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정말 싫다.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싫고.

근데 하필 오늘같은 날 이렇게 폭우가 올게 뭐람 ㅠㅠ

불금 보내야 되는데 퇴근길이 너무 우울해 !!!!!

 

 

라고 슬픔에 잠겨있는데, 서울은 비가 안왔어....

하남시는 폭우에 홀딱 젖어 버렸는데....

아 서울이여....

그래도 습하기는 엄청 습하더라 ㅎ

 

 

오랫만의 동대문.

한두달 쯤 전에 광장시장 가려고 여길 지나친 거 말고는,

동대문에 볼일 있어서 이렇게 와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ㅎ

내가 여기서 옷을 살 일도 없고 누굴 만날 일도 없으니 ㅋ

 

 

일단, 시간이 좀 늦었지만 퇴근이 늦은 회사원인 관계로 저녁을 못먹었던 터라 밥 부터 먹기로 하고 동화반점 띵호와 +_+

 

 

보라 이 착한 가격을 +_+

요즘 같은 세상에 자장면이 4000원대에 볶음밥도 단돈 5000원 !

동대문 밀리오레 앞 터줏대감 중 아마 여기 동화반점이 이제 마지막 남은 역사의 가게가 아닌가 싶네 ㅎ

예전에 박리분식 참 좋아했었는데 +_+

 

 

두 지방 사람들은 여기가 그저 신기한듯 -

 

 

올드스쿨 탕수육 ! 이 먹고 싶었는데 이게 뙇 !

(당근 두께 보소)

 

 

근데 병석이는 뭘 먹는거지 하고 봤더니만..

 

 

이게 탕수육이냐 떡볶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닭강정도 이렇진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식성 특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수육 때문에 굳이 우리가 사람수 대로 음식 더 시킬 필요 없을거 같아서 처음엔 짬뽕이랑 볶음밥만 시켰는데,

내가 탕수육이 없어지는 속도를 가만 보고 있자니 짬뽕이랑 볶음밥도 택도 없을거 같아서 자장면까지 급 추가 시켰는데

짬뽕이랑 볶음밥은 주문하고 한 10분 15분쯤 뒤에 나온거 같던데 자장면은 나중에 주문하니까 2분? 3분? 도 안되서 바로 나오데 ㅋㅋ

 

 

야 병석아.....................

 

 

시간이 잠시 남아서 동대문 오랫만에 온 기념으로 두타 산책도 좀 했다.

 

 

와 진짜.. 여기 안으로 들어와 보는거 거의 5년? 6년? 정도 된거 같은데..

내부가 이렇게 멋있게 바뀐걸 보니 정말 놀랍더라..

내 머릿속 그 옛날의 동대문 쇼핑타운의 모습이 다 사라졌어..

 

 

이렇게 나름 테마존도 따로 구성해 두고 말이지 -

 

 

고생 많았네 두타.

 

 

나는 그치만 뭐 저런 곳에서 파는 옷들이 내 몸에 전혀 맞을리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과감히 휙휙 패스하고

킨키로봇에 잠깐 들러 매니저 상우랑 오랫만에 재회 좀 했는데,

 

 

그 자리에서 하마터면 또 충동구매 할 뻔...

아 붕대감은 뚱이 보소..

어찌 저리 귀엽누 ㅠㅠㅠ

 

 

그렇게 두타 산책 30분 만에 끝내고,

 

 

오늘의 목적지. 굿모닝시티 메가박스로 향했다 !

 

 

그러고보니 바로 이전 포스팅에도 메가박스 이야기가 있었는데

또 똑같은 얘기를 쓰네 ? ㅋㅋ

 

 

이전 포스팅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앞으로 메가박스에서 예거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예거에너지 콤보셋트'라는 이름으로 뭐 나초셋트, 맥주셋트 이런거처럼 셋트메뉴로 판매를 하게 된건데

그를 축하하는 자리를 지난주 코엑스 메가박스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동대문 굿모닝시티 메가박스에서 마련한 것 ㅎ

차이가 있다면 지난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관 한쪽에 별도의 스페이스를 따로 분리해서 그 안에서만 진행을 했는데

이번주 동대문 굿모닝시티 메가박스에서는 그냥 일반 영화 관람객들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해 즐기는 입장에서 부담이 없었다는 것?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예거밤은 무료 제공 !

 

 

잘 마실께용 -

 

 

너네도 재밌게 놀아라 ㅎ

 

 

여기 메가박스 처음 와 봤는데 되게 멋있게 해놨더라 ㅎㅎ

평소에 와도 멋있겠어 ㄷㄷ

 

 

오프닝 DJ는 킹맥!

 

 

반가워요 구노!

 

 

예거에너지 콤보셋트 리플릿.

예거밤 두잔이랑 나초 묶어서 14,000원.

 

 

고생 많아 영욱아 !

 

 

언니도 고생 많아....

 

 

저기 손 든 애 둘은, 찍을땐 몰랐는데 컴퓨터로 옮기고 보니 날 보고 손을 들고 있더라.. 심지어 그게 누군지도 컴퓨터로 옮기고 알았어..

 

 

너넨 왜 춤 안춰..

 

 

구노의 깨알같은 몸부림.

 

 

유니온 브라더스는 여기도 장악했네 +_+

 

 

혜진이는 모나리자가 됐고,

 

 

보은이는 머리가 갑자기 길었다.

옆엔 버벌진트st.

 

 

유지유형님 현장 검거.

 

 

아가씨들끼리 와서 남자랑 안놀고 있다니 모두 검거 !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계속 저러고 서 있었던 저 아저씨도 검거 !

 

 

난데없이 나타난 댄싱머신 아저씨..

 

 

외국인 이었는데.... 대체 왜....

 

 

몰라- 당신도 검거 !

 

 

아무튼 꽤나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해 기분 좋았는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소문은 익히 들었으나 실제로 보게 된건 이번이 처음인데-

마이크 잡고 "친구들, 오늘 다같이 노는거에요- 알았죠! 고마워요 360 친구들!" 을 외치던 서울 대표 MC Make-1 형이 DJ로 출동 !

진지한 모습에 두번 놀랐네 !

 

 

뒤늦게 나타난 칼하트 친구들도 검거하고,

 

 

나도 검거 ?

(오주연이 내 디카 뺏더니 고맙게도 날 찍어주는 것 같아 '아 내 모습도 어찌저찌 한장 이렇게 남기게 됐구나' 했는데 이 사진 뭥미? ㅋㅋㅋ)



다행히도 김볼매가 핸드폰 카메라로 한장 이렇게 남겨줬네 ㅎ


 

동현이는 잘 지내나 모르겠다..

 

 

예거밤 무료 제공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네 !

줄이 줄지를 않아 !

 

 

사람들도 많이 오고, 내가 불렀던 분들도 거의 다 와 줘서 기분도 좋고 ㅋ

예거밤도 홀짝홀짝 잘 들어가고, 이래저래 참 기분 좋은 불금이었는데 -

하필이면 다음날인 토요일이 또 출근해야 하는 날이라..

아 나 진짜.. 불금 하고 싶었는데 ㅠㅠ

 

 

진짜 발걸음이 쉽게 안떨어졌던 밤..

아쉽지만 이쯤에서 다음날 컨디션을 위해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는 슬픈 이야기 ㅠㅠ

 

영욱이 그리고 영스타, 탄젠트 식구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덕분에 재밌게 알짜배기로 잘 놀다 왔습니다 !

내 우산 대신 잃어버려준 김볼매는 장우산 하나를 얼른 내놓도록 하고 ㅋㅋㅋ 

다음에 또 만나요 친구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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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볼매 2012.07.14 17:57  댓글쓰기

    흐엉 우산 내놓겠습니다

  2. 말자 2012.07.17 17:13  댓글쓰기

    아 ... 내 눈썹....아하....ㅜㅜㅜㅜㅜ

  3. BlogIcon 부다덕 2012.07.19 13:17  댓글쓰기

    형님 간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장마의 시작이었던, 비가 정말 많이 쏟아졌던 금요일 밤. 진짜진짜 오랫만에 삼성동 코엑스를 찾았다.

 

 

더더더 오랫만에 메가박스.

여기서 영화 본지 1년 정도 된거 같은데?

삼성동 올 일이 없으니 당최 ㅎ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맥주를 판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예거마이스터를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가 있게 됐다 +_+

그것도 예거밤으로 ㅋ

 

 

이름하여 "예거 에너지 콤보".

예거마이스터와 핫식스가 손잡고 야심차게 선보이는 메뉴인데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전 지점에 다 들어간 건 아닌걸로 알고 있음)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코엑스 메가박스 한쪽에 특별히 마련된 별도의 스페이스에서 조촐하게 열렸는데,

 

 

무려 예거밤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게 해 주는 자리였음 ㅋ

 

 

언니들 몰래 훔쳐 보면서 마신 건 이제서야 하는 수줍은 고백.

 

 

그런데 어쩌다보니 순식간에 난 가로수길로 돌아와 있었고,

 

 

비밀의 심과장님과 둘이 진득하니 앉아 인생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불금을 마무리 했네?

이 뭥미? ㅋㅋㅋ

 

 

토요일 아침. 기상과 동시에 미리 예약해 둔 시간에 맞춰 머리를 하러 샵에 갔는데 여기 토요일 오전에 이렇게 붐비는거 처음 봤다 ;;;

2층하고 3층 두개층 쓰는 샵인데 매번 2층만 북적북적대고 3층은 여유롭게 조용히 있을 수 있어 좋았는데 이 날은 3층도 붐볐어 ㄷㄷ

 

 

그래서 뻘쭘하게 염색하시거나 펌하시는 누님들 틈 사이에 끼어서 잡지책만 들여다 봤다;;;

나도 염색하러 갔던거라 ㅋㅋ 

 

 

근데 잡지의 선택이 뭔가 나이스 했어.. 

 

 

여기 나중에 가봐야짓 - 

 

 

오후엔 또 휙- 하고 몸을 날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규모의 비보이 대회인 R16 Korea 2012 를 구경했다 +_+

나는 2009년 이었나? 그때 보고 처음 보러 간 거 같네?

 

 

좀 여유 부리며 늦게 갔더니만 입장권으로 교환 받을 초대권을 들고 오신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입장권이 모두 동났다는 비보만 접하게 되서 이거 인기가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그보다 먼저 '아 그럼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들어갈 비밀의 방도가 따로 생겨서 여유롭게 올림픽홀 근처를 좀 돌아봤는데

한쪽에서는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된 Wall Loads 행사가 열리고 있더라.

월로즈 행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래피티에 관련된 행사로

옆에서 멀뚱멀뚱 보고 있노라면 나도 집 가서 방 한쪽 벽을 이렇게 만들어야 하나 싶은 충동이 마구 샘솟는 그런 쓸데없는 충동심이 이는 행사다 ㅋ

 

 

또 다른 쪽에는 후원 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

 

 

저녁시간의 관람이라 이거 배고파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하늘이 도왔나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득템을 크크크 -

 

 

더운데 고생 많으심돠.

 

 

입장 !

 

  

 

오늘 제 신분은요-

 

 

입장해서 잠시 앉아있었더니 이내 박재민(MC Snipa)과 MC Go의 등장으로 R16 2012 Korea 대회가 시작되었다 ㅋ

 

  

 

DJ와 Live Band의 소개가 이어지고,

 

 

심사를 보는 Judge들의 짧은 퍼포먼스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업!

내가 갔던 이 날은 R16 2012 Korea 의 첫째날로,

팝핀, 락킹, 비보잉 3가지 부문에서 솔로 배틀로 승자를 가리는 날 이었다.

(둘째날은 크루 배틀이 있는 날 이었음)

 

 

DSLR 들고 갈까 했는데, (그게 아무래도 사진 퀄리티가 훨씬 좋을테니)

날이 너무 덥기도 했고 좀 들고 다니기 귀찮을것도 같았고 ㅎ

무엇보다, 내가 DSLR 들고 있었으면 진짜 나 스스로 즐기기는 커녕 사진 찍는데 정신 팔렸을거 같아서

나도 좀 맘 편히 구경하자 ! 싶어서 그냥 똑딱이 디카 들고 간건데

솔직히 이런 사진 찍을때 좀 후회 됐음 ㅋㅋㅋ

 

 

아 많다 ! 

 

 

중간에 무슨 럭키드로우도 했는데

상품이 무려 UMF 입장권이랑 F1 그랑프리 경기 관람권 막 이랬어 ㄷㄷㄷ

물론 난 당연히 안됐지..

에라이..

 

 

이 장면은, 아 맞다!

팝핀 부문에서 4강에서 만난 Boogaloo Kin 과 Hozin ㅠ

하필 우리나라끼리 4강에서 만날게 뭐람 ㅠ

 

 

1층 스탠딩 쪽에선 이런 뷰 였고,

 

 

2층 뒤쪽에선 이런 뷰 ㅎ

 

 

난 2층 앞쪽에서 봤다.

 

 

그렇게 3 가지 부문에서 각국 국가대표들의 경합을 벌어지고 난 뒤,

팝핀 심사위원 으로 참여하셨던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팝퍼 Poppin J 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어우 -

이거 뭐 감동의 도가니였네 !

 

 

내 특별히 영상으로 함께 담았음 ㅋ (위 영상 꼭 보시길!) 

 

 

난 팝핀에만 관심이 있었어서 락킹이랑 비보빙 쪽은 촬영 잘 안했던 것 같다 ㅎ 

 

 

팝핀 부문은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Boogaloo Kin 이 우승을 차지 !

 

 

상금은 무려 300만원 ! 축하해요 부갈루 !

 

  

 

첫날의 대회가 모두 끝나고,

 

 

비트박스로 유명한 캐나다의 KrnFX (코리안FX 라고 읽으면 된다) 의 신들린 비트박스 공연과,

 

  

 

The Quitt, DOK2 그리고 박재범이 함께한 힙합 공연이 이어졌다 ㅎ

사실 이 날 입장권이 모두 동났던 이유중에 박재범의 역할이 좀 컸다네 -

팬들이 워낙에 많으니 뭐 ㄷㄷㄷ

 

 

근데 난 뭐 잘 모르겠음 ㅋ

 

 

셀카 잘 찍는 남자의 인증샷을 끝으로, R16 2012 Korea 대회 관람, 무사히 잘 마쳤네 !

덕분에 잘 봤습니다 카텔 그리고 수빈조 !

(내가 둘째날 공연은, 못봤음 ㅋ)

 

 

마무리는 야밤의 보쌈으로.

이렇게 또 한 주가 끝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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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1 13:4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gr8ppeum 2012.07.12 00:43 신고  댓글쓰기

    진짜좋은데만가셧네요!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