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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Weekly

0129-0206 : 포터 서울 한남 스토어,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캘빈클라인 애프터파티 with 혁오밴드, 보테가 베네타 초콜렛, 화보 촬영, 이춘복참치, 일칠오도씨


눈이 예쁘게 내렸다.

쌓이길래 제법 날씨와 도로 상황이 걱정됐지만, 아무튼 예쁘게 내리니 좋았다.



비는 소리가 나서 좋지만 눈은 소리가 나지 않아서 좋다.

할 일은 태산이었지만, 눈 내리는 창 밖을 보니 속절없이 나는 또 그렇게 좋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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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쇼핑.

케이스가 예쁘다.

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예쁘게 표현됐네.



캬 품격.



사실 쇼핑한게 아니고 초콜렛이다 ㅋ

보테가 베네타의 놋 클러치 모양으로 만든 초콜렛이라고 +_+



오 ㅋ 제법 그럴싸함 ㅋㅋㅋ

패턴도 이쁘게 넣었네 ㅋㅋㅋ



나는 화이트 초콜렛을 참 좋아함.

씁쓸한 맛이 강한 다크 초콜렛 별로 안 좋아하는 초딩 입맛임.



직원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아깝지만 과감히 반토막 냄.

다들 맛있게 먹어서 나도 기분 좋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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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rter)에서 날아온 우편물.



캬 고급스럽게 실링왁스 썼네 +_+

포터 고유의 블랙 & 오렌지 컬러 조합 너무 예쁘다.



2월 1일, 한남동에 포터 서울의 2호점, 포터 서울 한남 스토어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인비테이션.

포터 가방과 포터 지갑을 애용하는 본인이니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러 가야겠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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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눈.

예쁘긴 하다만.

나이가 드니 이제 다음날 출근길 걱정.



누군가는 목도리를 애타게 찾고 있겠구나.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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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rter) 서울이 한남동에 2번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와봤다.



우왕.

강남점대비 2배도 더 넓은 느낌 +_+



가방 천국.



언제나 갖고 싶은 마이클라우(Michael Lau)의 포터 80주년 기념 피규어.

진짜 너무 잘 만든듯.



한남점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 했다는 이동식 선반의 옆모습인데,

이거 정말 너무 멋지더라.

담당자한테 이 선반은 안파냐고 우스갯소리로 물어봤더니 "다들 그거 물어본다"며 ㅋㅋ



팀버랜드(Timberland)와의 컬래버레이션 부츠도 뙇.



스누피(Snoopy) 자수 너무 귀여운거 아님? ㅠㅠ



오프닝 세레머니 이벤트 데이에 방문한거라 케이터링이 있었는데,

와 도시락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클라스 ㄷㄷㄷ



포터 가방도 득템했다 오예!

포터 러기지는 실물로 봐야 그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니

이제 강남도 좋지만 한남동의 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방문해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이 곳에 어떤 아이템들이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해 두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http://mrsense.tistory.com/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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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모두 겹쳤다던 날.

뒤늦게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다행히 월식이 진행중이라 잠깐이나마 그 진귀한 순간을 실제로 접해볼 수 있었다.

카메라로 찍어서 보니 그림자가 명확하게 밤하늘과 구분되어 보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음!!!



그 날 밤엔 이런 칠면조 요리를 먹었다.

비주얼이 너무 만화같아서 깜짝 놀랐는데

맛은 너무 영화처럼 맛있어서 더 놀람 ㅇㅇ



그래.

참 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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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 앞에 코카콜라(Coca-Cola)의 자이언트 자판기가 들어섰다.



이곳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가 평창 동계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만든 곳으로

코카콜라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무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실제로 쓰였던 성화봉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음 ㅇㅇ



코카콜라 덕후인 내 취향도 저격해주는 다양한 빈티지 코카콜라 굿즈 컬렉션도 한가득.



동계 올림픽 테마이니 당연히 윈터 스포츠 체험도 빠질 수 없지.



라운지 정도는 기본이고,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을 새긴 코카콜라 보틀과 사진을 넣은 포토 보틀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_+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따로 자세히 소개할테니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것!

http://mrsense.tistory.com/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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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기간이지만 '정신이 피폐해지는 고통을 받아가면서 살 빼지는 말자'는 주의라서

먹을땐 그냥 즐겁게 먹으려고 하는 성격이다.

이춘복참치에 간 명분을 보기좋게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 성격이기도 ㅋㅋㅋ



하지만 참치가 맛있는 걸 어떡행.



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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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그려놨던 촬영 시안을 몸소 시범 보여봤으나,



어쩔 수 없이 비주얼이 다름 ㅇㅇ



아직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지만, 이제 화보 속 세상은 봄으로 넘어가야하니 따스한 봄날 느낌 가득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아주 느낌 쏘 굿.



어서 정말 저렇게 입고 다녀도 될 봄이 왔으면.



열일해준 재근과 재원 듀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화보는 곧 29CM에서 공개됨!



그나저나 여기 되게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 촬영 스팟으로 너무 좋더라 ㅠ

어쩜 소품 하나하나가 그냥 지나칠게 없어 +_+



아기자기해.



이런건 어디서 구하시는거지 ㅎ



어딘지는 비밀.

나중에 몰래 또 가야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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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일칠오도씨라는 곳이 있는데,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가봤더니 오우- 진작 와볼걸 그랬구나 여기.

즉석떡볶이 너무 좋아 ㅠ



튀김도 너무 좋아 ㅠ



그런데 무엇보다 삼겹살김밥이 진짜 좋아 ㅠ

이거 땜에 여기 또 가고 싶어졌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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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었지만 케익샵(Cakeshop)에 들렀다.

춤추러 간 건 아니고 -



혁오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ㅋ

본 행사는 원래 같은 날 낮에 있었던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2018 S/S 프레젠테이션 행사의 애프터파티였는데

이 애프터파티에서 혁오밴드의 공연이 깜짝 이벤트로 열렸던 것 +_+



케익샵이 애초에 사진촬영하기 좋은 정식 공연장이 아니라서 조명 시설이 열악한지라 사진 촬영이 거의 안될 지경이었는데

그래도 운 좋게 이렇게 멋진 사진도 얻어걸렸다 럭키 v



근데 다른 멤버들은,



아....



아 미안해요 정말.....

내 의지와 상관없었음.....

그나마 오혁과 임현제는 앞쪽에 있어서 조명을 조금이라도 받아 괜찮았는데

뒷쪽에 있던 임동건과 이인우는 정말 미안할 정도로 사진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음 ㅠㅠㅠㅠ

심지어 임동건은 각도상 임현제에게 완전히 가려져서 더더욱.....

ㅠㅠ



아무튼, 혁오밴드의 공연을 그래도 이전에 운 좋게 본 적이 한 두번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제대로 혁오밴드의 에너지에 취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밴드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해 +_+



근데 정말 왜 하필 여기였을까...

사진은 둘째치고 진짜 너무 어두워서 뒤에 있던 사람들은 진짜 혁오밴드가 눈 앞에 있는데도 못 볼 정도였는데...

간지는 났다면 베뉴가 좀 아쉬웠다...



원래 날씨가 너무 추웠던 날이라 가지 말까- 고민을 10번도 더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혁오밴드 공연도 바로 코 앞에서 보고 좋았다 +_+

당분간은 내 이어폰 속에서 혁오밴드의 노래가 자주 흘러 나올듯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