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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미디어블링 (더 블링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고 아웃 코리아) 의 블링 x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

내 블로그에 꾸준히 오는 분들은 알겠지만 난 거의 매달 이 곳에 들른다.

딱히 볼일이 있어서도 아니고, 쇼핑을 하기 위함도 아니다.

그냥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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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때마다 매번 내가 좋아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지내는 지인들에게 인사도 하고

그 참에 못다한 얘기들도 좀 하고 -

그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고 재미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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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블링 프리마켓에서는 그 중 단연 제임스가 기억에 남는다.

제임스는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멋진 친구로

아우라 넘치는 외모와 달리 굉장히 친근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데

최근 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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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의 청첩장.

포토그래퍼인 솔네누나와 오랜 연애기간 끝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둘의 결혼도 참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보다 이 청첩장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었다 ㅎ

감히 내가,

태어나서 받아본 청첩장 중에 제일 예뻤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안내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

정말 부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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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프리마켓 이야기를 하자면,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기 시작해서 였는지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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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프리마켓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캠페인 'all originals make moves' 가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디다스가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 미디어블링도 스폰서로 참여하며

블링 프리마켓의 셀러를 아디다스의 이름으로 모시는 혜택도 있던데

과연 어떤 분들이 참여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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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프리마켓의 자랑, 프라임의 천원경매 코너.

적어도 내가 실제로 만나본 MC 중엔 입담이 제일 좋은 형 +_+

항상 유쾌한 진행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어내는 멋진 형이 진행하는 코너라 늘 이 코너는 열심히 챙겨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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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특히, 무슨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왔더라.

KBS2 였던거 같은데 옆에 리포터분도 마이크는 들고 있었지만

상당히 몰입해 계셔 보였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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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참여도 하시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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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프라임의 천원경매에 빠져들었을 때 즈음,

천원경매 코너는 끝이 났고,

바로 그 틈을 타 방금 만났던 제임스가 갑자기 무대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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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경매 코너가 끝이 나며 플래툰 안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다시 쇼핑하러 흩어지려 하다가

제임스의 등장에 무슨 일인가 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제임스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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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었고, 웬 모델 같은 친구가 나타났나 놀랬기도 했을 것이고 (진짜 모델인데)

제임스가 방송인도 아닌데다, 심지어 우리말도 약간은 서툰 친구가 마이크를 잡았으니 오죽 했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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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제임스는 핸드폰에 저장해 둔 메모를 찬찬히 읽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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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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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솔네누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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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솔네누나를 쳐다봤고

모두의 관심은 그들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

아 ! 소름끼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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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멋쩍은듯이 몰래 준비했던 반지를 꺼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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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동적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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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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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네누나는 연신 쑥쓰러운듯 어찌할 바를 몰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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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자신도 긴장한 듯 보였지만 멋지게 프로포즈에 성공한 것에 대해 안도하는 듯해 보이기도 했다 +_+

아 - 진짜 멋있다 이 사람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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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 그리고 솔네누나 !

너무너무 축하해요 정말 !

감히 내가 본 그 어떤 프로포즈보다 멋있었어 !

풍선이랑 양초가 꼭 필요한건 아니지 진짜 !

진심이 전달된다면 그것보다 감동적인 프로포즈가 어딨겠어 +_+

곧 다가올 결혼식또한 기쁜 마음으로 가서 축하해야 겠다 !

정말 너무 축하해요 !




블링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은 어떤 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끔 있는 작은 놀이 공간으로 여겨질 것이고

어떤 이들에겐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정도로 여겨질 것이다.

거꾸로 또 어떤 이들에겐 재미있는 쇼핑을 할 수 있는 시간 정도로 여겨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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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준비했던 이 깜짝 프로포즈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본다.




제임스와 솔네누나에겐 이 곳이 어떤 곳으로 기억될까?

또, 나에겐,

이 곳이 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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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후, 늘 같은 자리에서 늘 같은 모습으로 오픈되는 블링 나이트 프리마켓.

내 블로그에 꾸준히 오시는 분들이나 내 지인들은 이제 잘 알겠지만 매달 거의 빠짐 없이 구경 가는 사람 중 하나라서

날 보는 주변의 입장에선 좀 지겨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곳 블링 나이트 프리마켓은 지겨움 이라는 단어랑은 거리가 좀 있는것 같다.

크게 보면 레이아웃 자체는 변화 없이 쭉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안에서 사람들의 모습이 매번 바뀌니 그런데서 오는 소소한 재미가 있달까 ?

이번 3월의 프리마켓에서도 난 어김없이 '왜 셀러로 참가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몇몇분들에게 받았다.

이유는 엄청 간단한데, 아무튼 난 그냥 이곳을 구경하는게 재밌다. 굳이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맥주 한잔 사서 들고 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 구경하고 그러다가 아는 분들 만나면 가볍게 눈 인사 하고, 그러다 뭐 할 얘기 있으면 담소나 좀 나누고, 난 그냥 그게 좋다.

굳이 뭐 목표가 있어서 그걸 달성해야만 재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ㅎ

이번달에는 개인적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는 아이웨어 유통업체 옵티컬W도 이벤트성으로 셀러 참가를 했던게 이색적이었고

난 이번달 블링 매거진에서 내 얼굴을 본게 이색적(?)이었고 ㅎ 아, 평소와 다르게 1시간 일찍 시작한것도 이색적이었고 뭐 그러네 ^-^;

4월의 프리마켓에서는 또 어떤 소소한 재미가 나를 반겨줄 지 모르겠지만, 4월 첫째주 토요일에도 난 변함없이 이곳에 있지 않을까 싶다 ㅎ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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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한 동굴에서 하루를 마감한게 정말 이색적인 기억;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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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다덕 2012.03.08 01:46  댓글쓰기

    토이들 왕창 들고 참가해보고싶어요! ㅋㅋ

    • BlogIcon 쎈스씨 2012.03.0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그런 셀러도 있었는데 ㅎ
      근데 뭐 이름있는건 베어브릭이 전부였고
      나머지는 거의 뽑기 하면 나오는 장난감들 ㅎ
      장사가 잘 됐는지 안됐는지는 모름 ㅋ

  2. 이민 2012.03.08 17:22  댓글쓰기

    국가의 원수 티셔즈 사고싶네요!!!!!!!ㅎㅎ

  3. BlogIcon 에스테봔 2012.03.09 10:40  댓글쓰기

    국가의 원수 티셔츠 판매처 입니다.
    http://bbeeong.net

  4. BlogIcon 엔실장 2013.01.31 15:24 신고  댓글쓰기

    ㅋㅋㅋ 국가의 원수 ㅎㅎㅎㅎ 아.. 빵터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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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서울의 리뉴얼 파티를 뒤로하고, 논현동의 플래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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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꾸준하게 오는 분들, 혹은 서울의 젊은이들이 보여주는 움직임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제는 다들 알고 있을,

블링과 플래툰의 나이트 프리마켓.

이번 10월에도 어김없이 프리마켓의 문은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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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주원이형. 롱타임노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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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과장님과 승미씨도 셀러로 참여하셨던데 오우 이거 뭐 판매율이 엄청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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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에이미누나와 누미 그리고 조립식누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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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의황제' 승현군과 '양말의황제' 유뱅도 방가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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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도 반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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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브로 프라임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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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형은 세상에나- 기타를 들고 나오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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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씨랑 동주도 뭐 잔뜩 들고나와 팔고 있는데 어째 힘겨워 보이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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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내 모습이 궁금하다는 분들을 위한 보너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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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지갑까지 싹 다 잃어버렸다는 상훈군은 그래도 기죽을수 없다는 기세인지 있는 힘껏 차려입고 나타나 어슬렁 어슬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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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여러분들은 여유가 보이네요 +_+ 많이들 팔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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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에 뭔가 꼬깃꼬깃한 에스테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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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고정 멤버중 이 분들 빼면 섭하지 - 솔네누나와 제임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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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솔네누나가 선물이라고 준 사탕이 오잉? 스투시?

이거 완전 대박인데?

일본 스투시 챕터에서 받았다며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이거 어떻게 먹어 ㅋ 이건 먹을수가 없다! 책상위에 가지런히 디피해 놔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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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사람의 형상을 갖춰가나 아직 아닌가 잘 모르겠는 소희는 2층에서 열심히 셀링! 이 아니라 기념사진 남기느라 바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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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치타 +_+ 얼른 또 좋은 모습으로 멋진 공연 보여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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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의황제 유뱅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빈티지 구두를 발견하더니 한참을 신어보고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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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직거래 성사.

이로인해 유뱅은 양말 열심히 팔아놓고 마이너스 찍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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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예뻐지는것 같은 에이미 누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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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의 디제잉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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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코너속의 코너 "프라임의 자선경매" 시간 ㅋ

셀러들이 사연이 있는 혹은 사연이 없더라도 참여하고 싶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출품하여

1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해서 그로 인해 생기는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쓴다는 기분 좋은 취지의 코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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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형의 진행솜씨는 정말 이런곳에서 보기 아까울 만큼 재미있어서 정말 딱 이 경매하는 시간에만 와서 봐도 너무 재밌을 정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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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겹치고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이번달에는 지난달보다 참여한 셀러가 좀 적어 둘러보는데 어느정도 여유도 느껴졌는데,

그렇다고 재미없거나 하진 않았다 ㅎ 프리마켓은 매달매달 새로운 셀러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잔뜩 들고 나타나는

사람냄새 폴폴 나는 재밌는 곳이니까 ㅋ



블링 식구들 고생하셨어요 ! 재밌게 놀다 갑니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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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다덕 2011.10.04 03:04  댓글쓰기

    아 가고 싶었는데 두타야간근무..털썩

  2. BlogIcon 재촉하지마 2011.10.04 11:58 신고  댓글쓰기

    꼭 한번가보고 싶은 프리마켓!!!
    한달에 한번이면...언제 오픈인가용???!
    담달엔 꼭 한번 가서 싹쓸이!!!

  3. BlogIcon miyork 2011.10.05 07:34 신고  댓글쓰기

    다음달엔 싹 팔아제껴야지!

  4. 2011.10.06 00:3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어린소 2011.10.06 13:42 신고  댓글쓰기

    찍어주신 제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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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행사 관계로 8월의 프리마켓이 열리지 않아 플래툰이 한동안 조용했었는데

그에 다들 목이 말랐던건지 이번 9월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오랫만에 장관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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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가운 얼굴들이 셀러로 대거 참여하여 구경하러 가서도 많은 분들과 오랫만에 조우할 수 있어서 참 기분 좋았는데

리타와 라이풀 크루도 그중 한 무리였다.

태중씨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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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이형과 용인이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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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오랫만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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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자보자 하면서 계속 스케쥴이 안맞아 못보던 프라임형도 정말 오랫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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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랫만에 뵌 동렬이형 역시 뭐 물건들 정리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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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에 처음 참여해 본다는 나교도 물건 파느라 정신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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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에 시작하는 프리마켓. 6시 맞춰서 가면 중간에 빈 자리도 좀 보이고, 사람들이 막 엄청 많은게 아니라서 빨리 물건 탐색하기엔 좋은데

그와 반대로 좀 늦게 도착하는 셀러들도 더러 있어서 이게 참 물건 득템하는것도 순 복불복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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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흑형은 매달 이 자리에서 장사하시는듯 ㅋ 2층 가면 꼭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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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도 바글바글한게 이번 9월 블링 나이트 프리마켓의 대박 조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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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오랫만에 요한이와 마주쳤다.

요한이랑은 참 희한한 인연으로 알게 됐는데 요즘 자기 살길 잘 찾아 가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다 -

성격도 참하니 좋고 멋있고 암튼 괜찮은 동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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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동굴탐험 간지내고 있는 유뱅은 브랜드 양말을 4개 1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도 양말 좀 사볼까 했더니만 죄다 여자꺼라서 구경만 하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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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서 또 오랫만에 조우한 더 티셔츠 뮤지엄의 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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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원이는 승현군이랑 셀러로 참여했는데 물건은 따로 판매하며 프리마켓을 찾은 젊은 청춘들의 지갑을 사정없이 거덜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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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기하게도 셀러로 참여한 지인분들이 거의 다 같은 섹션에 자리를 배정 받아서 내 입장에선 참 놀기 좋았다.

바로 그 옆에 미역누나가 셀러로 참여를 하여 새댁간지로 아낙네들의 지갑을 사정없이 공략하고 있었는데

아 오랫만에 에이미누나도 봤네 ! 에이미누나 살 빠져서 너무 예뻐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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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딱 프리마켓 탐색을 끝마치고 잠시 역삼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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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그 전시회를 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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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다시 플래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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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은 원래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 가량 진행이 되는 행사인데

나는 거의 매번 구경은 가지만 초반부에 슬쩍 가서 휘 돌아보다가 다른 볼일 보러 나가고 뭐 그런 식이었어서

이렇게 밤에 보러 온건 정말 진짜 오랫만인듯 했다.

근데 역시나, 이렇게 밤에 와야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고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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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제일 잘나간다는 CNP 노루토 ! 맨날 동해번쩍 서해번쩍 완전 바쁜 모습만 보이는데 진짜 2NE1 저리 가라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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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누나는 수빈이와 비누(처럼 보이는 매직마우스)를 비밀의 암거래로 양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나 근데 돌아다니면서 팔면 완전 반칙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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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자리 배치받은 프라임 형의 물건도 속속 팔려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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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뱅도 양말 많이 팔고 이제 바닥을 드러내며 4개 10000원 이던걸 5개 10000원 이라는 파격가로 급 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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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원이네 행거에도 빈 옷걸이가 제법 늘어난걸 보니 엄청 팔았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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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만의 깜짝 순서, 1000원경매 시간이 되었다 !

그 전까지 신나는 음악으로 프리마켓의 분위기를 달궈놔준 DJ 이유는 1000원경매 진행을 해줄 라임이형의 등장으로 잠시 턴테이블 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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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형의 진행으로 슬슬 몰려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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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경매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그 수익을 쓴다는 아름다운 코너로,

셀러들의 물품들 중 몇개를 기증받아 무조건 1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통해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우리의 MC 프라임형이 배꼽빠지게 웃긴 멘트를 속사포처럼 쏴주며 분위기를 즐겁해 이끌어 가기로 유명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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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개 다 나온다.

새 제품, 사용하던 제품, 옷, 안경, 시계, 넥타이, 책 등등 정말 별별개 다 나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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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들도 나오고, 이게 뭐 그냥 보면 사실 별거 아닌걸 수도 있는데

라임이형의 주옥같은 멘트들이 더해지면서 제품 하나하나가 또다른 생명을 얻은것 마냥 더욱 돋보이게 되고 해서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 갖고 싶게끔 보여지게 하는게 참 신기하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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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희락이형은 차마 말 못할 비밀의 무언가를 경매를 통해 구입을 했는데 아놔 ㅋㅋ

정말 이때 다들 웃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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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00원경매가 끝이나고,

라임이형은 프리마켓의 마지막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기 위해 가요 셀렉션을 틀어주며 우리를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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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엔 민석이형과 보람이의 춤사위가 담겨져 있지만,

다른 누군가의 카메라엔 아마도..

내 춤사위까지 담겨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가요만 나오면 난 왜 정신을 못차리는 걸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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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9월의 프리마켓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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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을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잠시 비밀의 사무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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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육신을 달래주기 위해 레드불 한캔 촥 들이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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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플래툰에서 열린다는 2011 The Creators Project 에 대한 얘기도 잠깐 듣고,

(7일부터 4일간 열리는데 그 중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공연도 있다고 하니 모두 체크해 두세요 ㅎ 드렁큰타이거, 육섹 등 난리나요 라인업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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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밤길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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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돈 번 그들과 조우.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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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넷이 파인애플 막걸리를 마시자고 와라와라엘 갔다 -_-;

우울하다 우울하다 하면서도 파인애플 갈아주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종업원의 서비스에 또 눈 휘둥그레져서 좋다고 낄낄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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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근데 완전 맛나더라 ㅋ

저거 한병에 15000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때문에 좀 가슴아프긴 했지만 -_-;

남자 넷이 2잔씩 마시니까 그냥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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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홀짝홀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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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얘기 저런얘기, 야한얘기 웃긴얘기 씁쓸한얘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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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로는 정말 안될것 같다 싶어 또 자리를 이동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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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 남단 쌩뚱맞은 자리에 숨어있는 머니라운지를 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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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음악을 틀어주는 정말정말 신기한 광경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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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도 홀짝홀짝 마시며 이 밤에, 이 술에, 이 음악에 내 몸을 맡기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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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 몽롱-한 상태로 흐느적거리다가 다 놀고 나오니 새벽 4시였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

원래 이렇게 늦게까지 잘 놀지도 않는 편이고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편도 아닌데

오랫만에 이렇게 노니까 참 재밌더라 ㅋ

뭐 꼭 배꼽 빠지게 웃으면서 놀아야 잘 논건가 그냥 이렇게 보고 듣고 먹고 즐길거 찾아서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좋지 ㅎ



플래툰에서 만난 분들 모두 반가웠어용 +_+

다음달에 다시 봅시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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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다덕 2011.09.05 21:19  댓글쓰기

    엇 친구사진이 메인에?!
    늦게가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제시간에 가야겠어요!!

  2. BlogIcon miyork 2011.09.06 09:22 신고  댓글쓰기

    난 갈때마다 판돈으로 뭘 다시 사오긴 하지만 이번에 프라임씨 라임에 완전 낄낄 잘 웃다왔다~

    근데 아무리 봐도 희락이랑 형제같음 -_-

  3. 달이 2011.09.06 11:43  댓글쓰기

    나도 안입는 텍달린 새 옷들 많은데...

  4. 달이 2011.09.06 12:14  댓글쓰기

    나 잘팔아요! 근데 깎아주다가 덤으로 더 주고 그래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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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블링 매거진과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함께 만드는, 멋쟁이들 출석체크 스팟인 블링&플래툰 프리마켓.

여기서 사실 내가 뭘 사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래도 그냥 산책삼아 휘- 둘러보기만 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꼬박꼬박 참석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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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기 직전에 여름에 입을 바지들을 세탁소에 세탁 맡기려고 오랫만에 옛날 바지들을 꺼내다가

바지 속에서 무려 19,000원을 발견하는 기분좋은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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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좋고, 배도 살짝 고프고 해서 프리마켓때마다 플래툰 측에서 따로 판매하는 감자튀김을 사먹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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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진짜 양도 푸짐한데다 맛도 기가막힌게 딱 내 스타일 !

그냥 감자튀김이 아니라 그 뭐라고 하지 그 양념감자 처럼 무슨 양념가루가 따로 묻어있는데 암튼 이거 기름도 깨끗한거 쓰고 해서 맛이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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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의 프리마켓에는 오랫만에 또 멋쟁이 셀러들이 총출동 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셀러들이 다들 멋쟁이 !

볼때마다 부러운 릴민커플도 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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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이형은 여동생과 함께 셀러로 나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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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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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때마다 셀러로 꼬박꼬박 참석하고 계신 솔네누나와 제임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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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웃 료도 염장을..

저 뒤에 에스테반형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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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형도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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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파워셀러로 명성이 자자했던 Jayass와 최근 나를 언팔한 멋쟁이 Plaski도 셀러로 참여를 !

민석이형 커플도 그 옆에 있었는데 민석이형은 안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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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1 형과 I Spy 누나도 오랫만에 봤네요 !

두분은 볼때마다 참 멋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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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 볼거리 없나 싶어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승현씨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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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뱅씨도 여자친구와 함께 셀러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 이거 뭐 솔로 서러워서 살겠나 정말; 다들 너무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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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뱅씨는 옷가지들과 함께 팔찌 악세사리를 함께 팔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팔찌를 하나 선물로 주셔서 내가 올 여름 예쁘게 하고 다니겠네 !

고마워요 유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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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또 바로 약속이 있어서 후딱 플래툰을 빠져나오는데 플래툰으로 디제잉 하러 오는 DJ Conan과 잠시 조우 !

난 밤에 홍대에서 코난이 디제잉 하는 작은 공연이 있다는걸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압구정에서 보니 되게 웃기더라 ㅎㅎ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이 사진 찍던 당시, 이미 코난은 만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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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

토요일 오후였는데.. 강변북로가 거의 텅 비어있다 시피한.. 정말 말도 안되게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 !!

어찌 이런일이 가능한가 생각해봤더니만, 현충일이 월요일로 붙어있는 3일 콤보 연휴라 서울 바깥쪽으로 나가는 길들은 많이 막히는 반면에

이렇게 그냥 서울 안쪽에서 돌아다니는 길엔 오히려 차가 없었다는게 추측의 결론 !

와 진짜.. 내가 토요일에 가끔 홍대 갈 때 압구정에서 오후에 택시 타면 1시간이 기본인데 이때 거짓말 안하고 20분 찍었음;;

토요일 저녁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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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신기하게 홍대에 빨리 도착한 덕에 여유있게 약속장소로 가던길에 무심코 떡집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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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떡을 사다주면 좋겠다 ! 하는 마음에 바로 떡을 사기로 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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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카페 커먼으로 이동해 떡을 이날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했다 ㅎ

내가 커먼으로 발걸음을 옮긴건 다름아니라

2008년 처음 결성된 신스팝 그룹 "Walking This Planet"의 4번째 싱글 'Pulse of Star' 릴리즈 쇼가 열리기로 되어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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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가 뻥! 뚫려있어 엄청 빨리 도착한 덕에 다행히 공연시작은 둘째치고 리허설을 하고 있던 중이라 얼른 맨 앞자리 꿰차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랫만에 VJ Lala형님과 조우! 라라형은 푸근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면서도 손과 눈은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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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This Planet 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Cheet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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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공연 답게 밀러도 단돈 2000원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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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랑 은지도 함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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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쩌는 미달이 커플도 함께 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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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오픈한 커뮤니티 Razacosmica 에 소속(?)되어 있는 VJ Lala형과 Cubisto 그리고 Walking This Planet 의 프로듀서 Namu 가

이번 Walking This Planet 의 Pulse of Star 릴리즈 쇼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협연을 보여줬는데

음악이 너무 심오해서 깜놀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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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프닝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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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셋팅하는 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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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을 마치고 Walking This Planet 의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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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번째 싱글 Pulse of Star 릴리즈 쇼는 단순하게 공연만 하는 무대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퀴즈로 럭키드로 이벤트를 넣어, 쇼를 보러 온 이들에게 재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줬네 ㅎ

특히 퀴즈의 경우 Walking This Planet 의 공식트위터 주소를 알려준 뒤 퀴즈의 정답을 트위터 멘션으로 받는 방식이 꽤 재미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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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으로는 더 티셔츠 뮤지엄의 티셔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모든이들이 탐냈던, 17,500원 상당의 스펀지밥 USB !

이 USB 안에는 Walking This Planet 의 새로운 싱글 Pulse of Star 의 수록곡들이 담겨있었다는 깜놀한 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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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앨범이다 보니 수록곡이 막 엄청난게 아니라서 공연이 뭐 그리 오랫동안 지속되진 않았다.

하지만 짧은시간 임에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집중할 수 있을 만큼의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서 꽤나 알찬 공연이 되었던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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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This Planet 의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난 뒤에는,

낮에 압구정에서 10초 만났던 코난이 다시 날아와 멋진 스핀을 !

아 이거 뭐 코난 음악은 언제 들어도 신난다 진짜 ㅋ



나무씨 치타씨 공연 너무 잘 봤어요 ! 다른 멤버 지우님 노래도 잘 들었구요 ^-^

신스팝이라는 장르가 익숙하지가 않아 걱정을 좀 했지만 막상 노래 들어보니 이거 진짜 너무 좋네요 노래들이 ㅋ

수고 많으셨어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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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utgoing 2011.06.06 08:14 신고  댓글쓰기

    사진 잘봤습니다. 플리마켓은 매번 가야지가야지하면서 못가네요~~

    아 공연 재밌었겠어요!

    • BlogIcon 쎈스씨 2011.06.06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관중과 커다란 무대에서 빵빵 터뜨려주는 공연과는 또 다르게
      오손도손 모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공연하니까
      그게 또 그 맛이 있더라구요 ^^

      프리마켓 다음달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2. BlogIcon 꾸비스또 2011.06.07 13:40 신고  댓글쓰기

    다음 번엔 좀 더 대중적이고 신나는 노래들로 준비해보겠습니다.ㅎㅎ

  3. 라라 2011.06.15 18:30  댓글쓰기

    사진 굿!! 좋아요!
    손과 눈은 열심히 작업하고 있던 모습(나름 급했음)을 알아보시다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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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토요일답게 야근을 해야 제맛이지- 하며 밤 늦게까지 일하다가 잠깐 숨 좀 돌리자고 찾은 청담 블링 플래툰 프리마켓 현장.

날이 엄청 추워서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이전에 비해 엄청 줄어 있었다. - 물론 그래도 여전히 많았다 -

나중에 다시 날 풀리고 하면 또 바글바글 찜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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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키가 K-POP 믹스를 들려준다 하여 기대를 했었는데 플라스키는 K-POP과 거리가 먼 음악을 틀어놓고 있었다.

곧 비밀의 그곳에서의 임무가 끝나고 사회로 컴백할 예정이라는 프라임 형도 간만에 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들을 자꾸 만나면서 나는 그냥 한바퀴 휘 보고 나가야지- 했다가 결국 월남치마 같은걸 머리위에 쓰는 이상한 퍼포먼스를;;

아무튼 한달에 한번, 좀 정신없긴 하지만 이런 행사가 꾸준히 열린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내가 덩치가 남들에 비해 큰 관계로 내가 입던옷을 내다 팔아봐야 아무도 안살걸 알기에 셀러로 참가는 안하고 있지만,

구경하는 것만도 재밌으니 뭐 ㅎㅎ



암튼 참 춥다.

겨울이 빨리 끝나길.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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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J 2011.02.15 16:57  댓글쓰기

    오빠 근데 제목이 "플래푼"이라고 써있어용 ㅎㅎ 플래툰이 아니구요 ㅎ 잘지내세요??

  2. BlogIcon estevan 2011.02.16 11:00  댓글쓰기

    K-POP은 9시반부터 틀었음. 셀러한번 해요. 고 퀄리티 셀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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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주 토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청담동 도산사거리 근처에 숨어있는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그리고 2010년 9월의 첫째주 토요일이었던 9월 4일에도,

역시나 플래툰 입구에서부터 도산사거리 부근까지 길게 이어진 입장 대기줄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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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플래툰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플래툰에서 소화를 해낼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많은데

이들은 모두 블링(Bling Magazine)과 플래툰이 함께하는 Night Flea Market(나이트 플리마켓)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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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플래툰에 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원래 이 곳은 평소에는 카페, 아티스트들의 작업공간 등으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기억을 하게 되는데, 한달에 한번 꾸준히 열리고 있는 이 플리마켓 때만 되면

정말 발디딜 틈이 없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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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과 플래툰의 나이트 플리마켓을 찾는 인파는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눌 수가 있는데

한 집단은 '셀러'라 부르는, 말 그대로 플리마켓에 판매자로 참가하는 사람들을 일컫고

다른 한 집단은 반대로 그 판매자들이 내놓는 물건들을 구입하는 '구매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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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건 단순히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플리마켓을 사전적인 의미로 풀었을때의 이야기고,

실제로 나이트 플리마켓에서 벌어지고, 또 이 플리마켓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음악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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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꿈과 열정 가득하고 패기와 에너지가 충만한 멋진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이곳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물건을 파는 혹은 좋은 물건을 구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볼거리들 속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곳을 하나의 사교의 장으로도 활용을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이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플리마켓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자 또 다른 플리마켓들과 차별화가 될 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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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플리마켓에는 정말 무언가를 팔기위해 혹은 구입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 외에도

단순히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고 또 그런 모습 자체만을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

일단 가깝게는 나부터가 그러고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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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정말 사람이 많다.

플래툰의 3개층을 모두 플리마켓으로 활용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이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플리마켓은 타이틀에서 느낄수 있듯 밤에 진행이 된다 그것도 토요일 밤에.

모두가 하나같이 신나게 놀고 싶어하는 토요일 밤에, 번화가도 아닌지라 청담동이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들에게는 교통편마저 썩 좋지도 않은 장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데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그것도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 단 4시간만 오픈되는 이 플리마켓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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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침 필요했을 물건이 되는

블링 & 플래툰 나이트 플리마켓(Bling & Platoon Night Flea Market).

이곳은 단순이 물건이 오가고 돈이 오가는 장소가 아니다.

음악이 있고 음식이 있고, 무엇보다 그것을 즐기고 받아들일 자세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달에 한번, 매달 첫째주 토요일 저녁 8시 부터 밤 12시까지 단 4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 젊음의 사람냄새 가득한 플리마켓이 궁금해 졌다면,

주저말고 참석해 보라 권하고 싶다.

그것이 셀러의 입장이든 구매자의 입장이든 단순한 구경이 됐든 말이다.

아, 플래툰에 가봐야 겠다 마음먹은 분이 계실까 하여 당부의 한마디만 하겠다.

경계심을 풀고 오픈마인드로 입장하시길 ^-^



+ 참고 사이트

http://www.thebling.co.kr/

http://www.kunsthalle.com/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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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20:0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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