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사람 많은 명동 한복판에 더더욱 사람들이 북적북적 +_+
H&M의 쇼핑파티 때문이었는데,
늘 있던 이벤트라 사실 막 크게 기대에 부풀어 가지는 않았다.
단지 사전에 인비테이션 받았을 때 "이번엔 즐길거리가 그래도 좀 되네?"라고 생각한 정도 ㅎ
H&M의 이번 쇼핑파티는 'H&M Loves Music collection' 런칭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일단 시원하게 전품목 20%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 됐고
그 외에 저기 보이는 저 포토부스 운영에,
(난 줄이 길어 결국 못함..)
약간의 먹거리들 (이라 써놓고 정작 음식 사진이 없...)
오랫만이네 코로나?
그러고보니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진짜 쇼핑을 거의 못했구나..
H&M도 뭔가 오랫만에 온 듯 해서 2014 S/S 신상 구경하느라 금새 집중모드 ㅋ
전에 프레젠테이션 때 보고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들 +_+ 여기서 다시 보니 반갑다!
응????
응????
(지미니즘은 역시나 모델 촬영하느라 바쁘더라!! 제일 잘나가 아주!!)
매장의 윗층에서는 또 다른 즐길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우 반가운 서울 핑퐁펍!
핑퐁펍에서는 미니 탁구대를 셋팅해 놓고 핑퐁펍의 자랑, 비어퐁을 통해 게임에서 이기면 작은 사은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도 두번 참가해서 받았음 +_+ 우왕 ㅋㅋㅋㅋㅋ
근데 귀걸이네? *^^*
*^^*
*^^*
*^^*
....
쭉 돌아보다가 이번에는 지하로 내려가 봤는데 우와 이게 다 뭐야?
이곳은 H&M 프린트 랩(Print Lab)으로 H&M에서 구입한 의류 혹은 입구에서 받았던 에코백에 무료로 실크스크린을 해 주는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대기자가 어찌나 많던지 한번 오더를 하면 대기시간이 거의 30분 이상!
그래도 이게 어떤 기회인데 ㅋ 나도 바로 오더 넣었다 +_+
고를 수 있는 도안이 여러개 있었는데,
나는 360사운드 로고로 의리있게!! 성유으리!!
뭔가 진짜 연구원들 같음 ㅋㅋㅋㅋ
컬러는 뭐 이렇게 준비 되어 있었는데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광 노란색으로 결정!
잘 찍어 주세요 제에발 ~
잘 말려 주세요 제에발 ~
대기 시간동안 나는 비밀의 마무리 쇼핑을 +_+
20% 할인이라고 좋다고 골랐더니 계산할 때 10만원이 넘어가는 불상사가 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엄청 샀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진짜 포인트는, 내가 퇴근하고 간게 아니라 사실 오랫만에 혜경이한테 인사하려구 잠깐 갔던거라
부랴부랴 볼일 다 마치고 다시 사무실로 곧장 돌아왔다는 거..
그래서 저 핫도그도 나오는 길에 하나 집어다가 사무실 오면서 먹었다는 거..
나는 그랬다는 거..
가방은 결국 이렇게 완성 되었다 ㅋ
뭐 내가 기대했던 것 만큼 선명하게 찍히진 않았는데,
올 여름에 휴가 갈 때 이거 들고 다니면 굉장히 좋을 듯 ㅋㅋ
H&M 쇼핑파티 흥했네!
혜경아 행사 고생 많았어!!
잘 놀았다 덕분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