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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Work - Photo

한달에 한번 출첵스팟 블링&플래툰 프리마켓, Walking This Planet 'Pulse of star' 릴리즈 쇼




한달에 한번, 블링 매거진과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함께 만드는, 멋쟁이들 출석체크 스팟인 블링&플래툰 프리마켓.

여기서 사실 내가 뭘 사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래도 그냥 산책삼아 휘- 둘러보기만 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꼬박꼬박 참석은 하고 있다.






여기 오기 직전에 여름에 입을 바지들을 세탁소에 세탁 맡기려고 오랫만에 옛날 바지들을 꺼내다가

바지 속에서 무려 19,000원을 발견하는 기분좋은 에피소드 ^-^






기분도 좋고, 배도 살짝 고프고 해서 프리마켓때마다 플래툰 측에서 따로 판매하는 감자튀김을 사먹기로 했는데,






아니 이게 진짜 양도 푸짐한데다 맛도 기가막힌게 딱 내 스타일 !

그냥 감자튀김이 아니라 그 뭐라고 하지 그 양념감자 처럼 무슨 양념가루가 따로 묻어있는데 암튼 이거 기름도 깨끗한거 쓰고 해서 맛이 좋다 ㅎ






이번 6월의 프리마켓에는 오랫만에 또 멋쟁이 셀러들이 총출동 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셀러들이 다들 멋쟁이 !

볼때마다 부러운 릴민커플도 보고 +_+






정남이형은 여동생과 함께 셀러로 나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ㅎ






이분 이었음 -






프리마켓때마다 셀러로 꼬박꼬박 참석하고 계신 솔네누나와 제임스도 보고






동네이웃 료도 염장을..

저 뒤에 에스테반형도 보이네?






민수형도 왔다갔다,






한때 파워셀러로 명성이 자자했던 Jayass와 최근 나를 언팔한 멋쟁이 Plaski도 셀러로 참여를 !

민석이형 커플도 그 옆에 있었는데 민석이형은 안보이네 ~






Make-1 형과 I Spy 누나도 오랫만에 봤네요 !

두분은 볼때마다 참 멋있어요 !






또 뭐 볼거리 없나 싶어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승현씨도 보고,






유뱅씨도 여자친구와 함께 셀러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 이거 뭐 솔로 서러워서 살겠나 정말; 다들 너무해 ㅠ






유뱅씨는 옷가지들과 함께 팔찌 악세사리를 함께 팔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팔찌를 하나 선물로 주셔서 내가 올 여름 예쁘게 하고 다니겠네 !

고마워요 유뱅 !









홍대에서 또 바로 약속이 있어서 후딱 플래툰을 빠져나오는데 플래툰으로 디제잉 하러 오는 DJ Conan과 잠시 조우 !

난 밤에 홍대에서 코난이 디제잉 하는 작은 공연이 있다는걸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압구정에서 보니 되게 웃기더라 ㅎㅎ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이 사진 찍던 당시, 이미 코난은 만ㅊ...... ^-^;;;


 




근데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

토요일 오후였는데.. 강변북로가 거의 텅 비어있다 시피한.. 정말 말도 안되게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 !!

어찌 이런일이 가능한가 생각해봤더니만, 현충일이 월요일로 붙어있는 3일 콤보 연휴라 서울 바깥쪽으로 나가는 길들은 많이 막히는 반면에

이렇게 그냥 서울 안쪽에서 돌아다니는 길엔 오히려 차가 없었다는게 추측의 결론 !

와 진짜.. 내가 토요일에 가끔 홍대 갈 때 압구정에서 오후에 택시 타면 1시간이 기본인데 이때 거짓말 안하고 20분 찍었음;;

토요일 저녁에 말이지;;






아무튼 그렇게 신기하게 홍대에 빨리 도착한 덕에 여유있게 약속장소로 가던길에 무심코 떡집을 봤는데,






아 이거 떡을 사다주면 좋겠다 ! 하는 마음에 바로 떡을 사기로 결심 !






그리고 바로 카페 커먼으로 이동해 떡을 이날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했다 ㅎ

내가 커먼으로 발걸음을 옮긴건 다름아니라

2008년 처음 결성된 신스팝 그룹 "Walking This Planet"의 4번째 싱글 'Pulse of Star' 릴리즈 쇼가 열리기로 되어있었기 때문.






강변북로가 뻥! 뚫려있어 엄청 빨리 도착한 덕에 다행히 공연시작은 둘째치고 리허설을 하고 있던 중이라 얼른 맨 앞자리 꿰차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랫만에 VJ Lala형님과 조우! 라라형은 푸근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면서도 손과 눈은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ㄷㄷ






Walking This Planet 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Cheetaa.






훈훈한 공연 답게 밀러도 단돈 2000원에 +_+






하나랑 은지도 함께하고,






염장 쩌는 미달이 커플도 함께 했네 ~






최근 새로 오픈한 커뮤니티 Razacosmica 에 소속(?)되어 있는 VJ Lala형과 Cubisto 그리고 Walking This Planet 의 프로듀서 Namu 가

이번 Walking This Planet 의 Pulse of Star 릴리즈 쇼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협연을 보여줬는데

음악이 너무 심오해서 깜놀했네 ㅋ






그렇게 오프닝이 끝나고,






악기 셋팅하는 쉬는 시간.









셋팅을 마치고 Walking This Planet 의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












이번 4번째 싱글 Pulse of Star 릴리즈 쇼는 단순하게 공연만 하는 무대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퀴즈로 럭키드로 이벤트를 넣어, 쇼를 보러 온 이들에게 재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줬네 ㅎ

특히 퀴즈의 경우 Walking This Planet 의 공식트위터 주소를 알려준 뒤 퀴즈의 정답을 트위터 멘션으로 받는 방식이 꽤 재미있었음 ㅋ






상품으로는 더 티셔츠 뮤지엄의 티셔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모든이들이 탐냈던, 17,500원 상당의 스펀지밥 USB !

이 USB 안에는 Walking This Planet 의 새로운 싱글 Pulse of Star 의 수록곡들이 담겨있었다는 깜놀한 배려 !

































싱글 앨범이다 보니 수록곡이 막 엄청난게 아니라서 공연이 뭐 그리 오랫동안 지속되진 않았다.

하지만 짧은시간 임에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집중할 수 있을 만큼의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서 꽤나 알찬 공연이 되었던 듯 ㅎ






Walking This Planet 의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난 뒤에는,

낮에 압구정에서 10초 만났던 코난이 다시 날아와 멋진 스핀을 !

아 이거 뭐 코난 음악은 언제 들어도 신난다 진짜 ㅋ



나무씨 치타씨 공연 너무 잘 봤어요 ! 다른 멤버 지우님 노래도 잘 들었구요 ^-^

신스팝이라는 장르가 익숙하지가 않아 걱정을 좀 했지만 막상 노래 들어보니 이거 진짜 너무 좋네요 노래들이 ㅋ

수고 많으셨어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