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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9/Daily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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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집의 육회비빔밥, 조금은 마음에 안들었던 서비스 그리고 압구정 풍경 꽃샘추위가 사라져 가는 걸까 - 토요일의 오후 날씨는 완벽했다 !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우리는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나가서 먹자!"는 의견으로 모두 카니발에 탑승 ! 좋아 달려봅시다 ! 헌데 들뜬 마음으로 화창한 날씨만큼 신나게 달리고 싶었지만 무슨 도로 상황이 -_-;; 아무튼 우리는 새벽집으로 향했다 ! 이곳은 토종 한우 암소 전문점으로, 영동대교 남단 부근에 위치한 푸조 갤러리 뒷편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한, 나름 유명한 곳이다 ! 오홍 ~ 역시나 안에도 사람이 많구나 ㅎ 한쪽에선 이모님들이 쉴새 없이 고기를 손질하고 계셨는데, 이렇게 오픈해놓고 손질하는것도 꽤 괜찮더라 - 대게 무언가를 오픈해 놓고 보여주면, ' 아 이집은 이런 무기가 있구나 '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모를 신뢰도..
코엑스몰 광장에서 만난 BMW 120d Coupe 코엑스몰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광장으로 빠져나오자 광장 한복판에서 전시중인 자동차 한대가 눈에 들어왔다. 굉장히 멀리서 본건데 뒷모습만 봐도 어떤 모델인지 바로 알겠더라 ! 역시나 예상대로 BMW의 1시리즈 120D Coupe 였다 ! 아 ! 이렇게 보게 되는구나 ! BMW의 120D Coupe는 푸조의 207Hdi, 폭스바겐의 Golf Tdi등의 대박 모델들을 견제하기 위한 BMW의 야심작으로, 3000만원대에서 BMW의 오너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 (물론, 3000만원대 라지만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이 3900만원정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 BMW의 1시리즈는 5도어 해치백, 3도어 해치백, 그리고 위 사진의 쿠페 모델과 카브리올레 모델까지 4종류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진다...
겸손한 계란빵의 장인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가면 계란빵을 파는 노점이 하나 있다. 이 곳은 한 노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 사람들이 어떨땐 줄을 서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주인 아저씨는 열심히 계란빵을 판매중이셨다. 계란빵은 1개 700원, 3개 2000원.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때만 해도 5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그러고보니 내가 좀 의아해 하는것이 한가지 있다. 분명 옛날엔 계란빵하면 빵 속에 계란이 들어가는 모양으로 판매가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샌 - 이 동네만 그런지 다른데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 계란이 빵 위에 있더라;; 분명히 계란빵이라는게 처음 나왔을땐 빵 속에 계란이 있었는데;; 언제 위로 올라왔지? 아무튼 주인 아저씨는 양식집에서 고기썰때 사용하는 작은 나이프를 하나..
카시나 창고 대방출 행사 압구정 로데오거리 안에 위치한 카시나 본사 건물 1층에서는 카시나 창고대방출 행사가 한창이었다. 행사장 앞에서는 물건을 계속해서 들여오던 중이었는지 아직 꺼내지지 않은 아이템이 여러박스에 담겨 있었다. 행사장 전면에 붙어있는 행사 알림 문구 +_+ 50 ~ 80 % ㅎㄷㄷ 행사장 밖에서도 이렇게 신발들을 깔아놓고 판매를 하고 있었고, 유리창에는 참여 브랜드의 할인폭이 적혀 있었다 -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우와 +_+ 이건 뭐 ;;; 주말에 잠깐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길래 우와 ! 했었는데 평일엔 좀 덜하겠지 하고 월요일 낮에 가보니 왠걸 - 지금 분명히 개학 개강도 모두 했을 시즌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 ㅎㄷㄷ 창고대방출 답게 모든 아이템은 박스에 정신없이 널부러져 있었 ;;; 역시 이런 행..
090307 현대 성우 & DC Water Tank Shooting 대회 현장 스케치 기가막힌 하늘, 그리고 기가막힌 날씨 ! 현대 성우 & DC Water Tank Shooting 대회가 있던 3월 7일 토요일은 그렇게 기가 막혔다 ! 대회 촬영을 위해 영민이형과 현수형과 같이 성우리조트엘 갔는데 와 진짜 날씨가 대박이더라 - 사진 찍기 딱 좋은 날씨 +_+ 하지만 문제는;; 날씨가 너무 좋은 관계로 눈 상태가 보드 타기엔 썩 좋지 못했다는;; 그래도 눈밭은 눈밭이기에 나는 NIKE AIR FORCE 1 HIGH (N 2 WINTER) GORE-TEX 를 신고 출격 ! 역시 발군의 능력(?)을 선보여 주시더라 ㅋ 경기장이 산 중턱에 있는 관계로 모빌을 타고 올라갔는데 모빌에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난 환자 이송할때나 쓰는 짐칸 같은 곳에 메달려 올라갔;; 나름 신선한 경험을;; 경기장에서..
STUSSY SEOUL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있는 스투시서울 매장. 아담하니 부담없어서 좋다 ㅎ 촬영을 지난달 초에 했었던 터라 걸려있는 제품들은 모두 철 지난 제품들 ㅎㅎ 하지만 언제나 예쁜 제품들은 항시 대기중이다. 스투시서울 매장의 위치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설명을 간단하게 해 보자면 갤러리아쪽에서 들어오는 로데오거리 정문에서 직진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다 보면 우측에 GS25 편의점이 하나 보이고 바로 그 옆에 스투시서울 매장이 있습니다 ㅎ
NSW 홍대 Pop-up Store OPEN 행사 현장 스케치 기온이 뚝 ! 정말 뚝 ! 하고 떨어져버린 20일 금요일 밤 - 홍대 카시나 프리미엄샵과 할렘의 사이에서는 "NSW HONG-DAE POPUP STORE"가 오픈을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그곳에 내가 빠질소냐 -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홍대를 찾았다 ㅎ NSW는 Nike Sportswear의 준말로 - 나이키가 일반 라인의 제품들보다 라이프스타일이 조금 더 포커스를 둔 라인을 가리킨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ㅋ 워낙에 밝고 시끄러워서 멀리서부터 한눈에 "아 저곳이구나" 하며 행사장 근처에 다가갔을때 즈음 눈에 들어온것은, 미..미니!! 나이키 월페이퍼로 온몸을 감싸고 서있는 미니는 글쎄,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NSW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 뭔가 좀 ..
Air Jordan 2009 Release Show Room at Kasina 행사 스케치 지난 토요일,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쪽에 위치해 있는 카시나의 본사 건물 1층에서는 나이키의 Air Jordan 2009 Release Show Room 전시회가 열렸다 - 이번 행사는 Air Jordan 2009의 새로운 발매를 알림과 동시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Air Jordan 다양한 시리즈와 Collection이 한자리에 모여 작은 전시회를 갖는것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앞에는 Jumpman 로고가 멋지게 들어간 농구골대가 떡하니 서있었고 -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제일 먼저들어온 것은 Air Jordan 2009 Photo Wall - 아 여기 좀 간지 나더라 ㅎ 나도 여기서 사진이 찍고 싶었으나 조던을 신고 있지도 않았고, 여기 서면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민망함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 패스 ㅋㅋ..
2008.12.19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하는 AMOEBA CAMP 공연 사진 작년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홍대의 Museum에서 열렸던 AMOEBA CAMP의 공연 사진입니다. 시간상으로는 이미 두어달 가까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ㅎ 이러저러한 문제들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그때의 순간들을 모두 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이나믹듀오를 사랑하고 AMOEBA 형제님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부디 좋은 추억이 되길 빕니다 ^-^ 갑작스럽게 Amoeba Camp의 오피셜 포토그래퍼 통보를 받은 나는 퇴근후 서둘러 홍대의 Museum으로 향했다 ! 원래는 그냥 놀러가서 구경하며 사진이나 몇장 찍다 와야지 했는데 갑자기 오피셜 !! 공연 시작 시간이 10시였고 내가 도착한게 9시 쯔음 이었는데.. 우와 정말 사람이 많더라 !! 1등으로 온 분에게 물어보니 3..
카시나 프리미엄샵 압구정점 보뱀 블레이저 발매 현장 작년부터 나돌던 떡밥으로 많은 매니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모델, 보뱀 블레이저의 발매일. 샘플사진과 달리 스우쉬에 금색컬러가 들어가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구매를 포기하는것 처럼 보였으나, 이게 왠걸 - 오히려 조던 카팩 11/12의 발매때보다 3배나 많은 인파가 몰려 난리도 아니었다;;; 발매 직전, 출석 체크때 모습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압구정에서 번호를 적은 인원만 102명이 넘었더라;; 와;; 진짜 대박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연예인 온줄 알겠 ㅋㅋ 다른 옆 가게들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줄을 다시 잡고, 발매시간이 되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입장은 3명씩 끊어서, 사이즈 고르고 계산하고 나가면 다음 3명이 들어오고 뭐 그런 식 ㅎ 목발을 짚고 오신 분도 계셨다;; 와 정..
종로 5가 육회전문 자매집, 광장시장 모녀횟집 퇴근시간이 다 되어갈때쯤 불현듯 네이트온에서 용석이가 육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오 이게 왠떡! 굽신굽신 하면서 퇴근하고 용석이와 종로로 향했다.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안다는 그곳. 종로 5가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왼쪽 어딘가에 숨어있는 그곳. 육회를 먹고 싶다면 꼭 가보라는 그곳. 자매집으로 갔다 ! 가게 초입에 꺄악 ! 이곳은 육회 만원, 간/천엽도 만원. 2만원이면 배부르게 육회를 즐길수 있는 간지나는 비밀의 스팟이다 ! 그것도 "국내산 육우"로 말이다 ㅋ 아 - 육회 +_+ 간/천엽 +_+ 어우 이거 뭐 말도 안나왈;ㅑ볒ㅎ리벼ㅑㅈ효아ㅕㅛㅈㅂ랑ㄼ젛ㅇㅊㅌ럽ㅎㄹㅈ너 글을 쓰는 지금 사진만 봐도 도로 침이 고인다 ㅠㅠ ㅈ;옺비아ㅣ농,ㅏ보ㅛㄴ하쳐ㅛㅎ니ㅐ쳐비ㅓㅠㄹ 뭐 아무튼 그렇게 ..
360STADIUM "HELLO 2009" at Lotte Hotel Jamsil B1 MEGA CC 현장 스케치 2008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2009년을 맞이하게 된 지난 12월 31일 밤. 잠실 롯데호텔의 메가CC에서는 우리의 360 형제님들의 "360 STADIUM - HELLO 200" 파티가 있었다. 이런자리는 반드시 함께 해야 했기에 나는 잠실로 향했고, 언제나 그랬든 열심히 셔터를 누르며 그날을 담았다. 아래로 그날의 사진들을 포스팅 합니다. 설명은 가급적 하지 않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모두모두 재미있게 놀다 가셨는지 ㅎ 360 형제님들 모두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함께해주신 모든분들도 수고 많으셨고 사진 속 모든 분들 새해 복 진짜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 사랑합니다 ! PS - 사진은 따로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6th SBYL - VIA VELODROME 현장 스케치 매섭게 불어닥쳤던 추운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11월 22일, 올림픽공원의 경륜장 '벨로드롬' 에서는 벌써 6번째를 맞이한 SBYL - via VELODROME 행사가 열렸다. 온몸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추위는 다행히 많이 누그렀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썩 좋진 않았다. 기왕이면 좀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도 좀 있고 하면 좋았을텐데;; 본래는 뭐 이 행사를 전반적으로 스케치 하기 위해 갔던건 아니고 우리 회사가 스폰을 해주고 있기에 자료를 남기기 위해 간건데, 그렇다고 뭐 억지로 갔다는건 아니고 ㅎ 내가 언제 또 이 벨로드롬 안에 들어와 보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직접 몸을 던져보진 못했지만 나름 이슈화 되어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픽시바이크 행사니까 이런거 내가 놓칠소냐 - 해서 한걸음에 달려갔다 ㅋ SB..
NIKE Sportswear acg 2008 Winter Showcase @ Kasina 첫눈이 내린다는 언론매체의 보도와는 달리, 이게 눈인지 비인지 분간이 안가는 정체불명의 촉촉한 무언가가 떨어지던 20일 밤, 홍대 카시나 프리미엄샵에서는 Nike Sportswear acg 2008 Winter Showcase가 열렸다. 아직 Showcase가 열리고 있는 홍대 카시나 매장 안으로 들어간것도 아닌데 열기가 느껴졌던건 역시 활짝 오픈된 2nd Floor에서 멋진 음악을 만들어주고 있던 360Sounds의 DJ YTst 덕분 ! 매장을 딱 들어서자마자 NIKE acg + 360Sounds Photo Book과 카라비너를 선물로 증정 받았다. (포토북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겠음) 카시나 매장 1층은(건물에서는 2층이다) NIKE acg라인의 신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여..
눈요깃거리 매일 일한답시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으니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좁아져 가는것 같다. 직장생활 하기 전엔 그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눈요깃거리도 많이 찾아다녔는데 ㅎ 오랫만에 괜찮은 사진집 두권을 봤다. 한권은 희재형이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선물받았다는 책이고 다른 한권은 STUSSY에서 발매된 책이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영어만 읽힌다;; "Today's Happening Ume-me"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진집이다. Ume Kayo라는 일본의 젊은 여성 포토그래퍼의 작품이 담긴 사진집인데, 타이틀에서 느낄수 있듯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혹은 흔히 볼수 있는 풍경들을 재미있게 담아낸 책이다. 별것 아닐수도 있겠지만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묻어나오는게 정말 노력을 했다..
DeLorean from BACK TO THE FUTURE 2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를 꼽으라면 난 아직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Back to the Future"를 꼽는다. 말이 필요 없다. 정말 최고의 명작이다. 얼마전 상환이랑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우연히 다이캐스트 모형 자동차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 뒤로 머릿속에서 이녀석이 떠나질 않아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어제 큰맘 먹고 하나 장만했다. 비록 실제로 달리지도 못하는 장난감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바라보고 있으니 어린아이 마냥 기분이 좋다 ㅎ 실제 크기는 이정도 이다 ^-^ 1:24 스케일이라 손바닥 크기 정도라고 하면 상상이 될듯 ㅎ 잘 보관해야지 ㅋ PS - 전격 Z 작전(KNIGHT RIDER)의 KITT도 너무 사고 싶은데 1:24 크기는 없도 1:18 크기만 있는데다 가격은 10..
잉카의 후예 페루가 만들어낸 태양의 음료 "잉카콜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음료수였다. 단지 우스갯소리로 "페루의 맥도날드에서는 코카콜라대신 잉카콜라를 판다" 라는 이야기만 들어왔을뿐, - 탄산음료는 역시 감자칩과 먹어야 제맛 -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페루에서는 우리가 집 앞 슈퍼 혹은 자판기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하는 코카콜라보다 잉카콜라를 찾는게 더 빠르다 한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수가 없다. 오직 중남미, 잉카의 후예의 나라에서만 겪을수 있는 풍경이다. 그들에게 잉카콜라는 단순한 '자국브랜드 음료'가 아니라 그들의 자존심이고 자부심이며 동시에 그들 자신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 영어는 찾아볼 수가 없다 - 맛은 뭐랄까, 조금 탄산이 강해진 박카스 스럽기도 하고, 과일향이 나는것도 같은데 (실제로 잉카콜라는 잉카제국의 황금을 상징하는 과일..
PISTAPISTO - Olympic Spirit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토요일, 밀려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바쁜 와중에 희재형이 말을 걸었다. 별일 없으면 같이 뚝섬에 가자 - 쌩뚱맞게 왠 뚝섬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PISTAPISTO 행사가 뚝섬에서 열린다고 보러 가자는 것이었다.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것이었지만;; 얼마나 이 행사에 대해 몰랐었냐면, 사실 이 포스터는 지금 봤다 -_-; 행사는 어제였는데;; 홍보가 안된건지, 내가 웹서핑을 제대로 안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사실 몰랐다. (더 정확히는 어제 행사를 참관했으면서도 행사 타이틀이나 정확한 취지는 계속 몰랐다;;) 어찌됐건 그래도 요즘 한창 열풍이라는 픽시바이크를 사랑하는 멋쟁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고, 요즘 회사일 말고 딱히 평소에 일이 없..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2008" 현장 스케치 지난 19일 금요일 코엑스에서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2008이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그래서 어제 회사 퇴근후 스니커 커스텀 아티스트 WESLY와 함께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다 사람도 많고 회사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도 좀 있어서 막 흥분되고 그러진 않았는데 그래도 막상 입구앞에 서서 보니 뭔가 기분좋은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큐레이터중에 아는 친구가 한명 있어서 아주 운좋게 WESLY와 함께 VIP카드로 그냥 입장했다. PS - 일반인 입장료는 15000원임;; 아;; 행사장이 너무 넓어서 보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됐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을 몽땅 전시장으로 쓰고 있으니 그 규모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대단한지 알듯;; 어렵다. 확실히 미술은, 예술은 어렵다...
083108 NIKE+ HUMANRACE 현장 스케치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너무 뒤늦게 올리는, 나이키 휴먼레이스 현장 스케치. 여의도의 새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렸던 하얀 풍선. 전세계에서 100만여명이 함께 달리는, 나이키 휴먼레이스. 역시 외국인들은 포즈 잡는걸 너무 좋아한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나이키플러스 제품군 홍보 부스. 플라이와이어가 장착된 줌빅토리플러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성 의류들을 만나보고 직접 체험할수 있었다. MBC, MTV등 많은 언론매체들도 이날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이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서 마시게 될 파워에이드. 근데 언제 디자인이 이렇게 바뀌었지? 분위기 메이커들. 기가막히게 좋았던 날씨. 덕분에 난 너무 더웠다. 서울에서는 무려 2만여명이 참가를 했다. 그래서 여의도공원 행사장에서는 그 2만여명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