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모처에 숨어있는 비밀의 알바이신.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란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답게 내부는 이국적인 소품들로 가득했고,
전체적인 컨셉도 집 처럼 아늑하게 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다 ㅎ
이름이 어마어마해.
나는 생일선물로 심슨양말을 준비하여 범진이의 패션감각을 +5 시켜주었다.
근데 볼매는 레오파드 팬티를 선물로 주며 범진이의 섹시미를 +50 시켜주었지.
이래서 볼매- 볼매- 하나봐.
뭐가 막 계속 나왔는데,
외국 음식이라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게 함정.
아 이거 ㅋㅋ
난 무슨 새우를 자갈 깔아놓은 냄비에 구워왔네 했더니 -
저 아래 있는 까만것들이 먹물볶음밥 ㅋㅋㅋㅋㅋ
(완전 맛있었음)
이건 에이미의 선물 ㅋㅋ
범진이의 기력이 +7 되었음.
나노블럭하고 저 TYPO 라고 쓰인 책도 선물 받았던데
저 타이포 책은 되게 탐나더라 ㅎ
나중에 서점 한번 가봐야겠음.
이사 문제로 골치아픈 에이미는 표정도 어둡네.
Who is real Foreigner?
많이들 오셨네요잉
범진아 생일 축하해 !
덕분에 따땃한 곳에서 분위기 좋게 맛있는 음식 잘 먹었어 !
하지만 영하의 날씨에 홍대에서 압구정까지 다시 자전거로 돌아온게 함정.
물론, 압구정에서 홍대 갈때도 타고 갔다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