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0128 : 더페이머스버거 스노우버거, 상수역 라멘트럭, 홍대 애슐리, 레게치킨, 보테가 베네타 2018 S/S, 나이키 미친존재감 광고, 신도림 정식당,
그 유명하다는 상수역 라멘트럭.1호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재빠르게 2호점으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1호점과 2호점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그렇다고 자리가 넉넉하진 않았고, 운 좋게 바(Bar) 자리가 좀 남아있어서 거기 앉은 것이었다.테이블은 완벽한 만석이었음.그래도 뭐 나는 원래 바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하니까. 이렇게 분주히 돌아가는 주방 쳐다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라멘트럭은 메뉴가 하나다. (사이드 제외)그래서 주문할 땐 무슨 라멘을 먹을지 고르는 것이 아니라, 무슨 토핑을 추가할지만 결정하면 된다.나는 계란과 공기밥을 추가했는데,사실 계란이, 반토막짜리가 나올것이라 예상했기에 하나 더 추가한 것이었는데막상 나오고나서 계란을 보니 애초에 1개가 통으..
0117-0121 : 연남 중화복춘, 연남 방앗간, 나이키 리액트, 크룬 엔젠퍼프, 휴먼메이드 가방, 화보 촬영, 분짜라붐, 월드매거진,
지난 포스팅에 까먹고 안 올린 사진들이 있어서 뒤늦게 포스트.그 날은 참 추운 날이었는데, 하늘은 야속하게도 파랬지. 비밀의 촬영 스팟. 여기는 컴퓨터 마우스부터 이미 간지가 철철. 비밀의 촬영 스팟에서 작업 시작.물건 꺼내서 셋팅하고 그러고 있었는데어느샌가 내 손가락에서 피가 나고 있더라.어느 사이엔가 날카로운 것이 긁혔나본데, 다친 줄도 몰랐네;;;아무튼 놀래서 촬영 소품에 피 안 묻었나 확인부터 ㅠ다친거고 뭐고 직업병이 이래서 안좋다;;; 무사히 촬영 마치고,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투뿔등심에서 하루에 15그릇만 판매한다는 갈비폭탄밥으로 영양 보충해줬음.왜냐면 난 부상자였으니까 호호호.근데 이거, 맛도 좋고 배부르긴 한데 뼈 발라먹는게 너무 귀찮아;;; = 신사역 근처에 있는 월드매거진. 온갖 장르..
나가사키 함 후쿠오카? #3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효탄스시, 코코이찌방야, 다이스앤다이스, 베이프, 스투시, 언디핏티드, 슈프림, 빔즈
셋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멀리 가야 할 곳이 있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토요코인 체크아웃을 하고 일찌감치 나가사키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이번에 정말 숙소 위치가 신의 한 수 였던 게, 자세한 상황은 모르고 숙소를 잡은 건데 막상 와서 보니 모든 곳의 중간에 위치한 곳을 잡았던 것이어서 굉장히 놀람) 아무튼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나 공항에서 탈 수 있는 시외 버스를 타 본 걸 제외하면 이런 버스 터미널이라는 곳에 와 본 게 이번이 처음인 거 같더라고? 암튼 근데 한국에서 보던 풍경이랑 다를 게 하나 없어 보인 것이 이질감 없고 익숙해 보여서 좋았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후쿠오카였다. 나가사키라는 도시가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