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니 뭔가 괜히 들뜬 토요일.

 

 

난 또 이들과 함께 또 이곳에서 주말을.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거의 이 동생들이랑 함께 하고 있네 ㅎ

 

 

뭔가 괜히 들뜬 그 마음을 오랫만에 추억의 힙합 음악들과 함께 했다.

 

 

역시 스눕 형이 해답인가.

 

 

이번 점심은 삐랑이의 생일파티를 축하하는 자리로 범진이가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조범찜'을 다시 선보이는 자리로.

※ 조범찜은 범진이가 만든 갈비찜에 내가 붙인 메뉴 이름으로, VM Kitchen 이라는 무브먼트(?)를 내가 제안하게 된 바로 그 메뉴.

 

 

근데 더 업그레이드 됐음 ㄷㄷㄷㄷㄷ

 

 

그리고 VM Kitchen에 빠질 수 없는 샐러드.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동생들은 열심히 사진 찍기에 바쁘고,

 

 

와 근데.. 진짜 이거 너무 부드러워서 내가 정신 못차리고 먹느라 ㄷㄷㄷ

얜 애가 왜 이렇게 요리를 잘해 ㄷㄷㄷㄷㄷ

결국 밥 한 솥 다 비웠다는 후문.

 

 

설겆이 당번은 어찌 할까 하다가 범진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정하기로 했다 ㅎ

그래, 내가 부루마불 있으면 참 좋겠다 했었는데 ㅋㅋ 이렇게 진짜 샀구나 +_+

 

 

우리는 그렇게 어린이가 되기로.

 

 

리니지처럼 거래 안되나 이거..?

 

 

난 어렸을 때 부터 부루마불 할 때 마다 느낀건데, 서울보다 이 콩코드 여객기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생긴것도 너무 멋있고 이름도 너무 멋있어.. 콩코드 여객기라니.. 

 

 

다들 가볍게 시작한 거 같은데 분위기가 무거워짐.

 

 

호텔 짓는데 100만원. 실제로도 그럼 얼마나 좋을까잉 ㅋ

암튼, 부루마불 게임 만든 사람은 표창해야 해. 어쩜 이런 게임을 만들었을까 ㅎ

 

 

난 초반에 바로 무인도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여 일찌감치 꼴찌를 예약했고,

 

 

삐랑이는 황금열쇠에서 신기하게도 생일축하 카드를 뽑는 바람에,

그 참에 딱 그 타이밍에 선물 증정 시간을 가졌다.

이게 참 신기하데 ㅎㅎ

 

 

난 결국 고군분투 해서 꼴찌에서 2등으로 우뚝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고,

 

 

결국 최종 우승은 병석이가 ㅋ

 

 

그렇게 조범찜도 맛있게 먹었겠다, 설겆이 당번도 피했겠다,

이제 등따시고 배부르니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자 해서 고른 영화 "소울 플레인"의 상영 시작.

 

 

무려 스눕독 형님이 비행기 기장으로 출연하시는 2004년도 코미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힙합 음악 가득한 흥겨운 영화다.

근데 그게 BGM으로만 나오는게 아니고 패러디 라고 해야 되나? 암튼 ㅎ 요소를 참 적절히 잘 섞어 놔서 재밌게 볼 수 있는 ㅎ

 

 

항공회사 이름이 무려 NWA ㅋㅋㅋ

 

 

심지어 비행기 바퀴에 스피너 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로우라이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진짜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 때리는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흘러 어느덧 밤이 되고, 난 다음 약속을 위해 또 밥을 먹으러..

아 ㅋㅋ 이거 뭐 밥 먹는게 돈스탑 네버스탑 ㅋㅋ

 

 

볼매와 병석이가 안내한 곳인데, 가정집 간지네 여기? 홍대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곳.

 

 

고등어 백반을 먹었는데, 반찬이 되게 잘 나오더라 ㅎ

가격이 1인분에 9천원인걸 감안한다면 솔직히 박수 칠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었음.

 

 

근데 고등어를 먹으며 '아 삼치 먹고 싶다' 생각했던 건 우리만의 비밀.

 

 

밥 먹고 술 대신 티타임.

 

 

예네랑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네.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철이.

철이랑 병석이 볼매랑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눴는데,

난 참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아이디어가 막 쏟아져 나오네 ㅎㅎ

철이랑 병석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오랫만에 이렇게 편안한 기분으로 즐거운 얘기 많이 나눈 거 같아 기분 좋았던 토요일 밤 +_+

깔끔하게 마무리 ㅎ

 

 

양현석님의 힘으로 다시 부활한 삼거리포차는..

이제 확실히 무서워진듯..

암튼 그렇게 토요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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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13.01.24 21:21  댓글쓰기

    설겆이 맞춤법·표기법 [명사] 1. ‘설거지’의 잘못. 2. ‘설거지’의 북한어.

    몇번 이 부분에 대해서 댓글 달았는데..

  2. BlogIcon 엔실장 2013.01.25 12:09 신고  댓글쓰기

    부루마불 정말 추억 돋네요 ㅎㅎㅎ 대왕 부루마불은 돈이 커서 그런지 더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즐거워 보이시네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생일이 '전세계인이 노는 날' 이라..

생일파티에 나름 상처가 많았던 삶을 살았어서 한 6년? 정도 전 부터 생일파티를 아예 안하고 지냈었다.

 

 

이번에도 생일 파티 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냥 조용히 밥이나 먹고 푹 쉬려고 (어차피 다리도 다쳤겠다 이 참에 ㅎㅎ)

범진이네서 VM Kitchen 모임이나 조용히 가질 생각으로 크리스마스날 점심에 범진이네 갔다.

범진이가 돈까스 카레를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아니 이 고기 두께가.. 이게 돈까스 두께 맞나? ㅋㅋㅋ

 

 

암튼 일단 요리가 완성 될 때까지 좀 쉬어야지 ㅎ

먼저 온 병석이가 DGK DVD를 보고 있길래 같이 보다가,

 

 

귀요미 스티키 몬스터 랩 피규어들 구경도 하고,

 

 

+_+

 

 

범진이는 요리하다가 지친건지 손이 모자랐는지 병석이를 불러 같이 요리를 했고,

 

 

삐랑이는..

아.. 어처구니 없게도 ㅋㅋ

나한테 줄 편지라며 그걸 내 앞에서 쓰기 시작 ㅋㅋㅋㅋ

야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요리가 완성 되었다.

돈까스와 카레 그리고 야채 샐러드와 "밥"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VM Kitchen은 밥이 생명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무슨 돈까스가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께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이게 치즈도 들어간 ㅋㅋ 범진이 다운 요리였다 +_+

(겉 모양도 감자전분 쓴거라 일반 돈까스랑 생김새가 좀 다르다고 범진이는 얘기했으나.. 암튼 모양이 참 신기했음 ㅋ)

 

 

샐러드는 뭐 익숙한 거구,

 

 

이거지 !

집 카레 !

건더기 듬뿍 들어간 집 카레가 카레중의 카레지 !

 

 

일단 시식 !

 

 

아 역시 VM Kitchen은 실망 시키는 법이 없어 !

범진이 굿 !

 

 

순식간에 돈까스 카레를 해치우고,

크리스마스니까 클래식하게 보내야지 -

내 선택은 "나홀로집에" +_+

 

 

근데 영화 보는데 애들이 갑자기 케익을 꺼내서..

졸지에 생일파티가 되버렸다 ㅎㅎ

아... 진짜 생각 없었는데...

이런거 진짜 몇년 만이냐고...

 

 

심지어 선물까지..

(책이랑 안 친한 내가, 무슨 복인지 책 선물을 잔뜩;;)

아 근데.. 진짜 이런거 너무 오랫만이라 기분 좀 이상하드라 ㅎㅎ

 

 

듣자니 케익도 애들이 예약 주문 했다고..

생일 뭐 대수라고 그렇게까지 ㅠㅠ

감동주기 있기 없기 그러기? 

 

 

피오니? 랬나 여기 케익 주문한 곳? 여기 케익 맛있네 ㅎㅎ

 

 

고맙고 착한 동생들 덕분에 예정에도 없던 케익에 선물에 ㅎㅎ

너무 고마워서 어벙벙대다가 뭐라도 재밌게 해주고 싶었는데

다리도 다쳤고 바깥에 한파고 그래서 나가지도 못하고..

결국 뭐 블라블라 수다타임 갖다가 내가 잠이 들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_-;;;

 

 

눈 떠보니 밤이 된 진짜 초유의 사태가 -_-;;

애들은 오락을 하고 있는 진짜 초유의 사태가;;;;;;;;;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다 끝나버린 초유의 사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깔끔하게 단사 찍고 마무리 ㅋ

아, 맛있는 요리 만들어준 범진이, 진짜 고마웠고

미스트랑 만화책 사준 볼매 병석이 커플 너무 고맙고

시집이랑 소설책 사준 삐랑이고 너무 고맙다 !

 

계속 함께 해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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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1 13:39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3.01.0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SOS 에서 시즌오프때 구입했던 니트 입니다 ㅎ
      시즌이 좀 지난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가격은 저도 뭐라 확답을 못드리겠네요 ㅎㅎ;;
      시즌오프때 샀던거라 싸게 샀다는 기억만 ^^;;

 

홍대에서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행사 취재를 마치고 부랴부랴 경리단길로 넘어왔다.

이미 식사는 시작되었으나 너무 많이 늦지 않았던 관계로 나도 밥을 먹을 수는 있었네 ㅋ

 

 

희락이형, 김그라, Fg2 멤버들 다 오랫만 +_+

 

 

이 자리는 VM Project로 유명한 범진이의 생일파티를 위한 자리로

범진이가 혜영이누나와 함께 조심스럽게 추진하던 "VM Kitchen"의 "원정경기"쯤 되는 자리였다.

범진이네 집은 좁아서 범진이가 사람들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하기엔 좀 적합하지 않았기에

집이 그나마 좀 넓었던 혜영이누나네에서 이렇게 원정경기 뛰는것 처럼 VM Kitchen을 열어 생일파티를 하게 된 것.

 

 

그래서 메뉴는 범진이가 자신있게 준비한 크림스튜와 토마토샐러드 그리고 소고기 였다.

 

 

범진이네서 먹었을때 생각이 또 나는군 ㅋㅋ 그때 정말 센세이션 이었는데 +_+

 

 

일단 기념 사진.

(누구는 내 카메라 보고, 누구는 에이미 누나 핸드폰 쳐다보고, 망함)

 

 

이게 소고기. 접시 나오자마자 1분도 안되서 다 사라졌다는 그 소고기.

 

 

하도 음식이 순식간에 빨리 사라지는 바람에 주방쪽에서는 난데없이 쿠킹클래스가 열렸음.

 

 

혜영이누나의 센스 돋는 크리스마스 트리.

 

 

좋다 분위기.

 

  

  

 

그래도 생일이니 초는 불어야지.

 

 

분다.

 

 

선물 받고 신났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정말 급조해서' 막 나왔는데, 사진에는 없으나 굴전이 대박이었다는 후문.

 

 

좋아요 b. 

 

  

 

졸려..

 

 

이모님들의 수다시간.

 

 

김볼매의 요가시간.

 

  

  

 

참 오래 사귀고 있는 커플.

(삐랑이는 내게 그랬지.. 빨리 헤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래.. 나도 모르겠다.. 나는 왜 그럴까..)

 

 

그래서 범진이랑 커플샷.

 

 

나를 시작으로 갑자기 너도나도 범진이랑 사진 찍겠다고 달려들더니, 

 

 

난데없이 단체사진.

 

그러고보니 범진이의 생일파티를 벌써 3년째 참석하고 있구나. 우리가 알게 된지도 벌써 3년이네 ㅎ

범진이는 그 3년간 정말 큰 성장을 했다. 그게 눈에 보일 만큼 큰 성장을 해서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항상 틱틱대는 내 장난 다 받아주는 것도 고맙고 앞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이 계속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범진이 생일, 지났지만 다시 한번 축하하고, 장소 제공한 혜영이누나랑 함께 봤던 모든 멤버들 반가웠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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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비 덕분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엄청 추웠지만, 덕분에 뭔가 감성적이었던 풍경의 신사역을 떠나,

 

 

어쩌다보니 이젠 매주 1번 무조건 오게 되어버린 VM Project의 숙소.

 

 

오늘은 이녀석과 함께 했다.

 

 

벌써 이번으로 3회를 맞이하게 된 VM Kitchen.

오늘도 조 수ㅖㅂ은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모습을 생각하고 있는지 연신 신난 모습이었다.

 

 

VM Kitchen 3회 모임의 메뉴는 잠시 후에 공개.

 

 

처음엔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막 도와줄거 없냐 묻고 그랬었지만,

3회 연속 함께 하다보며 느낀건, 그냥 입 다물고 TV 보는게 도와주는 제일 좋은 방법 +_+

 

 

몸 좀 녹이려고 난로도 피웠지.

 

 

그러는 사이 점점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한 조수ㅖㅂ의 요리!

 

 

슬슬 감이 오나?

 

 

2회 연속 밥솥이 텅텅 비는 히트를 기록한 조수ㅖㅂ이 이번에는 단단히 각오를 했던지, 밥을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섞기도 힘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내가 안한다.

 

 

조수ㅖㅂ의 요리가 모두 완성 되었다.

VM Kitchen의 3번째 모임, 오늘의 메뉴는 닭볶음탕과 닭가라아게, 그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이 가미된 야채 샐러드 +_+

 

 

얘는 진짜 못하는게 없어...

내가 뭐 농담조로 앞으로 영상일 그만하고 요리쪽으로 나가야 하는거 아니냐 하긴 했는데,

진심도 좀 섞여있음...

 

 

가라아게 찍어먹을 소스는 세상에, 우유팩을 이리 잘라서 담아내더라 ㄷㄷㄷ

얘 센스가 장난 아냐 진짜;;;;;

 

 

내가 좋아하는 텀뭬이러 +_+ 가 들어간 샐러드 !

 

 

화제의 닭볶음탕 +_+

엄마 말고 이런 요리를 내게 해준건 조수ㅖㅂ 니가 처음이야....

 

 

내가 계속해서 오피셜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더니 결국 조수ㅖㅂ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번 회차 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ㅋㅋ

졸지에 VM Kitchen의 파운더가 된 나는 뭔가 괜히 뿌듯했어 +_+

하긴, 그러고보면 VM Kitchen 이라는 이름도 내가 지었고, 로고의 필요성과 페북 페이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도 나니깐 ㅎㅎ

 

 

오늘의 게스트#1.

영스타가 먼저 맛본다.

 

 

조수ㅖㅂ은 긴장된 표정으로 영스타의 표정을 관찰하고 게스트#2, 밀리빔은 대체 이 요리를 어떻게 만든거지? 라는 표정으로 요리를 관찰.

 

 

닭볶음탕을 먹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뭐랄까. 좀 칼칼하고 뭐 그런 느낌보다, 웬지 부드럽다 라는 느낌이 좀 들길래

뭐가 다른건가 하고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수ㅖㅂ이 여기에 우유를 좀 넣었다고 하더라 +_+

역시 뭔가 남달랐어 이녀석.. 보통내기가 아냐..

 

 

결국 다 해치움.

 

 

남자친구의 빼빼로를 만드느라 엄청나게 지각을 한 게스트#3, 삐랑이는 내가 꾹 참고 남겨놓은 닭다리와 샐러드를 차분히 격파를 하고,

 

 

이걸 조수ㅖㅂ에게 건넸다.

역시, 전직 교사 다운 솜씨 +_+

 

 

배가 미칠듯이 불러서 죽겠는데 물도 다 떨어졌고 해서, 맛있는 밥 제공해준 조수ㅖㅂ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할 겸,

잠시 근처 슈퍼로 나와서 물을 친히 6병이나 사다줬다.

나 좀 매너 좋은듯.

ㅋㅋㅋㅋ

 

 

갔다와보니 조수ㅖㅂ은 세상에....

남은 닭볶음탕 양념에 밥을 볶고 있......

.........

 

 

아............

 

 

..................

더 이사... 자세한 서... 생ㄹ.....................

...........................

 

 

김을 또 넣.....

 

 

결국 이성을 잃은 난 정신없이 "또" 그 밥을 다 먹어 치웠고..

당연히, 이성을 잃었기에 사진도 없고 ㅋㅋ

정신을 차려보니 영스타가 설거지 하는 모습이 ㅋㅋㅋ

 

 

결국 난 이 한끼로 일요일의 모든 끼니를 대체했다는 그런 마무리 ㅋㅋㅋㅋ

아, 조수ㅖㅂ 때문에 내가 당분간 살빼기는 힘들것 같다 ㅋㅋㅋㅋ

자제해야 함을 느끼지만,

조수ㅖㅂ의 밥 만큼은 내가 끊을 수 없겠숴.....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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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imgra 2012.11.15 00:05  댓글쓰기

    눙무리 ㅠㅠ 닭도리탕 먹고싶다

  2. ryo 2012.11.15 21:15  댓글쓰기

    요새는 남자도 요리 저정도해야 살아남음..슬프네..

 

오랫만에 야밤에 한강.

 

 

진짜 자전거 타고 홍대 가는게 얼마만인지..

날이 좀 춥다 싶긴 했지만, 어차피 더 추워지면 타고 싶어도 못탈거고, 오랫만에 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탔는데,

 

 

40분동안 달리는데 진짜.. 역풍땜에 죽는줄 ㄷㄷㄷㄷ

하도 안탔더니 체력도 안받쳐주고 내가 진짜 ㅋㅋ 출발한지 10분 15분만에 바로 후회하고 그때부턴 씩씩대며 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겨우겨우 7시 반까지 오라던거 시간도 못맞추고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범진이는 "방금 닭육수를 직접 우려냈는데, 좀만 빨리 와서 찍지 그랬냐"라며.....

야...... 

 

 

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조 쉐프에겐 절대 복종만이 살길.

 

 

VM Kitchen (가제) 두번째 모임의 게스트는 볼매 커플.

그러고보니, 지난 첫번째 모임이 있던날, 내가 범진이네 오기 전에 먼저 들렀던 누드본즈 전시회에서 이 커플을 우연히 만났었는데 ㅋ

그때 내가 "범진이가 맛있는거 해준대" 라고 얘기해 줬던걸 기억하는데 이렇게 곧바로 초대가 또 됐네? ㅋ

 

 

오랫만의 내 자전거.

아오 힘드렁;; 집엔 또 언제가 ㅠ

 

 

머리 세운 조 수ㅖ프.

 

 

조 수ㅖ프가 새로 샀다는 누드본즈 자켓. 나도 입어봤는데 오왕 - 나도 맞네?

지수형님이 누드본즈 사이즈가 바뀌었다더니, 진짜야! 나도 이제 L이 맞아! 우왓!

 

 

그러는 사이 조 수ㅖ프의 요리는 끝을 향해 달려갔고,

 

 

예네들은 말이 없어졌고. ㅋㅋㅋ

 

 

마침내 등장.

VM Kitchen 두번째 모임.

이번 모임의 메뉴는 닭고기 크림스튜 +_+ 그리고 샐러드.

 

 

메뉴 이름은 내가 "크림 프로젝튜" 라고 지었다 +_+

(지난번 첫번째 모임에서의 갈비찜을 내가 "조범찜"이라 명명한 것에 이은 네이밍임)

 

 

샐러드에는 무려 키위도 들어감 ㄷㄷㄷ

 

 

볼매 커플도 기록하기 바쁘군 ㅋㅋ

 

 

드링크는 역시 밀키스.

 

 

아 ㅠ 너무 맛있어 ㅠㅠㅠㅠㅠ 닭육수 낸다고 닭다리에 살을 모조리 발라내서 뼈만 가지고 육수 우려내고

그 발라낸 닭다리살만 썼다던 조 수ㅖ프의 말 답게 진짜, 부드러운 닭다리살만 있어서 너무 먹기도 편하고 진짜 ㅠㅠㅠㅠㅠ

크림 소스 내가 많이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우리가 또 결국 초딩입맛 답게 닭고기만 골라먹는 바람에 소스랑 당근이 너무 많이 남아버려서 이걸 어쩌나 하다가

조 수ㅖ프가 닭가슴살을 새로 구워서 다시 넣어 주겠다 - 라며 닭가슴살을 중간에 새로 구웠는데,

갑자기 "스낵면을 넣어볼까" 라며 크림 파스타를 만들것을 예고 하는게 아닌가 - 나는 뭐 좋다! 라고 화답했는데

옆에서 조용히 먹기만 하고 있던 볼매가 던졌던 시크한 그 한마디가 "크림 프로젝튜"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되었다.

 

 

"걍 밥 넣어라" 라고....

그래서 이렇게 리조또 탄생.. 두둥 +_+

 

 

근데 이게 진짜.. 와..

리조또 완전 초대박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나 막 이성 잃고 또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넷 다 감탄 연발하면서 ㅋㅋ 이래서 볼매- 볼매- 하는구나!!!!

그나저나 나 진짜 자꾸 이래서 살은 언제 빼 ?

 

 

암튼 결국 그렇게 "크림 프로젝튜"도 냄비채 싹 다 비워내고,

후식은 첫번째 모임에서 신쿤이 선택했던 "아이스크림 먹기"를 계승하는걸로.

내가 쐈음.

 

 

이거지 이거 +_+

 

 

이렇게 VM Kitchen (가제) 의 두번째 모임도 잘 끝났다 +_+

첫번째 모임때 내가 "이거 타이틀도 확실히 정하고 로고도 확실히 만들어서 제대로 한번 해보자" 라고 했었는데

그땐 범진이도, 함께 했던 신쿤이도 그냥 농담조로 받아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번엔 내가 계속 밀어붙이니 범진이도 흔들린듯 ㅋㅋ 두번 성공하니 자신감도 좀 붙었나? ㅋㅋ

 

진짜로 이제, 이 모임의 정식 명칭과 로고를 앞세워 소소하고 오붓한 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 다음 모임의 게스트는 당신이 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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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ㅃㄹㄸㄸ 2012.11.06 13:56  댓글쓰기

    범진오빠 냉장고를 초토화 시키고 싶다...

  2. BlogIcon gimgra 2012.11.14 00:47  댓글쓰기

    사랑해 볼매

 

가을비가 촉촉히는 아니고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던 토요일 밤.

홍대 구)삼거리포차 모퉁이에 위치한 파운드스토어 1층에 도메스틱 브랜드 누드본즈의 두번째 전시회 마지막날 방문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랫만에 다시 움직이는 누드본즈의 겨울시즌 상품 디스플레이와

누드본즈의 아트디렉터 헬독씨의 아트웍 전시가 함께 하였다.

 

 

안으로 들어갔을때에도 이 큰 캔버스의 그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이 핀업걸 그림은 헬독씨가 그린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상에.. 모든 그림을 색연필로 그렸기로도 유명하다;;

와 진짜.. 말도 안돼;; 이게 다 색연필 ㄷㄷㄷㄷ 

 

 

핀업걸은 뭐 이런 뜻.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왔던 이 한복 스러운 옷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누드본즈 화보를 위해 제작되었던 진짜 한복 ㅋ

 

 

그 외에도, 

 

 

핀업걸 아트웍이 들어간 비타민워터와 스케잇보드 데크.

 

 

이 그림이, 

 

 

이렇게 데크에,

 

 

이렇게 비타민워터에.

 

 

이것도 색연필....

 

 

누드본즈의 겨울 신상품들.

 

 

셔츠.

 

 

자켓.

 

 

사파리 민사장은 뭐가 그리 궁금하누 -

 

 

난 이게 그리 멋져보이던데.

 

 

말가죽을 썼다 하지요 -

 

 

곧 있으면 나올 피코트.

이거 기대 만빵 +_+

 

 

사실 뭐 볼게 많고 그런 전시는 아니었고 소소하게 작은 규모로 진행된 전시회라 꽤 금방 다 봐버렸는데

때마침 누드본즈 아트디렉터 헬독씨가 직접 라이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시더라 ㅎ

좀 진득하니 옆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약속이 있어 그림을 다 보지는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폭우를 뚫고 비밀의 오피스텔로.

근데 집 주인이 나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는 돌발상황이 벌어지는 바람에, 

 

 

혼자 오피스텔 입구에 서서 무한도전 시청을;;;;

망함.

 

 

한참을 기다리니 집 주인이 도착하고,

 

 

미안해 하면서도 연락을 똑바로 안했다며 내게 화를 낸 집주인 범진이는 곧바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범진이가 요새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여자친구도 없는 애가 날 불러놓고 요리를 만들어 준다니 내가 너무 무서웠듬 ㄷㄷㄷ

 

 

무서움을 잊고자 무한도전 어게인.

 

 

범진이가 새로 맞췄다는 자전거.

 

 

프레임 쩔긔....

 

 

상남자의 손으로,

 

 

파무침을 원, 투, 쓰리, 포, 버물 - , 버 - 물.

 

 

뒤늦게 합류한 신쿤은 밥을 퍼 담고,

 

 

...........................................

이게 뭐야.................세상에........................

이건 요리에 재미 들린 수준이 아니라 아예 가게를 오픈해야 할 정돈데;;;;;;;

아니 대체;;;;; 얘 왜이래 무섭게............

완전 기가막히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렇게 허벅돼 남자 셋은, 말없이 각자의 카메라에 이 상황을 담는 중..

....우울해............... 

 

 

아무튼 맛 보기로 !

 

 

아 근데, 진짜 장난 아니더라 ㄷㄷㄷ

맛이 어쩜 그리 좋던지...

세상에 더 놀라운건, 우리가 열심히 먹고 있는데

"나 사실 이거 처음 해본건데" 라는 폭탄 고백을;;;;;;;;;;

난 갈비찜이 자신있어서 초대하고 해준건 줄 알았는데 이걸 처음 해봤데 ㄷㄷㄷㄷㄷㄷ

근데 그 맛이 장난이 아냐;;;;;;;

얘 도대체 정체가 뭐야 ㄷㄷㄷㄷㄷㄷㄷㄷ

 

 

결과는 뭐 반전 따위 없음.

완벽 정복. 

 

 

디저트까지 대접해주는 범진이.

진짜 장난아니게 맛있었다고 나랑 신쿤이 계속 띄워줬더니

이녀석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내가 '갈부심 쩌네'라고 디스했음 ㅋㅋㅋㅋ

갈비찜 자부심 ㅋㅋ 갈부심 ㅋㅋ

 

 

설겆이는 신쿤이 하고.

 

 

허벅돼 남자 셋은 그렇게 오손도손 정성 가득한 갈비찜을 먹고

모여앉아 '이거 앞으로 정기적으로 하자' 라는 나의 의견을 시작으로

'로고를 만들자' '이름을 정하자' '메뉴도 딱 정해라' 부터 '게스트를 받자' '회비를 걷어라' 까지 진짜 ㅋㅋ

별별 이야기를 다 해가며 갈비찜 극찬과 함께 훈훈한 토크박스를 이어갔다.

(그래서 일단 진짜로 두번째 모임이 곧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갈비찜의 정식 메뉴이름은 내가 '조범찜' 이라고 지어줌.)

 

 

최근 이러저러한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는데 푹 빠졌다는 범진이는,

갈비찜을 기가막히게 만들어낸 직후에 하필이면 또,

초밥을 만드는 장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틀어버리는 바람에

'이 녀석 설마.....' 라고 내가 놀라게끔 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ㅋ 

 

 

힙합음악과 DJ 그리고 스크래치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잠깐 보여줬음.

 

 

허벅돼 남자 셋이 그렇게 참 초식남 스럽게 토요일 밤을 보내고 있는데

허벅지가 가늘기로 유명한 (그러고보니 아이러니하게 허빅의 일원인) 보험왕 김그라가 비즈니스적인 문제로 방문하는 바람에

나와 신쿤은 집으로 유유히...

 

범진아 ㅋㅋ 진짜 다시한번 완전 잘 먹었고,

이번 두번째 모임에서 내가 다시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좀 해보겠다 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그라 차 좀 간지야 +_+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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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12.11.01 02:24  댓글쓰기

    설거지

  2. 234 2012.11.01 16:23  댓글쓰기


    지로의 꿈은 아직 영화관에서 상영하는데,

    그래도 영상과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버젓이 다운 받은 다큐를 보는건 좀 그렇단 생각이 듭니다.

  3. BlogIcon EBLIN 2012.11.02 11:39 신고  댓글쓰기

    쎈쓰님, 역시 센스만땅이세요 ^^
    패셔너블한 블로그 늘 열심히 보고있어요~!
    제 눈에는 카모가 눈에 띄네요+_+
    에블린의 브래지어에도 카모패턴이 들어가면 넘 예쁘지 않을까요~? :-D

  4. BlogIcon gimgra 2012.11.03 11:11  댓글쓰기

    티코가 좀 간지긴 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