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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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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스트리트 : A Saturday walk in Leica Street Seoul 후기 흔히 라이카(Leica)하면 정적이고 느린, 그런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 이번만큼은 달랐다.젊은 에너지가 가득 넘치는 것 같은 이 활기찬 분위기.주말에 찾은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은 평소와는 다른 조금은 들뜬 느낌이 가득했다. 마침 매장 앞 한 켠에 마련된 그래피티월에서는 매드빅터(Badvictor) 소속 마파(Mapa)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한창!뭘 그리는걸까 궁금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아마도 나중에 라이카 로고 부분만 도려내는(?) 작업을 하게 되는듯 +_+ 그 작업은 좀 더 걸릴 것 같아서 나는 매장 안으로 들어가봤다.오랜만에 들른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은 여전히 블랙 & 레드의 볼드한 무드가 가득.언제봐도 참 멋진 것 같다 이 조합은. 나도 한 대쯤 가져보고 싶은 라이카.전에 운 좋게 라이카..
0512-0520 : 코젤 빌리지 카니발, 가로수길 아우어 베이커리, 라이카 스트리트, 원중이 결혼식, 사당역 11번 출구 앞 팟타이, 데드풀2 후기, 앤트러사이트, 홍대시카고피자, 사당역에 가끔 갈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눈에 밟혔던 이곳.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판대인데 메뉴가 놀랍게도 베트남 음식! 신기하다 생각하면서도 늘 밥 때가 아닐 때 지나가게 되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한 번 -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음에도 -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지나가다 말고 무작정 멈춰서서 주문을 해봤다. 쌀국수도 팟타이도 볶음밥도 모두 4천원~4천5백원밖에 안하길래 '양이 적은가' 싶어서 팟타이와 볶음밥을 주문해 봤다. 곧바로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하셨는데 생각보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놀람! 그래도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해줘서 기분은 좋았다. 오 근데, 가격만 보고 '양이 적겠지'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는 걸 음식 나오고 나서 알게 됐다. 아니 진짜 양이, 베트남 음식 전문점에서 ..
디아프바인 빈티지 레더 카메라 스트랩 (Diafvine Vintage Leather Camera Strap Lot.001) 2008년부터였으니 올해로 7년이다. 디아프바인(Diafvine)이 핸드 크래프트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 벌써 7년이나 됐다. 그러고보면 참 고집스러운 일이다. 우리나라만큼 유행에 민감한 곳도 없기에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데,디아프바인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고집스럽게도 묵묵히 한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가죽을 쓰는 일'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은 그런데에서 나왔을게다.한 두해도 아니고 7년을 그리 보냈으니, 노하우도 분명 남달랐겠지. 그러니 이렇게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스트랩이 나온 거겠고. 아 물론, 가죽으로 만든 카메라 넥 스트랩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있다.그렇게만 설명하면 디아프바인의 고집스러운 7년 이야기가 의미 없는 것이 될 테..
LAST WEEK : 라이카 스토어 강남, 라이카 엑스 바리오, 29cm 블랙위러브, 황용, 휴고보스 15FW, 캐논 AS, 미스터포터 직구, 본디카레, 코코이찌방야, 해피플러그, 애플워치 29센티미터(29cm)에서 택배 하나가. 주문 한 것도 없는데.는 사실이지만 이게 뭔지는 이미 알고 있었지. 택배 박스 안에서 나온 물건.포스가 강한데, 이건 무려 칫솔셋트! 타이틀은 블랙 위 러브(Black We Love)라고, 29센티미터에서 전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블랙 컬러로 만든 아이템을 모아 소개하는 프로젝트인데, 그 일환으로 29센티미터가 아예 칫솔을 그것도 셋트로 만든 것.이 칫솔 셋트는 '데이 앤 나잇(Day & Night)'이라는 슬로건 아래 만들어져서 데이는 화이트가, 나잇은 블랙이 각각 표현하고 있다. 난 이렇게, 굳이 "이건 이러이러한 얘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는 거기서 이러이러한 것을 보여주려고 해요"라는 설명 없이도,보는 것만으로 알아서 이해가 되는 디자인을 마주할 때 참 ..
LAST WEEK : 츄바스코PT, 반스 x 저스트뮤직 공연, 라이카 직영 매장, 옐로우코너, 스승의날, 주말 아르바이트, 이층집 족발, 로이스, 배드파머스, 동호 생일 월요일부터 화보 촬영.신발 픽업은 사심 담아 내가 사고 싶었으나 사지 못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스니커즈로만 +_+ 모델은 사심 담아 민준기.근데 표정이 왜 이럼? 촬영 모두 마치고는 준기랑 배드파머스(Bad Farmers)로 +_+남자랑 여기 함께 가기가 참 힘든데 준기는 모델이라 그런지 쉽게 콜! 오랫만에 한동안 안 먹었던 '구아카그린'을 주문해 먹었음. 풀 먹으니까 좋아? 나는 패밀리 포인트 카드를 결국 쓰지 않고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나중에 도장 다 찍고 한 방에 폭탄으로 던져서 쓸 생각임 우하하하하 긴장해라 노루토!!! ㅋㅋㅋㅋㅋㅋ = 과자를 뜯었는데, 이게 뭐야....장난하냐.... 진짜 뻥 안치고 하나도 안 꺼내먹고 곧장 봉투 둘둘 말아봤는데 이렇게 반이 ..
여기가 라이카(Leica)의 첫 한국 직영 매장이다! 언주역이라고 하면 "거기가 어디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일테니 '차병원사거리'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해본다.라이카(Leica)의 한국 첫 직영매장이 차병원사거리에 생겼다.아, '생겼다'는 표현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다. 사실 여기는 이전까지 라이카 쇼룸으로 운영되던 곳이니까.다르게 표현하자면 쇼룸에서 이제 판매도 함께 한다 해도 될 터인데, 어쨌든 라이카에서는 '첫 직영 매장'으로 소개를 하니 나도 그리 이야기 하겠다. 매장으로 들어서기 전 잠깐 이 얘기 부터 하고 가자. 사실 좀 뜬금 없어 보였기에 궁금증이 커서 곧장 관계자에게 물었다. 이 조합은 도대체 무어냐고.아마도 당신이 영화광쯤 된다면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저 캐릭터들이 왜 여기에 모였는지 눈치를 챌 수 있을텐데영화광이 뭐 얼마나 되겠냐..
Here Comes New Challenger! 반갑다 라이카T(Leica-T)! 청담동의 어느 한적한 골목. 무심코 걷다가 지나칠 뻔 했던 그곳에서- 새빨간 동그라미, 라이카(Leica)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 그 역사가 100년이다. 카메라를 업으로, 아니,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브랜드 라이카.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 끝에 자리하고 있는 요망한 빨간 딱지 라이카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단다. 그래서 그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주 혁신적인 도전의 결과물을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를 이렇게 마련하기도 했다. 라이카T(Leica-T). 그 놀라운 결과물의 이름이다. 라이카T는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이자 세계 최초로 하나의 알루미늄 블록을 통째로 깎아 만든 바디를 지닌 카메라다. (벌써 놀라운 타이틀이 2개 붙었다) 사진으로는 이전에 이미 만나봤지만 당연..
WEEKEND UPDATE : 청계천과 홍대 외근, 라이카T 구경, 압구정 로데오 A-Town 행사, 가로수길 사고 일본에서 갓 돌아온 월요일 아침. 김포공항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일본에서 고생한 스탠스미스 아저씨에게 무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바다. 피곤해서 집으로 곧장 들어가려다가, 따로 볼 일이 잠깐 있어서 커피워커스에 들어가 일을 좀 보는데 혜진이가 심심하다고 놀러 나와 함께 했다 ㅋ 근데 친구네 강아지라고 이 녀석을 데려왔는데 이게 푸들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이름이 꿀이? 라고 했는데 진짜 푸들처럼 안 보여서 깜짝 놀랬다 ㅋㅋㅋ 무지 귀여웠어 ㅠㅠ = 이건 사실 일본 가기 전에 찍었던 건데..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킬 물건을 접하게 되었다. 고윙(GoWing)이라고 렌즈 마운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일종의 홀더 개념이다. 렌즈를 한개 이상 써야 하는 상황에 가방 대신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걸 ..
WEEKEND UPDATE : 하루동안 들고다녀 본 Leica D-LUX6 후기 홍대의 한 술집에서. 평범한 화각의 줌렌즈를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인데 조리개가 F1.4라는 말도 안되는 밝기를 갖고 있어서 어두운 데서도 편하게 촬영을 했다. 최단 초점 거리가 가깝지 않은게 내 취향에는 조금 맞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불편함을 겪을 정도는 아니었다. 평소엔 DSLR만 쓰고 있기 때문에 컴팩트 디카가 있긴 하지만 좀 옛날거라.. (파나소닉 루믹스 FX180 보유중) 그거에 비교하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나 어쨌든 ISO 800 정도까지 올려도 노이즈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같은 Leica 가문이라곤 하나 역시 파나소닉은 파나소닉..) 주광 아래에선 역시 딱히 불만을 느끼지 못함. 줌도 쫙 당겨 쓸 수 있고, 지금 보고 있는 사진들, 색 보정 따로 안한 사진들임. (레벨만 살짝 건드..
독일 카메라의 자존심, LEICA(라이카)의 화려한 컴백 플래툰에 오는 일이 참 잦아졌는데,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선 건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았다. 컨버스 행사때 였나 언제 였나, 기억도 잘 안날 만큼 이렇게 긴 줄이 늘어 선 건 참 오랫만에 보는데. 이렇게 긴 줄을 만들어 낸 이번 행사는 바로, LEICA(라이카) 였다. 라이카. 독일 카메라의 자존심이다. 철두철미하고 빈틈없는. 정말, 카메라 시장에서 감히 명품 브랜드라 칭할 수 있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집있는 브랜드 인데, 그런 라이카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를 플래툰으로 정했다니, 굉장히 이색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런칭 파티는 VIP나 카메라업계 관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자리를 대신하여 음악과 음식이 가득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