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y : 블락 스노우 화이트 면도기, 스와로브스키 120주년 전시, 리차드슨 슬리퍼,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베이프 청담, 프리즘웍스 x 아몬무브먼트, 스웨거 그루밍 셋트, 엄마주방 풍류, 쎈
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 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 오랜..
Previously : 쉐이크쉑 버거 강남점 오픈, 끼리 딥앤크런치, 원더바스 살롱드떼, 디티클렌즈, 오드앵글 서큘레이터,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 LVC 문화 프로그램, 키엘 x 웍스아웃, 쿠우 선풍기
이탈리아에 다녀온 이후 좀 더 마음 편히 쉬고 싶어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녔다.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몇 주 쉬게 되었고, 덕분인지 잠시나마 좀 홀가분한 나날을 보낸 것 같다. 나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감사하게도 회사원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회사가 합정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요즘은 그 덕에 매일매일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접하게 되었다. 근 7년을 신사동에서만 돌아다니고 일하고 밥먹고 했던 나에겐 참 새로운 자극인데, 방금 말했듯 요즘은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니느라 기록이 많이 빠져있네. 암튼 맛있는 게 많아서 좋다 이 동네. 가끔 미팅도 따라 나가고 뭐 슬슬 회사원 생활 다시 적응하는 중. = 요새 핫하다는 끼리(kiri). 출근길에..
Previously : 에이카화이트 16FW, 두사라, MEUFS, 츄바스코 PT, 하남돼지집, 마이아디다스, 삼성 노트북9, 신사동 관계, 오통영, 코나야, 하이드앤나이트, 경리단길, 더센토르, 퇴사
광욱이 결혼하던 날.뒷풀이때 찍은 단체 사진인데 뭔가 재밌다 이 사진.성희랑 마치 관광지 공연 단원처럼 나온 거 같기도 하고 ㅎㅎ아 근데 이 사진 안에 있는 남자들 중에 내가 최고 형인데 나만 총각인게 함정.... 성희랑 커플룩 쿄쿄.아 내가 입은건 브룩스브라더스 제품. 티셔츠는 소윙바운더리스, 목걸이는 언더커버, 선글라스는 백산안경, 모자는 에콴디노. = 얼마 전에 진행했던 비밀의 물건이 드디어 도착! 보통은 여기에 상품명과 사이즈가 적힌 태그가 부착되어 있어야 하지만 이 박스엔 그런 게 없지 +_+ 오왕 더스트백도 있어! 이건 무려 아디다스(adidas)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마이아디다스(miadidas) 제품!지난 4월 말에 오더 넣었었는데 이제 도착했다 ㅋ 커스터마이징의 기본은 역시 이니셜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