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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괜찮은 구두의 시작을 찾는다면 Loake 플래그쉽 스토어에 가보라 압구정 로데오거리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골목 안, 이 곳에 놀라운 매장이 새로 오픈했다. 입구 바로 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Loake. Shoemakers. England. 맞다. 영국에서 온 신사화 브랜드, 로크의 매장이다. 로크는 백화점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인터넷 병행 제품얘긴 빼자)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한지 3년여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로크의 성장세는 생각보다 빨랐다. 가격대비 말이 안되는 하이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일까, 백화점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로크는 국내 신사화 시장에서 생각보다 빨리 자리를 잡았다. 그런 로크가 첫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런던, 산티아고, 프라하, 도쿄에 이은 전세계 다섯번째 플래그쉽 스토어다. 그런데 규모로만 따지면 런던 바로 .. 더보기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인철이의 일러스트로 조금 친근하게 다가온 SK플래닛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자비없는 도심 공략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갈길을 잘 개척해 나가고 있는 Alea Playground.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는 느낌 좋은 커피숍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곳을 운영하고 있는 3명의 청년들 때문에도 참 유명한 곳이다. 알레아에서는 단순히 커피만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각종 문화 행사도 접해 볼 수 있어서 더 입소문을 잘 타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SK플래닛의 작은 전시회가 열려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써놓고 보니 재밌네. '작은' 전시회인데 '대'성황을 이루다니 ㅋㅋㅋ 그나마 이것도 '사전 접수'를 통해 선별된 인원만 한정 입장하는 행사여서 이정도였지 오픈 파티였으면 2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을까; 팔찌에 심지어 목걸이까지 채워주데 ㅎ 안으로 들어가보.. 더보기
그래피티도 충분히. Artime Joe의 첫번째 개인전 "Some People" 신사동 재미갤러리. 다행히도(?) 집 바로 뒤에 있는 곳이라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다. 지하로. 인준이형 a.k.a. Artime Joe의 첫번째 개인전 "SOME PEOPLE". 근데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일제히 뭘 보고 있고 저 아래에선 쿵짝쿵짝 소리가 들리고? 전시회 아니었나? 아니 그리고 저기 저 벽에 저 큰 그림은 또 뭐야 ㄷㄷㄷ 자리를 살짝 옮겨 보니 저 아래 공연이 있는데, 공연보다도 저 벽에 그림 스케일이 와..... 아래 공연이 궁금해서 옆에 나 있는 계단으로 살짝 내려와보니 MC는 넋형이 보고 있고 ㅎ 그나저나 그림 규모 진짜 쩌네 와.... 전시회에서 이렇게 공연 하는 것도 이색적인듯 ㅎ 계단 중간에서 분위기 좀 살피고 있는데 저 아래 보이는 저건 뭣이다냐.. 그래서 다시 자리.. 더보기
오랫만에 DJ.DOC형님들 공연 봐서 좋았던 Reebok Return to the Classics 파티 압구정 Keu Keu. "크크". 그 곳에서 Reebok의 Return to the Classics 파티가 열렸다. 이 파티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새로 오픈한 Reebok Classic Flagship Store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리복의 클래식 플래그쉽 스토어는 리복 클래식 제품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아시아에는 최초로 오픈한 곳이며 전세계에서도 다섯번째로 오픈한 정말 대단한 매장이란다. 근데 뭐, 그것도 그거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옛날 갤러리아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가 사라졌던 리복이 압구정에 다시 돌아왔다는 걸로도 나름 기뻤던 일이 아닌가 싶다. 오프닝은 DJ 코난이가 뙇. 파티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파티는 '클래식'한 향수를 잔뜩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요게 난 참 재미있었는데, 카메라와 버.. 더보기
귀여운 탐스 작가 전시 후기 걷기 너무 싫은 날씨.. 집에서 리모컨 쥔 채로 누워서 움직이기도 싫은 날씨.. 그 밤에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센트럴 포스트에 갔다. 그 비를 뚫고. (보고 있나 유라팍) 센트럴 포스트에서는 소박한 행사 하나가 조용히 치러지고 있던 중. 난 초대 받은 것도 아닌데 그냥 갔지. 행사도 행사지만 그냥 혜윤이 얼굴 볼 겸 전시 슬쩍 구경도 할 겸. (보고있나 유라팍) 소박한 전시와 다르게 이름은 거창함. TOMS Korea Artist Collective Exhibition은 탐스 코리아와 서울 특별시가 함께 하는 행사로 '서울'을 주제로 연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15인의 작가들이 직접 커스텀한 탐스 15족을 전시하는 것. 근데 그냥 전시만 하는 거냐 하면 재미 없지. 바로 이 부분. 방문객들에게 즉석에서.. 더보기
모르고 갔다가 규모에 놀라버린 한남동 편집매장 Series; Corner. 솔직히 몰랐다. 'Series; Corner'의 오픈인지 모르고 갔다;; 그러고 보면 나도 참 요새 정신 쏙 빼놓고 사는듯. 근데 뭐 그렇게 모르고 갈 법도 한게, 나를 오라고 부른게 코오롱 인더스트리(시리즈 모 회사)가 아니라 Icon Supply(아이콘 서플라이) 였으니 몰랐을 수도 있지 뭘! 이라고 나름 항변아닌 항변을... 아이콘 서플라이가 운영 중인 편집매장 Waylon(웨일런)이 새롭게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The City of Good Neighbors'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창의적인 인물, 브랜드, 문화운동과 같은 다양한 대상과 함께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다. 라고 웨일런과 아이콘 서플라이 측은 말하고 있던데, 그러니까 뭐 아무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라.. 더보기
'그'라서 가능했던 'G'-Creator. GD가 함께한 "Be 글라소! 색다른 파티" 스케치 그래. 참 더웠지. 그늘도 없는 한강변에서. 잠깐 서 있기도 힘들었는데 오랜 시간 줄을 서 있는 엄청난 무리가 눈에 들어왔다. 아가씨들(만 있는건 아니었지만 성비가 거의 8:2 정도 되어 보였으니 그냥 합쳐서 아가씨들) 어디가? 한강 잠원지구에 두둥실 떠 있는 Wav는 이날,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새로운 제품이 처음 소개되는 자리로 탈바꿈해 있었다. "Be 글라소! 색다른 파티"라는 이름 아래 Wav의 1층부터 3층과 루프탑까지 모두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위한 축하의 자리로 뙇!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GD가 직접 이 파티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GD의 팬들이 일찌감치 와서 이렇게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을 +_+ 파티 시작 전에 일단 나는 내부를 돌아다니며 코카콜라가 이 파티를.. 더보기
그들의 예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Art in Motion 전시 후기. 비가 와도 너무 왔다.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 된다는 속설이 머릿속에 떠 올랐지만, 이건 이사가 아니고 전시 오픈이잖아 -_-; 비도 너무 왔고, 길도 너무 막히고. 압구정에서 선릉 가는데 택시비 만원 나왔으면 말 다했지 뭐? 어쨌든 올림푸스 사옥이라는 어마어마한 건물 1층과 지하 2층 갤러리를 연계해서 열린 이번 전시의 이름은 'Art in Motion'. 심플한 이름만큼 전시회도 상당히 심플했다. 그렇지만 큼직큼직했던 작품의 스케일 때문에 보는 맛이 아주 좋았음. 이 전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쭉 보니 내가 아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다. JNJ Crew, Coolrain, GFX, Kildren, Sixcoin, Kiddo, Vandal, 김시훈 그리고 Another Union. Anothe.. 더보기
열기 하나 끝판왕. 스트릿 컬쳐의 집합체 "Run this town" 각오를 정말 단단히 하고 갔다. 뭔가 출발 전 부터 이 행사가 좀 무겁게 다가와서.. 나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좀 뭔가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사람이 없을까봐. 재미가 없을까봐. 그런 기우의 걱정이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그래서 너무 지칠까봐;;; 아니나 다를까 그 더운 날씨에 이거 줄이.. 저 끝에 모퉁이 돌아도 줄이..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거 뭐 출연진이 이미... 암튼, 심호흡 크게 하고 들어가 보는걸로.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Run This Town", 시작!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기가막힌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타투 -인 척 하는 그림- 시연 이벤트가! 아 진짜 타투 하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네 ㅋㅋ 근데 진짜 리얼해 ㄷㄷㄷ 도안 중에 하나 고르면 그거대로 슥.. 더보기
갈 수 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블락파티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반스 GSD 행사 풀 촬영을 마치고, 이미 입고 있던 옷은 땀 범벅이요 몸은 아이언맨 수트보다 무거워진 상태였지만 안 갈 수가 없었다. Artime Joe형은 내가 정말 안가면 두고두고 나를 힘들게 할 것 같았으니까.... 라고는 썼지만 뭐 웃자고 한 소리고 (안 웃어도 고맙.) 응원의 힘을 보태기 위해 그 어두운 밤, 홍대 1984로 이동했다. 파티 이름은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이름이 좀 재밌다. 이게 뭐냐면, 그니까 Parking은 사실 Fucking을 교묘히 바꾼 말 장난인데 실제 이 날 열렸던 파티의 베뉴가 '지하 주차장' 이었기 때문에 그 교묘한 말 장난이 엄청난 센스로 다가온 것. 포스터 디자인은 역시 Artime Joe, 인준이형이 맡았음. 홍대 1984에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