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돼지불백 생각이 나서 문래동으로.



보통의 기사식당과 다를바 없는 구성이지만

식사 시간만 되면 기사님들보다 일반 손님이 더 많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흥 너무 좋아 고기 +_+



밥 두그릇은 에피타이저쯤 ㅋ



그리고 또 오랜만에, 갸벼운 스파클링 와인 한잔 딱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요즘은 이런 소소한 하루하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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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새로 오픈한 호텔 라이즈(Ryse).



여기 1층에 웍스아웃(Worksout)이 새로 입점했다.



근데 내부 인테리어가 기가막힘.

1층부터 3층까지, 진짜 다 기가막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특별히 따로 포스팅을 자세히 해두었으니 궁금한 친구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

http://mrsense.tistory.com/3476



요런 느낌이다.



요런 느낌이고.



진짜 말이 필요 없음.



엄청 넓음.



준비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안봐도 DVD가 아니고 4K임 ㄷㄷㄷ



기념 협업 중에 IAB 스튜디오랑 만들었다는 티셔츠 너무 센스 넘치는 듯 ㅋㅋ

재질하며 저 아래 전화번호 하며 ㅋㅋ



너무 넓어서 보다가 지칠 뻔 했지만 무사히 잘 둘러보고 나옴 ㅋ

▲ 모자 Cavempt, 셔츠 Brahmane, 티셔츠 Liful, 팬츠 Neighborhood, 슈즈 adidas Yeezy 700, 백 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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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다녀왔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간 건데도 이미 사람이 많더라.

역시 나만 빼고 다 부지런해 ㅎㅎ



1층에서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체험 프로모션이 한창이길래 나도 잠깐 해볼까 했지만

시간 관계상 이건 옆에서 구경만 좀 해보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다.



우와 아이언맨 팝콘통이라니 +_+



근데 응?



뭐냐 이건 ㅋㅋㅋㅋ

예네 너무 웃겨서 뭐지 하고 한참 봤는데 알고보니 곧 개봉한다는 쥬라기월드 프로모션을 위한 거라고 ㅋㅋㅋㅋ

카메라 들이대니까 막 인사도 하고 춤도 추고 웃겨 ㅋㅋㅋㅋ



나는 이 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봤다.

사실 아이맥스로 보고 싶었는데 이미 아이맥스 티켓은 좋은 시간, 좋은 자리 전부 전멸이었고

개봉하는 주에 안보고 지나가면 그 담주에 바로 어디선가 스포 당할 거 같아서

그냥 아이맥스는 포기하고 일반관으로라도 보자는 심산으로 ㅠㅠ

근데 일반관도 시간이 애매해서 하는 수 없이 4DX로 예매를 하고 봤는데,

아 진짜 난 세상에 왜 4DX라는 기술이 개발 됐는지 진짜 모르겠다.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 덜컹거리고 쉭쉭거려서 ㅠㅠ

그냥 난 2D가 제일 좋아 ㅠㅠ

아무튼 각설하고 이 영화는 내 마블 MCU 덕질 인생에 너무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작품이라 영화 끝나고도 한동안 말을 잘 못했네 ㅠㅠ

진짜 무조건 다시 봐야 하는 영화다 ㅠㅠ 너무해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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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요즘이라 확실히 내 시야가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로 많이 넘어온 것 같다.

이젠 이런것만 찾아다니며 보게 된다 ㅋㅋ

내가 이렇게 변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 나 스스로도 예상 못했는데 ㅋㅋ



자주, 모던하우스, 무인양품.

이 3곳 열심히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디깅.



아 주방은 근데 정말 어렵더라.

다른 건 대충 눈짐작이든 뭐든 통밥으로 재서 필요한거 찾아낼 수 있겠는데

주방은 정말 모르겠어 ㅠㅠ

설거지볼이라는 것 마저도 나는 충격 ㅠㅠ



혼밥세트 식기들 참 예쁘더라.

근데 내가 저걸 산다면 하나하나 다 쓰기나 할까 ㅋㅋㅋㅋ

맘 같아선 설거지 편하게 식판을 쓰고 싶은데 ㅋㅋㅋㅋ



여름 겨냥한 소주잔 셋트는 좀 많이 탐나는군.



이런 것도 사야겠지?

후 어렵다 어려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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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

미루다 미루다 보지 못한 조안 코넬라(Joan Cornella) 전시를 뒤늦게 보려고 토요일 오후에 가봤는데,

역시 날 좋은 주말답게, 사람이 바글바글 ㅠㅠ

그래도 침착하게 입장.



조안 코넬라의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열린 전시다.

첫번째 전시는 2년 전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통해 열렸었고

당시 전시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이번 전시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제가 되었던 김정은의 손가락 하트 작품도 실제로 보고 싶었고 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엽네 +_+

마침 또 남북 정상 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해서 이 작품이 더욱 반갑게 다가오는 듯 ㅋㅋ



조안 코넬라는 늘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

자극적이고 냉소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작품의 색감이나 등장 인물의 표정은 늘 한결 같이 밝고 화사하다.

그 사이의 충돌점이 늘 재미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년에 제작된 입체 설치물도 2점 추가 되었다! 그의 대표작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겨봤음!)



나는 원래 미술 작품 감상할 때 그렇게 심각하게 파고들고 고민하며 해석하려는 편은 아니라서,

작품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는 않는 편이다.

심각한 이야기든, 민감한 부분이든, 내겐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 주제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대하는 내 태도가 그렇게 심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일 뿐인 것이다.

난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이 좋다.



그의 작품은 그래서 늘 이슈가 된다.

오죽하면 그의 인스타그램 오피셜 계정이 신고 당하기까지 했을까.



초기엔 흑백으로 그렸었는데 컬러로 그리니 반응이 좋아져서 그 뒤로는 계속 컬러를 많이 쓴다고 ㅎ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이 대형 입체 설치물로 등장!



반가워 +_+



이미 첫번째 전시를 통해 봤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종종 봐왔던 작품들이라 그다지 신선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의 원화를 실제로 다시 볼 수 있음에 감사했던 전시였다.



"사랑해요 평양냉면"



그의 작품 하나를 구입해보고 싶은데, 가격이 넘사벽이니 이건 뭐 그냥 바라볼 수 밖에 ㅋㅋㅋ



그래도 이런 전시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게 어디야 - 그것도 무료 전시로 ㅋ

이런 감사한 전시가 많이 기획되었으면 좋겠다 +_+



조안 코넬라의 전시 <조안 코믹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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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바글바글한 한남동.

여기 사는 사람들은 좀 피곤하긴 하겠구나.

나도 가로수길 사니까 뭐 - 대충 이해가 됨.



창화당에 가봤다.

동반자님께서 이 곳의 메뉴들에 푹 꽂히신 관계로 ㅋㅋ

토요일 오후라 웨이팅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던 덕에 30분은 순식간에 잘 지나가더라 ㅎ



앉자마자 먹고 싶었던 메뉴들을 일사천리로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김치볶음밥을 보는 순간 딱 느낌이 오더라.

"여긴 합격이다"



아 진짜 뭐 말이 안되던데?

메뉴들이 너무 맛있고 괜찮던데? 가격도 별로 안 비싸고?



소주를 부르는 만두는 정말 화룡점정!

사실 맥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맥주가 아예 주문이 안된다고 하셔서 ㅠㅠ



결국 다이어트 중이었지만 완탕면까지 추가해 먹었다는 후문.

창화당은 다음에 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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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사유(Sayoo)에서 일본의 전통 패치워크 원단 '보로(Boro)'의 전시와

보로 원단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브랜드 '쿠온(Kuon)'의 팝업 스토어가 함께 열리고 있다고 해서 잠깐 들러봤다.



보로는 뭐랄까. 원단이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하고 기법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일본 전통의 빈티지 의류 제작 기법으로 요새는 통용되는 것 같은데

비즈빔(Visvim), 캐피탈(Kapital) 등과 같은 브랜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패치워크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전시 공간은 아담했지만 걸려있는 작품들 하나하나가 진짜 작품이라 불러도 될 만큼 멋진 것들이라 정말 넋놓고 바라봤던 것 같다.

특히 저 긴 도포는 갖고 싶을 정도로 멋있었음 ㅠㅠ



보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염색 기법에 대한 안내도 있었는데

쪽빛염색과 진흙염색이라는 기법 자체를 처음 알아서 신기했네 ㅎㅎ



여기 걸려있는 아이템들이 쿠온의 제품들.

저 왼쪽 끝에 걸린 모자가 진짜 예쁘던데.



캔버스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같구나.



사시코 스티치는 일본 전통 자수 기법 중 하나라고. 보편적인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도형과 그림을 만들어내는 방식인데

저게 내가 멀리서 찍어서 그렇지 가까이 가서 보면 전부 한땀 한땀 손바느질 한 거임 ㄷㄷㄷ



패션 특히 일본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엄청 좋아할 전시 같았는데

좀 더 널리 알려졌더라면 좋았을 것을, 뭔가 사람들이 잘 모르고 보는 것 같아 아쉬웠다.

이런 전시가 더 많아진다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겠지.

그저 지금도 감사할 따름이다 ㅎ



큰 거사를 앞두고 있는 요즘이라 머릿속이 제대로 정리도 안되고, 뭔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은 요즘.

마음 속에 헛바람만 자꾸 드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진중하고 좀 더 침착하고 좀 더 어른답게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예민할수록 예민하지 않게. 괜찮다 말할 수 있게.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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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

월요일에 연차를 낸 김에 문화 생활 좀 하려고 여기저기 갤러리 영업시간 체크를 좀 했으나

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 갤러리 시장의 요상한 특성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좌절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여기는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라 영업한다기에 한적한 월요일 오후에 콘크리트를 찾았음.



마침 보고 싶어했던 목정욱 실장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잘됐다 생각함 ㅎ



개인적으로 목정욱 작가님의 '주유소(Gas Station)'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주유소의 색감도 그렇고, 현대적인 모습과 오래된 옛 것의 모습이 공존하는 듯한 묘한 그 느낌?

실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것 같은 그 희한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아주 좋았음.



(주유소 시리즈 외에 자동차 시리즈도 연작중이심)



아래부턴 그냥 쭉 봐도 될 듯.





(내가 참 좋아하는 사진)






이번 전시의 타이틀을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루프탑에 빌보드로 세워 올린 작품도 있었는데,

너무 멋져서 한 컷 좀 담아보려 했더니 어떻게 찍어도 옆 건물의 윤세영식당 간판이 겹쳐....

맘에 안들어....



기념 사진이라도 대충 남겨봤지만, 역시 맘에 안들어....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내려오니 전시 기념 티셔츠와 포스터를 판매하는 곳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 딱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포스터로!

그래서 저 주유소 시리즈 포스터를 바로 구입함 ㅇㅇ 실제 사진 작품은 7백만원인가 하던데 나는 1만원에 포스터로 ㅋㅋ

물론 실제 사진 작품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아무튼 포스터라도 구해서 굿 +_+ 액자 만들어야집 ㅋㅋ



이 전시는 7월 초까지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

관심있는 친구들은 꼭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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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길 건너편에 위치한 블루스퀘어(Blue Square)에 새로 오픈했다는 북파크(Book Park)에 가보기로 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곳이라 완벽하게 정리 됐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월요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 오니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큰 것 같아 더 놀랐음 ㄷㄷㄷ




내부 인테리어나 동선 구성도 굉장히 흥미로웠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각 층마다, 또 각 공간마다 이렇게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이나 스툴 등을 배치해 두었다는 것.



이름이 왜 북'파크'인지 알게 해 주는 대목이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만 한 공간인 듯.

서점이라고만 부르기엔 좀 더 다른 무언가의 느낌이 있었거든.



두루두루 둘러보다보니,



다른 층으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길래 그 쪽으로 가봤는데 오메 -



빼곡하게 책이 들어찬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언젠간 이 책장들을 다 책으로 채우겠다는 의지랄까.

그런게 보여서 소오름;;;;

비주얼은 정말 신경 많이 쓴 느낌.



월요일 오후인데도 책 보러 온 사람들이 참 많더라.



저런 곳에는 책을 어떻게 넣고 또 빼는지 궁금했는데

사진엔 없지만 저기 윗쪽에 곤돌라가 설치되어 있던 것이 눈에 띄었으니

아마도 그걸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책정리를 하는 듯 ㅇㅇ



근데 정렬은 무슨 기준으로 한 건지...

또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중간중간 책을 찾을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계가 있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정렬법은 모르겠단 말이지?)



다른 층으로 이동해보니 서점이 계속 이어지긴 했으나 라이프스타일 용품(이라곤 하나 거의 문구류들) 아일랜드가 날 먼저 반겨주더라.



그 중에는 LP를 파는 곳도 자그마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와.. 이거 보고 좀 소름끼쳤음 '내일은늦으리'라니 ㄷㄷㄷㄷ

(이거 아는 사람 최소 아재)



여기 주말에도 이렇게 한산하면 또 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과연 주말엔 어떨지.



북파크 구경을 마치고,



YMC와 띠어리 팝업 스토어를 지나,



앤트러사이트 방문.

사실 앤트러사이트에 가고 싶어 들어갔다기보다, 너무 태양이 뜨거워서 덥고 목마르고 그래서 당 충전 좀 하려고;;;;



근데 과일 주스가 다 떨어졌다는 비보를 듣는 바람에 아이스 초코를 주문함.

당 충전이 제대로 되긴 했지만, 아 진짜 너무 찐득해서 좀 ㅋㅋㅋㅋ

다른 날씨엔 좋았을 것 같은데 더워 죽겠는데 아이스 초코 마시려니 참 ㅋㅋㅋㅋ

(맛은 좋았음. 인정)



앤트러사이트에서 발걸음을 멈춘 김에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구경도 해보기로.



아 - 올때마다 사고 싶어 죽겠는 컵들 ㅠ 식기판도 ㅠ

다 너무 이쁨 ㅠ



결국 건빵만 사들고 조용히 밖으로....

ㅋㅋㅋㅋ



MMMG 매장 구경 슬쩍 하고는,



지하2층 프라이탁(Freitag) 매장까지 내려갔다가 그쪽 출구로 MMMG 건물 뒷 골목으로 빠져나갔다.

그 곳에는 작년 여름 오픈한 스트릿 패션 편집매장 웝트샵(Warped)이 위치해 있는데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어서 이번에 구경해 보기로 함.



웝트샵은, 위치 때문인지 아니면 디렉터의 성격 덕분인지

다른 뻔한 편집샵과는 달리 규모는 좀 더 작을지언정

훨씬 오리지널리티 느낌 충만한 브랜드들이 과하지 않게 소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덕분에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 브랜드가 많았지만

내가 봤을땐 차라리 이런 곳에서 쇼핑하는 것이 적어도 뻔하고 재미없는 레이블의 옷을 사 입는 것 보다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웝트의 움직임은 그러니까, 꼭 체크해두고 있는 것이 좋다고 내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임.



응.

분명함.



웝트샵 잘 보고 갑니다앙 - ☆



PS - 혹시 이 근처에서 증명사진 잃어버린 여성 분 계시면 여기 가서 찾아가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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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삼부리.



월요일 저녁에 갔는데,

현충일 전날이라 그런건가 - 이상하게 손님이 별로 없더라 ㅎ

나야 뭐 다행이라고 생각 +_+



삼부리에서는 삼부리를 판다.

삼부리가 뭐냐면 ㅋ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돈부리인데 '돈'을 삼겹살의 '삼'으로 바꿔서 표기한 이들만의 메뉴 이름임 ㅋ



근데 확실히 돈부리랑은 좀 다르다. 한식 느낌이 더 강함.

암튼 이게 삼부리고,



이건 김치 삼부리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맛있는데, 삼부리가 좀 더 먹기 편한듯.

김치 삼부리는 고기보다 김치맛이 좀 더 강하니깐.



쿠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이 그려진 쿠마모토 소주 하쿠타케 +_+

이거 보기엔 이렇게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수가 25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술임 ㅋ



"에 그러니까 이 쿠마몬이 얼마나 인기가 많냐면..." 부터 "우리나라에서 쿠마몬 따라한답시고 만든게..." 라는 썰을 풀어봤음.

결론은 뭐,

우리나라는 진짜 외국에서 뭐 보고 따라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결과적으로 늘 다 안이쁘고 엉망임.

아니 뭐 관리라도 잘하든가. 관리도 안해. 만들면 끝인가 뭐.



맥주가 계속 마시고파서 안주로 모듬 꼬치 튀김을 시켰는데,

이것도 맛나고 좋더라.

나 여기 나중에 또 올거야. 맘에 들었음.



기분 좋게 밥 먹고 나서는 문래동 골목길 산책.

여기 사실 처음 와 봐서 헤헤헤.



오 근데 여기 느낌 충만한 곳들 엄청 많더라.



그저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골목길일 뿐인데 왜 일본 느낌이 나는거지?



준섭이 보고있나.

너의 놀이터다.



내 다음 목표는 여기.

경성카레.

이미 삼부리로 배를 채운터라 더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구경만 잠깐 했는데,

여기 느낌 제대로인거 같아.

뭐 네이버 블로그 디깅 같은거 해본 것도 아니고, 실제로 어떤지도 모르는데,

그냥 외관만 봐도 여기다 싶었어 진짜.



근데 그런 곳이 또 있더라.



양키스 슬라이스 피자(Yankees Slice Pizza)라는 곳인데,

와 진짜 이 날 문래동에 있는 젊은이들은 다 여기와있는 느낌 ㅋㅋㅋㅋ

진짜 여기만 꽉 차 있더라 ㅋㅋㅋㅋ

문득 도쿄의 피자 슬라이스(Pizza Slice)가 생각났는데, 여기는 피자 외에 버거도 파는 곳 같았지만 암튼 여기도 나중에 꼭 와봐야겠음.



점점 문래동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있는 상태.

골목 골목 가는 곳 마다 다 느낌 충만하고 좋더라구 정말.



우왕 여긴 또 뭐람 ㅎ



그러다 진짜 문래동에 있는 젊은이들이 다 모여있는 것만 같은 곳에 다다름.

여기는 올드 문래(Old Mullae)라는 카페? 펍? 같은 곳인데,

마치 성수동 대림창고를 보는 것만 같은 어마어마한 내부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음 ㄷㄷㄷ

근데 난 오히려 사람 너무 많아서 여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

이런데는 그냥 스킵하는 게 더 맘에 편한 듯 ㅋㅋㅋ



결국 돌고 돌다가,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아스팔트라는 작은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기로 했다.



간판은 아스팔트지만 도대체 왜 아스팔트인지는 알 수 없는 인테리어.



간단히 먹으려 시킨 골뱅이 소면은, 대단하진 않았지만 엄마 인심과 손맛같은 것이 느껴져서 기분 좋게 먹었다는 후문.

문래동 아무튼, 처음으로 돌아다녀본 건데 아주 맘에 들었다.

나중에 꼭 다시 와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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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을 봤다.

정말 DC코믹스 소재 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이후로 죄다 망작이었어서

배트맨 대 슈퍼맨도 그렇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그렇고, "내가 진짜 이번에 한 번만 더 속아본다"하는 맘으로 봤었는데

원더우먼은 그래도 그 두 망작보다는 잘 만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너무 갤가돗 얼굴만 기억에 남는 것 같은 건 좀 아쉬웠음.

아무튼 원더우먼은 그래도 좀 괜찮았으니 이제 저스티스 리그를 기다려보기로.

내가 진짜 이번에 한 번만 더 속아본다 ㅋㅋㅋㅋ



=




부슬비가 종일 내려 멜랑꼴리 했던 날.

날도 추워서 아예 후디 입고 출근했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그래서 좋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멜랑꼴리~



=




팟타이를 먹으러 갔는데 테이블 위에 귀여운 모형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근데 팟타이가 역대급으로 짜서 내가 저거 한접시 먹는 동안 물을 다섯 컵이나 마셨 -_-;;;;

어디라곤 말 안하겠는데, 나 다신 안가...



=




요즘 구로 가는 일이 잦아졌는데,

하절기가 되니 이젠 퇴근하고 가도 여전히 하늘이 밝다.

근데 이 날 하늘 색이 참 묘했어.

뭔가 기분이, 좀 묘하더라.

모르겠다. 무슨 감정이었는지.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밤.



짜파게티에 반숙 노른자를 섞어 먹는 그 감동, 알랑가 모르겄네.



사람들 많은 곳에 가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즐겁기는 요즘이 더 즐겁다.



=




과자중의 과자.

태극당.



그 곳의 2층에서 재미있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된다 하여 구경차 들러봤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2013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B'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으로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7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과자점 태극당의 철학을

브라운브레스의 제품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그나저나 태극당 2층에 이렇게 모던한 공간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따로 듣자니 여기가 곧 카페가 된다고? ㅎㅎ



아무튼 ㅎ 브라운브레스는 태극당과의 협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룩북도 제작했는데,

이 룩북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무려 태극당의 실제 장인들이라고 ㄷㄷㄷ

사진 보니까 아우라가 장난 아니던데 +_+



화합할 協(협), 업 業(업), 전할 傳(전), 꾸짖을 喝(갈).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태극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시-본 케익의 그래픽을 담은 토트백.



이 컬래버레이션의 슬로건인 '협업전갈'과 빵집 아저씨 그래픽을 새긴 티셔츠.



태극당의 장인을 상진하는 에이프런.



역시 태극당의 시그니처 모델인 모나카를 담을 수 있는 보냉 가방.



태극당의 시그니처 모델인 고방 카스테라의 그래픽을 차용한 토트백.



협업전갈 그래픽을 담은 파우치.



시-본 케익의 그래픽 아이덴티티를 품은 브라운브레스 로고 티셔츠.



그리고 협업전갈 그래픽이 전면에 새겨진 짐 색.

예상 가능했던 아이템이 대부분이긴 했는데,

그래픽은 예상 못했던 것들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다.

특히 시-본케익과 고방카스테라의 그래픽을 차용한 캔버스 토트백은 아주 결과물이 잘 나와준 듯!



(어느새 프로젝트B의 제품을 구경하고 계시는 태극당의 장인 선생님! - 흰 모자 쓰신 분!)



이 축하 케이크도 아마 태극당에서 만들어 준 거겠지? 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올드스쿨 간지 팍팍!



케이터링도 당연히 태극당의 빵 ㅋㅋㅋㅋ

당연한 선택이었겠지만 아주 맘에 들었다 이거 ㅋㅋㅋㅋ



그래서 행사 다 보고 나오는 길에 태극당 빵을 몇개 구입하기로.

(이 사람들 이거이거 가만 생각해보니 엄청 전략적?)



근데 진짜 너무 다 맛있어 보여서 내가 선택장애 오고 한동안 멍때림 ㅠㅠ



빵을 몇개 사들고,

모나카도 빼놓을 수 없었기에,



내가 그럼 그렇지.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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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09 18:0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주말내내 쏟아졌던 비는 월요일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내렸다.

덕분에 가로수길이 잠시나마 운치있게 변하긴 했지.



비가 와서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자주식당을 찾았다.

가로수길에서도 거의 외곽에 숨은 곳이라 이 곳을 찾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 곳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능.



종말의 원인을 방치중임.



일단 생맥으로 목을 좀 축이고,



캬 - 이거지 이거.

비 오니까 육전!

김치전같은 것도 좀 먹고 싶었는데, 육전으로 보신도 좀 하고 싶었기에 +_+

근데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어 ㅋㅋ



하지만 진짜 탁월한 선택은 바로 이 두부명란탕이었지.

이게 완전 월요일 밤을 촤악 잡아주었달까-

완벽한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일조해 준 메뉴였음 ㅋ

사장님께 "정말 아름다운 밤이네요"라고 피드백 드렸더니 예전에 레이먼킴 쉐프가 여기 와서 "맛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고 간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아름답다'는 말을 쓴 게 내가 처음이라고 ㅎㅎ

내가 이런 사람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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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정말 '충동'적으로 구입한 물건이 바다건너 미국에서 무사히 날아와 내게 안착.



막 던져 넣은 느낌이 가득하구먼.



허프(HUF)에서 구입한 건데 쓰레셔매거진(Thrasher Magazine)과의 스툽스(Stoops) 미국 투어를 기념하는 사진집과 스티커를 서비스로 넣어주었다.

센스가 있구먼 이 친구들?



내가 산 건 이 미니 배트와,



이 비어 헬멧이다. (맞다 헬멧 양쪽에 음료수 캔 메달아 놓고 빨대로 쪽쪽 빨아 먹게 만든 그거)

둘 다 재미있는 아이템이기도 했고 흔히 보기 어려운 아이템이기도 해서 호기심에 구입한 건데, 진짜 너무 충동구매한 듯 ㅋㅋㅋㅋㅋ

배트는 그래도 꽤 마음에 드는데 헬멧은 이걸 어떡하지? ㅋㅋㅋㅋㅋ 심지어 사이즈도 작아서 여자 머리에나 겨우 맞음 ㅋㅋㅋㅋㅋ 에라잌ㅋㅋㅋ



비어 헬멧은 작으니 나중에 여자 모델 화보 찍을때나 소품으로 한 번 써보고, 미니 배트는 몽둥이로 써야겠다.

이제 일 똑바로 안하면 가만 안두겠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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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점심 미팅때문에 개화옥 방문.

신사동에서 산지 5년도 넘었고 이 부근에서 일한지도 엄청 오래 됐는데 개화옥에 처음 와봤다.



근데 여기 셋팅이 왜 이렇게 우울해?



불고기를 3인분 시켰는데, 뭐 그냥 쏘쏘.



식사로는 밥 대신 된장국수를 시켰는데, 놀랍게도 이게 갓 나왔을 때 모습이다. 먹던 도중에 찍은게 아님.

개화옥에 다시 갈 일은 영영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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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포스팅할 때 마다 홍대 멀어서 잘 안간다고 썼던 것 같은데 요샌 미팅이 자꾸 생겨서 홍대에 1주일에 1번씩은 가는 것 같다.



단풍이 참 예쁘게 펴서 여유롭게 산책도 좀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11월 중순에 알맞는 풍경인가 싶네....

왜 이렇게 따뜻해.... 겨울이어야 하잖아....



미팅나간 김에 홍대에서 열리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과 소주 처음처럼의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에 잠시 들러봤다.

내가 또 스티키몬스터랩 광 팬이잖아? +_+



줄 서는 거 정말 못 견뎌하는 성격이지만 역시나 스티키몬스터랩의 팬이니까 입닥치고 조용히 줄 서 있었음 ㅋㅋㅋㅋ



앜ㅋㅋㅋ >_<



다행히도 회전율이 빨라서 입장은 금방 했는데,

아 ㅠㅠ 정말 어쩜 이리도 귀여울 수가 ㅠㅠ



하지만 갖고 싶다고 곧바로 가질 수 있던 게 아니라서 팝업 스토어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고분고분 참여하기로 했다.

내가 정말 이런거 귀찮아 하는데, 정말 그 사랑하는 팬심 하나로 조용히 참여해드렸음 ㅋㅋㅋ



어찌저찌 참여하고 나니 코인 3개 획득.



코인 1개당 당첨률 1배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룰렛을 돌리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나는 코인 3개로 당첨률 3배 당첨 업그레이드를 해서 돌렸는데

우오!! 곧바로 당첨 뙇!!!



근데 5등이야....



내가 받고 싶은 건 이 중에,



이 소주잔 뿐이었는데,

이상한 마그넷 셋트를....

이쁘지도 않고 심지어 불량품으로 추정될 만큼 기스가 심하게 나 있던데 그걸 주셨....

쪼잔해 보이기 싫어서 조용히 받아 들긴 했는데, 으엉 ㅠㅠ 소주잔 ㅠㅠ



아무튼 이벤트는 이벤트고 나는 이제 본 목적 달성을 위해 소주병 구입을 하기로.



하아.... 진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컬래버레이션이 ㅠㅠ 누구 머리에서 나온 디자인일까.... 진짜 너무 귀여워 죽겠어 ㅠㅠㅠㅠ



결국 2병 구매.

1인당 2병 한정 판매라 ㅠㅠ

마그넷은 상당히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널 구해서 다행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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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뭐 산거 진짜 오랫만이다.

그나저나 '로켓배송'제품 처음 사 본건데, 진짜 빨리 오더라고?

전날 오후 4시였나 5시였나 그쯤 주문했던 것 같은데 다음날 오전 11시도 안되서 받았음.



내가 구입한 건 네스프레소. 왓 엘스.



내가 마시려고 산 건 아니고, 전에 준섭이네 집들이 가면서 선물로 네스프레서 커피 머신을 선물로 줬는데 캡슐 없이 기계만 줬어서 ㅎㅎ

보나마나 기계 안쓰고 방치해 두고 있을 것 같아서 흔쾌히 캡슐 무더기로 사다 줬음 ㅋㅋ 알아서 부부금술 챙기라고 ㅋㅋㅋㅋ

이제 선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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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미팅이 있었기에 그 참에 점심도 사뜨바(SattBar)에서 먹기로.



오랫만에 만난 민혜는 사뜨바의 비건 버거를,



그리고 나는 사장님께서 새롭게 도전하신 레시피를 통해 만들어진 퀴노아 볶음밥(?)을 ㅋㅋ

아 정말 사뜨바는 뭐랄까. '건강한 음식'에 대해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생각들을 뒤집어 놓은 곳이랄까.

배드파머스도 좋고 다른 곳도 다 좋은데, 뭔가 사뜨바는 확실히 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진짜 여기 때문에 내가 생각이 좀 많이 바뀐 것들이 있음 ㅇㅇ

사뜨바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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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즈 서울(Hoods Seoul)의 오프(Off) 커피숍. 숍이라 부르기엔 뭐랄까. 좀 임시 팝업 냄새가 더 강한 그런 곳인데 아무튼 커피숍.



커피를 안마시는 나는 핫초코를 주문했음.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좋다.

물론 양이 좀 적긴 함. 그렇게 따지면 비싼셈인가? ㅎㅎ



티타임 갖고 후즈 서울 스토어도 좀 구경했음.



내 맘을 쏙 빼앗아 간 더블탭스(WTaps)의 캠프캡.

내가 머리가 커서 깊은 모자 아니면 잘 안쓰는 편인데, 아 이거 깊게 나온 게 정말 마음에 들더라!!

가격이 날 좀 망설이게 했는데, 정말 너무 갖고 싶은 녀석 ㅠㅠ 특히 저 올리브색 ㅠㅠ



후즈 서울 스토어에 딱 1족씩 들어왔다는 신발들.

그러니까 지금 보고 있는게 국내 정식 수입 된 유일한 재고인 셈인데 ㅋ

왼쪽이랑 가운데에 있는 신발은 내가 신기엔 좀 어려운 신발이지만 저기 오른쪽에 있는 덕부츠는 완전 맘에 들더라고?

(심지어 저 1족씩 들어온 게 전부 280mm라는 사실! 나한테 딱 맞겠는데!!!)



분위기 좋다.



인테리어 참 내 스타일.

물론 판매 제품들 가격은 빼고 ㅋㅋ

갖고 싶은 건 많은데 비싸서 못 사겠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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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라이풀(Liful) 방문.



찬호 바쁘네.



찬호는 최근 푸마(Puma)와 라이풀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온 심포니 R698을 신고 있었는데, 이거 진짜 물건임.

내가 이거 진짜. 진짜 인정. 정말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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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팅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웍스아웃에 잠깐 들렀는데, 너 여기서 뭐하니?



누드본즈(Nude Bones) 사무실 방문.

새단장한 이후로 처음 와봤다.



추억 돋는 데크도 보이네 ㅎ

민석이형 응원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굳건히 브랜드 전개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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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엔 택시 잡는 게 너무 힘들어....

아 진짜 역대 최악....



이런 메시지도 처음 받아 보네;;;;



우여곡절 끝에 방문한 한남동의 스튜디오 콘크리트.



여기서 언더커버(Undercover)의 티그라픽스(Tgraphics) 전시가 열리게 되어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이 전시에는 무려 언더커버의 수장인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가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지 +_+



전시 타이틀인 '티그라픽스'를 보면 알겠지만 이 전시는 티셔츠 그래픽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였다.



준 다카하시가 전시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보통 이런 텍스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설명 위주라 좀 재미없게 읽히는 편인데

이 전시는 준 다카하시가 직접 소개하는 것 처럼 높임말로 표기해놔서 부드럽게 잘 읽히더라.



인상깊었던 부분. 아파트 이야기.



이번 전시에서는 언더커버의 역사를 아우르는 티셔츠 그래픽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언더커버를 처음 만들었던 1995년부터 선보여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픽 100여점을 시기별로 정리해두어 아카이브처럼 볼 수 있게 한 전시였다.



초기에는 확실히 컬러감도 있고 좀 키치한 느낌이 강했네.



푸추라(Futura)와의 컬래버레이션 아트웍도 보였고,



오! 카우스(Kaws)!!!



언더커버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길라플(Gilapple)이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의 모습. 귀엽다 ㅎ



이번 전시에 소개된 모든 작품은 정말 일본에서 액자 채로 고이고이 포장된 채로 날아 온 귀한 작품들이었는데,

특히 이렇게 전시장 가운데에 놓여진 실크스크린 아트웍들은 준 다카하시가 언더커버를 시작하기 전부터 만들어 놨던 귀한 것들이라

그 가치가 더더욱 남달랐던 작품들이었음!!!



이거, 요즘 친구들은 낯이 익겠지? 얼마전 슈프림(Supreme)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봤을 듯?



그리고 계속 된 전시 관람.



시즌이 더해질수록 그래픽이 점점 현재의 언더커버 스타일에 가까워져 가는 느낌 ㅎ



컬러풀한 느낌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고, 좀 더 어른스러워지는 느낌이랄까.



언더맨!!!



언더맨!!!!



좋다 이런 느낌.



표현력이나 퀄리티 같은 것이 확실히 초기에 비해 굉장히 디테일해진 것 같았다.



하나씩 따로 봤으면 몰랐겠지만 년도별로 쭉 이동하면서 보니까 그런게 좀 느껴지는 기분 ㅎㅎ



전시를 기념하는 굿즈도 이렇게 한정 판매가 됐는데,



난 이 캔버스 토트백 좀 탐나더라 ㅋ

물론 뭐 구입은 안했지만....



그 와중에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 나이키 코트포스였는데 왜 그랬냐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언더커버 x 나이키랩(NikeLab) 컬래버레이션 슈즈였기 때문!

대체 12월에 출시 될 이 녀석을 벌써부터 신고 돌아다니는 당신은 대체 정체가???



역시 준 다카하시!!!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전설적인 옹!!!!

세계 스트리트 패션계에 한 획을 그은 당신을 이렇게 만날 수 있었다니 이게 꿈이여 생시여 ㅠㅠㅠ

비록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단번에 준 다카하시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진짜 짱짱맨!!!!



나는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배드파머스에서 저녁을 사 들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마무리를 집이 아닌 이상한 곳에서 한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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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마무리 스케쥴은 근남이 결혼식 참석!!!

근남이가 직접 피아노 치며 축가 부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어!!!



근남아 결혼 축하해!!! 멋쟁이!!!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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