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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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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0206 : 포터 서울 한남 스토어,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캘빈클라인 애프터파티 with 혁오밴드, 보테가 베네타 초콜렛, 화보 촬영, 이춘복참치, 일칠오도씨 눈이 예쁘게 내렸다.쌓이길래 제법 날씨와 도로 상황이 걱정됐지만, 아무튼 예쁘게 내리니 좋았다. 비는 소리가 나서 좋지만 눈은 소리가 나지 않아서 좋다.할 일은 태산이었지만, 눈 내리는 창 밖을 보니 속절없이 나는 또 그렇게 좋아만 했다. =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쇼핑.케이스가 예쁘다.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예쁘게 표현됐네. 캬 품격. 사실 쇼핑한게 아니고 초콜렛이다 ㅋ보테가 베네타의 놋 클러치 모양으로 만든 초콜렛이라고 +_+ 오 ㅋ 제법 그럴싸함 ㅋㅋㅋ패턴도 이쁘게 넣었네 ㅋㅋㅋ 나는 화이트 초콜렛을 참 좋아함.씁쓸한 맛이 강한 다크 초콜렛 별로 안 좋아하는 초딩 입맛임. 직원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아깝지만 과감히 반토막 냄.다들 맛있게 먹어서 나도 기분 좋네 +_+ = 포터(Port..
알레아도 방범포차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즐겁기만 해 +_+ 청담 비이커에서 열렸던 십센치 공연과 톰그레이하운드 도산파크점에서 열렸던 와코마리아 행사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놀랍게도 같은 날! (진짜 전부 다 같은 날 이야기임 ㅋㅋ)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리뉴얼 파티가 시작 될 조짐을 보이며 수 많은 '여성자매'님들이 줄을 서 있는 참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 되고 있었다. 이게 다 빈지노 때문이야 ㄷㄷㄷ (빈지노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음)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는 훈남 형제들이 이끄는 카페다. 아니, 카페였다. 커피를 파는 곳이지만 힙합과 파티 컬쳐에도 관심이 많았던 형제들이 결국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를 새롭게 개편,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고 밤에는 라이브 바로 변신! 하는 새로운 베뉴로 거듭나게 되었고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
오랫만에 '제대로' 놀았던 이태원에서의 토요일 밤 내가 길을 걷는 중이니 잠시들 멈추거라. 토요일 밤 인데 어이해 이 사람들은 사무실에.. 마침내 바다식당에 가 보았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 때 마다 웨이팅 걸려있어서 못 갔던 곳 ㅎ 칠면조 소세지를 시켰는데, 칠면조 고기를 써서 칠면조 소세지 인가..? 근데..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대단한 소세지라는 생각은 잘 안들었... 하지만 이 존슨탕은 대단했다. 아 진짜 딱 내 스타일 이었어 +_+ 존슨탕 멤버들. 아 또 군침... 존슨탕 멤버들과 토요일 밤에 우아하게 와인도 마셨다. 안주도 기가 막히제라블 ~ 영스타는 말도 안되게 와인 좀 마시다가 '다시 일하러' 사무실에 갔고 나는 최동원이와 예상치 못하게 굉장히 deep한 얘기들을 주고 받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너무 deep해져서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