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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토이 브랜드 모모트(Momot)가 꽤 오랫만에 단독 전시를 열었다.

장소는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였는데, 여기 요즘 대관이 끊이지가 않는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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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에서 하는 전시들은 1층 입구 옆의 진열장을 함께 쓸 수 있어서

그를 통해 어떤 식의 전시를 하는지 미리 볼 수 있다는 게 나름 재미라면 재미다.

모모트는 여기를 가상의 마트로 만들어 그들의 컨셉을 소개하고 있었다.

(나름 깨알같은 패러디가 관전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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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시리얼을 모모트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바꿔 만든 패키지들.

프룻 룹스는 실제품하고 거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잘 만들어놨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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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캠펠 수프 시리즈들.

가운데 동그라미 안에 깨알같이 모모트 몸통 그래픽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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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엠엔엠즈 초콜렛 시리즈도 잘 만들었더라 +_+

가격표까지 센스있게 잘 만들었네 ㅋ

이런 디테일에 집착하는 나는 역시나 넋이 나간채로 구경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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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가 더욱 궁금해져 곧장 지하로 내려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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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모모티스트(Momo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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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 날이라고 사람들이 또 바글바글하네 아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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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만나본 건 11인의 작가 아트웍이 담긴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였다.

한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 호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는데

라인업의 구성이 재밌어서 그에 대해 물었더니 놀랍게도 모모트와 일면식도 없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연락해 본 작가들이라고 ㄷㄷㄷ

정말 무작정 이메일을 보내고 자신들을 설명했다고 했다. 우리가 이러이러한 전시를 하는데 당신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하는 식으로-

아 진짜. 젊음이 무기로구나.. 부럽다 이런 도전정신.. 용기에 놀라고 성취에 감탄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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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쎄봉의 일러스트가 담긴 귀여운 모모트.

(개인적으로 11인의 작가 콜라보레이션 중 베스트3 안에 든다고 생각 -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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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Jay Flow 형님의 모모트. 스케이트 보드가 압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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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작가 Jeremy Ville의 작품.

주워 듣기로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작가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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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 Tado의 아트웍이 담긴 모모트.

타도는 이번 모모트 전시를 위해 새로운 그림도 직접 그렸다고 했다.

(저 뒤에 걸린 그림이 그것)

상품성으로는 11개 작품 중 가장 뛰어나지 않나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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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웃음이 절로 났던 이 작품은 한국 작가 Joo의 작품.

아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재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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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 벽면으로도 전시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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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 Bubble Friends의 작품.

확실히 모모트는 알록달록한 컬러가 많이 쓰여야 제대로 빛을 발하는 듯.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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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Zach Shuta의 작품.

이 작가도 꽤 유명하다던데, 콜라보레이션도 많이 하고 의류 레이블도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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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Tougui의 작품인데, 이 작가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모모트가 첫 출발을 할 당시 많은 영감을 주었던 작가라고.

실제로 구글에 이 작가의 이름을 검색하면 방대한 양의 페이퍼토이 관련 데이터가 검색되기도 한다.

컬러 배합에 있어서도 굉장한 감각이 있다고 하고 꽤나 잘 알려진 페이퍼토이의 대가인 듯 했다.

모모트 입장에서도 이 작가가 함께 전시를 한다고 했을때 얼마나 기뻤을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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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 Puno의 작품.

역시 자신을 대표하는 아트웍을 모모트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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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Novo는 그가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토대로 귀여운 모모트를 만들어 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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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 Lou Lou & Tummie 역시 그들의 아트웍을 기반으로 팬시한 느낌의 모모트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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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작가 콜라보레이션 옆으로는 그동안 모모트가 만들었던 모든 캐릭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아카이브 월이 펼쳐져 있었는데 이 부분 셋팅하는 모습을 전시 전 날 봐서 그런지 괜히 더 감동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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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모모트의 모든 시리즈가 전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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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의 의규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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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우스터처럼 이 아카이브 월에는 실존 인물의 캐릭터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이런 캐릭터는 정식 판매 제품은 아니고, 모모트가 일종의 오마주? 개념으로 작업했던 전시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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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상의 캐릭터도 많았는데, 직업과 이야기를 하나하나 심어놓은 그 섬세함에 이 곳을 보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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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산타할아버지는 비정규직인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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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는 Momot rocks the World 라는 문구가, 맨 아래에는 세계 각 나라별 국기와 카모 플라주 패턴들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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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보니 못보던 모모트가 몇 개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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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신제품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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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뭐가 달라진 건가 하고 유심히 들여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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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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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분리 되는 걸 설명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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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써 있는 Change 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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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 했는데, 오오-

모모트가 진화를 했더라.

각 파츠가 분리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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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얼굴을 비접착식으로, 그냥 끼웠다 뺄 수 있는 형태로 도안을 바꾼 듯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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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그래서 이렇게 접착하는 형태가 아니라 끼워넣는 형태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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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 즉슨, 다른 모모트와 섞어서 전혀 다른 모모트로 커스텀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

오 이거 굉장히 참신한 발상 !

모모트가 한계를 깨기 시작한 듯한 느낌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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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만의 모모트를 갖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 듯 ㅋ

마음만 먹으면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모모트를 갖게 될테니 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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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구나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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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안쪽 방으로 들어가보니, 여기에는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마블과 함께 한 라이센스 캐릭터들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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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 피노키오, 푸, 몬스터유니버시티, 업, 스티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모두 모모트로 변해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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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도 빼놓지 않고 ㅋ

(알투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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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인적으론 이게 진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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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싹 들고 나가고 싶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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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도 귀엽고,

(저 뒤에 사진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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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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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도 만들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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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히트쳤던 마블 시리즈도 이렇게 모여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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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또 뭐야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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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이건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이렇게 분위기 있는 모모트는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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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스텀을 만들 줄이야....

(실제로 불 들어오는 게 아니니 오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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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준비중인 또 다른 깜짝 아이템을 소개했는데,

바로 3D 애니메이션이었다.

(저기 잘 보면 마블 로고 밑에 페이퍼 히어로즈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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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영화 어벤저스의 뉴욕 전투씬을 모모트 스타일로 재현한 애니메이션 이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잘 만들어서 내가 꽤 놀랬던 기억이 있다.

진짜 이거 정말 잘 만들었음 ㄷㄷㄷㄷ

모모트 이거이거, 아주 끼를 부렸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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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못한 모습에 내가 많이 놀라서 벙찐채로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왔는데, 다행히 먹거리가 바로 눈에 띄어서 내가 다시 정신을 차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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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큰 모모트와 이 모모트는 코카콜라와 하이네켄을 위한 커스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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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핑거푸드 사이에도 하이네켄과 코카콜라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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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저기 저 토마틸로의 타코와 퀘사디아는 진짜 별미더라....

이 날 나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 앞에 지나갈 때 마다 계속 하나씩 집어 먹었 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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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정형화 된 플랫폼 토이일 뿐이고, 그 위에 그림만 바꿔낸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게 솔직한 속 마음이었는데

그 한계를 모모트는 지금 벗어나기 시작한 듯 한 느낌을 이 전시를 통해 전해 주었다.

충분히 전해진 것 같았다.

모모트는 어쩌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모모트 친구들 모두 고생했어요!

준강이 특히 고생 많았다!

(희열이 흔태 외 모든 분들도!)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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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08 22:11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4.10.21 01:1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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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목에 쓴 것 마냥 난 듀코비(Ducobi)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저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유심히 보지 않았더라면,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덜했다면 아마 끝내 난 듀코비를 오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듀코비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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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자주 챙겨 본 이라면,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 했던 곳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면 이젠 알고 있을 피프티피프티.

이 곳에서 듀코비의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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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듀코비를 처음 만난 건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끝자락, 지금의 CGV 청담 씨네시티점 부근에 위치한 킨키로봇에서 였다.

2009년? 2010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킨키로봇의 좁은 진열장 안쪽에 살이 많이 찐 베어브릭같은 피규어가 디피되어 있었다.

희한하게 '자개'로 온 몸을 휘감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던 녀석에 대해 "이건 뭐에요?" 라고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돌아온 대답 속에 바로 그 '듀코비'라는 이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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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 녀석들이었다. '아트토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던 당시, 내게 이 녀석들은 '자개를 휘감은, 조금 특이한'

그냥 '살찐 베어브릭'이라고만 여겨졌는데, 수 년이 흐른 뒤 그때 그 녀석들을 이렇게 전시회의 주인공으로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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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후에 듀코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드문드문 듣긴 했었다.

내가 놀랐던 건 외국 브랜드가 아닌 토종 한국 브랜드라는 것, 그리고 곡면에 자개를 붙이는 작업이 굉장히 어려운데 그걸 해냈다는 것.

그 두 가지였고, 그게 강하게 뇌리에 박힌 덕에 내가 듀코비를 잘못 이해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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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둥글넙적한 아이의 이름이 '듀코비'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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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코비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건 이 전시를 모두 본 후에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 원래부터 변함 없던 뻔한) 사실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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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를 휘감은 아이부터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는 이 '살찐 베어브릭' 같은 아이의 이름은 'RB'다.

나는 여태까지 이 토이의 이름이 듀코비인 줄 알았다. 대충 묻고 대충 들은게 화근이라면 화근이었던게지.

듀코비는 회사의 이름이고, 듀코비에서 출시한 이 플랫폼 토이의 이름은 'R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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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거론해 미안하지만) 이해를 돕는데 베어브릭만한 모델도 없으니 베어브릭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베어브릭(bearbrick)은 메디콤토이(MedicomToys)에서 출시한 플랫폼 토이다. 곰돌이 형태 자체를 베어브릭이라 부르는 것이고

그 플랫폼 위에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 캐릭터, 나라 등이 덧씌워지며 각각이 개성있는 '상품'이 되는거지.

RB가 그러니까 베어브릭이고 듀코비가 메디콤토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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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에서는 RB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스텀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본 세서미 스트릿의 몬스터 쿠키와 엘모, 가필드나 심슨과 같은 캐릭터라든지, 루이비통과 샤넬의 로고를 응용한 작품이라든지 하는

플랫폼 토이이기에 가능한 무한한 흡수력을 이번 전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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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토이의 묘미는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자신이 평소 열광하는 브랜드의 로고도 이렇게 마음껏 그려 넣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런 커스텀은 근데 이미 우리가 어렵지 않게 봐온 형태니까 사실 특별히 새롭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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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희소성에서 보는 재미는 꽤 쏠쏠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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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봤던 그 자개 시리즈.

케이스가 쩐다 진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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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 시리즈는 그런데, 정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개장을 비롯한 고가구들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그게 모두 네모 반듯한, 평면으로 구성된 형태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RB는 신기하게도 곡선면 위에 자개를 휘감고 있다.

자개는 조개 껍질을 썰어낸 것이라 눈으로 보는 것 그대로 굉장히 얇아서 곡선면 위에 붙이는 작업이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자개 장인 중에서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인은 손에 꼽을 정도라던데,

이런 전통공예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정말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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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자개는 자개고, 무한의 변신이 가능한 RB는 이번 전시에서 이렇게 에어조던 시계로도 만들어졌다.

1,2,3,4,5... 순서대로 조던 모델을 그려넣었고 당연히 각각이 시계의 숫자대로 배열 ㅎ

시계 바늘이 더 크고 눈에 잘 띄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좀 슬픈 사연이 있더라. 결론만 말하면 저게 원래 바늘이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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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역시 조던 1이 가장 잘 표현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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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작가들의 커스텀 작품도 전시 되어 있었는데

역시 GFX 동진이가 제일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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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콸의 작품도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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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그거 같았다 크리스마스 케익 위에 데코 ㅋㅋㅋㅋ 귀여운 설탕 덩어리 같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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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RB에 대해서 계속 썰을 풀었으니 이쯤에서 그 얘긴 그만하고

듀코비의 다른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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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듀코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듀코비=RB" 였는데

사실 듀코비의 작가들은 개인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단지 그게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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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코비 소속 아티스트들의 에센셜을 모아놓은 테이블을 보고 있자니 더 그게 체감이 되는 것 같았다.

RB처럼 귀여운 아웃풋만 내놓는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거친 드로잉 습작이 꽤 보였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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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목걸이 팬던트로 하면 폼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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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이 그림이었다.

듀코비 소속 작가인 Muung의 그림인데, 일단 뭐 우리에게 (특히 나에게) 친숙한 브랜드 로고가 많이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뭔가 그림 스타일이나 채색한 느낌이 조잡해 보이지 않아서 더 좋게 보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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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곧바로 뒷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가져다 준 엄청난 작품을 마주하게 됐다.

방금 에센셜에서 본 그 그림이 세로 1미터 사이즈로 크게 확대 된 작품이었는데,

이게 가만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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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이 결이 보이나....

맞다....

이거 다 자수다....

일일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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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건, 이걸 정말 손으로 한땀 한땀 땄다는 거....

와 진짜....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여기로 빌려와 쓰자면 진짜 '무식이 깡패'라고 ㅋㅋㅋㅋ

아 진짜.. 할 말을 잃었다 ㅋㅋㅋ 이걸 어떻게 다 손으로 일일이 땄지 ㄷㄷㄷㄷㄷㄷㄷ

Muung 작가의 집념, 인내, 지구력..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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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건 이 자수 시리즈가 이번 전시에 총 3점이 걸렸는데,

이 3점 다 해서 완성하는데 꼬박 3개월이 걸렸단다;;;;;

더 놀라운 건, 이 작가가 원래 자수를 했던게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 배운거라고 ㄷㄷㄷ

아 진짜.. 진짜 근성 갑!!!!

내가 어느정도로 놀랐냐면, 좀 전의 그 큰 사이즈 (세로 1미터) 자수 작품은 가격을 듣고도 정말 사야 하나 카드 꺼내야 하나 고민까지;;;

가격이 물론 엄청났지만 그래도 이 진귀한 걸 전시에서 보고 끝내려니 너무 뭔가 아쉬워서 ㅠㅠ

진짜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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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엔 더 큰 작품이 있었는데 이건 자수는 아니고 그림 ㅋ

자수 3부작과 이어지는 시리즈물인데, 여기도 낯익은 인물과 브랜드가 등장해서 괜히 친숙 +_+

(저기 오른쪽에 서 있는 인조인간18호 스타일의 캐릭터가 작가 자신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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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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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자개를 활용한 또 다른 스타일의 작품도 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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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컬러가 나뉘는 것도 쉽게 보기 어려운 스타일이라 흥미롭게 봤다.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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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은 Kisang 작가의 그림이다.

이번 피프티피프티의 '트리니티(Trinity)'전시에 참여한 듀코비의 핵심 작가 3인방 중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작가라

전시에 그림만 비행기 타고 날아왔다는 그런 후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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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자꾸 팀버튼 생각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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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nine 작가의 그래피티 그림 中.

왜 자꾸 흘러내려가냐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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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의 안쪽 룸에서는 듀코비의 커스텀 RB의 사진전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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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과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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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보니, 정말 생각보다 많은 활동을 했구나 -

하긴, 듀코비라는 이름이 낯설고 자주 접하지 못해서 그런거지 실제로는 꽤 유명한 팀이니까.

그것도 미국에서 더 인정받는다니 앞으로는 좀 더 세심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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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칸예 나 너무너무 갖고 싶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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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이라고 피프티피프티에서 준비한 케이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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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개핫도그도 함께 했네!

요즘 이런 에너지 있는 행사에 늘 함꼐 하려는 모습 보기 좋다 ㅋ

(뜨겁개핫도그 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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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의 마스코트 성현이도 만나고,

(성현아 삼촌 까먹지마 ㅠㅠ 사진 많이 찍어줄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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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로우도 참여해 봤다.

경품이 저기 보이는 쇼핑백 더미가 다 경품이었고 그 아래 또 쌓여있어서 꽤 많은 분들이 경품을 받아가셨는데,

사실 이건 난 좀 아쉬웠다.

(이 이야기는 피프티피프티 관계자에게도 솔직하게 전달한 상태니 그때 한 얘기 그대로 다시 적어보자면)

미술 전시인데 럭키드로우 경품이 죄다 옷인게 솔직히 이해가 안됐다.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은 어찌됐든 작가들의 지인이거나 팬일텐데, 그들이 좋아서 온 사람들에게 엉뚱한 물건을 경품으로 준다는게...

내 생각은 이렇다.

예를 들자면 뭐 A라는 작가의 전시회에서 이런 럭키드로우를 한다면 A라는 작가가 그 전시회를 기념해서 간단하게 그린 그림 같은거라든지,

뭐 과거 습작 중 하나라든지 하는 것에 싸인과 시리얼넘버를 직접 남겨서 그걸 경품으로 준다면 훨씬 의미있고 가치있지 않을까 하는?

뭐 이해관계라는게 있으니 협찬사들의 제품을 나눠주는 것도 좋은데,

간혹 경품을 받기 위해 억지로 스폰을 요청하는 작가나 업체를 보면 그건 좀 앞뒤가 바뀐 잘못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서 ㅎ

암튼 미술 전시에서 쌩뚱맞은 브랜드 옷이나 뭐 그런거 나눠주는게 난 좀 아쉽다는 생각임.

(이 트리니티 전시의 럭키드로우에서 1등 경품이 그래도 자개 커스텀 RB 였으니까 그건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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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뭐 이렇게 모자를 받긴 했는데, 받은게 좋긴 하다만 이게 전시랑 큰 관계는 없지않나 하는 생각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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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드로우 얘기하다 좀 흥분했는데 어쨌든,

이번 전시는 내게 꽤 흥미로웠다.

듀코비 소속 작가들의 개인 작품을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RB 자체가 듀코비라고 알고 있던 나 스스로에게 굉장히 고마운 전시랄까 ㅎ

더구나 장인정신까지 느껴졌던 작품들을 접하니 이 분들을 정말 다시 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미국에서 활동을 앞으로 더 활발히 할 예정이라고 하니 응원 또한 열심히 하는걸로!

 

듀코비 전시 잘 봤어요! (회식 못가서 죄송합니다 ㅋ)

피프티피프티 식구분들도 고생하셨어요!

 

PS 1 - Muung 작가의 자수 시리즈 모두 솔드아웃 ㄷㄷㄷ

PS 2 - 포스팅하다가 입구쪽 그림 2점을 안찍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 ㅠㅠ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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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압구정엔 정말 눈이 내렸던 흔적도 거의 없었는데, 의정부는 눈밭이야....

출장을 제외하고 여지껏 가장 멀리 외근 나가본 게 일산이었는데, 이번엔 의정부에 다녀왔다.

사실 목적지는 의정부보다 높은 곳인데,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 도중에 미팅 업체에서 1시간을 미뤄달라는 연락을 해주시는 바람에;;

갑자기 1시간이 붕 떠서 의정부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의정부역에서 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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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04년에 군대를 제대했다. 그때 덕정이라는 곳에서 군복무를 했고 전역한 이후로는 당연히 의정부 근처에도 갈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외근을 나오게 될 줄이야.. 근 10년만에 다시 온 의정부역이었다;;; (이젠 뭐 백화점도 있고 멋지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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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에 의정부 맛집을 검색했더니 초밥 뷔페가 나오길래 고민 없이 점심 메뉴로 초밥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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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별로 가격을 정하는 압구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한 리필 뷔페. 이게 딱 내스타일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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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살 뺀답시고 며칠 샐러드만 먹었더니 그새 위가 줄었나;; 평소 실력의 반 밖에 발휘를 못해서 자존심이 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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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압구정이고 자취하는 곳도 그 부근이라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어 철도 노조 파업을 사실 체감해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의정부 외근 덕분에 제대로 열차 지연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열차 한 번 기다리는데 30분이 웬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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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정부에서 더 올라갈 곳도 없어보이는 데 계속해서 북쪽으로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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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녹양동 이라는 곳이다. 의정부에서 지하철로 2 정거장을 더 올라와야 하는데

여긴 의정부보다 심했던 게 인도에도 눈이 그대로 쌓여서 얼어있었;;; 아 진짜 걷느라 힘들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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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의 종착지는 이 곳 이었다.

아웃도어보다 밀리터리 성향이 강한 곳인데,

보니까 방송 협찬도 꽤 하고 (아이리스 협찬으로 유명) 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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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신기한 걸 다 팔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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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가 난 좀 멋있던데 100만원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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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볼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네비게이션을 찍어봤더니 뭐가 이렇게 길어... 국토종단도 아니고 이 무슨 ㄷㄷㄷ

(서울 시청이 저 아래 보이니 대충 얼마나 먼 곳 인지는 감이 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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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역으로 가보니 사람도 없고 이건 뭐 ㅎㅎㅎㅎ

굉장히 빡쎈 외근이었지만, 그래도 사무실 바깥 공기 쐬는 건 즐거운 일이니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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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으로 탈색을 했다.

작년 겨울에 트로피칼 무드로 요란하게 한 뒤로 탈색은 거의 1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건데,

정말 충동적으로 색깔도 정하지 않은채 무작정 탈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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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앉아 잡지를 보는데 이게 레고 공장의 일부란다.

레고는 공장이 총 4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한 건물의 일부분이라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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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쿨그레이는 처음이지?

(눈썹 염색할때 사진 찍어서 눈썹은 또 하얗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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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색을 바꾼 뒤에는 플리마켓 투어를 돌았다.

압구정과 신사 가로수길 일대에 크고 작은 행사가 많길래 산책 겸 쇼핑 겸 겸사겸사 ㅎ

제일 먼저 들렀던 OHH!MARKET 에서는 반가운 승훈이형과 동률이를 만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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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률이가 랙앤본 데님 새제품을 5만원에 가져가라길래 현금이 없는데도 덜컥 집어옴 ㅋ (계산은 입금으로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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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보기 좋은 커플, 지원이형이랑 인아씨는 정말 어딜 가도 있네. 클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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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며 굳이 내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바르게 자라 줄 것이라 기대하는 진경양도 만났다.

도수코3는 사실 제대로 안 챙겨 봤는데 (그래서인가) 진경양의 진가를 내가 너무 뒤늦게 발견한듯.

삼촌팬의 마음으로 요새 진경양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데 얼마 전엔 사진 찍는 지인들 앞에서 진경양에 대한 마음을 입 밖에 냈다가

정말 전자발찌루 차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심한 질타와 야유를 받기도.. (아니 근데 내가 뭘;; 그냥 좋다는 말 한 마디 밖에 안했는데 ㅠ)

아무튼 요즘 날 웃게 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부디 앞으로도 멋진 활동 펼쳐주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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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에서는 디매에서 기획한 GO OUTER 라는 플리마켓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브랜드 업체들이 부스로 입점해서 진행한 대규모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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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시작한 행사인데 아침 10시부터 입장을 위한 줄이 생겼다고 했다. 솔리드 옴므가 뭘 엄청 싸게 판 모양이었는데

내가 갔을 땐 이미 뭐 그런 이슈는 다 지나간 상태였고 87mm 쪽이 가장 붐비는 모습이었다.

역시 김원중의 파워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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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정신없는 그 와중에 한 켠에서 침착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던 이 남자는 요즘 대세 형수.

최근 알게 된 인물 중 가장 순한 인물이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만 적으면 또 몇몇 인물들이 "형 그거 속은거에요" 라고 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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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 부스에서는 브브 모델이 직접 판매를 하는 귀한 풍경이 목격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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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총괄하느라 고생한 멋쟁이 전스틴.

지미니즘과 너 사이에서 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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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로 넘어와보니 설 귀경길이 벌써 시작 됐나? 이거 뭐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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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마스 지하에서는 도떼기마켓이라는 이름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돌아본 3군데 중 가장 아늑하고 편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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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정한 인플루언서였음을 경험하게 해 준 소연이와 오랫만에 얼굴 본 예쁜 혜윤이는 날 보자마자 손님 좀 끌어오라고 했는데

내가 무슨 삐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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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이 누나는 내가 곧 생일이라고 했더니 판매중이던 휴고 향수를 선물로 줬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이걸 뿌리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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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와 브브에서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주연이와 혜인이도 사이좋게 플리마켓에 동반 참여.

볼때마다 항상 밝게 맞아줘서 내가 이 아이들을 참 예뻐해 -

주연이는 임자 있으니 패스하고 혜인이는 내가 봤을 때 진짜 그 어떤 분야에서도 모자랄게 없는 최고의 여자인데

주변 남자님들은 왜 혜인이를 가만히 두는걸까.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내가 아직도 솔로인 것 역시 풀리지 않는 미스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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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플리마켓 세 군데를 다 돌아보니 남은 체력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헤어샵에서 4시간 앉아있던거 더하면 정말 체력이 이미 바닥)

집에 가는 길에 잠깐 피프티 피프티에 들렀다. 역시 크리스마스 관련 떼기들이 많이 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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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그냥 들른건데 의규 형님과 찬우 형님이 계셔서 깜놀 +_+ 심지어 무슨 방송 촬영까지 하고 계셔서 더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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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난감 구경이나 하며 빈둥거렸는데 어쩌다보니 저 촬영에 나도 끼게 되서 본의아니게 엑스트라로 잔뜩 TV에 등장하게 생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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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파 진혁이는 기깔나는 카메라를 자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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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랫만에 본 찬우 형님이랑 신났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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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옥근남, 남무, 김대홍 작가의 세미나가 있던 날이었다.

그래서 운 좋게도 작가님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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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가 저리 신이 났을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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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남이의 부탁으로 작가님들 단사.

왼쪽부터 김대홍, P2PL, 옥근남, 키도 그리고 남무현.

멋쟁이들! 마음으로 2 Thumbs up!

 

PS - 전시는 이제 모두 끝 ㅎ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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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끝날때가 되서야, 이 손가락 그림자 놀이 작품에 숨은 비밀을 알아냄 ㄷㄷㄷ 뼈가 숨어 있었을 줄이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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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서 디비전(Division)展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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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옥근남(Okeh), 남무현(Nammoo) 그리고 김대홍까지 총 3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다.

이미 뭐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의 작가 라인업인데,

사실 우리는 이미 이 3명의 작가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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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리냐 할 사람도 있을텐데,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보면 내가 왜 '이미 알고 있다'고 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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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럽게 3번째로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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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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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낮에 미리 와서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작품 설치가 더뎌지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전시 오픈 후에 입장.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이미 많이 보였다.

인기가 대단하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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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김대홍 작가를 만났다.

김대홍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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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Dynamic Duo), 슈프림팀(Supreme Team), 프라이머리(Primary) 등의 앨범 재킷도 그의 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광고와 도서라는 새로운 분야로까지 진출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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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카이브를 가진 비주얼 아티스트답게 이번 전시의 그림들도 좀 더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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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 만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이 3명의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핸드메이드 피규어를 소량 제작했다는 것인데

김대홍의 피규어는 역시 그림과 같은 컨셉의 소녀가 주인공으로.

(피규어 제작은 쿨레인 스튜디오의 Kiddo와 P2PL 작가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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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난 작가는 옥근남(Okeh)이다.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베리드 얼라이브(BA)의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졌으며

반스(Vans) 글로벌 행사에 초청받으며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최근에는 가수 서인영의 아트 디렉팅을 맡으며 그 분야를 거침없이 넓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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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록과 스케이트보드 컬쳐를 기반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그림체가 상당히 고어한 느낌인데

징그러워서 못봐주겠다는 생각 보다는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그러면서 대중에게 어필도 하고 있는 것도 모두 대단하기만 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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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괜히 KFC, 맥도날드 그리고 웬디스 버거가 생각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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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전시 오픈 후 한시간도 채 안되서 바로 판매가 됨!

(가격듣고 놀라 자빠질 뻔 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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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근남의 피규어는 마치 그의 그림이 현실로 튀어나온듯 한 엄청난 비주얼을 ㅋ

(가격이 얼핏 보일텐데 역시 핸드메이드라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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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난 작가는 남무현(Nammoo)이다.

앞의 두 작가와는 조금 다르게 그림 자체보다는 타이포그래피를 통한 아트웍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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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트리트 웨어 1세대 브랜드로 꼽히는 라이풀(Liful)과 티-레벨(T-Level)의 초기 로고 디자인부터

엑소(EXO),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슈프림팀(Supreme Team)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작업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그의 손이 닿지 않은 로고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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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나바호 부족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의 폰트를 소개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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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도 당연히 그 스타일로. 그런데 이거 디테일이 ㄷㄷㄷ

몰랐는데, 각 부위별로 전부 돌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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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이 많아지는구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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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테이블에서는 각 작가들의 에센셜과도 같은 관련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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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까 본 그림의 원본 스케치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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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展 기념 포스트카드.

(판매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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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 전시를 위해 360Sounds의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가 믹스셋을 특별히 제작,

전시 오픈날 방문객들에게 CD로 무료 배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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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

나도 겟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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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옆, 피프티 피프티의 아트토이 매장에서는

이번 전시 기념 포스터와 포스트 카드를 별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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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포스터.

아까 본 작품과 컬러가 조금 다른데 내겐 이게 더 취향에 맞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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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카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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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그렇게 다 봤나 했는데,

저기 뭐가 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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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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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3명의 작가에 대한 인플루언서들의 인터뷰 영상과

그들의 아트웍 아카이브 그리고 포스터 인쇄 판형을 만나볼 수 있었다.

판형이라고 하는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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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아카이브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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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의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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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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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근남의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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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를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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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현의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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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 레코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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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의규형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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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룸에서 전시장으로 돌아오니 이젠 진짜 발 디딜 틈도 없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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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파티 끝무렵에는 피프티 피프티 측에서 준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다.

(피프티 피프티답게 피규어가 나오길 바랬으나 아쉽게도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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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품으로는 무려 스폰서였던 반스, 브라운브레스, 베리드얼라이브의 의류와 신발 등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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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하고 한분 한분 번호가 호명 됐는데,

내 번호는 불릴리가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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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의 마스코트, 성현이도 추첨에 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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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중에 정말 여자 여럿 울릴거야..

어쩜 이리도 예쁘게 잘 생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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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유탱도 뭔가에 당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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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카메라 앵글 안에 저 많은 사람들을 다 담지 못한게 한이 될 만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ㄷㄷㄷ

진짜 인기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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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도 썼고 서두에서도 얘기했듯,

우리는 이 3명의 작가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의 작품과 그들의 아카이브를 보니 내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가 분명 됐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이미 숱하게 보아온 작품들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인지했을테니,

앞으로는 열심히 응원하고 지지하자.

 

옥근남, 남무현, 김대홍 작가 고생 많았어요!

언제나 응원!

(피프티 피프티도 이런 멋진 전시 계속해서 만들어주길!)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부다덕 2013.12.14 19:53  댓글쓰기

    와 형님 포스팅 감사합니다!!!! 리스펙트!!

  2. BlogIcon RAY.DSGN 2013.12.15 00:09 신고  댓글쓰기

    오! 좋은 작품전이군요. 센쓰씨 덕분에 멋진작품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