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 + 민현이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자전거 튜브가 터지는 바람에 부득이 정원이의 티티카카를 타고;;
아 뭔가 적응 안돼;;
팬티 말고 카시나 데님에 주목해 달라능 -
다른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에선 절대 볼수 없는 사이즈라능 -
카시나 데님 좀 사랑해 달라능 -
햇살 좋은 날의 스모키 살룬.
근데 우리가 테라스에 자리잡고 앉자마자 구름이 끼더니 찬바람이 불길래,
안으로;
치즈 어쩔
내가 시킨 메뉴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였는데
이 메뉴로 인해 내가 여지껏 스테이크 라는 놈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마치 스파게티가 파스타의 한 종류라는 걸 몰랐던 것 마냥;
미션 클리어.
춘식이는 다른 손님을 만날 일이 있다 하여 난 민현이를 데리고 도산 공원으로 향했다.
어르신 몇분들은 동그랗게 모여 앉아 도시락을 드시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주셨는데
( PS - 라이풀, 휴먼트리, 웍스아웃 형제님들 우리랑 같이 이런거 해보는거 어때요? )
요가 촬영 중.
날씨가 너무 좋은데 시간도 많이 남은 관계로 목적지를 한강으로 정하고 이동 하기로 하고,
한강 침투.
캬 -
소나기가 내릴거라던 예보가 있긴 했지만 우리가 달릴땐 날씨가 예술이었다.
아 평온하구나 -
거센 바람 덕에 내 머리는 늑대의후예 장우혁st.
내 자전거가 함께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하필 오늘 아침 펑크라니;; 정원이의 티티카카가 내 옆에 있으니 확실히 뭔가 안 어울려;;
돌아오는 길도 순탄 +_+
민현아 자전거 후딱 사라 같이 타고 다니자 !
+ 보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