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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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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에서 관람했던 몇 가지 쇼 후기들 어느새 또 패션위크다.2018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개막. 광준이가 전개하는 로얄레이어(Royal Layor) 쇼를 보는 것으로 이번 시즌 첫 DDP 방문이었는데,아우 어찌나 날이 춥던지 ㅠ 얇게 입었다가 아주 혼쭐 제대로! 광준이가 매번 직접 초대를 해줬었는데 어찌저찌 업무 스케쥴 때문에 계속 참석 못하다가 이번에 겨우 시간내서 방문했음 ㅠㅠ광준아 내가 미안하다 ㅠㅠ 밖에 줄 서있는 분들 머리 휘날리는거 보면 얼마나 추웠는지 알겠지? 아무튼 로얄레이어 쇼 시작. 내가 참 좋아라하는 그레이톤의 테일러링. 참 잘해 정말. 광준이 고생 많았겠다.이런 브랜드들이 어서 많이 알려져서 서울 컬렉션 본쇼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아주 재밌게 잘 봤음!(근데 GN이라 할 수 없이 모르는 브랜드 쇼를 함께 봐야 했는..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뮌은 늘 완..
Previously :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참관 후기, SamByPen 개인전, 합정 라함키친, 동대문 생선구이,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회사 MT때 사진을 받았다. 직원이 엄청 많은데 왜 단체사진을 보면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걸까. 어쩌다 조장을 맡았는데 나는 우리 조원들 경기 나갈때마다 같이 뛰어주며 훈훈한 조장임을 증명했지. 는 #이미지메이킹. 신발 던져 과녁 넣기 게임 중. 집중하면 웃질 못함. 우리 조는 종합 2등 +_+ 부상으로 회식비 50만원을 받았지롱 ㅎ 회식은 곧! = 꼴보기 싫었던 문제의 그 브랜드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현장. 근데 사람 없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박터지더라. 결국 살 사람은 다 사는게 우리네 현실인가. = 드디어 2017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개막했다. 헤라는 2016 S/S, F/W 두 시즌 간 메인 스폰서로 그 이름을 올렸었는데 두..
Previously : 대림미술관 컬러유어라이프, 분더샵 x 룸360, 연남동 바다스테이크, 서촌 밥플러스, 벌스, 경의선숲길, 무신사 매거진, 배드파머스, 피프티피프티, 파주 영어마을, 몬티스 맥주 화창한 봄날씨. 문명의 발달. 비밀의 촬영. 영화 찍는 줄? 내 뒷태. 청춘 로맨스? 뭐 찍은 건지는 나중에 밝히는걸로.훗. 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벚꽃 안녕~ 배드파머스는 언제 가도 만석.... 로케 촬영으로 지친 육신에 호박즙으로 파워 충전! = 현장 감독처럼 입었던 어느 날.지난 주에 겟한 라피스 센시블레(Lapiz Sensible) 골든 플레이크 시리즈의 선글라스를 써 봤음.이런 하금테 형태의 선글라스는 처음 써 보는 건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 오 마이갓 이거 뭐야. =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는 농담이고 지난 서울 패션위크 때 찍혔던 사진인데 너무 선거 유세하는 사람처럼 나와서 웃겨 죽는 줄 알았네? ㅋ(사진 출처는 StyleGeek) 아무튼 선거날. 공휴일로 지정된 날이라 ..
Previously : 리바이스 501 파티, 백산안경원 한국 상륙, 라이풀 플래그쉽 스토어, 무신사 매거진, 우형준 정미소, 강남따로국밥, 세운대림상가, 이화원, 촬영&인터뷰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때 찍힌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문수형이 날 너무 사랑하나봐. 내가 너무 무심했네. 내 어깨에 함부로 손 올리는 건방진 하동호 사진도 발견함 ㅇㅇ = 갑자기 봄의 중심으로 건너뛴 것 같았던 월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역시 올드스쿨이 정답이네. 더블비얀코 짱짱맨 +_+ 안과 방문 4주차. 눈에 생긴 상처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만 생각하면 참 마음이... ... 또 진짜 진짜 오랜만에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 들렀는데, 여긴 거의 올 때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앞으로 자주 못 올 거 같아... ㅠㅠ 문수형의 갑작스런 호출로 저녁을 같이 먹게 됐는데 뭘 먹을까 하다가 신사역의 '강남 따로국밥'집에 들렀다. 여긴..
Previously :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쇼 총정리, 옵티컬W 트렁크쇼, 모나미153 메탈, 삼겹살과 빈대떡, 마니또와 함께한 에디터팀 회식, 분더샵청담 다크매터, 인도 음식점 뿌자 2주 전 라이카(Leica) 빽가형님 사진전에 갔을 때 찍힌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다. 저때 눈 다친지 얼마 안됐어서 안대를 차고 갔었는데, 자영이가 사진을 보라고 날 안내하던건지 안대 찬 내가 가여워서 부축한건지 아무튼 팔짱을 껴주고 있는데 뭔가 연인같기는 커녕 안내원 처럼 거리감 느껴지네 푸하하. ..... (사진 출처는 '어포토') = 안과 방문 3주째. 역시나 예약을 절대 안받아주는 곳... 전화해서 지금 가면 되냐고 물어보고 가고 그러는데, 막상 가도 다른 예약 환자들 땜에 난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병원이랑 이상하게 동화된 기분인데 그냥 기분 탓이겠지... = 우리 팀 아이들끼리 서로를 좀 더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마니또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다들 티는 안냈지만 "이런 오글거리는 짓을 왜 해야..
2015 서울모터쇼 아우디(Audi) 부스에 선 모델들은 디자이너 권문수가 만든 옷을 입었다 2015 서울 모터쇼가 열리고 있던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아우디(AUDI) 부스. 인데 갑자기 패션쇼? 서울 모터쇼에 온 줄 알았는데 서울 패션 위크? 이 곳은 서울 모터쇼 현장이 맞다. 그리고 표면적으로 풀자면 지금 보는 모습이 분명 패션쇼가 맞기도 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5 서울 모터쇼의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아우디의 무드를 담은 패션쇼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 깜짝 이벤트의 가운데에는 디자이너 권문수가 있었다. 권문수는 아우디를 보며 느낀 이미지를 옷으로 풀어냈다. 아우디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남자다우면서 여성스러운, 그리고 절제된 듯한 이미지를 24가지 스타일로 해석했다. 패션쇼가 끝나고는 아우디의 신차 발표가 바로 이어졌다.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이 바로 그 주인공. 아, 최시원..
LAST WEEK : 15FW 서울패션위크 4~6일차, 나이키 하우스오브에어맥스, 문수권과 소윙바운더리스의 쇼 뒷풀이, BLCbrand 런칭, H&M 컨시어스, 꼬깔콘 허니버터맛 월요일부터 또 곧장 패션위크 참관 스케쥴;;;11번째로 선택한 쇼는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Push Botton). 하운드투스 체크패턴을 재미있게 응용한 패턴이 눈에 띄었다.(가까이서 보면 배트맨 같은 얼굴 형태가 보임 ㅎ) 덤비지마라.jpg 역시나 쿨했던 푸시버튼쇼를 보고는, 늘 그랬듯 또다시 티타임.DDP 안에 있는 카페들의 매출은 서울패션위크때마다 방방 뛸 것 같다.정말 너무하리만치 쉴 공간이 없음;;; (물론 뭐 평시에는 여기도 한산하겄지) 그래서 쇼 보고 나올때마다 여기 자리 잡는 것도 전쟁이야 ㄷㄷㄷ 12번째로는 지춘희 선생님의 미스지컬렉션(Miss Gee Collection) 쇼를 봤다.사실 볼 예정이 없던 쇼였는데 어쩌다 보게 되버렸 ㅎㅎ 이렇게 큰 선생님의 쇼를 보게 된 것이 이번이 ..
한강, 다리, 연 그리고 문수권(MUNSOOKWON)의 2015 S/S 컬렉션 시작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디자이너 권문수가 전개하는 문수권(MUNSOOKWON)의 2015 S/S 컬렉션.시즌 테마에 한강과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쇼 도입부에 상영된 룩북 필름에서는잠수교 아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델 남주혁과 문수권 컬렉션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이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을 담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룩이다.상의는 모던한데, 하의는 스포티하다.수트를 입은 것 같은데, 저지를 입고 있는 것 같다.권문수는 그 둘 사이의 경계에서 재미있는 접합점을 찾아냈다. 장기용의 바지를 보자.상의만 보면 영락없이 드레시한 수트인데 시선을 돌려 하의를 보면 운동하러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 묘한 접합점의 무드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듬성듬성 보이는 독특한 실..
WEEKEND UPDATE : 소윙바운더리스, 톰브라운 우먼스 런칭, 직접 만져 본 Yue Min Jun x Kaws, 드하모니, 비이커 피갈 팝업스토어, 헨즈 NON 스토어, SJYP, 지구당, 커머스펍, 슬로우스테디클럽, 리타 페도라 지난 10월 중순때, 개코형 인터뷰 하던 당시 사진. 기사에 쓸 사진을 받아 하나하나 넘겨 보다가 내가 같이 찍힌 사진이 있길래 저장함 ㅋㅋ 개코형이랑은 2008년부터 인사하고 그랬는데, 제대로 대화를 오래 나눠 본 기억이 없어 이번 인터뷰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_+ http://www.musinsa.com/magazine/9017 에서 볼 수 있음 ㅇㅇ 이건 패션위크때 사진. 문수 실장님이랑 동호랑 쇼 보러 가는 길에 스트리퍼가 찍어 준 사진 +_+ 이 사진 보고 하도 웃겨서 "두 패션인과 함께 걷고 있는 흔한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페북에 올렸더니 다들 빵 터진 듯 ㅋㅋㅋ 이것도 스트리퍼의 사진 ㅎ 그나마 형배가 수트 입고 있어서 좀 어울려 뵈는 것도 같구먼? ㅋ http://street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