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이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링을 위한건지 먹방을 위한건지 아무튼 다녀온 부산 #3 부산 휴가 셋째날.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슬펐던 둘째날이 사실은 셋째날의 환희를 위한 복선이었는지, 세상에나 셋째날의 날씨는 완벽 그 자체였다 정말! 이제야 부산에 온 게 정말 실감이 난다고 해도 될 만큼 광안리의 하늘은 너무나 푸르렀고 날이 좋았다.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 날이라 다시 숙소에서 짐을 싸들고 나왔는데, 이 날은 내가 오전부터 '자처해서' 뛰어들어간 행사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아디다스 마이런' 이었다. 서울에서 나이키가 '위런서울' 마라톤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디다스는 부산에서 '마이런' 마라톤 대회를 계속해서 열고 있다. 이번에도 운 좋게 내가 부산에 내려가 있는 기간 동안에 대화가 열린다고 해서 뭐, 일한다기 보다는 구경해 보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마이런 행..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