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y : 블락 스노우 화이트 면도기, 스와로브스키 120주년 전시, 리차드슨 슬리퍼,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베이프 청담, 프리즘웍스 x 아몬무브먼트, 스웨거 그루밍 셋트, 엄마주방 풍류, 쎈
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 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