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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만남의 시작은 La Fromagerie.

내가 트위터에 '종이에 손을 베었다'는 글을 써놨는데 라프로마제리의 MK누나가 반창고를 붙여줄테니 오라고 하여 간건데 우와..

말도 안되게 귀여움 수치 폭발하는 토마스 기관차 반창고를 붙여주셨네 ㅠ 매일매일 붙여주겠다며 고객감동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다 ㅠ

( 누나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 내가 이거 보답을 안할수가 없으니 조만간 꼭 보답의 기회를 마련해 보겠어요 ! )

히든가로수의 세번째 모임을 하기로 한 영스타와 나는 일단 밥부터 먹자는 의견으로 통일, 얼마전 영스타에게 소개를 해줬더니

이녀석이 완전히 꽃혀서 또 먹자고 난리를 피운, 가로수길 숨은 맛집 "딸부자네 불백"으로 우리는 몸을 옮겼다.

여기 불백은, 그보다 불이라는 단어가 붙은 메뉴는 모두가 매운거라서 난 매번 "안맵게"를 붙여서 주문하는데 이게 그래도 좀 맵다 ㅋ

그냥 먹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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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우리는 티타임을 갖기 위해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아니 이거 뭐 고민할 필요가 있나 싶어 또 다시 라 프로마제리로 ㅋㅋ

라 프로마제리는 일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치즈가게인데 샌드위치와 간단한 차를 함께 팔고 있어 휴식을 취하기엔 안성맞춤인 곳 !

가로수길의 메인길에 위치하지도 않아 조용해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ㅎ

( 절대 내가 네네누나와 MK누나 때문에 좋아하는 건 아니고 )

엄청 바쁜 모양새로 뒤늦게 히든가로수 모임에 합류한 영구누나, 그리고 워크샵 쇼룸에서 무시무시한 일을 하고 있는 승재씨가 이번 모임의 게스트 !

승재씨가 너무너무 피곤해 하셔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영스타와 나는 그렇게 히든가로수의 세번째 모임을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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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씨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 들어가시고, 나와 영스타 그리고 영구누나는 자리를 옮겨 대화의 꽃을 피워나갔다.

이번 모임에서의 주된 대화 내용은 거의 '사교파티'에 대한 것이었다.

영구누나가 올 여름에 개최할거라며 준비하고 있는 파티가 사교파티의 성격을 띈다고 하길래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 국내 클럽씬, 파티 장르, DJ 이야기 뭐 그런 이야기들로 얘기가 길어졌네 ㅎ

시원시원한 성격의 영구누나 덕분에 자칫 진지해지기만 할 뻔 했던 모임이 그래도 위트있게 마무리가 된 듯 -



영구누나 다음에 또 봐요 ! 동네친구 승재씨도 ! 퇴근이 매일 늦는다니 함부로 내가 부르고 하진 못하겠지만, 조만간 다시 보자구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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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ㅎㅅㅁ 2011.05.20 14:26 신고  댓글쓰기

    헐, 자고 있을 때 전화 온 영스타형의 호출이 설마 히든 가로수였습니까?

  2. youngsta 2011.05.23 13:43  댓글쓰기

    결국 댓글은 남자 셋.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음.
    한 놈은 뱀파이어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