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Diary

(51)
PT ALL DAY 뜬금없는 이 장소는 건대 차이나 팩토리. 차이나 팩토리라는 레스토랑에 처음 와봤다. 서울에 살지만 문명의 혜택은 사실 잘 모르고 사는지라 이러한 신세계에 놀람.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야지. 점심을 먹으러 간 거였지만 이때 시간이 11시 반. 좀 이르긴 했지만, 많이 먹어둬야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폭풍흡입하기로. 새우 널 좋아해. 이건 좀 퍽퍽하드라... 11시반에 들어가서 2시반까지 여기에 앉아있었다. 뭘 그리 많이 먹었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1시간 밥 먹고 나머지 2시간은 이번 워크샵의 에피타이저랄까... 곧 시작 될 'PT(프레젠테이션) ALL DAY' 워크샵에 앞선 가벼운(?) 회의가 먼저 시작 됐다. 실제 워크샵에서 다뤄질 주제 외에 기타 회사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로 아주 알차..
WEEKEND UPDATE : 아디다스와의 일주일, 몇몇 외근, 므스크샵과 마이분 방문 그리고 초코무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남자들의 천국, 이세탄멘즈 백화점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디콤토이 베어브릭 시리즈를 실물로 영접했다. 톰 브라운, 랑방, 마르니, 겐조, 마크 제이콥스, 까르벵,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라프 시몬스, 드리스 반 노튼, 언더커버. 총 10개 브랜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황을 지켜보자니 낱개로 옥션에 뿌려지는 매물 중엔 역시 톰 브라운의 인기가 ㄷㄷㄷ 내 눈에도 톰 브라운이 정말 예뻐 뵈는데, 마크 제이콥스도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함 ㅎ 하지만 난 역시나, 큰거 아니면 안 사겠다는 다짐을 한 상태라 100% 시리즈는 과감히 스킵! 구경한 걸로 만족하겠어 +_+ 피프티피프티가 아트토이 편집매장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갤러리로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귀한 책도 구경해..
WEEKEND UPDATE : 2NE1 Crush 앨범이 내게 남긴 추억, 쇼핑 이야기, 웍스아웃 본사, 몰더 가방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본 내 사진.... 왜 하필 윤한의 옆이냐...... 왜 하필 제임스의 위냐...... = 4년만에 정규 2집을 내놓은 2NE1. 앨범 발매 직전에 비공개 청음회가 있었고 거기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됐었는데, 당시 적어냈던 감상평이 네이버 뮤직 스페셜 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됐다. 적어내기는 전 곡을 대상으로 적어냈는데 업데이트는 두 곡 분량이 올라갔네 ㅎ (보니까 참여하신 분 중 아예 업데이트가 안 된 분도 있더라..) 그런데 문제는.. 영상까지 업데이트 됐다는 거 ㄷㄷㄷ 아 진짜.. 1차원적인 대답의 끝 ㅋㅋㅋ "노래 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에 저렇게 대답함 ㅋㅋㅋ 물론 그 뒤에 얘기를 더 했는데, 뭐 편집도 좀 되고 필요한 부분만 나가는 식이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ㅎㅎㅎ 가공..
WEEKEND UPDATE :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벌크, 반스 올드스쿨, 일주일의 단상 내가 코카콜라 덕후였음이 밝혀졌던 코카콜라 라벨 커스텀 이벤트 때 영상이 공개됐더라. 불안한(?) 마음에 가슴 졸이며 영상을 쭉 봤는데, 아주 다행히도 내가 말하는 장면들은 실리지 않았는데, 사진마냥 한 컷 포함되서 엉엉엉 ㅠㅠㅋㅋ 이 화면 안에도 내가 있으니 찾아 볼 사람은 찾아보시길 ㅋ = 지난 1월, 3년만의 깜짝 재 발매로 이슈를 일으켰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스탠스미스(Stan Smith)가 4월 정식 런칭을 두 달 앞둔 며칠 전, 스케이트보딩(skateboarding)라인을 전개한다는 또 한번의 깜짝 이슈로 사람들을 놀래켰다. 그 소식을 나 또한 급하게 전달 받게 되었고 부랴부랴 제품 리뷰 화보를 찍게 되서 아디다스로부터 제품을 받아 봤는데, 오 - 이거 매력있..
WEEKEND UPDATE : 레고 심슨 개봉기, 우영미 맨메이드 솔리드옴므 오픈, 발렌타인데이 뭐 이미 본 사람들도 꽤 있는데, 암튼 GEEK 2월호에 갑작스럽게 내가 등장하게 됐다. 2월호가 1월 말에 나왔는데 설 연휴 때문에 배송이 꼬여서 내 품에는 꽤 늦게 도착을.... 매거진에 출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뭐 막 놀랍거나 하진 않은데, 여태껏 나왔던 비중이나 크기만 놓고 보면 단연 압도적인 크기가 아닌가 싶은ㅋㅋㅋㅋ 되게 크게 나왔엌ㅋㅋㅋㅋ 암튼 머 촬영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고생하신 규원 에디터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_+ = 슬슬 겨울잠을 끝낸 브랜드들의 2014 SS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자연스레 프레젠테이션 인비테이션이 사무실로 날아오기 시작했는데, 디스이즈네버댓은 나를 친구처럼 편하게 생각하나보다. 존칭따위 빼고 쿨하게 쎈스 라고 적어 보냈다 ㅋㅋㅋㅋ 고맙다 아주 ㅋㅋㅋㅋ 그..
WEEKEND UPDATE : 홍대 미팅,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들, 닥터 로마넬리, 심슨 레고 구경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일요일에, 내가 좋아하는 신사동 맛집 쌀가게에서 '월요일 메뉴는 돈까스'라는 글을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보고는 다음날인 월요일에 곧장 쌀가게에 방문을 했다. 역시나 건강하고 깔끔한 집밥st 정식이 나왔는데 쌀가게에서 그간 본 적 없는 돈까스가 진짜로! 기억을 더듬어보니, 근래 먹은 돈까스는 정말 일식 스타일이 대부분 이었다. (분식집st에서 파는 분쇄육 돈까스 제외) 그런 와중에 참한 돈까스를 - 그것도 찐득한 돈까스 소스에 찍어 -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음 ㅋ (사진은 없으나 결국 주중에 쌀가게를 또 한번 방문하기까지 함) = 오랫만에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홍대로 외근을 떠났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낮에 홍대에 외근 나가는 거 참 오랫만인듯. 근데 이젠 택시비가 정말 ..
WEEKEND UPDATE : 설 선물, 설 연휴 브라운브레스에서 CD음반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는 훼이크고 이게 2014년 달력임 ㅇㅇ 안에 담긴 내용물. 낱장으로 분리되는 13장의 종이인데 각 종이가 한 달을 의미하고 그 종이마다 그 달의 추천 뮤지션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뮤지션 추천은 바로 이 분. 서울, 아니 한국을 대표하는 DJ Soulscape 형님이 해주심. (얼굴이 조금 무섭긴 하지만 굉장히 닮게 그려져서 깜놀 ㅋ) 그림을 뒤집으면 달력이 이렇게 나온다. (하단에는 뮤지션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ㅎ) 이렇게 케이스를 뒤집어서 탁상달력으로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탁상달력은 낱장으로 분리 되는 형태를 굉장히 좋아해서 내 맘에 쏙 든다! 그래야 뭘 편하게 적고 할 수 있어서 ㅎ 내 그런 습관에 딱 좋은 달력 +_+ 챙겨준 브브에게 이 글을 ..
WEEKEND UPDATE : 끝나지 않은 겨울, 블로거들과의 만남, 작은 이슈들 2014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오랫만에 잔뜩 쌓일 만큼 내려서, 볼 땐 참 좋았지만 요 며칠 참 몸이 무거웠더랬지. 아.. 이런 길 제일 싫어... 군밤, 군고구마 파는 리어카야 뭐 많지만 이렇게 투박하고 푸근한 간판 참 오랫만에 보는 듯 +_+ 눈이 많이 올 때만 신는 소렐. 이걸 내가 언제 샀더라? 2010년 인가? 한국에 거의 처음 들어오고 한 시즌 직후에 샀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그땐 이렇게 덕부츠의 인기가 많아질 줄도 몰랐고, 거리에서 보기도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이젠 뭐 가로수길 걷다 보면 5분에 한 번 꼴로 보는 듯 ㅎ 암튼 머- 그때 싸게 잘 사서 매년 겨울 눈 왔을 때마다 꺼내 신는데 딱 그 정도로 잘 만족하며 신는 부츠다. 이번에 이렇게 신었으니 예상으로는 2014년 겨울이 돌아..
WEEKEND UPDATE : 소소한 쇼핑 소식, 미팅의 연속, 신사동 쌀가게, 오랫만의 VM키친 내가 얼마전에 라이카 카메라를 하루 대여해서 써 보긴 했지만, 뭐 그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이런게 진짜 괴물이지. 우리 회사 포토팀 잭 실장이 새로 구입한 라이카 M9. 중고로 샀다는데도 가격이 웬만한 월세방 보증금 저리가라 할 수준이라 진짜 ㄷㄷㄷ 이걸 실제로 만져본 것도 처음인데 아무튼 난 무서워서 이런거 못 쓰겠음 ㅋㅋㅋㅋ 내 토이스토리 컬렉션이 며칠 전 드디어 완성 되었다. 토이스토리 캐릭터를 장난감으로 찍어내는 회사는 뭐 쎄고 쎘지만 난 뭔가 토이스토리 만큼은 리볼텍社 제품으로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ㅋ 우디와 버즈에 이어 작년 겨울 새로 출시 된 제시를 영입! 리볼텍의 맛은 역시 자유도가 보장되는 관절이지 +_+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질리지 않게 가지고 놀 수 있음 ㅋ ..
WEEKEND UPDATE : 서브 카메라, 코카콜라 덕후, GFX의 신년카드, 긱 촬영, 갈매기 식당, 일요일 짠. 새로운 도전. 나도 이제 앱등이!!!!! 는 무슨 그냥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의 경품 +_+ 나는 애플社와 거리가 먼 취향, 안드로이드와 구글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런거는 뭔가 나랑 그냥 다 안맞아... 걍 이런 새제품 박스도 이게 처음 보는거라 신기해서 사진 찍어놨 ㅋㅋㅋ 내가 비밀리에 어렵게 공수한 장비가 마침내 도착했다. 이거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한 2주 걸린 듯;;;;; 이게 뭐냐면, 소니 E-마운트 16mm 단렌즈에만 끼울 수 있는 어안 컨버터다. 모델명 VCL-ECF1. 16mm 단렌즈(SEL16F28)도 단종되고 컨버터도 단종되고.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맞추자니 단종 투성이 ㅠ 내가 연말에 내 생일선물로 '1년만에 서브 카메라를 샀다'고 간단히 포스팅을 하면서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WEEKEND UPDATE : 연말의 명동, 몇몇의 외근들, 커피 워커스 360사운즈의 스타디움 파티를 가기 위해 들렀던 명동. 신세계 본점은 겨울 밤에 유독 예쁘다. 혼자 걸었던 건 예쁘지 못했지만.... .... 오랫만에 온 김에 민아 보러 베이프로. 매장이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키즈라인이 분리되는 바람에(덕분에?) 매장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 오랫만에 DSLR 들고 나왔지롱- 카시나 롯데 영플라자점도 손님이 많더라. 말일 저녁인데도 버글버글- 어흥어흥- 한 해의 마지막 식사를 뭘로 할까 하다가, 쿨하게 갈비만두로. 신세계 본점보단 좀 약하다는 생각이지만 롯데 영플과 애비뉴엘도 예쁘긴 매한가지 ㅎ 뭔가 그, 12월의 겨울 밤이 주는 그런 포근한 이미지랄까? 내가 봤을때 갑은 하지만 백화점보다는 롯데 호텔인듯 ㅋ 여기 정말 예뻤어 +_+ 360스타디움에선 뭐 다 좋았는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