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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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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Chamber Basement, Sewing Boundaries, GFX 3rd Exhibition 'Ten to Twelve' 10월 30일 밤, 홍대. 영상감독 VM의 작업실 이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다녀왔다. 이름은 챔버 베이스먼트(Chamber Basement). 기업명은 아니고 일종의 별칭이다. 가볍게 부르기 좋은 공간의 이름.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챔버 베이스먼트는 지하에 위치해 있다. VM의 VMProject팀과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서동혁의 Flip Evil이 공동 사용하는 공간이다. 좌측에 보이는 DJ 턴테이블은 오픈 파티를 위해 임시로 셋팅 된 것. 평시에는 실제 업무를 보는 책상이 놓이는 곳이라고. 나름 복층이다. 저 위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놨더군. 노아형의 디제잉. 사람들의 축하. 다음 스케쥴이 있어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VM의 일취월장 승승장구에 내가 다 기분이 즐거웠던 ..
비가 쏟아지던 누드본즈 두번째 전시회 마지막날, 남자 셋이 오붓하게 집 밥 모임. 가을비가 촉촉히는 아니고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던 토요일 밤. 홍대 구)삼거리포차 모퉁이에 위치한 파운드스토어 1층에 도메스틱 브랜드 누드본즈의 두번째 전시회 마지막날 방문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랫만에 다시 움직이는 누드본즈의 겨울시즌 상품 디스플레이와 누드본즈의 아트디렉터 헬독씨의 아트웍 전시가 함께 하였다. 안으로 들어갔을때에도 이 큰 캔버스의 그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이 핀업걸 그림은 헬독씨가 그린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상에.. 모든 그림을 색연필로 그렸기로도 유명하다;; 와 진짜.. 말도 안돼;; 이게 다 색연필 ㄷㄷㄷㄷ 핀업걸은 뭐 이런 뜻.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왔던 이 한복 스러운 옷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누드본즈 화보를 위해 제작되었던 진짜 한복 ㅋ 그 외에도, 핀업걸..
범진이가 시사회를 초대해줘서 나는 칼바람을 뚫고 홍대로 - 으아 추워! 정말 말도 안되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반팔 남방 하나 입고 자전거 타고 그랬는데 반팔티에 긴팔 남방에 바람막이까지 입고 장갑까지 끼고 자전거 타는데도 추워 죽는줄 -_-;; 심지어 역풍이 너무 심해서 그림자를 보니 이거 마치 바이크 탄 배트맨이 된 것 처럼 망토 펄럭거리는 간지였는데 현실은 그냥 기관총 대신에 드랍바 달아놓은 픽시 한대 타고 다니는 아저씨;; 아오 -_-;; 암튼 그 추위와 역풍을 뚫고 홍대에 도착해보니 업이형도 홍대에 와있고 오랫만에 승윤이도 봤네? 스투시 와우산챕터 매니저 지중이는 무슨 바람이 분건지 헐크호건이 되어 있었고, 나는 고맙게도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초대해준 범진이를 만났다. 프레드페리 스폰 답게 프레드페리 자켓을 걸치고 있네 멋지구나 범진이 ! 시사회 가기전에 시간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