 프레스용 목걸이.

둘다 종이가 아니라 신용카드 수준의 딱딱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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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형제들의 낯뜨거운 인사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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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얼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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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멀리서 봐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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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들의 매장 입장 직전에는 아베크롬비&피치(Abercrombie & Fitch) 마케팅팀 그리고 아시아지역 담당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역시나 뭐 뻘쭘한 인사였지만 아무튼 이들의 룩에 나는 주목했다.

그래, 이게 진짜 전형적인 '캐주얼'이지. 진짜 '미국'에서 태어난 진짜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인 아베크롬비가 그렇게, 한국에 정식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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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그래 뭐 툭 까놓고 얘기하자.

아베크롬비가 국내에서 갖고 있는 이미지는 분명 좋지 않다.

과할 정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병행 제품이나 전세계 아울렛을 돌고 돌아 한국에 남겨진 옷가지들의 탓도 있을 것이고

일부 관계자들의 발언이나 행동이 불거진 몇몇 사건도 있을 것이고,

"진짜 미국에선 애들이나 입는다"라는 조금 과격한 표현을 하는 이들도 있고,

어쨌든 아베크롬비의 국내 런칭은 환영보다 경계 섞인 반응이 더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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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국내에 정식 런칭한 아베크롬비. 일단 매장부터 좀 둘러보고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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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홀리스터(Hollister)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홀리스터 매장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어서

아베크롬비 매장의 인테리어를 보는데 놀라움 보다는 어느정도 익숙함이 앞섰다.

(알고 있겠지만 홀리스터와 아베크롬비는 모두 같은 계열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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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한건 인테리어 컨셉이 '고급스러움'이라는 부분이다.

캐주얼 브랜드하면 흔히들 중저가의 부담없는 가격대를 연상하는데, 아베크롬비의 매장에선 옷을 함부로 잡기도 좀 민망하다.

그만큼 매장 내에 포스가 가득하다.

캐주얼이라고 얕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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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옷 하나하나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친근할 수 없는데- 할 만큼 참 아무 부담 없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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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맥주잔 니트는 내가 '사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예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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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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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편안한 옷들인데, 쇼핑하기 좀 겁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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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정리한 거 봐;; 이거 뭐 겁나서 꺼내보기나 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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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전부 판매 상품인데, 매장 컨셉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이고 막.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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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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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궁금증은 아까 말한 아베크롬비에 대한 국내의 일부 좋지 않은 시각과는 관계없이,

그냥 나 혼자 궁금했던 거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왜 편하게 쇼핑할 수 없는 공간에서 판매를 하는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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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속옷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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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롱 제품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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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보기 싫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

어차피 이건 취향의 차이일 뿐이다.

나 또한 아베크롬비의 로고가 크게 박힌 옷을 입을 일은 없지만

모두가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것은 아니니, 이 또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이고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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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 외로 로고 없이 예쁜 제품도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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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필요해 보이는 상품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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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어우.. 이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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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체에 그 엄청난 기운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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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남성복, 2층은 여성복이다.

보통 1층에 여성복이 많고 2층에 남성복이 있는 경우를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

반대의 상황이라 (일단 마음에 들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남성복은 유니섹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가 이유이려나?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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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멋있긴 정말 엄청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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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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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리본 달린 스타일링은 좀 귀엽더라.

흔히 머릿속에 아베크롬비 입은 여자를 떠올릴때,

아베크롬비 로고가 뙇! 박힌 타이트한 후드짚업에 트래이닝 팬츠 입은 스타일만 떠올랐는데

사진 속 스타일링이라면 쌍수들고 환영할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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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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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이 있는 2층이지만 이곳에서도 팬티가 필요한 저 분의 모습은 계속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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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선물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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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을 보며 나는 개인적으로 아베크롬비에 대한 그 고정적인 이미지가 조금은 깨졌다.

1층에서는 그냥 그랬는데, 생각보다 포멀한 캐주얼 의상이 많이 보여서 방금 얘기했던 그 트레이닝룩 같은 이미지는 좀 깨졌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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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장에 방문했던 날 모든 여성 스텝이 착용하고 있던 슬리브리스 원피스.

매장 안에서 잠시 여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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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근데 진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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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뭐 무서워서 만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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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도 숨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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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패션 시장에 다양한 스타일이 생겨났고 또 개성 강한 스타일이 많이 대두되는 요즘이다 보니

확실히 이렇게 유행 안타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식들이 실제로 정말 한물 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물 갔어'라는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겠는데,

애초에 이건 유행을 타는 스타일이 아니니깐.

내가 언제나 하는 생각인데, 가장 무서운 건 '매니아'가 아니라 '불특정다수'다. 이건 일단 숫자에서 게임이 안 된다.

내 주위 친구들이 입지 않을지언정, 결국엔 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면,

그건 이미 불특정다수의 선택으로 인한 그 브랜드의 승리다.

가격이 만만하진 않은 게 사실이고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쨌든 아베크롬비는 '아메리칸 캐주얼'의 대표 브랜드다.

국내에는 이미 아메리칸 캐주얼을 표방하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원조는 어쨌든 원조다.

아베크롬비를 입지 않는건 누구나의 자유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무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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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그냥 취향의 차이일 뿐이다. 좋으면 입는거고 아님 마는거다.

나도 이 매장을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괜한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며 흉보고 싶진 않다.

존중받을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니까. 매장 인테리어가 이리도 고급스러워 보였던 건 어쩌면, 존중해달라는 뜻은 아닐까?

캐주얼이라는 단어가 쓰인다고 해서, 얕보지 말라는.

(물론 근거 없는 추측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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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나저나, 아까 그 맥주 니트.

10만원 상품권 바우처로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내 사이즈가 입고 자체가 안됐다는 슬픈 소식을 접함...

에라이 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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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오픈 이전부터 건물 앞에 기나긴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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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텝으로 인볼브 되었기에 시작 전 맥모닝으로 체력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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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4회째였던 무신사 슈퍼세일.

온라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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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슈퍼세일은 삼성역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진행됐다.

덕분에 포근한 햇살 아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지.

(저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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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세일'이 기본 옵션이 되는 브랜드 제품 판매 행사다.

이월상품이 그래서 좀 많긴 하지만 일부 브랜드는 신상품까지도 슈퍼세일 기간에 일시 세일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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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옷, 신발, 잡화 등 몸에 걸칠 수 있는 건 장르와 브랜드 구분 없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현금만 받는 브랜드도 있었지만 카드 계산이 가능한 업체도 많았어서 쇼핑에 그다지 불편함 같은 건 없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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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온라인 상에서만 볼 수 있던 일부 브랜드와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볼 수 있었다는 게 이 행사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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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슈퍼세일의 장점이 있다면, 흔히 스트리트 캐주얼로 구분짓는 도메스틱 인디 레이블 브랜드가 다수 참여한다는 것?

이게 왜 장점이냐면, 뭐 길게 생각할 것도 없는게, 이런 장르의 행사가 내가 알기론 국내에 없다.

가끔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자체 샘플 세일을 실시한다던지 사교집단의 자체 플리마켓 같은 건 열리지만

이렇게 많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는 분명히 없으니까, 이 또한 슈퍼세일이 가진 좋은 메리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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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를 취급하는 유통 업체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은근히 득템할 것들이 많이 보이는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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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요일 이틀간 진행했는데 평일인 금요일에도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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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좀 부끄러운데 ㅎ

행사 이틀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DJ 타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첫날은 DJ 소다, 둘째날은 DJ 데미캣이 플레잉하는 라인업이었는데

문제는 4시 전까지 DJ 부스를 비워둘 수가 없었던 것;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나도 잠깐 낮시간에.. 믹서 버튼 몇개 만질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CD도 제대로 없었고 정말 난감했지만.. 암튼 그리 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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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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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내가 쇼핑을 하진 않았지만 볼거리가 참 많았다.

브랜드 부스 외에도 무신사 측에서 별도 개인 셀러를 모집, 플리마켓 섹션도 운영을 해서 그 쪽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히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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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추억의 스니커즈들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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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브로치 브랜드 인서트코인도 함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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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본부도 바쁜 모습이었는데, 슈퍼세일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사은품 증정이었다.

어떤 식이었냐면, 슈퍼세일 내에서 사용한(구입한) 금액을 3만원 단위로 나눠 3만원당 스티커를 1장씩 증정했는데

그 스티커를 일정 갯수만큼 모아오면 운영본부에서 양말이나 카드지갑 같은 걸로 바꿔주는 그런 이벤트.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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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업체만 거의 40여 곳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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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 많이 들고 계신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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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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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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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게 다 있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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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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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나타난 구세주 DJ 데미캣 +_+

진짜 DJ는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ㅋㅋ 아 내가 DJ인줄 알고 사진 찍어가신 분들께 참 죄송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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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 분위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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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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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_+

내겐 소희라는 그녀의 본명이 더 친숙한데,

아무튼 소희가 이렇게 DJ가 된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더라 허허허.

그래도 소희가 기특하고 멋진 건, 정통 힙합 DJ 라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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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이 되고 행사가 끝이 났다.

진짜 밤에는 사진 거의 일부러 안찍어서 뭐 없어보이는데,

진짜 참..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참..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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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 진짜 힘들었지.

여직원들 다 보내고, 남자 직원들만 남아서..

백화점은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엘레베이터 쓰는게 폐장 후에 전쟁 수준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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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대로 된 저녁도 못먹었던 나는 짐 정리를 위해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길거리에 쭈그리고 앉아 컵라면을 ㅋ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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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한게 2008년인가 그랬는데, 그 후로 벌써 5년이 지나 2013년. 파타고니아가 국내에 정식 런칭 되었다.

(안나푸르나를 통해 수입되긴 했지만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정식 출범한 건 이번이 처음)

그간의 세월동안 내게 파타고니아는 그저 '등산브랜드' '패딩이 예쁜 곳' 정도로만 인식 되어있었는데

정식 런칭을 기념하는 강남점 오픈 행사에 갔다가 내가 정말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었구나 - 할 만큼 많은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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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아카이브 월을 마주하게 됐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미션' 이라는 단어 하나에 뭔가 빡! 하는 임팩트가 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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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 보다도 이 부분을 꼭! 읽어보라는 아람씨의 이야기에 이 부분을 최대한 정독을 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어쨌든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를 이해함에 있어 중요한 물음이자 답인 건 분명하다는 걸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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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서 있는 아저씨가 파타고니아의 창립자 이본 쉬나드 아저씨다.

대충 사진 보고 '양 옆엔 웬 동양인이?' 했는데 설마 했거늘,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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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쉬나드가 한국과 이런 특별한 인연이 있는 줄은 몰랐다. 주한 미군이었다는 사실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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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을 딴 코스가 북한산에 존재했다니 세상에;; 나는 뭐 산을 타는 사람이 아니니까.. 이런건 전혀 몰랐는데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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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른 몇장의 사진들이 아카이브 월에 걸려있었는데 사진마다 이렇게 누가 찍었는지 친절하게 표기를 해 놓은게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선 쉽게 보기 힘든 롤이었는데, 파타고니아는 이렇게 사진 한장 쓰는 것 마저도 모두 컨펌이 반드시 되어야 하고

이렇게 반드시 저작권 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사소한 것 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철두철미한 기업이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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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뭐 이본 쉬나드 아저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저기 맨 위에 적혀있는 환경단체 '1% for Planet'에 대한 이야기.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1%를 매년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파타고니아에게 '미션'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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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되,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

수익이 우선시 되는 목적이 아니라는 파타고니아만의 훈훈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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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어찌 생겼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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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보일텐데,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들이 매장 곳곳에 액자형태로 걸려있었다.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클래식라인의 레트로X 베스트를 그 중 가장 먼저 보게 되었는데,

이건 진짜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을 모르더라도 형태만큼은 어디선가 분명히 봤을법한, 진정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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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레이어 재킷. 그 포스(Force)는 아니지만 아무튼 포스가 느껴지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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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때문에 반할 수 밖에 없었던 슈퍼 알파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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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악조건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켜준다는데 과연?

근데 진짜 컬러 하나는 예술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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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을 그렇게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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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와????

기왓장으로 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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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인데, 듣자니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정식 출범을 하며

파타고니아 본사에서 한국에 대한 자료 연구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매장 인테리어에까지 하나하나 직접 가이드를 줬다더라.

한국적인 느낌을 위해 이렇게 기와라는 소재를 쓰다니,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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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스티커 콜라주 프레임.

비매품이라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팠는데, 스티커가 하나하나 아트네 진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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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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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는 2013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레거시 컬렉션을 출시했다.

파타고니아 설립 초기 당시의 제품을 리바이벌 하는 컨셉으로 제작한 제품들인데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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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만 판매된다니 열심히 구경만이라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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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컬렉션을 뒤로하고 그 다음부터는 파타고니아의 환경 사랑에 대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코너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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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프린트 크로니클스(The Footprint Chronicles)는 파타고니아의 제품 하나가 만들어는데 사용되는 모든 제조 공장을 표시하고

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전달하는 제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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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덕트 풋프린트는 파타고니아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컨텐츠인데,

제품 하나에 대한 좋은점, 걱정되는점 그리고 파타고니아가 그를 위해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재, 공유하는 것이다.

와 - 여기서 놀랬다. '걱정되는점'이라니. 제품 판매를 하려면 당연히 안좋은 이야기는 감추고 좋은 이야기만 해야하고 그렇게 하기에도 바쁠텐데,

'이 옷을 만드느라 우리가 이런 에너지를 소모했고, 그래서 사실 환경이 그만큼 좀 나빠졌을거야' 라는 이 쿨한 태도는 출처가 뭐란 말인가.

웬만해서는 흉내내기도 겁나는 경영방침. 대단하다는 생각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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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계속해서 소개되는 파타고니아 아이코닉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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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인 어프로브드 패브릭(bluesign approved fabric)은 파타고니아와는 별개로 존재, 운영되는 독립 기관이다.

환경 개선을 위해 화학물질 사용을 감시하는 기관인데, 파타고니아는 블루사인에게 자신들이 사용하는 패브릭에 대한 심사를 직접 의뢰하고

그를 통해 승인되는 소재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단다.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셈이겠지. 이 또한 역시 놀랠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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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파타고니아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내가 파타고니아에 대해 정말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지는 순간이 왔다.

세상에 낚시 의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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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까지 만드는 줄 그 전엔 미처 몰랐다. 정말 그냥 패딩 좀 예쁜 곳 정도로만 알았었는데, 내가 몰라도 한참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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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파타고니아는 이렇게 자원을 재활용해서 옷을 만들기도 한다.

페트병 재활용을 통해 의류를 제작하는 건 사실 다른 기업에서도 하고 있는거라 막 크게 놀랍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아래 설명을 읽고 있으니 그래도 진짜 대단한 일이구나 싶긴 하데.

서울 절반을 움직일 석유를 절약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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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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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의 5R 캠페인.

Reduce, Repair, Reuse, Reimagine. Recycle.

줄이고, 고치고, 다시쓰고, 미래를 그리고, 재활용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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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파타고니아 매장에는 의류 수거함이 이렇게 마련되어있다. 실제 의류를 수거한 뒤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 재활용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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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뭔가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 뭔가 있을 것 같아보인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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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옷 만드는데 무당벌레까지 썼어 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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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제품에는 이 'e'로고가 부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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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면 제품은 오히려 면을 만드는데 있어 환경 오염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100% 유기농 목화만을 사용해 면 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단순히 이쁘고 튼튼한 옷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환경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소재를 계속해서 연구한다는 파타고니아의 까다로운 경영방침을 엿 볼 수 있던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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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서도 놀랐는데 서핑 수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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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켠에는 파타고니아에 대한 서적이 놓여져 있었는데 저기 저 문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는 배짱 있는 회사'.

이게 무슨 말이냐면, 파타고니아는 앞에서 설명한 까다로운 공정들과 소재를 사용해 어렵게 만들어 내는 옷이며,

이 옷 하나 만드느라 환경 오염이 얼마나 발생 됐는지까지 계산하고 걱정하는 기업이기에

잠깐 입고 말거면, 몇번 입고 옷장에 걸어둘거면 아예 그냥 사지 말라는 뜻인거다.

진짜 오래오래 입을 사람만 사라는거지.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 마음 따위는 애초에 없다는거다.

아 진짜. 이런 기업이 존재했다니. 저기 어디 인사동이나 삼청동 같은 곳 가면 있는 작은 유기농 카페 이야기도 아니고

글로벌 기업이 이런 마인드라니. 진짜.. 말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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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테이블도 고목을 썼네. 역시 그 한국적인 이미지를 위한 인테리어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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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 창고 문도 그 옛날 한옥의 문이 연상되는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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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디자인도 전부 ㅎ 미국의 느낌이 들지 않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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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양한 제품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보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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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느라 허기가 져서, 오픈날 나를 반겨주었던 케이터링님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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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괜히 케이터링 음식들도 괜히 유기농처럼 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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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좀 집어먹고 뭐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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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 여기서 방심하고 있다가 또 한번 당했다.

음료가 담겨져있던 컵이 유독 좀 멋지다 싶었는데, 음료를 다 마시니 "컵을 가져가라"는게 아닌가!!

처음엔 장난 치시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컵을 가져가라고 하셨다. 정말 증정용이라고.

이유를 듣자니, 플라스틱 컵은 1회용품이고 결국 그 또한 환경 오염의 요인이 될 수 있는 물건이기에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컵을 실제 케이터링에 쓰고 이를 방문객에게 증정한 것 이라는거다.

와 진짜 끝까지 사람 놀래켜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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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끝내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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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배경(?)앞에서 오픈 축하 디제잉을 멋지게 펼쳐준 DJ Someone 을 끝으로,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정식 출범을 축하한다.

멋진 공부(?) 시켜줬으니, 그만큼 더 멋진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뿌리 내리길!

 

아람씨 수고했어요!

준우형님 이하 인디케이트도! 피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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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CGV 청담 씨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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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주최하는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SIA를 앞두고 그곳에서 프리(PRE)SIA, 전야제가 열려 구경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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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필름 페스티벌이라 명명된 이 전야제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세기의 아이콘을 조명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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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운 좋게 '다이애나'를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무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인데 미리 볼 수 있어서 행운!

이었지만..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나는 중간에 나와야만 했다는 슬픈 후문..

근데 이 영화 정말 재미있었음! 개봉하면 꼭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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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름 페스티벌의 또 다른 이벤트였던 미니 콘서트 관람을 위해 공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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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까 봤던 영화 소개랑 팝업 스토어 안내 POP.

CGV 청담 씨네시티는 뭐 다들 알겠지만 건물 전체가 CJ 소유라

입점해 있는 모든 업체 매장이 다 CJ 계열이다. 그래서 건물의 전체 층에서 프리SIA를 즐길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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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콘서트의 진행은 재치있는 입담의 제왕, 프라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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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대본 한장 쥐어줘도 그 하나로 1시간을 진행 할 줄 아는 대단한 입담의 소유자.

라임이형은 이 미니 콘서트에서 스타 애장품 경매도 함께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즐겁게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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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첫째날에는 GD의 애장품, 그리고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의 애장품이 경매 물품으로 등장했는데

솔직히 GD의 애장품 보고 굉장히 실망했음;; YG 홈페이지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머천다이징 상품을 보내왔....

(왜 실망인지는 후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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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무료로 증정했던 맥주를 마시며 행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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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형의 계속된 진행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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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의 미니 콘서트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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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보이스 컬러가 정말 매력적이긴 하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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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막 내가 넋 놓고 보게 되는 정도의 흡입력은 아직 좀 약한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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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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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백업댄서분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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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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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의 미니 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스타 애장품 경매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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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포미닛 멤버 허가윤이 '직접' 애장품을 '진짜' 들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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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전에 대기실에 잠깐 있으면서 사실 먼저 애장품들을 다 살펴 봤었는데

진짜로 본인이 착용했던 것도 맞고, 이자벨 마랑 스니커즈에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 되지도 않은 D&G 드레스까지,

입이 절로 벌어지는 엄청난 물품들을 들고 나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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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 되니까 GD가 좀 그래 보인거다.

물론 뭐 쉽게 모습 드러내는 스타가 아니니 행사에 참석 안한거는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모자는 정말 너무했어....

(하다못해 둘째날 경매에 참여했던 씨엔블루는 거의 20여벌 되는 옷을 내놨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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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허가윤은 직접 경매 진행까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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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입으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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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케쥴 때문에 아쉽게 그녀는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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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부터는 라임이형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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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진짜 멋있었는데 줄 사람도 떠오르지 않고 현찰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난 구경만 했네.

(저것도 D&G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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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매가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럭키드로우 행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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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의자 번호로 추첨을 했는데 상품이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짓 의류부터 별별 것들이 다 나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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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자리에 앉았던 친구도 이런 책에 당첨됨.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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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규모도 작았고 입장 제한도 딱히 없는 자유로운 오픈 행사였는데

홍보의 문제였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사람이 꽉 차진 않았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둘째날에도 구경 갔었는데 그래도 둘째날엔 좀 사람 많고 첫 날보다 분위기가 좀 더 좋긴 했지만 아무튼.

 

대기업이 자본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정말 대단하긴 하구나 - 새삼 느꼈던 SIA 였다.

(특히나 SIA 본방을 TV로 보고 더욱 절실히 느낌.. 무슨 뜻인지는 알아서 해석들 하는걸로)

 

라임이형 고생 많으셨어용 ㅎ

내 머릿속엔 라임이형의 애드립과 영화 '다이애나'만 남았네 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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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범상치 않았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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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마소영(mah soyoung)의 대표 아이템, 웜유(Warm You) 시리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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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스웨터를 가장한, 이걸 뭐라 그래야 할지 난 아직 좀 애매하다.

옷이라고 해야 하나 액세서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여자들에게 참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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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 웜유시리즈의 워치. 이거 차면 귀여울 것 같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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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유 시리즈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마소영의 2013 겨울 컬렉션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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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영이 재미있는 건 다른 브랜드와는 조금 다르게, 한 문장의 슬로건 하나로 끝나지 않고 그보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져있다는 것.

물론 뭐 '그렇게 따지면 다른 브랜드 슬로건에도 이야기가 있지 않냐'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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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영처럼 이렇게 타이틀과 함께 짧지 않은 길이의 글이 함께 하진 않잖아?

이번 시즌 마소영은 동물이 나오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잡아냈다.

(저 글 원문 읽고 있으면 기분이 참, 마음이 참 차분해 지는데 우울해지다가도 따뜻해지다가도 암튼 뭔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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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졌던 이 공간의 디오라마는 '방'처럼 꾸며졌다.

아 이런거 참 좋아. 상상해야 하는 걸, 혹은 상상하고 있던 걸 어느정도 시각화 해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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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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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누군가의 방 일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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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주제인 만큼 그에 대한 영감을 받은듯한 자료들이 디오라마 안에 함께 셋팅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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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지는 않지만, 괜히 "쓸데없이 고퀄"이라는 말이 떠올랐던 순간 ㅎㅎ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500

 

그런데 정말 '고퀄'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던 게,

마소영은 이번 시즌 키워드인 '동물'을 자수 패치 혹은 나무 브로치로 표현을 했는데

이 나무 브로치의 경우, 일일이 하나하나 손으로 깎아서 만들었다고;;

그러니까, 단 1개도 같은 제품이 없다는 이야기다!

(위 사진 속에서 겹치는 동물이 사슴이랑 여우인데, 각각마다 자세히 보면 정말로 깎은 모양이 다르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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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와 함께 언급했던 자수 패치는 이런 식. 근데 이것도 다 일일이 하나하나 장인이 직접 맨손으로 바늘만 쥐고

는 당연히 농담이고, 근데 정말 이 자수도 자수 공장에서 디지털자수로 박은 게 아니라더라;; 정말 어렵게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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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만 보면, 뭔가 좀 디테일하면서도 거친 느낌이 있다. 아 이거 진짜 뭐라 표현해야 할지 참 ㅎ 그 묘한 그 디테일이 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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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너희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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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방금 본 그 브로치를 활용한 아이템이 많았는데, 이 폼폼 비니도 그 중 하나였다.

브로치를 달아놓으니 이미 포근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폼폼의 컬러를 달리 해서 발랄한 느낌도 같이 풍기는 예쁜 비니였다.

뭔가 이런 비니는, 그 비슷한 컬러의 술 달린 목도리에 더플코트 큰 거 입고 그렇게 매치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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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그런 상상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마자 바로 깨졌다 ㅋㅋ 바로 저 의류들 때문이었는데,

일단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었는데 바로 현실적인(?) '아우터'가 나왔다는 점이다.

마소영이라는 브랜드에서 이렇게 아우터에 비중을 둔 컬렉션을 발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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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에서 너무 귀여운 사슴이 저리 뛰놀고 있는데 앞에서는 심플하게 나무 브로치가 포인트만 더해주는 이 베이스볼 재킷은

자수때문도 그렇지만 블랙과 그레이의 컬러 조합이 마음에 들어 나도 괜히 탐났던 제품.

물론, 여성용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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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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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를 내려 속을 들여다 보면 탈부착이 가능한 누빔 베스트가 뙇!!!!

세상에나 이런 실용적인 녀석을 봤나!!!!

이거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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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하나로 올라간 기대감은 이 모직 재킷에서도 이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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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히트는 이제부터 시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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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자수로 표현된 동물들이 총집합 한 마소영의 사랑스러운 의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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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단추 달린 제품은 약간 맨투맨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스웻셔츠들 이었고 이 조금 긴 녀석은 원피스로 보는게 맞겠지?

아무튼, 아까 봤던 동물들이 죄다 여기 있어 +_+ 정말, 무슨 동화책 펼쳐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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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몽환적인 이미지 구현을 굉장히 잘했구나- 하고 감탄하던 차에 더 기가막힌 걸 보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이 스커트.

주름이 예쁘게 잡힌 스커트였는데, 옆에 단추 디테일이 뭔고 했더니만, 같은 줄로 나란히 이어진 옆 단추를 통해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

와 진짜 이거 뭐 엄청나노. 까리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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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를 통한 사이즈 조절 옵션부터 볼펜꽂이 포켓도 넣을 줄 아는 실용적인 측면을 많이 강화한 마소영의 2013 겨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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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것도 참 귀여웠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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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진은 윗 부분만 찍었는데, 이것도 원피스다. 역시 자수 플레이로 사랑스럽게 디자인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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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던 니가 나를 떠나- 버렸어 ♪ 는 아니고 설마 했던 저 단추, 맞다. 아까 본 그 스커트와 동일하게 이 원피스도

단추를 통해 사이즈 조절을 가능하게 한 친절한 기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_+.

이 원피스를 보니까 그 생각이 났다.

어렸을때 디키즈 면바지를 처음 샀는데 허리 뒷 춤에 뭔가 박음질이 되어 있길래 "이건 모꼬?" 하고 봤더니만

그걸 튿으면 허리 1인치가 늘어나게끔 되어 있던 그 엄청난 배려(?). 마소영의 컬렉션에서 내가 그 생각을 하게 될 줄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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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컬렉션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진은 아까 내가 귀엽다고 했던 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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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영 2013 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과자를 핑거푸드로 제공해 줬는데

이야 ㅋ 기가막히게 또 동물 모양 과자야 +_+ 이런 디테일한 설정 난 참 좋다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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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준 봉투를 뜯어보니 이런 것들이 나왔다.

아까 옷에서 먼저 봤던 마소영 볼펜과 숨은그림찾기, 그리고 처음에 봤던 그 엄청난 핸드메이드 나무 브로치 (난 여우가 나왔네),

그리고 스티커가 나왔다. 여기서 포인트는 저 숨은그림찾기 종이인데, 그냥 하라고 만든게 아니라 저걸 다 찾은다음 응모를 하면

추첨을 해서 마소영에서 직접 컬렉션 제품을 상품으로 준다는 것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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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의류지만 나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음 후후후.

(근데 뭐, 내가 설마 뽑히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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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도시적이고 세련된, 힙한 브랜드보다 괜히 더 정감가서 좋은 브랜드 마소영.

이번 시즌에도 귀여운 디테일과 스토리텔링으로 나를 웃게 만들었다.

정말, 동화책을 입는 그런 느낌이었어.

 

소형아 고생 많았어 - 컬렉션 잘 봤다 ㅎ 초대해줘서 고맙고,

디자이너 마소영님은, 첫 인사에 승재 얘기를 해서 안좋게 기억하는걸로..ㅇㅇ

ㅋ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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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신사동 사는 내가 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비록 뭐 좀 멀긴 했지만, 그래도 갈만한 이슈라 생각했기에 다 지난 일요일 밤, 홍대 브라운브레스 스토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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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미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케이터들이 모두 점령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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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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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워 하는 걸 보니 대단한 무언가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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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눈에 먼저 띈 이것들 부터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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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사진들은 모두 국내 스케이트보드씬의 에너제틱한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로,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언성(Unsung)의 포토그래퍼로도 잘 알려진 낙(Nak,최낙원)의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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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컬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B(Project B)'의 또다른 주인공인

스케이트보드 컬쳐 유닛 데일리그라인드(Daily Grind)를 위한 사진전으로, 포토그래퍼 최낙원이 담아낸

생동감 넘치는 스케이터들의 모습을 브라운브레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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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이사이 세워져있던 낯익은 패턴이 반가웠던 데크는 예상대로 아티스트 윤협(Yoonhyup)의 그래픽으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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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인화된 사진과 함께 보니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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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속 그래픽은 윤협이 생각하는 서울을 표현한 것으로 자세히 보면

서울 혹은 우리 전통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는 건물이나 물건들이 살짝살짝 보인다. 그게 참 매력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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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타지 않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고 막 친숙하지도 않긴 하지만,

이전에 다녔던 회사 덕에 종종 접했던 문화인지라 분명히 멋있다는 건 알겠는.. ㅎㅎ

참 대단한 것 같다 열정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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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는 낮과 밤 버전으로 제작 되었다. 왼쪽이 밤, 오른쪽이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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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와 데일리 그라인드.

그리고 보드를 제작한 멋진 기업, 스테레오(Stereo).

국내 청소년들에게 바이닐 크루저를 제대로 알린 그 장본인 격 브랜드가 이 멋진 협업의 중심에 있었다. 좀 짱인듯!

(스테레오는 심지어 국내 브랜드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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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렇게 윤협의 태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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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장 안 사진전과 데크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이젠 또 바깥에서 뭔가를 꾸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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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시 레드불로 원기 충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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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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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척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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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뭔가 만지작거리던 그들의 수고 뒤에, 난데없이 도로 한복판에서 바닥 시사회라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스케이터들은 둥글게 모여서서 고개를 기울여 영상물 관람을 하는 기이한 현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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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뉘여서 보기 불편했을텐데 그래도 다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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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데일리 그라인드가 연재하고 있는 연재물 '데일리 오퍼레이션(Daily Operation)'의 새로운 클립으로

이 날 이 애프터파티에서 처음 공개가 되었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집중하고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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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때. 경찰차가 나타났다.

그래. 이런 행사에 경찰 빠지면 뭔가 허전하지 ㅎㅎ

다행히도 순찰하던 중이었는지 그냥 조용히 지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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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된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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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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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알리 배틀이 즉석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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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보드를 여러대 뉘어놓고 그 위를 알리로 뛰어넘는 대결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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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데크 수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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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까지 늘어났는데도 다들 잘 넘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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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결국 다시 경찰이 등장했다.

이번엔 진짜 주민신고를 받고 나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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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러면 안된다는 경찰의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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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결국 행사는 모두 조기 종료가 되었고, 매장 안드로 몰려들어온 스케이터들과 함께 브라운브레스는 시상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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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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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그 얘기를 안했구나.

왜 이런 행사가 이 시간에 열렸는지. 내가 지금 이걸 왜 구경했는지를.

사실 브라운브레스에서 내가 본 이 행사는 진짜 이슈의 애프터파티였다.

메인 이벤트는 낮에 신촌에서 열린 먼슬리 그라인드(Monthly Grind)였는데 그게 뭐냐면,

데일리 그라인드가 월간행사로 진행하는 컨텐츠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스케이트보드를 탈 줄만 안다면

다 같이 즐기며 놀자는 나름의 벙개? 정모? 같은, 뭐랄까 벙개랑 정모라고 하기엔 그 단어가 좀 짜치고,

아무튼 그런 재밌게 놀자는 월간행사다. 이번이 14회차였고 브라운브레스가 프로젝트B의 일환으로 함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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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머시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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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서 먼슬리 그라인드에서 열렸던 이러저러한 대회의 시상을 이제 하는 것.

나는 낮에 한 행사는 참석 못해서 걍 멀뚱멀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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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하는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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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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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거 좋은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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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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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뭐, 행사를 반밖에 보지 못하긴 했지만 브라운브레스가 이번에도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 낸 걸 보며

이 브랜드는 참 대단하다 싶은 생각은 분명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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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줄 알았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난 여전히 스케이트보드는 좀 겁나기에 ㅎ

브브 식구들 항상 고생많은데 항상 그만큼 멋진 모습 보여줘서 좋다. 이래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련다.

 

브브 ! 수고 많았어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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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은 커드(Kud).

외관 때문에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기분이라 좋다.

물론, 이런 집에 사는 친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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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드에서는 현재 씨와이초이(CY Choi)의 전시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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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드 2층에서 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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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커드가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전시 프로젝트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로

CY Choi의 2013 F/W 컬렉션 피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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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디자이너가 직접 준비했다는 오브제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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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하얀 공간에 적절히 무게감을 실어준 CH Choi 컬렉션을 살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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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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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book &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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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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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담백하지만 지루하거나 진부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는 오브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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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정갈한 그런 이미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캐주얼하지도 않은 느낌.

컬러가 빠진 덕에 도도하기도 해 보이는, 최철용 디자이너와 CY Choi만의 그 느낌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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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스탬프 활용을 잘 한다는 그의 감성을 이해하기 충분한 오브제 구성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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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켠에는 CY Choi의 첫번째 시즌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룩북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그의 아카이브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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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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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와 룩북을 봤으니 이제부턴 본격적인 컬렉션 피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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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컬러가 모두 빠진 블랙으로 컬렉션이 구성 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그 세련된 멋에 순식간에 마음이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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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블랙은 재미없다 했는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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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모두 블랙이나, 소재를 달리하며 보는 재미를 준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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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으로 경쾌한 기운마저 온전히 전달하고 있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2000

 

과감하나, 역시 컬러 덕에 오히려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던 셔츠.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슈즈를 함께 디스플레이해 즐거운 상상도 하게 했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75.0mm | ISO-2000

 

그리고 그 안에서 빛을 보았던 화이트 셔츠까지.

멋진 컬렉션이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했던 전시.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8.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2.0mm | ISO-2000

 

오프닝 날엔 커드만의 소소한 다과회도 함께 했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640sec | F/4.0 | 70.0mm | ISO-2000

 

패션에 자신 없는 사람이 가장 많이 찾는 컬러가 블랙이지만,

옷을 정말 잘 입을 줄 아는 사람인지 알아 볼 때 꼭 봐야 할 것 또한 블랙이다.

블랙이라는 그 컬러아닌 컬러를 얼마나 멋지게 활용할 줄 아느냐 하는 것이 스타일링 센스의 핵심이겠지.

그 한 끝 차이. 세련된 멋쟁이와 그렇지 못한 흉내쟁이를 구분 짓는 중요한 키가 될 블랙을 멋지게 가지고 논 CY Choi의 컬렉션.

 

매체에서도 심심치않게 소개되는 멋진 신사들을 위한 편집매장답게 커드는 전시 역시 범상치 않은 것들만 소개한다.

이 CY Choi 전시도 그 좋은 예로 기억될 것 같고, 지난 첫 전시였던 한재열 작가의 그림 전시도 그럴 것 이고.

23일까지는 CY Choi의 전시가 이어지니 며칠 안남았지만 그 전에 패션에 관심 많은 분들은 꼭 들러보길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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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리조트에서 열렸던 2013 고아웃캠프에서는 코카콜라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고아웃캠프의 모든 브랜드 부스 중 가장 예쁘지 않았나 싶었던, 그러니까,

이 '자연'을 가장 브랜드와 잘 섞은 부스가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참 예뻤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물론 로고가 주는 그 아름다움도 한 몫 제대로 하긴 했지.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코카콜라 부스는 완벽한 캠핑존 디오라마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 캠핑카 어쩔거야...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캠핑 분위기를 살릴 소품들.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00

 

그 사이에서 아침부터 고기가 열심히 구워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심지어 옷을 잘 차려입은 멋진 쉐프님께서 직접 +_+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그리고 그 앞에 셋팅 된 예쁜 테이블.

 

Canon EOS 6D | 1/3200sec | F/4.0 | 85.0mm | ISO-100

 

의자도 기가막혀.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 박수 쳐 주고 싶었음 ㅋ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58.0mm | ISO-100

 

어느덧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았고 쉐프님이 만들어주신 든든한 식사로 파티가 시작 되었다.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00

 

음료는 역시 코카콜라.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00

 

이 식사 자리는 코카콜라가 제공하는 코크 앤 밀 존 (Coke & Meal Zone) 이벤트로 캠프 첫 날 있었던

코카콜라 부스 자체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1팀을 초청, 코카콜라가 직접 아침식사를 대접하는 이벤트 였다.

그 외에도 코카콜라는 캠핑 식탁 콘테스트, 포토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금새 사람들이 가득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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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관련된 이슈 외에도 코카콜라는 또 하나, 기특한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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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위하여 빈 코카콜라 캔과 병을 가져다 주세요"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105.0mm | ISO-100

 

이번 2013 고아웃 캠프에서 코카콜라는 저 피자박스 처럼 생긴 패키지를 입장객들에게 나눠주어 코카콜라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게 했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67.0mm | ISO-100

 

그리고 그를 마시고 남은 빈 병을 이 곳 부스로 가져와 이 통 안에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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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카콜라 음료를 다시 무료로 제공 한 것.

아 기특해! 세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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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그 피자박스 처럼 생긴 패키지 안에는 숨은 그림 찾기도 넣어 놔서 그 그림을 다 찾기만 해도 음료를 증정.

마실 것이 반드시(?) 필요한 고아웃 캠프에서 코카콜라 음료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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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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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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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세요 ㅎ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근데 보니까 나도 막 갈증 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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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캠핑카 앞에 꾸며진 디오라마에서는 포토 스튜디오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됐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저 자리에 앉아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주는 이벤트.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부럽다 +_+ 행복해 보여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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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사진을 짠 0_0!!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100

 

계속 보고 얘기하고 있지만, 참 코카콜라 부스 이뻤어..

 

Canon EOS 6D | 1/800sec | F/4.0 | 80.0mm | ISO-100

 

부스가 바빠보여 나는 잠시 또 캠핑장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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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보니 은근히 이 코카콜라 테이블보가 참 많이 보였는데, 이게 알고보니,

아까 소개했던 그 피자박스 패키지. 그 안에 들어있던 테이블보 라더라.

아 진짜 코카콜라가 신경 많이 썼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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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테이블보를 만들었다. 라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캠퍼들의 테이블이 대부분 작다는 것 까지 간파한 크기 설정이 진짜 대박. 세심한 계산을 한 결과물 이라는거지!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저 멀리에도 코카콜라.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85.0mm | ISO-100

 

감탄이 절로 나왔던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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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보니 사람들이 코카콜라 부스에 더 많이 몰린 모습이었는데,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심지어 줄이 길게!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24.0mm | ISO-100

 

무슨 줄 인가 했더니 코카콜라가 이번에는 아침과 다르게 선착순으로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나눠주기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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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 음료를 함께 제공한 건 당연하고.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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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너도 맛있게 먹으렴 ㅎ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아 대박이네 아주 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105.0mm | ISO-100

 

음료도 양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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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로 하나 된 캠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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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잠깐 음악 페스티벌인 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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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맛있니?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105.0mm | ISO-100

 

따봉! ^-^b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100

 

아이들도 좋아하는 코카콜라.

(이 와중에 깨알같은 테이블 소품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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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행복을 여세요-!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근데 나도 배고팠는데.. 사진 찍다가 맛도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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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즐거운 자리로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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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번 쫙 빠진 뒤 잠시 한산해진 코카콜라 부스.

그 안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또 다른 코카콜라 머천다이징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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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탐났던 건 역시 저 3가지 경품이었는데,

1등에게는 크루저, 2등에게는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3등에게는 캔 모양의 휴대용 냉장고 ㅠㅠ

(처음에 소개했던 그 최고의 캠핑 식탁 콘테스트 경품임. 무려 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귀한 아이템이라고 ㄷㄷㄷ)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

 

그 엄청난 경품들이 걸린 대회는 캠프 첫날의 예선에서 통과한 다섯팀의 최종 본선 대회로 치러지게 됐고

정해진 심사 시간 전에 미리 다섯팀의 요리가 준비 될 수 있도록 코카콜라팀이 서포트를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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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따라다니며 다섯팀의 요리를 미리 슬쩍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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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가 생각보다 다양했다는 점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가족팀, 친구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캠퍼들이 생각 이상으로 진지하게 임해서 더 놀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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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맛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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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비어치킨을 패러디한 콜라치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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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다섯번째 팀의 요리가 제일 맛있어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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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랑 묵은지를 삼겹살로 돌돌 말아 구워낸.. ㅠㅠ

비주얼부터가 이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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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요리가 준비 되는 동안 메인 이벤트를 위한 무대 셋팅도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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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도 이리로 이동 +_+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1000

 

그리고 메인 이벤트의 심사 및 진행을 맡은 정준하형님이 코카콜라 부스에 도착!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1000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즈음, 코카콜라 최고의 캠핑 식탁 콘테스트 본선 대회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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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아웃 캠프 메인 MC인 프라임 형님과 정준하 형님의 공동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 되었다.

(정준하 형님은 다들 아시다시피 코카콜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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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가막힌 입담으로 우리를 금새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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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마치 식신로드를 보는 듯한, 음식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이며 뭔가 심사를 기가막히게 할 것만 같은 생각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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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직접 만들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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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슬슬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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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팀이 모두 무대 위로 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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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팀 부터 음식 평가.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000

 

아 진짜 ㅋㅋ 식신로드 진행의 연륜이 여기서 빛을 보더라 ㅎ 말로 그 맛을 표현하는게 진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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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기도 참 ㅋㅋ 보면서 얼마나 먹어보고 싶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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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다 먹고는 역시나 코카콜라 한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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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컵은 버거킹에서 곧 증정품으로 나온댔나? 그랬던 거 같은데 나오면 겟 해야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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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심사.

그리고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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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줬던 콜라치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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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닭이 안 익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빛 살이 사진으로도 그냥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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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집에서 음식 자주 해 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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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마지막 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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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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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식들 다 어떤 맛이었을까.. 진짜 궁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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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누군가는 이렇게 직접 먹어보기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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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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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은 두번째, 친구들 팀이 차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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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은 아까 그 테이블에 냉장고 추가 증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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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맛있다며 정준하 형님은 1,2등이 될 두 팀의 음식을 관객들에게 먹어보라며 모두 나눠 주는 쇼맨쉽도 발휘하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아 근데 진짜 ㅋㅋ 내가 진짜 ㅋㅋ 나도 모르게 손 내밀 뻔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배고팠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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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자전거에 냉장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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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등은 내가 제일 맛있을 것 같다고 했던 그 삼겹살 말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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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루저를 가져가다니 진짜 부럽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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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콘테스트가 모두 끝이 나고 다시 돌아온 코카콜라 부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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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형님이 다시 등장, 캠프의 밤을 빛내줄 맛있는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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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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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맛있게들 먹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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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께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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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난리남 ㅎ

코카콜라 제대로 흥하는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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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짠!!!!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500

 

길고 긴 코카콜라 부스의 하루가 그렇게 끝이 났다.

아침부터 밤까지, 고아웃 캠프에 참여한 캠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코카콜라 부스는

새벽이 될 때 까지 불을 밝히고 사람들을 맞았다는 훈훈한 마무리 ㅎ

 

 

+ 마무리

 

 

콘테스트에 참여한 분들과 정준하 형님,

그리고 코카콜라 부스 운영에 함께한 탄젠트, 맥켄 관계자분들과

희강씨를 비롯한 코카콜라 식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진짜 즐거운 하루가 되었어요!

역시 코카콜라가 갑이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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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인 결정이었다. 바로 전날이었던 수요일 까지만 해도 이틀 뒤인 금요일은 내게 아무런 예정도 계획도 없었던 평범한 금요일일 뿐 이었다.

수요일 밤에 걸려온 희강씨의 전화 한 통이 그럴뻔 했던 나의 금요일을 완벽하게 바꿔놨다.

그래서 나는, 목요일 밤 KTX를 타고 부랴부랴 목포로 내려갔다. 저녁따위, 롯데리아 햄버거로 대충 때워도 될 만큼 나는 이미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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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여수에 가 본 적은 있으나 그에 대한 기억도 사실 가물가물하고, 아무튼 목포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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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였던 현대호텔로 향했다.

이미 밤이 많이 늦은 시각이라 그랬는지 도로에 차도 없었고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었다.

택시 기사님은 내가 어깨에 메고 있던 카메라를 보더니 "F1 보러 오셨나봐요" 라고 하셨다.

택시 기사님과 F1 그랑프리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나는 저 멀리 있는 목포대교를 바라봤고 기사님은 친절하게도

목포가 처음이냐며 내게 목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참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택시에서 내릴 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모습을 마주하기 직전까지 -_-;;;;

 

Canon EOS 6D | 1/13sec | F/4.0 | 24.0mm | ISO-2000

 

현대호텔은 근처에 위치한 조선소를 방문하는 바이어 및 현대 관계자들을 위해 현대가 세운 호텔이다.

말인 즉슨, 이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나도 사실 목포의 밤 거리가 궁금했지만 내가 도착한 이 곳은 주위에 조선소, 영암 F1 서킷 외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고맙게도(?) 일찍 잘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굳이 목요일 밤에 내려갔던 건 나의 두근거리는 금요일 일정이 아침 9시 45분에 시작됐기 때문이다.

금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졸린 눈 비벼가며 이동할 자신이 없어서 하루 전날 밤 미리 내려 온 건데,

숙소도 현대호텔이 아니었다. 현대호텔은 나를 픽업해 주기로 하셨던 관계자 분과 순전히 '만나기 편한 곳'이었을 뿐.

앞서 말했지만, 이 동네엔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택시 타고 목적지를 설명하기도 참 애매하다. 아무튼 그래서 난 호텔에서 관계자 분을 만나놓고

이렇게 간지나게 모텔에서 잠을 잤다. 허허벌판 가운데 우뚝 선 주제에 모텔 이름은 '숲 속의 궁전' 이었....

(냉장고도 작동 안하고, 침대도 삐그덕 거리고.. 참 어마어마했어..)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아 내 기분도 금방 좋아졌다.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200

 

영암 F1 서킷으로 가는 길. 정말 허허벌판이라 멀리서부터 서킷이 보였는데, 그만큼 서킷까지 가는 길도 꽤 길었다.

그래서 멀뚱멀뚱 달리며 바깥 풍경만 바라봤는데, 태양열 발전판이 길게 늘어진 장관이 멀리서부터 보여 저게 뭔가 했더니만,

저게 전부 주차장이었다. 나름 머리 잘 쓴 것 같았다. 허허벌판의 장점을 잘 살린 듯.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200

 

근데 그렇게 '도착했다'고 생각한 뒤에도 또 한참을 들어가더라;; 내부가 정말 넓긴 넓은 것 같았다.

나는 일반인 관람객이 들어가는 길과 다른 쪽으로 가야해서 계속 차를 타고 들어갔는데

일반인 관람객들은 전부 아까 그 주차장에 내려서 또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건 좀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었음.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58.0mm | ISO-200

 

어쨌든 나도 마침내 차에서 내렸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저기 두번째 칸에 보이는 패독클럽(Paddock Club) 때문이었다.

패독클럽이 뭔지는 이제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는걸로.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200

 

일단 내게는 2종류의 패스가 주어졌다.

하나는 나를 초대해 준 로터스(Lotus) F1 팀 패독클럽 VIP 게스트, 다른 하나는 그 안에서 이동할 때 쓰는 출입증.

나중에 들었는데 보통 F1 그랑프리 대회에 존재하는 패스가 100종류 가까이 된다고 했다. 나는 겨우 2개 받은거다;;

(그래도 감사했던 건 저기 왼쪽에 있는 보라색 패스가 1개에 600만원 정도 가치가...)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200

 

내가 방문했던 10월 4일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첫째날로, F1 머신의 연습 주행만 진행 되는 날 이었다.

본선 대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관람객도 거의 없었고, 그래서 공군 비행단도 실제 축하 퍼포먼스가 아닌 연습 비행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200

 

연습 비행도 엄청나드만..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200

 

패독클럽으로 정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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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보는 뷰는 모두 VVIP만이 볼 수 있다.

일반인 관람객은 상상도 못 할 것으로 나 또한 전혀 상상조차 못했던 체험을 하게 된 것이라 정말 기대반 설렘반 들뜬 마음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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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올라 온 건물의 뒷 편이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들은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우측의 건물 내부가 패독클럽이다.

(그 외 다른 공간도 있는 것으로 추측 됐으나 어차피 들어가지 못하는 곳 들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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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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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에 보이는 건물이 미디어 센터.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라 불리는 규모의 대회인 만큼 미디어 센터의 규모도 엄청났다.

실제 한개 회사의 사옥을 보는 것과 같은 정도의 위압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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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고 걸어 마침내 패독클럽 안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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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진짜 말이 안나와;;;;

이런 공간이 존재했다니....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200

 

전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메인 스탠드가 맞은편에 뙇! 뜨거운 햇빛 아래 앉아 보는 스탠드와 똑같은 위치인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터지는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이 어마어마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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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피트 인(Pit In) 방향이라 안쪽 상황이 다 보여..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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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기로 되어있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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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영광은 코카-콜라(Coca-Cola) 에너지 드링크 번(Burn)에게!!

내가 이렇게 패독클럽에 올 수 있었던 건 코카-콜라의 초대 때문이었는데 이유인 즉슨

코카-콜라 산하 음료수인 번이 로터스(Lotus) F1팀을 스폰하고 있기 때문 +_+ 아 진짜 귀한 초대 ㅠ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5.0mm | ISO-1000

 

참고로 이 패독클럽은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VVIP를 위한 자리다. 일반인은 입장할 수 없다.

이 곳의 입장 티켓 역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만원 이상 되는 가치를 지닌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곳인거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0

 

패독클럽 안에서는 메인스탠드와 마찬가지로 결승점(출발선)을 내려다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실내에 마련된 TV를 통해

경기 전반적인 모습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7.0mm | ISO-1000

 

곳곳에 설치된 TV 덕에 어디에서도 F1 경기를 어려움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바(Bar)와 뷔페가 준비되어 있어

그냥 출출하다 싶으면 아무때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93.0mm | ISO-250

 

때마침 F1 머신들의 연습 주행이 시작되었고 나와 일행들은 더더욱 진귀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100

 

끝내 이름을 묻진 못했지만 아무튼 번 덕분에 로터스 F1팀의 초대를 받아 패독클럽에 온 관계로

로터스 F1팀 스텝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이동하게 되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

 

원래는 2층 패독클럽 안에서만 관람을 하는 건데

특별히 우리에게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패스를 잠시(?) 지급해 주며 1층 차고를 보여주겠다고 한 것 ㄷㄷㄷㄷ

(실제로 저렇게 계단 중간에 패스를 찍어야만 돌아가는 출입문이 설치 되어 있어서 저 추가 패스 없이는 아예 내려갈 엄두도 낼 수 없다)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1층 밖.. 와.. 여기 내려올 줄은 정말 몰랐는데...

 

Canon EOS 6D | 1/3200sec | F/4.0 | 60.0mm | ISO-320

 

로터스 F1팀의 차고 출입구.

외부에선 당연히 내부가 안 보인다.

 

Canon EOS 6D | 1/3200sec | F/4.0 | 60.0mm | ISO-320

 

그리고 내부에서는 주의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았는데,

역시나, 당연하게도, 촬영이 전면 금지 +_+ ㅠㅠㅠ 

 

Canon EOS 6D | 1/1000sec | F/4.5 | 28.0mm | ISO-125

 

대신 로터스 F1팀 스텝은 우리에게 헤드셋을 나눠 주었다.

실제 차고 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 스텝들이 주고 받는 대화를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서비스였다.

(그리고 그 외에 차고 내부의 기계나 스텝들 그리고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우리를 안내해 주던 여성 스텝이 헤드셋으로 계속 해 주었다)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와 나 이 헤드셋 진짜 써 보고 싶었는데 ㅋㅋ 기분 이상해 ㅠㅠ

(어느샌가 내 목에 걸린 패스만 3개;;;)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0

 

진짜로 내부는 전혀 촬영 못함;

정말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다는 것 외엔 달리...

 

Canon EOS 6D | 1/3200sec | F/4.0 | 24.0mm | ISO-320

 

차고 관람(?)을 마치고, 다시 또 패독클럽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로터스 F1팀 스텝은 우리에게 특별히

팀 빌딩도 보여주겠다며 옆쪽 건물로 우리를 안내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000

 

이 곳이 로터스 F1 팀 빌딩 내부다. 실제 스텝들을 위한 쉼터 부터 미팅룸 구비 등 스텝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 되는 곳이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000

 

번 덕분에 음료수도 모두 코카-콜라 제품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320

 

그렇게 값진 투어(?)를 마치고 다시 패독클럽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출입구를 지나자마자 우리는 다시 저 녹색 패스를 반납해야 했다 +_+ ㅋㅋ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320

 

밝게 웃어주던 로터스 F1팀 스텝과 기념 촬영 ㅋ

근데 내가 엄지 두개 치켜 세우니까 따라 해야 되냐며 자기도 엄지를 세우데 ㅋㅋㅋ 웃겼어 ㅋㅋ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다시 돌아온 패독클럽. 아 진짜, 바깥이 뭐 엄청 더운 건 아니었지만 차고의 열기가 좀 됐어서 땀이 날랑말랑 했던 상태였는데,

여기 어찌나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던지;; 진짜 뭐 한 3분 있으면 으슬으슬 ㅋ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7.0mm | ISO-320

 

여긴 물도 범상치 않음...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320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패독클럽에서는 뷔페 식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는 뭐 당연히 오케이 했고, 메뉴판을 보래서 봤는데 뭐 그냥 도로 접음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3.0mm | ISO-320

 

스무디 마셔보라고 서버가 한잔 주고 갔는데 오우 이거 마시자마자 느낌이 빡! 왔음 ㅋ

여기 음식 대박이구나 하고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400

 

테이블에 기본 셋팅된 빵도 식지 말라고 저렇게 따뜻한 천으로 감싸두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

 

딱 이 첫 접시만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그 후 부터는 뷔페를 알아서 이용하면 되는 순서였다.

우측에 있는 새우 야채 샐러드도 기가 막혔지만 난 좌측에 있는 저 뭐라 그래야 되지..

아 몰라 고급 음식이라 이름 따위 모름 ㅋㅋㅋ 암튼 저게 엄청났다는거 +_+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250

 

저 바깥은 덥겠지..

아가씨들 힘내요..

드라이 피니시D 모델들 같아 뵈던데..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105.0mm | ISO-400

 

한접시 후딱 해치우고 잠깐 바깥을 보는데 로터스 F1 머신이 구조(?)되어 들어오는 순간을 목격;

워낙 비싼 차다 보니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운행을 중단하고 저렇게 들것(?)에 실려 들어오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연출 되더라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640

 

일단 나는 뷔페에 집중하기로 ㅋㅋㅋ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4.0mm | ISO-640

 

와 근데 여기 진짜.. 뷔페가 상상 이상임..

한국에서도 고급 뷔페 가야 볼까 말까한 음식들과 쉐프들을 이 패독클럽 안에서 다 만날 수 있었다 ㄷㄷㄷ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640

 

아니 뭐 토마토 하나 볶는데도 그림임 ㅋ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640

 

이 접시 부턴 내가 담아온 뷔페.

왼쪽에 돌돌 말려있는 건 무려 김치 ㅋㅋ 진짜 음식 비주얼이 상상 초월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35.0mm | ISO-500

 

한 접시 후딱 비우고 바로 디저트 바에도 가봤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6.0mm | ISO-640

 

맥컬리 컬킨(케빈)이 여기 있었다면 난리 났을거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640

 

정작 아이들은 없던 이 패독클럽에 엄청난 디저트 바..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640

 

이 곳은 천국인가.

 

Canon EOS 6D | 1/200sec | F/4.0 | 35.0mm | ISO-640

 

내가 담아온 디저트들.

아 역시 뭐 상상 초월임 ㅋㅋ

특히 저 아이스크림 +_+ 아 진짜.. 난리나 아우 ㅠㅠ

 

Canon EOS 6D | 1/320sec | F/6.3 | 24.0mm | ISO-100

 

그 와중에도 바깥 서킷에선 열심히 연습 주행을!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0.0mm | ISO-640

 

이건 뷔페 쪽에서 따로 나온 디저트. 사실 이게 나오는 줄 모르고 디저트 바 이용한 건데 이게 또 따로 나오더라 ㅋ

근데 이거 뭐, 프랑스 최고급 호텔 저리 가라네 완전...

살다살다 이런 호사를..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500

 

패독클럽은 정말 대단한 게, 그러니까 이 F1 그랑프리 대회가 한국에선 이렇게 한번 열리지만

1년 내내 전 세계를 돌며 같은 대회가 계속해서 열린다. 10월에 영암에서 열릴 뿐 이고 다른 시즌엔 또 다른 나라에서 계속 열리는 거다.

근데 이 패독클럽이 그 F1 그랑프리 대회를 따라다닌단다. 그냥 공간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실제 이 안에 있는 쉐프부터 서퍼까지 모든 스텝이 다.

진짜 대단한거지. 전 세계를 돌며 멋진 대회와 함께 최고급 요리를 만들고 서브 한다는게 진짜 +_+ 딱 봐도 스텝들의 자부심이 진짜 ㅎㄷㄷ

 

Canon EOS 6D | 1/640sec | F/4.0 | 99.0mm | ISO-100

 

패독클럽은 진짜.. 진짜 최고..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8.0mm | ISO-1600

 

점심을 먹고 나서는 로터스 F1팀 드라이버가 직접 패독클럽을 방문해 싸인도 해주고 기념 사진도 찍어주고 그랬다.

아쉽게도 로터스 F1팀 메인 드라이버인 키미와 로메인이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케어해 주는 걸 보고 놀랬던 것 같다.

그러니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250

 

이번엔 옥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1층에 내려가는 건 별도 패스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옥상에 올라가는 건 그냥 곧바로 계단만 밟으면 되더라 ㅎ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아, 옥상이 또 갑이었네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게 아니, 멀리도 아니지.

저 앞에 보이는게 바다다. 진짜 바다 ㅋ 영암이니까 가능한 뷰 ㅋㅋ

그 앞으로 미디어 센터와 팀 빌딩들이 보이네.

아, 재밌는 얘기 하나 해 주자면, 팀 빌딩도 결국 임대 사업인데, 저 빌딩 하나 임대하는데 8,500만원 이라더라... 와 진짜;;; 여긴 뭐 다 돈이야;;;

아니 돈도 돈이지만, 규모가 진짜;;;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55.0mm | ISO-100

 

옥상은 햇빛을 바로 받는게 쪼금 아쉬웠지만 패독클럽에서 내 앞을 가로막고(?)있던 유리창이 없는 덕분에

훨씬 더 또렷하게 서킷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바로 이틀 뒤 결승전에는 저 관중석이 꽉 찬단 말이지....

(입장 관객만 18만명이라던데..)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나도 저 아래 내려가 보고 싶어...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래도 옥상 온게 어디야. 패독클럽 온게 어디야. 난 너무 기분 좋앙 +_+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내 바램이 통한 걸까.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320

 

곧바로 또 이렇게 진짜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다 ㄷㄷㄷ

여긴 아까 뒤에서 들어갔던 차고에서 바깥으로 보이던 바로 그 피트(PIT)다 +_+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105.0mm | ISO-320

 

와 진짜 신기해.. 내가 이런 곳을 둘러보게 되다니 ㅠㅠ

 

Canon EOS 6D | 1/3200sec | F/4.0 | 105.0mm | ISO-320

 

피트 레인 워크라고, 일정 시간 동안 피트 레인을 오픈해서 패독클럽 방문객들에게 실제 차고와 피트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320

 

덕분에 아까 뒷 편에서는 촬영 금지였던 차고를 앞 쪽에서는 마음껏 보고 찍을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320

 

로터스 F1팀 차고. 저 위에 메인 레이서인 로메인과 키미의 이름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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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은 정말 쉬지 않고 F1머신을 정비하고 있었다.

예전에 (작년에) 반포대교 아래에서 열렸던 레드불 F1 쇼런 당시, 사회를 맡아 진행했던 MC 김진표 형님이

F1머신은 보통 스펙이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은 추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모든 기술력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 가격이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했던 게 기억났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320

 

그러니 이렇게 쉬지않고 정비를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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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스텝들은 정말 행복할거야.. 진짜 꿈의 무대일테니..

(아 참고로, 저기 뒤에 보이는 검정색 벽 쪽이 내가 아까 들어갔던 차고 뒷 부분이다. 저기 서서 뒤에서 차고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었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60

 

금새 지나가버린 피트 레인 워크 시간 ㅠ 다시 패독클럽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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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다른 팀 차고도 슬쩍슬쩍 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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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팀이 2개가 출전해서,

아 그 설명을 해야겠군.

나를 초대해 준 로터스 F1팀은 세계 랭킹 4위다. 그 위로 레드불, 페라리 그리고 맥라렌이 각각 자리하고 있는데,

이 F1 그랑프리의 피트에서 차고 배정은 랭킹 순위대로 자리를 받는다.

그래서 제일 앞에 레드불 차고가 있고 그 옆에 페라리, 맥라렌 차고가 있고 그 다음에 로터스 차고가 있는 그런 순서.

내가 들어갔다가 나오는 그 출입구는 가장 마지막 차고 옆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정말 보고 싶었던 레드불과 페라리의 차고는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ㅠ (시간이 다 되서;;)

사진에 보이는 레드불은 그 레드불 팀과는 다른 팀인 레드불 토로 로쏘 팀 차고다.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24.0mm | ISO-250

 

여긴 시계도 무려 롤렉스 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640

 

또 다시 돌아온 패독클럽.

자주 돌아오는 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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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패독클럽은 이런 분위기였다.

나 같은 사람이나 놀러온 느낌이지 실제론 이렇게 관계자들이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공간.

내가 그러니 얼마나 대단한 체험을 한 거겠냐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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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레인 워크시간이 끝나고 나니 각 팀의 F1 머신들은 2차 연습 주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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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제대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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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옥상으로 올라왔다.

이젠 제법 관중석에 사람들도 보이네 ㅎ

(관람료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재미있는데 이 얘기는 잠시 후에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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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심히 로터스 F1팀을 응원 했다.

사진은, 아 진짜 생각 이상으로 너무 빨라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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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은색 차량이 맥라렌 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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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는 색깔이 뭔가 고상해 보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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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점잖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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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잡았다 ㅋ

달려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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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스탠드에도 사람들이..

아 진짜 덥겠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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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맞추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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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차가 얼마나 빠르냐면, 이렇게 딱 보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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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슝- 하고 지나가는 그런 속도? 진짜 상상 초월임 ㅋㅋ

소리도 엄청 시끄러워서, 귀마개 없으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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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고 차고 안으로.

아 근데, 지금 사진은 차량을 차고 안으로 넣는 모습이라 다른 설명이지만,

낮에 차고 안에 들어가서 바깥을 내다 볼 때 저 F1 머신이 피트 인 해서 차고 앞에 딱 멈춰서자마자 타이어를 갈아끼우고

다시 출발하는 그 엄청난 순간을 잠깐 목격했었는데, 진짜 뭐 한 2초 걸렸나? 3초도 채 안되는 시간에

차가 멈추고 타이어를 빼면 다시 새 타이어가 들어가고 그걸 다시 조여서 출발하는.. 와 진짜..

나는 패독클럽 관람차 왔던 외부인이니까 차고 안 스텝들에겐 좀 신경쓰이는 존재였을텐데,

내가 나도 모르게 그 순간에 "와!!!" 하고 소리를 질러서 ㅋㅋ 안내해 주던 여성 스텝도 나 보고 막 웃더라 ㅋㅋㅋ

근데 진짜 장난 아니게 소름 돋았었다.. 진짜 멋있었는데.. 그 엄청난 광경을 실제로 볼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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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메인 스탠드 관람객들은 이 스크린 보는 게 전부였겠지 ㅠㅠ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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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패독클럽으로 돌아와서 입장할 때 나눠주었던 책자를 꺼내 봤다.

올 컬러에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는 엄청난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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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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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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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뷔페 이용 ㅋㅋㅋ

사람들이 또 먹냐고 ㅋㅋㅋ

하지만, 내가 누구야. 무조건 뭐다? 체험이다. 무조건 나는 체험이 중요한 사람이니까. 배 고프고 안 고프고를 떠나서 일단 먹어야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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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이 나나 했는데, 고맙게도 로터스 F1팀에서 다시 한번 우리를 피트 레인으로 초대를 해 줘서 또! 내려가 볼 수 있게 됐다 ㅠㅠ

진짜 로터스 F1팀 사랑해 ㅠ 완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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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습 주행이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날 있을 예선전을 위해 최종 점검에 들어간 스텝들.

듣기로는 저때가 오후 4시 쯤 이었는데 거의 새벽 될 때까지 정비하고 그런다고 들었던 듯? 진짜인가...

(근데 웬지 그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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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보다 좀 더 가까이에서 봤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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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정도 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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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연륜도 있어 보이시고, 진짜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는 그런 느낌.. 위압감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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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스텝 중에 여자도 있어서 더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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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딱 보이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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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그리 즐거우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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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머신이 딱 멈추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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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빠른 바퀴 회전으로 출발을 하면 이렇게 스키드마크가....

(보통은 멈출때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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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였던 저 자리들.

설명을 듣자니 각 자리마다 하는 일이 전부 다르다고 했다.

어떤 자리는 자동차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어떤 자리는 다른 팀 피트 인 시간을 계속 체크하고 뭐 그렇게...

정말, 누구 하나 잘났다고 돌아가는 게 절대 아닌 스포츠.. 진짜 팀웍이 완벽하게 갖춰졌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게 F1 인 것 같다는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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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꿈만 같았던 시간이 그렇게 훌쩍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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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구나 진짜... ㅠㅠ 패독클럽 말고 집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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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프레스들은 열심히 방송 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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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규모가 엄청나긴 한가봐..

진짜.. 솔직히 난 F1이 그렇게 대단한 스포츠라는 걸 체감까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정말 뼈속까지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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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한 패스도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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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가 어마어마했던 팀 빌딩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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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들도 안녕. 외국인들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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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깥으로 나가는 출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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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너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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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다가 저 크레인은 뭥미 했는데, 카메라 한대가 저 위에....

카메라 감독님 엄청 고생하시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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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 상태로 곧장 경기장을 빠져나왔어야 했으나, 우리 일행들은 그래도 기념품 샵에 가 봐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으로 하나 되어

정문 안에 있는 기념품 샵에 가 보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패독클럽 가는 것 때문에 정문으로는 아예 처음 가본 거였네 이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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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티켓 가격이다. 아까 얘기해 주겠다던 티켓 이야기.

정말 재미있는게, 스탠드 구별은 총 4등급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스탠드마다 가격도 다르지만

날짜별로 가격이 다른게 또 엄청난 함정!

내가 패독클럽에서 마주 봤던 메인 그랜드 스탠드는 내가 방문했던 10월 4일 금요일은 단돈 2만원에 티켓 구입이 가능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10월 6일 결승전을 보려면 72만원을 내야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_+

그나마 3일 내내 보는 3일권으로 구입하면 좀 할인 되서 89만원에 티켓을 구할 수 있는데, 진짜 신기한거지 가격차이가 ㅋㅋㅋ

하지만 진짜 놀라운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당일 메인 그랜드 스탠드는 매진이라는거 ㄷㄷㄷ

(물론 더 놀라운 건 패독클럽은 600만원이 넘는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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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샵은, 사실 생각보다 좀 실망스러웠다.

경기장 규모나 국제적인 스케일에 비해 좀 초라하기 그지 없었음. 

 

Canon EOS 6D | 1/250sec | F/4.5 | 24.0mm | ISO-200

 

오피셜 F1팀 머천다이즈 판매소도 좀 초라했다.

난 좀 백화점 매장 같은 퀄리티를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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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뭐 신기한 구경이긴 했지만 그래도 좀 부스 퀄리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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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기옷 엄청 귀여웠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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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레드불과 페라리의 팀 기어가 가장 많았고, 로터스는 아쉽게도 옷이 저거 한 종류 ㅎㅎ

(근데 무려 35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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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기념품 외에도 홍보 업체들이 더 들어와있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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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뭐 대단하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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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판매처는 뭐야.. 비공식 판매처에서 사면 안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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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름 귀한 구경이니 좋은 추억으로 두긴 하겠지만, 그래도 경기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이 기념품 샵 들은 좀 아쉬웠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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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부터 나를 잘 실어 날라 준 차량.

혼다에서 지원해 줬다는데 승차감 되게 좋더라 이거.

(뒷좌석 문이 자동문이라 내가 당황, 하셨써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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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무려 3일치 주차권을 모두 획득.

이것도 역시 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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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녕..

진짜 See you again 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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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여기 너무 멀어.. 너무 외졌고..

주위에 놀이 시설 관광 시설이라도 좀 잘 조성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허허벌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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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바다도 보고 좀 쉬고 싶었지만,

다음날 또 곧바로 지산에 가야했기에 나는 서둘러 서울로...

그래도 진짜 운 좋았던 게, 내가 서울에서 영암 내려갈때 올라오는 KTX까지 예약을 다 했는데 신기하게 그 시간에 딱 맞게 목포역에 도착을..ㅋㅋ

올라올 때는 또 처음으로 KTX-산천 열차도 타 봤다. 이것도 좀 재미있는 경험이었음.

 

 

아까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 '목포역에서 현대호텔 가는 택시에서 바가지 요금을 냈다'고 했는데,

상황은 이랬다. 목포에 대해 기사님이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 주시길래 오호 네네 아하 네네 하며 가다가

문득 미터기를 봤더니 0원으로 되어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아저씨 미터기 안찍으셨는데요" 라고 물었고 기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 "현대호텔은 시외지역이라 요금이 정해져있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갔는데 세상에.. 내리려고 카드 내밀었더니 아저씨가 3만원을 찍는;;;;;

내 체감상으로는 5,000원이면 충분했을 거리인데.. 와 진짜..

특수기니까 바짝 벌어보겠다는 심산인건지 뭔지.. 뭐 거기서 말싸움 해봤자 좋을거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내긴 했는데..

내가 용산에서 목포역 가는 KTX표를 44,000원에 끊었는데 목표역에서 영암 현대호텔 가는데 30,000원을 냈네 ㅋㅋ 참나 ㅋㅋ

 

 

뭐 어쨌든, 무려 6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그 값지고 귀한 자리에 함께 해 볼 수 있었던 것에 큰 영광과 기쁨이 있기에

KTX 비용이나 그 바가지 택시 요금도 그냥 재미있는 추억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정말 태어나서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진귀한 경험을 했으니, 이 어찌 좋은 추억이 아니겠냐고 ㅎㅎ

급 초대 전화를 해 줬던 희강씨에게 진짜 어찌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지 ㅠㅠ

스트레스가 한동안 심해서 정말 아무 의욕도 없는 요즘이었는데, 진짜 잠시나마 모든 거 다 잊고 제대로 흥분했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희강씨 진짜진짜 고마워요! 내가 정말 너무 값진 구경 했네! 코카-콜라 아주 만세!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