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Episode

깜짝 저녁식사 with 미역 & 에스테반




미역누나가 피자먹을사람! 이라며 트위터에서 선착순 이벤트를 벌이길래 덥썩 떡밥 물고 믹존스피자를 찾았다.

인크레더블 헐크같은 블랙베리를 쓰고 계시는 블링매거진의 에스테반형과 미역누나 그리고 나까지 셋이서 코카콜라 3잔 값만 내고 피자를 먹는,

말도 안되는 비밀의 인터파크 쿠폰 신공으로 피자를 얻어먹게 됐음 +_+


 



한때는 믹존스피자가 질린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자주 먹었어서 (거의 매일 끼니로 믹존스피자를 먹은 지인도 있긴 하지만)

한동안은 믹존스피자를 잘 안먹었었는데, 며칠전 미스터피자에서 피자를 먹는데 갑자기 믹존스피자 생각이 나더라 -_-; 입맛이 이쪽에 맞춰진듯;

아무튼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네 +_+

나는 '서점에 가서 잡지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신기할 수 없다. 한달에 한번 어떻게 그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얘기를 만들어내나' 라며

피자를 먹는동안 잡지 만드는 일을 하시는 에스테반형을 비롯한 잡지사 직원분들이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에스테반형은 블링 직원이 다섯명이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해주었고 나는 더더욱 잡지를 만드는 분들이 (특히 블링 직원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아무튼 그렇게 짧은 시간 우리는 맛나게 피자를 해치우로, 셋 다 가야 할 길이 달라 피자만 먹고 바로 헤어지는 쿨한 관계로 빠이빠이 했다.



한줄요약 - 참석하기로 했다가 펑크낸 영욱이는 약속한대로 다음에 우리에게 한턱 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