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200


오랜만에 혼자 극장.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계속 타이밍 놓쳐 못 보고 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결국 혼자 보기로 했다.

밤에 오니 사람 없고 좋대.


SM-G920S | 1/7sec | F/1.9 | 4.3mm | ISO-1000


역시는 역시.

스페이스 오페라 무비 중에 단연 제일 재밌는 영화다.

(스타워즈랑은 별개의 존재니까 같이 비교하진 않겠음)

스포는 하지 않을거고,

쿠키 영상이 5개니까 꼭 끝까지 다 보고 나오기를.

3편이 너무 기대됨!

마블 최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올해는 정말 볼 영화가 너무 많다! feat. DC코믹스의 원더우먼과 저스티스리그도 기대!)



=



SM-G920S | 1/404sec | F/1.9 | 4.3mm | ISO-40


저 사람들 뭐야.

무서워...

왜 캐리어에 저걸...

...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400


친구 소형이가 결혼했다.

소형이를 알고 지낸 지 그래도 몇 년이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새하얗게 입은 건 처음 봐서 진짜 깜짝 놀랐음; 소형이는 원래 블랙 마마 간지인데 +_+

(심지어 피로연때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서 더 놀람;)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25


압구정 성당의 결혼식 뷔페는 퀄리티가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자리 앉을 곳이 좀 부족하다는 게 흠일 뿐, 여기서 하는 결혼식 2-3번 온 것 같은데 늘 만족스러웠음 ㅇㅇ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올리브영은 충동구매하기 딱 좋은 곳인듯.

그래도 나름 필요한 것들이라 합리화 해본다.

들고 다니기 좋은 것들이니까.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신도림 현대백화점 돌아보는데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유명하다는 '모던 타코'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것을 보고 먹어보기로 함.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와 나는 처음 보는건데 만드는 모습이 어마어마하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맛있겠당 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400


바로 옆에서 아메리칸 트레일러라는 이름의 주스 가게?가 팝업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길래 주스 한 잔 사다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모던 타코의 하나야끼랑 같이 간식으로 먹음 +_+

모던 타코 저거 맛있더라.

계란이 들어가서 계란빵 느낌이 좀 났던 게 특징적이기도 하고 동시에 좀 아쉽기도 하고 했지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음 ㅇㅇ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400


서점 투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문대통령 덕분에 서점도 관련 서적들을 전면 배치.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400


하지만 내 눈엔 이런 LP들이 더 눈에 띄었음 ㅋㅋㅋ

아 올해 안에 아마도 LP 플레이어를 사게 될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마늘 족발로 주말을 마무리 해 봤음.

족발 굿.



=



Canon EOS 6D | 1/80sec | F/4.0 | 90.0mm | ISO-100


4월에 일본 다녀오면서 사왔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NMD 시티삭2 '로닌'을 개시했다.

언제 신을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 날이 딱 적당한 거 같아서 신고 나왔음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92.0mm | ISO-100


이 모델은 한국에는 아예 출시가 안됐던 모델이라 (-_-)

사실 NMD 두번째 모델 라인업 중에 이게 제일 예뻤는데 진짜 딱 이거만 안들어왔어서

일본 간 김에 편집 매장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내 사이즈 찾아서 구입했다능;;;

(편집 매장을 돌아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매장마다 가격이 달라서 좀 쫄았었는데 다행히 한국 정식 발매 가격보다 싸게 구입!)


Canon EOS 6D | 1/80sec | F/4.0 | 73.0mm | ISO-100


처음엔 발등에 새겨진 저 자수가 포인트처럼 보이다가도 좀 부담스럽나 싶기도 했는데,

보면 볼 수록 이게 진국 같음 +_+

자주 신고 다녀야겠다 ㅋ

(근데, 정말 솔직히는, 이 시티삭2보다 시티삭1이 좀 더 편함 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200


부채의 계절이 다가왔다.

부채 들고 다닐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

난 부채 수집가니까 +_+


Canon EOS 6D | 1/400sec | F/4.0 | 50.0mm | ISO-125


여름에 부채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종종 들고 다니는데,

일본 갈 때마다 개성있는 부채를 하나씩 사오곤 있는데 일본은 가고 싶을 때 마다 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ㅠ

한국엔 이쁜 부채가 없어서 내가 참 힘들어 ㅠㅠ



=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600


오랜만에 미국 냄새 좀 맡으려고 브라더후드 키친(Brotherhood Kitchen) 방문.


Canon EOS 6D | 1/40sec | F/4.5 | 50.0mm | ISO-1600


아 그리웠어 이 미국느낌 >_<


Canon EOS 6D | 1/20sec | F/4.5 | 55.0mm | ISO-1600


저기 저 분무기는 뭐지?


Canon EOS 6D | 1/40sec | F/4.5 | 67.0mm | ISO-1600


퇴근하고 바로 왔더니 제법 한산해서 좋군!


Canon EOS 6D | 1/20sec | F/4.5 | 58.0mm | ISO-1600


음악소리 말고 별다른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서 좋았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73.0mm | ISO-1000


아 이 정감어린 메뉴판 퀄리티 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치즈 마운틴 파스타라니 ㅠ 완전 내 스타일 ㅠ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브라더후드 키친은 와인도 글라스로 팔고 그런다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일단 이것 저것 막 주문해 봄 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가장 먼저 나온 건 볼로네제 탈리아텔레(Bolognese Taliatelle).

탈리아텔레 면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다 호불호 없는 볼로네제 소스가 더해졌으니 이건 뭐 완전 베스트 bbb


Canon EOS 6D | 1/40sec | F/4.0 | 90.0mm | ISO-1600


그릴드 치킨 & 칠리 라이스(Grilled Chicken & Chili Rice)도 주문했다.

브라더후드 키친 오픈 초기에는 이 메뉴의 이름은 라구(Ragu) 소스가 올라간 밥이라고 해서 라구밥이었는데

부르기는 좀 귀찮아졌지만 아무튼 맛이 좋은 건 여전하니 인정 +_+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난 특히 이 노란 밥이 참 좋더라.

강황을 쓴 건지 치자를 쓴 건지 뭐 아무튼 ㅋㅋㅋ

(카레 가루겠지? 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92.0mm | ISO-1600


코코 쉬림프(Coco Shrimp)가 나왔다.

코코넛 슬라이스를 입혀 튀긴 타이거 새우 요리인데,

치즈 디핑 소스 찍어 먹는 간지로 이건 뭐 그냥 맥주 안주의 정석이라 안주 용도로 주문해 봤음 ㅇㅇ


Canon EOS 6D | 1/30sec | F/4.5 | 85.0mm | ISO-1600


대체 몇 개를 시킨거냐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마지막 ㅋㅋ

내사랑 아보콥 샐러드(Avo-Cobb Salad)로 화룡점정을 찍음 ㅋㅋㅋ

아보콥 샐러드는 배드 파머스(Bad Farmers) 초창기때 진짜 좋아했던 메뉴라 엄청 자주 먹고 그랬었는데

배드 파머스의 아보콥 샐러드는 드레싱이 된장 베이스라서 어느 순간부턴가 잘 안 먹게 됐다능 ㅠ

그에 반해 브라더후드 키친의 아보콥 샐러드는 요거트 베이스의 드레싱이라 진짜 꿀맛 ㅠ 완전 사랑함 ㅠㅠ


Canon EOS 6D | 1/30sec | F/4.5 | 105.0mm | ISO-1600


이 모든 음식에 맥주가 빠지면 섭하지?

나는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로 목을 축여줬음 +_+

아 기름진 거 먹고 맥주 마시니까 기분 너무 좋다 헿헿헿헿 -


Canon EOS 6D | 1/40sec | F/4.5 | 58.0mm | ISO-1600


오랜만에 왔는데도 친숙한 분위기에 금방 릴렉스하게 됐던 브라더후드 키친!

담엔 1층 더블 트러블(Double Trouble)과 지하1층 런드리 피자(Laundry Pizza)를 다시 방문해 보는걸로!


SM-G920S | 1/40sec | F/1.9 | 4.3mm | ISO-500


브라더후드 키친을 나와서는 강남역으로 곧장 걸어가는데 엇! 이 아저씨!

볼프강 루자르디 아저씨다 +_+

빠르게 지나가는 행인처럼 모션을 취하고 그 상태로 딱 멈춰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걸로 유명한 ㅋㅋㅋ

인터뷰 찾아보니까 저렇게 하루 2시간 퍼포먼스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다른 나라로 가서 또 퍼포먼스를 하고 그런다는데 ㅎㅎ

지금은 홍콩에서 넘어왔고 6월에 일본으로 갈 예정이란다 +_+

진짜 멋있는 아저씨인듯! ㅋㅋ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25


내 고등학교 후배 연아찡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봄 ㅇㅇ


Canon EOS 6D | 1/50sec | F/4.5 | 105.0mm | ISO-1600


근데 가로수길에 이거 뭐징???

아시는 분???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랜만에 예쁜 중식이 땡겨서 차알(Cha'R).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칭따오로 시작.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비밀의 수다 모임이 잡혀서 왔는데

수다는 안 떨고 먹기 바쁨 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이건 레몬 크림 쉬림프.

깐쇼새우 조리법을 응용한 것 같으나 소스를 마지막에 끼얹었으니 엄밀히 말하면 그거랑은 다른 요리다.

뭐 말 그대로 레몬 크림 소스를 끼얹은 새우 튀김 요리인데,

레몬의 상큼한 산미가 크림 소스안에 담겨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음.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몽골리안 비프.

굴소스로 볶은 소고기는 언제나 진리지.

브로콜리와 양파가 식감도 살려주고, 난 진짜 이게 제일 좋음 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베리 탕수육.

각종 베리가 들어가서 베리 탕수육인데,

이건 진짜 안 먹어 본 사람은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메뉴다.

베리 때문에 탕수육 소스가 엄청 새콤달콤한데, 덕분에 탕수육을 먹는데도 전혀 새로운 요리를 먹는 기분 +_+

아 또 침 고이네 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수다는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시작됐다.

30대 중반을 달리는 사람들이다보니 대화 주제도 결혼, 연애, 대출, 휴가 뭐 이런 얘기들 ㅋㅋㅋ

아 - 진짜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ㅎ

이런 대화가 부담스럽지 않고 고맙네 오히려.

이러나 저러나, 결국 티타임은 늘 좋다.

아주 생산적인 수다를 떨었으니까.

굿.



=



SM-G920S | 1/1432sec | F/1.9 | 4.3mm | ISO-40


날이 좋다.


SM-G920S | 1/820sec | F/1.9 | 4.3mm | ISO-40


비밀의 미션을 수행하러 통의동에 왔다.


SM-G920S | 1/874sec | F/1.9 | 4.3mm | ISO-40


통의동 골목길은 언제 와도 참 예뻐서 좋음.


SM-G920S | 1/844sec | F/1.9 | 4.3mm | ISO-40


그래서 그냥 이렇게 길만 찍어도 예쁘지.


SM-G920S | 1/1080sec | F/1.9 | 4.3mm | ISO-40


깔끔해.


SM-G920S | 1/944sec | F/1.9 | 4.3mm | ISO-40


평일 낮에 오니 사람도 없고 좋아.


SM-G920S | 1/376sec | F/1.9 | 4.3mm | ISO-40


여긴 아직도 그대로구나.


SM-G920S | 1/992sec | F/1.9 | 4.3mm | ISO-40


골목 골목 쑤셔보면 참 예쁜 스팟이 많음.


SM-G920S | 1/297sec | F/1.9 | 4.3mm | ISO-40


이런 곳들은 계속 이렇게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


SM-G920S | 1/766sec | F/1.9 | 4.3mm | ISO-40


이런데 살면 좋긴 하겠다 정말.

얼마나 조용하고 예쁘고 그런지.


SM-G920S | 1/946sec | F/1.9 | 4.3mm | ISO-40


식당 분위기 클라스.


SM-G920S | 1/904sec | F/1.9 | 4.3mm | ISO-40


사무실인가. 건물 되게 아담하고 귀엽네.


SM-G920S | 1/1084sec | F/1.9 | 4.3mm | ISO-40


비밀의 미션 클리어하고,


SM-G920S | 1/101sec | F/1.9 | 4.3mm | ISO-40


바보같이 디카 들고 왔는데 메모리카드를 두고 와서 핸드폰으로 찍고 다니는 신세.


SM-G920S | 1/1076sec | F/1.9 | 4.3mm | ISO-40


시간이 남아서, 기왕 통의동 온 김에 대림미술관에서 토드 셀비 전시 'The Selby House : 즐거운 나의 집'을 보기로 했다.

주말에 올 생각하니 암담했던 차에 잘 됐다 평일 낮이라 사람 없고 ㅎㅎ


SM-G920S | 1/958sec | F/1.9 | 4.3mm | ISO-40


건물 외관을 장악한 토드 셀비의 일러스트를 보고 곧장 입장!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50


"안녕하세요 토드 셀비입니다"

토드 셀비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데,

다양한 사람들의 작업 공간 또는 집을 촬영하는 '셀비 하우스'라는 이름의 작업으로 아주 유명한 작가다.

아주 오랜 기간 내 인터넷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탭에 그의 홈페이지가 올라가 있었을 정도로 나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작가 되시겠다.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그래서 이번 전시의 시작은 그가 촬영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그들이 머무르는 공간을 촬영한 사진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는데,

와 - 칼 라거펠드 할아버지 포스가 기가 막히네!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칼 할아버지는 역시 흑백으로 봐야 제 맛인듯.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40


아래로는 예의상 그냥 쭉 사진만 나열 할테니 알아서 보긔 - ☆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40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40


(발망!)


SM-G920S | 1/100sec | F/1.9 | 4.3mm | ISO-64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40


SM-G920S | 1/100sec | F/1.9 | 4.3mm | ISO-64


SM-G920S | 1/5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키코!)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도슨트 투어가 한창이길래 재빨리 그들을 지나쳐 앞서 나가기로 =3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80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진을 찍었던 양반이라,

아 그의 컴퓨터나 외장 하드 안에는 진짜 얼마나 많은 사진이 있을까 - 생각해보니 ㄷㄷㄷ


SM-G920S | 1/448sec | F/1.9 | 4.3mm | ISO-40


(건물 내부도 온통 그의 일러스트)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50


사진전 다음으로는 그의 일러스트레이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자세히 보면 액자가 그룹으로 묶여 걸려있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것들을 그룹으로 묶어둔 거라 편하게 스윽 보면 됨.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이런식으로.


SM-G920S | 1/33sec | F/1.9 | 4.3mm | ISO-40


(생각보다 그림들이 느낌이 좋아.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해 ㅎ)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00


여기 있는 사진들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액자에 주목해야 하는데,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80


사진 속 인물과 관련된 그림들을 그려 넣은 레진 프레임이라고 ㅎ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50


(스티브 아오키!)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80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80


여행을 좋아하는 그를 잘 나타내주는 디오라마.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25


(저기 저 비행기는 계속해서 움직임!)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80


여기는 뉴욕과 LA를 수 없이 오갔던 그가 직접 만든 뉴욕의 공간과 LA의 공간이다.

그래서 스크롤을 다시 올려보면 저 위에 있는 곳은 뉴욕이고 여기 있는 곳은 LA라능 ㅎ

그의 일러스트만으로 이렇게 공간을 꾸미니 이 또한 매력이 있네 ㅎ


SM-G920S | 1/100sec | F/1.9 | 4.3mm | ISO-50


여기는 셀비의 방.

여기에는 총 3개의 방이 셋트로 꾸며져 있었는데, 실제 그의 방과 작업실 등을 재현한 것이라고 ㅎ

타인의 공간을 공유했던 그가 이번에는 그의 공간을 관객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라던데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았다.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25


그리고 무엇보다 방이 전부 다 예뻤음.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25


나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갑자기 이사 걱정;;;

;;;

;;;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마지막 공간은 토드 셀비가 13살때 꾸었던 꿈 속의 공간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정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내용이라던데,

아 진짜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까 정글이 아니라 미지의 꿈동산 같아서 내가 입을 쩍 벌리고 봤네!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ㄱㅣㅇㅕㅇㅓ...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설마 토드 셀비?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쑥스럽지만 여기서 기념샷을 한 장 남겨봤다.

근데 복장이 정말 공간하고 너무 안 어울려서 망함.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60


난 역시 흑백이 정답인가...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25


대림미술관의 토드 셀비 전시는 10월 말까지 계속 되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간 날 때 가서 보기를.

지금은 개장한 지 얼마 안되서 주말에 사람 미어 터지니깐 ㅋ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200


기왕 통의동 온 거 뽕 뽑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대림미술관 나와서는 통인시장에 가서 기름떡볶이도 사 먹었다.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00


근데 난 늘 생각하는 거지만 기름떡볶이보다 간장떡볶이가 더 맛있어....



=



SM-G920S | 1/17sec | F/1.9 | 4.3mm | ISO-200


유객주 고추잡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는 후문.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7.05.18 15:38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아카데미아 미술관 전시를 전 날 봤더라면 이렇게 마지막 날 일정이 빡쎄진 않았을텐데.

뭐 그래도 이게 다 추억 아니겠나. 덕분에 하루에 (그것도 반나절 안에) 무려 3군데의 미술관&박물관을 돌아다녀보긴 또 처음이다 ㅋ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피렌체에 머물며 그래도 이건 꼭 해야지! 했던 것 중 하나가 우피치 미술관 관람이었다.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지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고,

나아가 - 적어도 르네상스 시대에 대해서만큼은 -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미술관이었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미술을 몰라도 이건 정말!)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60.0mm | ISO-100


우피치 미술관은 다행히 원하는 시간에 사전 예약 예매에 성공해서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나는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한 덕에 잠시 우피치 미술관 옆 아르노 강변에서 바람을 쐬며 쉬기로 했다.

(벤틀리 광곤 줄)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오 근데. 여기 두 여성분이 참 멋진 작업을 하고 계시더라.

강변의 한 켠에서 아르노 강과 베키오 다리를 바라보며 그를 예쁘게 화폭에 담아내고 계시던데,

저 장비라고 해야 하나, 브리프 케이스처럼 생긴 저게 참 멋있어 보였음 ㅎ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굿굿!


Canon EOS 6D | 1/800sec | F/4.0 | 50.0mm | ISO-100


베키오 다리를 볼 때마다 저기 정말 사람이 살까- 궁금했는데,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 저 안에서 진짜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

세계 2차대전에서도 살아남은 유일한 다리라더니, 그렇게 오래 됐는데도 아직도 사람이 사는구나.

대단하다 정말.


Canon EOS 6D | 1/640sec | F/4.0 | 58.0mm | ISO-100


이제 슬슬 입장 시간이 되어 나는 다시 우피치 미술관 건물로!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


입장!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이번에 이탈리아에 오면서, 밀라노에서도 느꼈고 여기 피렌체에 와서도 느꼈지만

예술과 역사를 지켜나가기 위한 이들의 뭐라 그러지? 자세? 마음가짐? 같은 것들이, 참 철저한 것 같아 그게 그렇게 보기 좋았다.

물론 뭐 폭탄 테러를 당했던 전력이 있는 곳이니 그럴만도 하다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고를 막겠다고 입장객들에 대한 보안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은 난 참 멋지다고 생각했음.

얼마든지 더 빡빡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

(심지어 대성당 같은 경우는 복장 검사까지 하니 더욱!!!bbb)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그치만 엘레베이터가 없는 건 참 적응 안됨 ㅋㅋㅋ

매번 계단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와 ㅋㅋㅋ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8.0mm | ISO-2000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음 ㅇㅇ


Canon EOS 6D | 1/200sec | F/4.0 | 73.0mm | ISO-2000


힘두롱.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2000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해 본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ㄱㄱ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1000


처음 3층 복도로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니 멋진 조각상이 나를 반긴다.

그에 감탄하며 "우오-" 하며 다가가 조각상을 바라보다가 미술관을 쭉 보려고 몸을 뒤로 돌렸는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1000


헐.......

......

진짜 이, 그저 복도일뿐인 이 공간이 어쩜 그렇게나 나를 작아보이게 만들던지......

진짜 좀 전의 "우오-"는 아무것도 아니었음.

역시 우피치 미술관 답구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우피치 미술관은 애초에 행정 집무실의 용도로 건축된 건물이었다고 들었다.

(단, 처음부터 3층은 수집한 예술품을 모아두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우피치 궁은 피렌체 공화국 시절 그를 통치하던 메디치 가문이 세운 건물이었는데

메디치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이를 토스카나 대공국에 이를 기증했고

그것이 후에 미술관으로 바뀌어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한 것이라는 사실.

(그게 1700년대 일이란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35.0mm | ISO-1000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이 3층의 복도 천장은 굉장히 화려한 그림들과

-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대단한 사람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 다양한 사람들의 초상화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근데 그 초상화들이 진짜 엄청 많음 ㄷㄷ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0


그 외에도 복도 중간 중간에 이렇게 다양한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것들도 어쩜 그렇게 하나하나 다르게 생겼던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1000


근데 그 사이에 이 낯익은 분은?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 적어도 내 또래 비슷한 젊은층이나 학생들 사이아선 - 이 사람 얼굴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지도 모르겠다 +_+

미술 입시하면 떠오르는 아그리파 장군임 ㅋㅋㅋㅋㅋ

와 진짜, 내가 아그리파를 안내판도 보지 않고 알아봤음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입시 교육이 이렇게나 끔찍한거다 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본론으로 돌아와, 우피치 미술관은 길게 이어지는 복도와 연결되는 수 많은 방에 들어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는 방의 입장 순서가 미술 역사의 시대별 정리와 일치하는 방식인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내부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일부 작품이 다른 방으로 분산되어 전시되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45.0mm | ISO-1000


아무튼 뭐 워낙 봐야 할 작품들이 많았기에 그런 거 일단 생각 안하고 그냥 봄.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던데

우리말 지원이 될 리 없는 오디오 가이드는 내게 무용지물이므로 그냥 알아서 감상했음 ㅋ

이래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거야.....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000


(디테일...)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는 18번 전시실로 (우피치 미술관은 각 방에 번호를 달아두었다)

우피치 미술관을 완성시킨 건축가 부온탈렌티가 만든 트리뷰나라는 이름의 8각형 방이다.

다른 방과 달리 방 자체에 예술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 방은 이 모습 그대로 보존, 전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기 가운데 서 있는 여신상이 기원전 1세기때 만들어진 비너스 상이란다;;; 그 앞의 8각형의 테이블도 귀한 작품이라고.)


Canon EOS 6D | 1/30sec | F/4.0 | 82.0mm | ISO-2000


근데 진짜 저런 디테일한 조각을 그 시대에 무슨 재주로 한 거지....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방 안을 찬찬히 둘러보는데 저 위에 저거, 자개 아닌가?


Canon EOS 6D | 1/80sec | F/4.0 | 60.0mm | ISO-2000


계속해서 전시 관람.


Canon EOS 6D | 1/50sec | F/4.0 | 67.0mm | ISO-2000


진짜 너무 작품이 많아서, 나는 사진을 정말 몇 개 안찍은 건데도.....

(우치피 미술관에서 보관중인 작품 수만 2,500여점이 넘는다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어디서 본 것 같은 작품이다 했더니만 몬테펠트로 부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0.0mm | ISO-2000


그림으로는 본 적 있는데 이렇게 프레임과 함께 보는 건 또 처음이라 뭔가 신기했다 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58.0mm | ISO-2000


뒤에는 다른 그림이 +_+

역시 같은 화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가 그린 공작 부부의 행렬!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20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2000


쭉 돌아보다 보니,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어느새 모퉁이.

와 근데 여기도 진짜, 천장에 엄청 공을 들였구나.

추측으로는 아마도 유리로 된 돔 천장을 묘사한 것 같은데, 대단한 정성이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으리으리하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2.0mm | ISO-2000


확대해보니 저 안에 전부 사람 얼굴이 들어가있던데,

이 곳에서 일했던 사람들일까.

아니면 메디치 가문의 후손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회랑을 돌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


계속 돌다 보니,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오 - 베키오 다리가 여기서도 보이네 ㅎ

아 - 참고로 여기 우피치 궁에서 저기 베키오 다리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가 피티 궁까지 이어진다고 들었다.

그 거리만 1km 정도 된다던데, 편의를 위한 건설이라니, 대단하다 참.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감상은 계속.

(멀었음 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800


근데 쭉 보다가 느낀건데,

전에 밀라노에서 미술 작품들 전시 볼 때도 그랬지만 -


Canon EOS 6D | 1/80sec | F/4.0 | 55.0mm | ISO-800


저 시대의 그림들은 뭐랄까. 잘 그리고 못 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공을 들였냐 안 들였냐(?)의 문제가 더욱 중요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뭐랄까, 비율이나 그런 사실적인 어떤 구현에 대한 고민보다,

좀 더 자세하고, 좀 더 세밀한 디테일을 집어넣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은?

대표적인 게 저런 금박 무늬 장식 같은 걸 넣는거고, 뭐 자수 디테일 같은 것도 그렇고.

예쁘게 그리고 안 그리고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

종교에 대한 믿음에서 온 힘이었을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성모와 두 천사!!!

이 작품도 꽤 유명한 작품!!!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2.0mm | ISO-160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600


쭉 보다 보니 조각 작품 전시도 이어졌는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1600


저기 적힌 이름 보임?

소크라테스 - 로 추정되는 인물 - 의 얼굴이다 +_+

유명한 분들 여기서 많이 보네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이 친구는 큐피트인데 아마도 활대가 없어진 모양이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47.0mm | ISO-1000


이 친구가 에로스임 ㅋ

귀엽게 생겼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10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와 근데 진짜 언제 다 보냐 ㅋㅋㅋ

뭐 마지막 날이라 더 할 일이 없었으니 상관은 없었다만 +_+

피렌체에 빠듯하게 여행 온 분들은 정말 여기 제대로 보기 힘들 듯 ㅠㅠ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오우 이 방엔 뭔가 사람이 많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으아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45.0mm | ISO-1600


스케일 진짜.

아니 근데 저 뒤에 저 그림은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0.0mm | ISO-1600


미켈란젤로의 톤도 도니!

아침에 아카데미아 미술관에서 그의 다비드 상을 보고 왔는데

이렇게 여기서 또 그의 작품과 마주하는구나 ㅠ

감동 ㅠ


Canon EOS 6D | 1/50sec | F/4.0 | 75.0mm | ISO-1600


그렇게 전시관을 돌고 돌다 보니,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마.침.내.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2.0mm | ISO-1600


그 방에 도달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1600


보티첼리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순간!! 이제야!!

(원래 앞에서 미리 봤어야 하는 순서였는데 위에서 얘기했듯 내부 공사 때문에 일부 작품들이 방을 옮겨 전시하게 되서;;)

고상한 옛 서적 같은데서 그림으로나 겨우 보던 프리마베라를 내가 실제로 보게 되는구나....

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한참을 봤다 진짜....

이건 뭐 말로 설명이 더 안되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하지만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건 바로 다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1600


비너스의 탄생.

미술책 안쪽 표지 같은 곳 따위(?)에 인쇄되어 있던 명화를, 내가 이렇게 실제로 봤다.

복제품도 아니고, 진품을 내가 이렇게 마주했다 ㅠ

아마도 미술 역사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 같은 사람들은 아마도

우피치 미술관에서 이 비너스의 탄생을 마주했을 때 가장 반갑고 놀라워했을 듯 ㅎ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4.0mm | ISO-1600


실제로 보니 정말 한참을 보게 되더라.

스케일이 크니 더욱 더 오래 앞에 서서 찬찬히 보게 되고.

값진 경험 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여긴 또 무슨 방이람.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다양한 포즈의 조각상들이 모여있었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1600


여긴 이 방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았어.

저 조각 정교하게 해놓은 것 좀 봐....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엄청 화려한 방이었으니 아마도 과거엔 꽤 중요한 공간으로 쓰였던 곳이었겠지?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6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55.0mm | ISO-1600


어느덧 긴 복도의 끝에 다다랐다.

휴우 - 다 봤나? (저기 라오콘 있길래 깜놀했는데 진품이 아님 ㅋ)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바로 루프탑 테라스가 나오길래 밖으로 나가봤는데,

베키오 궁전을 이렇게 가까이서 올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니!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105.0mm | ISO-100


피렌체 와서 이탈리아의 옛 정취는 진짜 제대로 보고 가는구나 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근데 문제는 아직 전시 관람이 안 끝났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우피치 미술관엔 어마어마한 양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기에,

3층 복도와 방에만 그 작품들이 있는게 아니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2층으로 내려가서도 계속 봐야 한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2000


????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부터는 근데 뭐랄까 -

확실히 좀 시대가 확 현재에 가까워지 느낌이 좀 더 들었는데

그건 아마도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그림들 보다 그렇지 않은 그림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

(라고 혼자 생각함)

근데 알고보니 진짜 가까워진 게 맞았음 ㅎ 아까는 거의 14-15세기 작품들 위주였고 여기부터는 16세기 이후 작품들 위주였으니깐.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2000


우르비노의 비너스가 좋은 예.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2000


그리고, 보티첼리 작품과 함께 본래의 방에서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도

2층으로 내려와서야 겨우 만나볼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2000


수태고지도 여기서 실제로 처음 봤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서 그리스도를 잉태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순간이라는 수태고지.

많은 작가들이 수태고지의 순간을 그림이나 조각등으로 기록했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가 난 좋더라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2000


이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은 아니고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작품인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이 그림 안에 천사를 그려넣었다고 해서 더욱 잘 알려진 작품이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2000


우피치 미술관에 내가 방문했을 땐 별도의 조각상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

이 곳도 들어가 봤다. 단, 여기는 촬영이 금지 되어있던 곳이어서 사진은 없음.

도나텔로의 작품 등을 봤는데, 여기도 꽤 볼만했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640


근데 진짜 여기 크구나 ㅋㅋ

끝날 기미가 없음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제법 근대로 많이 넘어 온 느낌.

확실히 그림에 담긴 모습들이나 화풍이 달라진 것 같다.

(여기부터가 거의 16~17세기쯤 되었던 듯)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카라바조의 메두사의 머리.

특이하게 방패같은 것에 그림을 그린 게 재미있었다.

(근데 목 아래 피 저거, 좀 징그럽;;;)


Canon EOS 6D | 1/50sec | F/4.0 | 88.0mm | ISO-1600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다 보니 어느덧 출구.

와 진짜 오래 있었다;;;;

여긴 진짜, 중간에도 얘기했지만 아예 우피치 미술관으로 하루 스케쥴을 잡고 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나야 뭐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게 아니라서 보고 싶은 것 위주로만 보고 나머지는 휙휙 지나치면서 보고 나왔지만

그렇게 했음에도 오래 걸렸으니, 미술 좋아하거나 전공자,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아주 각오 단단히 하고 와야 할 듯 ㅎ

암튼 진짜 제대로 전시 관람 잘 한 것 같아 만족!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우피치 미술관 돌아 나오는 길에 출구에서 본 피렌체 지도 ㅎ 여기도 대성당만 크게 만들어놨 ㅋㅋ 밀라노나 여기나 ㅋㅋ)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피렌체 와서는 도로 표지판 보는게 참 재미있어서 고개를 자주 올려다 봤는데,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7.0mm | ISO-100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외식은 어디서 할까 하다가,

며칠동안 저녁 시간에 계속 웨이팅이 풀로 걸려있는 걸 보고 방문을 포기했었던 옐로우 바에 가기로 했다.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음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800


이런 곳이었구나.

피렌체에서 가격이 합리적인데 맛도 괜찮다하여 포스퀘어 앱에서 꽤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방문이 참 어려웠다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800


근데 여긴 진짜, 건물 바로 밖에 있다가 바로 안으로 들어와서 심지어 출입구 바로 앞의 테이블에 앉았는데도 전화 안터지고...

유럽 사람들 느긋한게 괜히 느긋한게 아니야...

애초에 빠른 스피드, 어디서나 터지는 전화 서비스 이런 게 없었으니 그냥 느긋한거지 -

그래, 따지고보면 그들이 느긋한게 아니라 내가 조바심 많고 급한걸지도 ㅎ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250


한동안 피자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이번엔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래도 나름 옐로우 바의 스페셜 메뉴로 골랐음.


Canon EOS 6D | 1/40sec | F/4.0 | 84.0mm | ISO-1250


치즈가루 팍팍 뿌려 먹으니 굿 +_+

생면 굿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100


이번에도 저녁은 컵라면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인마트에 들러 볶음김치와 햇반을 샀다.

컵라면은 캐리어에 많이 있으니까 ㅋ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아 - 이제 진짜 마지막이구나.

피렌체 처음에 참 적응 안됐는데, 그새 또 정들어버렸어.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하지만 떠날 준비를 해야 하니 컵라면에 밥 말아 저녁 후딱 먹고 짐 싸고 잤다는 마무리.



=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1 : 이탈리아 맥도날드, 피렌체 도시 산책 (http://mrsense.tistory.com/3320)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1 : 피렌체 도시 전경, 미켈란젤로 광장과 전망대 포인트 (http://mrsense.tistory.com/3321)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2 : 피티 궁전의 전시, 보볼리 정원 산책과 해물 리조또 (http://mrsense.tistory.com/3322)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3 : 피티워모 첫째날, 피렌체의 야경, 대성당 앞에서 칠린 (http://mrsense.tistory.com/3323)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4 : 피티워모 스냅, 피렌체 대성당, 티본 스테이크 (http://mrsense.tistory.com/3324)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5 : 레오나드로 다 빈치 박물관, 한인마트와 김치 (http://mrsense.tistory.com/3325)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1 : 다비드상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구찌 박물관 투어 (http://mrsense.tistory.com/3326)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2 : 르네상스 미술의 집합체 우피치 미술관 (http://mrsense.tistory.com/3327)



=



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