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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407 : 쉐이크쉑 두타점 오픈, 꼼데가르송 한남 리오픈, 푸마 x 라이풀 스위치팩, 문래 돼지불백, 와인차차, 띠어리한남, 미래식당 미스터돌 복숭아 조림, 합정 중경삼림 패션위크가 끝나고 동대문은 한동안 안 갈 줄 알았는데 1주일도 안되서 바로 방문. 쉐이크쉑(Shakeshack)의 한국 내 3호점이자 서울 내 3호점이 두타(DOOTA)에 오픈했기 때문이다 +_+ 드디어 쉐이크쉑이 강남을 벗어났군! 근데 좀 장소가 의외긴 했다. 나는 홍대쪽에 먼저 생길 줄 알았는데 ㅎㅎ 동대문도 좋지 뭐,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관광객도 많은 곳이니깐 ㅇㅇ 나는 오프닝 세레머니때 방문했던 거라 매장 안은 거의 파티 분위기 굿! 좀 더 신나게 해주세얌 >_
0328-0403 : 인사동 백화치킨, 두타 면면, 구로 갓파스시,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백산안경점 1주년 우산, 라피즈 센시블레 팝업스토어, 자주식당 패션위크의 시작. 이제는 취재 기사를 쓰는 기자가 아닌지라 예전 보단 스케쥴이 널널했지만, 여전히 패션위크는 늘 나를 긴장하게 한다. 언제 봐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 뮌(Munn) 쇼를 봤고, 로켓런치(Rocket x Lunch)의 쇼를 봤다. 설희 이 옷 너무 잘 어울렸음. 승희 거기서 뭐하니. = 두타(DOOTA) 지하 2층에 '면면'이라는 푸드코트가 생겼다. 지하 1층 푸드코트에 마련된 계단으로 한 층 더 내려가도 되고, 그냥 바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도 된다. 여기는 전국 팔도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는 유명 맛집, 그 중에서도 면 요리를 하는 곳만을 모아놓은 곳이다. 그래서 어딜 봐도 국수집, 라멘집 밖에 없음.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을 정도는 아니고 그..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뮌은 늘 완..
0321-0327 : 땡스북스, 이미경 그림, 홍대 분식살롱, 홍대 나이키 스니커즈, 소윙바운더리스 x 르까프, 진공 압축기 바고, 차근차근 김치 볕 좋은 어느 날 오후, 땡스북스. 궁금했던 책을 보러 서점에 들렀다. 책이랑 많이 친한 편은 아닌데 어째 요새는 서점이 예전처럼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네. 그래도 아직 글이 많은 책보다는 사진이나 그림이 많은 책이 좋아. 책장은 예쁘군. 내가 궁금해했던 책. 20여년 간 한국의 구멍가게들만 그려오신 이미경 작가님의 그림과 글이 담긴 책이다. 우연히 이작가님의 그림을 본 뒤로 완전히 매료되서 그림 가격도 괜히 알아보고 그랬는데 (내가 살 수 있는 수준을 훌쩍 넘었..) 책으로라도 갖고 있고 싶어서 일단 책을 직접 보려고 들러본 것이었다. 근데 맘에 들어서 결국 구입까지 함 ㅇㅇ (밑에 뭐 하나 더 샀다는 후문 - 호호호) = 어느 날의 저녁. 오랜만에 분식이 먹고파서 홍대 분식살롱 방문. 여기 라면이랑 계..
0316-0320 : 쿨레인 x NBA '레전드'전시, '공터에서' 저자 김훈과의 만남, 315 타이완 카페, 카시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비욘드클로젯 x 오드퓨처 비밀의 교육시간. 예쁜 카피 문구를 짓는 법에 대한 꿀팁을 얻었다. 사람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 ㅇㅇ 제자리에서 그녀를 잊는 법. 줄을 회전시키는 두 손은 그녀에게 전화할 수 없고, 수 십 번 도약하는 두 발은 그녀에게 갈 수 없다. 매일 밤 쓰디쓴 술로 그녀를 잊기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다. 내가 멈추지 않는다면, 줄은 쉬지 않고 돌아오니까. ↑ 이게 무려 줄넘기에 대한 얘기다. 줄넘기를 살을 빼고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어마어마한 표현력. 이렇게 또 배운다. 난 여전히 멀었다. = 쿨레인(Coolrain)형님의 새로운 전시 'NBA LEGENDS'展이 잠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6층에서 열렸다. 나는 쿨레인 형님의 초대로 정식 오픈 하루 전에 미리 가서 관..
0310-0315 : 위대한낙서 전시 관람, LMC 17SS 프레젠테이션, 버버리 케이프 전시, 헤드포터 지갑, 립앤딥, 황제 해물보쌈 역사적인 날.너무 중차대한 일이라 일 하다 말고 인터넷 생중계로 선고 순간을 지켜봤다.그나저나 정말, 살면서 탄핵이라는 국가적 사건을 2번이나 보게 되다니.각설하고, 박근혜 前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은 예상했던 일이지만막상 이정미 재판관의 입에서 진짜 그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엔 기분이 좀 많이 이상했던 것 같다.믿을 수 없다는 건 아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랄까.아무튼,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앞으로의 귀추에 더욱 주목해야 할 일이겠다. = 라이풀(Liful)의 동생(?) LMC의 17SS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무려 클럽 헨즈(Henz)에서.베뉴 선정이 기가막히네 진짜. 90년대 올드스쿨 컬쳐가 패션계의 단골 아이템이 된 것도 이젠 제법 된 일이라 이런 장치들이 마냥 신선하..
0302-0309 : 디스이즈네버댓 17SS PT, 쉐이크쉑 청담, 삼청동 촬영, 합정 구공탄곱창, 한강 촬영, 마포대교 야경 본격적으로 봄 시즌 옷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화두였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17SS PT가 마침내 일반에 오픈됐다. 이제는 뭐 굳이 더 설명 길게 할 것도 없이 자신들만의 색을 완벽히 갖춘 브랜드. 이번 시즌 룩북에 나이키 삭다트가 잔뜩 나오더니 이렇게 PT 현장에도 삭다트 DP가 뙇. 이번 시즌엔 기본 로고만을 사용한 베이식한 아이템이 제법 많이 보이더라.전체적으로, 예전보다 프린트에서의 힘은 좀 덜고 대신 컬러 베리에이션에 좀 더 힘을 준 느낌. 이렇게.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팬츠에도 컬러가 곳곳에. 패턴 센스 보소. 아 이건 나도 입고 싶더라. 인기가 많았던 재킷. 호옹. 후디 귀요미. 맨 윗 줄에 있는 캡들은 밴드 대신 스트링 처리가 되어 있던데 써보니까..
0224-0301 : 르 코르뷔지에展,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한남동 콜라주샵, 디앤디파트먼트, 합정 멕시코 식당 란타나 오랜만에 멕시코 음식이 먹고싶어 사무실 근처의 란타나(Lantana)라는 식당을 찾았다. 유명한 곳인지 맛집인지 뭐 그런 건 중요치 않았음. 먹는다는 게 중요했으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사장님이 멕시코 음식 배우러 1년간 멕시코에 유학을 다녀 오셨다고 ㄷㄷㄷ) 조명이 제법 귀엽더라. 소박한 인테리어. 타코나 부리또, 퀘사디아 같은 건 집 앞 그릴파이브(Grill5)에서 종종 먹었기에 여기서는 화이타를 주문했다. 고기는 비프로! 화이타는 역시 그 싸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단 말야 +_+ 다른게 또 먹고 싶어 아보카도 크림 새우를 시켜봤다. 메뉴판의 사진 속에선 뜨끈한 후라이팬 위에 올려져 나오는 것 같던데 흰 접시에 올려져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후문. ..
신동엽과 함께 해 뜻 깊었던, 진짜 위스키를 만날 수 있었던 더 바 by 더 글렌리벳 지번 주소로는 역삼동에 속하지만 강남역 CGV 골목 윗쪽이라고 설명하면 단번에 이해 될 그 곳에 '더 바(The Bar)'라는 이름의매우 궁금하게 생겨먹은 시크릿 플레이스가 오픈했다. 사실 '더 바'는 정식 오픈한 가게가 아니다.싱글 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단 하루의 행사를 위해 깜짝 오픈한 일종의 팝 업 바(Pop-up Bar)였다.그래서 간판에 새겨진 이름도 '더 바 by 더 글렌리벳'. 당연히 입장도 사전에 초대된 인원에게만 허락이 되었지. #인생싱글몰트 #더바 #더글렌리벳 이 날 '더 바'로 분한 이 곳은 카페 '알베르'다.알베르는 워낙 행사 대관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나도 여기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알베르의 여러 모습을 봐 왔는데,'더 바'의 인테리..
0217-0223 : 헤이리 원과호 펜션 워크샵, 아티스트 프루프 촬영, 상암 일미각 회식, 애성회관 한우곰탕 부산 갔을때 책방 골목 돌아다니다가 득템한 시리즈. 6권 묶음인데 하드커버가 아니라서 편하게 들고 다니며 보기 좋을 듯 +_+ 이것도 부산에서 사 온 LP.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캐릭터 버트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LP인데 당장 플레이어가 없어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미리 들어봤는데 오- 제법 귀여운 음악들이 많아 좋았다. 아 - 이렇게 LP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는 건가... 플레이어를 사야 하는 건가... = 비밀의 화보 촬영을 위해 종로의 '아티스트 프루프'를 찾았다. 여기는 예전부터 언젠가 한 번은 방문해 보리라- 다짐하며 즐겨찾기 해 두었던 곳인데 이렇게 일 때문에 오게 될 줄은 몰랐네 하하;;; 이 곳은 판화 아티스트 최경주님과 트럼펫 연주자 이동열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
0211-0216 : 토요일 밤에 급 떠나 월요일 새벽에 돌아 온 짧은 부산 여행, 까올리포차나 신논현점, 새로워진 뉴분, 성수 제주국수, 성수 어니언, 이지부스트 350v2 당첨 멍때리고 앉았던 주말. 대단한 거 보는 줄 알겠지만 그냥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에 대한 클립을 보고 있던 중.스파이더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마침내 어벤져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_+아 정말 얼마나 꿈으로 그리던 일인가 ㅠ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를 알리기 위해 자신이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출연하기도 했는데그 영상이 또 완전 꿀잼이라규 +_+마블은 언제나 박수를 치게 만든다 진짜 ㅎ = 여기는 광명 사거리에 있는 '김기엽의 초밥 좋은날'이라는 일식당.토요일 저녁이라 자리가 꽉꽉 들어찼군. 얼마만의 초밥이더냐 >___
0206-0210 : 디뮤지엄 '유스' 전시 관람, 뱀부하우스에서의 만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NMD OG 리트로, 레이크넨 17SS PT, 신지수 전시 '더 팔레트', 반스 x 더콰이엇리프, 오프화이트 머플러 섭외 연락이 왔을때 거절한 바 있으나,결국 카메라 앞에 서고야 말았던 비밀의 브랜드 촬영.난 몰라.....이 폴라로이드는 그 날 영준이가 찍어준 사진.이건 맘에 든다. = 2016년 출시와 동시에 내 맘을 흔들고 전세계를 흔들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NMD 오리지널 모델.리트로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면서도 "내가 과연 구할수가 있을까" 싶었는데운 좋게도 비밀의 지인을 통해 발매 가격에 손에 넣게 되었다 ㅠ나 정말 너무 기뻤음 ㅠ 이게 새로 리트로 된 버전.오리지널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그냥 재발매임 ㅇㅇ(그래서 더 좋음 ㅋ) 내가 신고 있던 오리지널 모델과 같이 놓고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버전이다.아 확실히 중창이 좀 많이..
0126-0205 : 사뜨바 이전 오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속단은 금물 토크쇼, 설 연휴, 안산 중앙역 만화카페 놀숲, 신도림 호우양꼬치, 미드나잇 시리얼 드디어 깁스 풀르는 날. 그동안 깁스 때문에 지하철 타러 다니는 게 어려워서 출퇴근을 택시로 했는데 택시비 쌓인게 1달도 안되서 60만원을 넘는 바람에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 후문.... 아무튼 이제 드디어 깁스를 풀르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지만 이 병원은 어떻게 된게 단 한번도 친절하다는 인상을 주지 못해 그게 아쉽다. 진짜 여기는 원장 선생님 한 분 빼곤 다 불친절한 거 같아. 특히 데스크에 있는 분들. 매번 마음이 불편함. 물리치료도 빨리 그만 받고 싶다. 지겹다 으으. = 비가 내렸던 건 아니고, 쌓였던 눈이 녹느라 도로가 다 젖었던 어느 날의 밤. 확장 이전 오픈으로 새로워진 사뜨바(SattBar)에 들렀다. 위치는 여기다. 강남구 도산대로 49길 10-6. 주소는 이렇고 위치를 대략 설명..
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니커즈 전시 "No Second Guessing" 2016년, 튜블라(Tubular)와 엔엠디(NMD)로 스니커즈 마켓의 우위를 선점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2017년 그들이 꺼내든 카드는 이큐티(EQT)다. 그를 알리는 전시가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렸다. 전시는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며 그 사이 몇가지 재미난 이슈가 한정된 인원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2월 3일에는 푸샤티가 내한한다!) 입장. 전시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No Second Guessing, 속단은 금물". 알듯 말듯한 뜻을 지닌 이번 전시는 EQT의 탄생을 기념한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 EQT가 2017년에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왔는지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시대적 오브제..
0116-0125 : 글래드 호텔 뷔페, 합정 중경삼림, 구로 춘자싸롱, 합정 옹달샘 감자탕, 합정 간츠, 만복 국수 다리 깁스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요즘. 그래서인지 더욱 먹는 것에 집중하는 느낌이다. 감자탕은 정말 몇 년 만에 먹어보는 건지 마지막으로 먹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더라. 감자탕은 역시 고기 다 뜯어먹고 나서 밥 볶아먹어야 감자탕을 먹었노라 할 수 있는 것 ㅇㅇ = 홍대의 아침. 핸드폰으로 찍은 게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하늘이었다. 아름다운 하늘이었고. 깁스 때문에 점심시간에 아예 밖에 나가지를 않고 있다. 덕분에 점심시간만 되면 사무실은 정말 고요- 함. 잠자기 딱 좋을 정도로. 요새 비타민을 챙겨먹고 있다. 꾸준히 먹으면, 그래도 좋은 효과가 있겠지? 잊어버리지 말고 매일매일 잘 챙겨먹어야겠어 +_+ 2017년은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는 것이 목표! = 팀 회식이 있던 날. 회사 근..
0101-0115 : 토이스토리 오르골, 톰브라운 머플러, 구찌 팔찌, 달라진 사뜨바, 골프왕 로브, 카우스 컴패니언, 합정 중경삼림, 별이네 감귤 작년 겨울 도쿄에 다녀올 때.범진이가 찍어놨던 사진인데 너무 웃퍼서 소개한다.짠하구나 정말. = 다리는 다쳤지만 새해 인사는 해야지.이 포스팅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2017년도에 복이 가득하기를!그리고 다치지 맙시다!죽겠어 진짜! = 1년 중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 시기가 언젠가 하고 보면 확실히 겨울, 그리고 이맘 때인 듯.전세계 곳곳에서 시원하게 시즌오프를 해대니 이거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_-;;; 이번엔 영국이었다.영국 유명 셀렉트샵 오키니(Oki-ni.com)에서 우주 최저가로 판매하는 물건이 딱 하나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는 바람에 ㅎㅎ그나저나 오키니 이용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여긴 포장을 좀 대충하는 경향이 있네 -_-저 상태 그대로 박스에 담겨 왔는데 박스도 좀 재활용한..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3 : 시부야 산책, 바이미스탠드, 피자슬라이스 그리고 또... 역시 도쿄에서의 3일은 짧다. 벌써 마지막 날이야. 아침은 간단히 전날 밤 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로 해결하고, 나는 숙소 밖으로 나왔다. 원래 체크아웃이 11시라 캐리어를 끌고 나와야 맞으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 시간이 저녁 8시였기에 체크아웃을 연장하기로 하여 캐리어를 숙소에 그냥 두고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호스트가 그냥 연장 해 준 건 아니고 추가금을 요구했다는 사실....ㅠㅠ) 범진이는 따로 볼 일이 있었기에 나보다 먼저 숙소 밖으로 나갔고 나는 혼자 뭐할까- 하다가 일단 발길 닫는대로 걸어보기로 ㅎ 한적하니 좋구먼. 조금 걷다 보니 전부터 '가보고 싶다'까진 아니지만 '가보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바이미스탠드(Buy Me Stand)가 나오더라. 이번에 묵은 숙소를 내가 정한 것이..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2 : 나카노 만다라케, 하라주쿠 시즈루, 롯폰기 스시 곤파치 전날 무리했더니 확실히 잠이 잘 왔다. 그래도 평소 습관 때문에 눈은 일찍 떴음. 일단 전날 못본 을 다운 받아 보면서 아침 식사를 +_+ 아 진짜 언제 먹어도 감탄인 일본의 편의점 주먹밥 시리즈. 전날 밤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건데 여전히 노른자가 촉촉하다 +_+ 이번 도쿄 방문 중엔 다리 다친거 때문에 지하철은 안타려고 했으나, 결국 나는 시부야 역 안으로.... 날씨 좋다아 - 나카노로 이동했다. 오랜만이야 나카노! 라고 하지만 고작 3달만임 ㅎㅎ 일단 빠르게 -는 쩔뚝거리면서- 상점가를 뚫고 직진! 나카노는 역시 만다라케(Mandarake) 때문에 온 거지롱 ㅎ 범진이가 만다라케에 가겠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시부야점 가지 말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점에 가는게 낫다!고 말해준 덕에 ㅎㅎ 나도 만다라케 보..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1 :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그 끝에 한약 깜깜한 새벽에 김포 공항 가는 그 미묘하게 설레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 알지. 연말을 맞아 김포공항엔 어마어마한 여행 인파가 ㄷㄷㄷ 이때 시간이 아침 7시였는데 ㄷㄷㄷ 내가 다리를 다친 상태라 이동이 굉장히 느리고 어려운 상태였는데, 아니 탑승 게이트에서 비행기까지 왜케 멈?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출국 수속때 승무원이 "거리가 먼데 이동이 어려우시면 휠체어 서비스 해드릴까요?" 라고 친절히 물어봐주셨으나 내가 거절해서 벌어진 결과임 ㅎㅎ 승무원에겐 잘못이 없듬 ㅇㅇ) 저 긴 통로를 쩔뚝대머 걸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비스 받을 걸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날다 보니 어느 덧 후지산 +_+ 결국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는 휠체어 서비스를 받았다. 김포 공항에서의 서비스 제안을 받았을 때 문득 하네다 공항의 게이..
Previously : 회사 송년회, 깜짝 생일 파티, 농사펀드, 논현동 까델룬, 동아일보사 도쿄 샵, 회사 플리마켓, 쉐이크쉑 청담 날이 추워질수록 점점 복장이 산책룩으로 바뀌고 있다.에이카화이트(AecaWhite)의 스웨트팬츠를 처음 입어봤는데, 이거 되게 편하네.원단이 좋으니 착용감이 좋다.굳. = 회사에서 송년회를 준비중인데 각 팀별로 팀 소개 영상 + 팀 소개 사진을 하나씩 제작하라는 미션이 떨어졌다.사진은, 다른 팀들은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재미있게 합성을 해보자 해서 위와 같은....나는 영화 의 포스터를 이용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는데 그게 통과가 되서 ㅋㅋㅋㅋㅋ암튼 디자인팀에서 만들어 줬는데 나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ㅋ 영상은 내가 어레인지를 했다.다른 팀들은 영상팀에 촬영과 편집을 맡겼는데우리는 어떻게 할까 또 고민하다가 ㅋㅋ 내가 직접 편집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 ㅎㅎ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