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다 되어갈때쯤 불현듯 네이트온에서 용석이가 육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오 이게 왠떡! 굽신굽신 하면서 퇴근하고 용석이와 종로로 향했다.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안다는 그곳.
종로 5가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왼쪽 어딘가에 숨어있는 그곳.
육회를 먹고 싶다면 꼭 가보라는 그곳.
자매집으로 갔다 !
가게 초입에 꺄악 !
이곳은 육회 만원, 간/천엽도 만원.
2만원이면 배부르게 육회를 즐길수 있는 간지나는 비밀의 스팟이다 !
그것도 "국내산 육우"로 말이다 ㅋ
아 -
육회 +_+
간/천엽 +_+
어우 이거 뭐 말도 안나왈;ㅑ볒ㅎ리벼ㅑㅈ효아ㅕㅛㅈㅂ랑ㄼ젛ㅇㅊㅌ럽ㅎㄹㅈ너
글을 쓰는 지금 사진만 봐도 도로 침이 고인다 ㅠㅠ
ㅈ;옺비아ㅣ농,ㅏ보ㅛㄴ하쳐ㅛㅎ니ㅐ쳐비ㅓㅠㄹ
뭐 아무튼 그렇게 육회를 맛나게 먹어주시고 우리는 발걸음을 살짝 옮겨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여기에 또 숨어있는 비밀의 스팟이 하나 있으니,
쭉 뻗어있는 노점들을 따라 직진하다 보면 "모녀횟집"이라는 간판의 자그마한 노점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뭐 최고품질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싼맛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게 최 장점 !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 어머니께서 서비스로 이것저것 참 잘 얹어주신다 ㅋ
막회 1접시에 오뎅 국물은 서비스 +_+
참고로 막회 1접시가 만오천원 !
사진엔 없지만 이후에도 뭘 계속 얹어주셨다 ㅋ
다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디저트도 먹고 ㅎ
아 정말 포식 제대로 했다 !
힘들때 항상 짠 하고 나타나서 나 몸보신 시켜주는 용석이 -
고마웡 +_+
굽신굽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