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착했을 땐 이미 난리도 아니었다.
그 조용하디 조용한 평창동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가나 아트 센터앞은 이미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행렬이 그득그득;;
그러니까 저기 저~~~ 앞쪽에서부터 시작한 줄이,
저~~~ 아래 돌아 내려가는 곳 너머까지.. 전시 입장이 6시부터였는데, 제일 먼저 오신 분은 낮 1시에 오셨다고...
내가 대충 보니 이미 한 1,000명은 되어 보였는데...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2013 Amoebahood in Seoul @ Gana Art Center (2013 아메바후드 인 서울 @ 가나 아트 센터).
이게 이 사단의 이유였다. 2년만에 돌아온 아메바컬쳐의 전시.
2011년,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렸던 다이나믹듀오의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따지고 보면 2회 개념인데 아무튼)
2013년, 좀 더 커진 스케일로 평창동 가나 아트 센터에서 열리게 된 것.
2011년 전시 때엔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가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 그리고 프라이머리 뿐 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에 자이언티, 리듬파워, 얀키, 플래닛쉬버가 가세, 정말 몸집을 제대로 불렸으니 그만큼 전시회의 스케일도 더 커질 수 밖에 ㅎ
그래서 저렇게 거대하게 커진 다듀 형님들의 라이프사이즈 피규어가 제일 먼저 입장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기념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지.
아 근데 ㅋ 너무 많아 사람이 ㅋㅋ
이제 더 커지겠지..? 아직까지야 뭐 오손도손 느낌이 나지만.. 2011년 전시부터 2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이니 앞으로 2년뒤가 더 궁금해진다.
그렇게 입구에서 다듀 라이프 사이즈 피규어를 보고 전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또! 또 큰 놈들이! 스케일이 왜 이렇게 커진거야!
난 개인적으로 이 버전이 마음에 들었던 게,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아챘을텐데 영화 'Men In Black' 버전 +_+ 귀여워 이거 ㅋ
본격적인 전시는 옥근남 a.k.a. Okeh 의 렌티큘러 작품을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 한 작품으로 이렇게 앞에서 딱 보면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의 재치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각도를 조금만 돌리면 이렇게 괴기스러운 해골과 뼈다귀로 그림이 바뀐다;;
이게 바로 렌티큘러의 묘미지 +_+ 각도를 바꾸면 다른 그림이 보이는 ㅋ 어렸을 때 이런거 참 많이 봤었는데, 오랫만에 보니 반갑데?
근남이는 어찌 이런 작품을 생각했을꼬.. 친구지만 진짜.. 놀랍다.. 존경스러울 만큼..
그리고.. 농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갖고 싶은 작품이었다.. 판매를 한다면 고민없이 샀을텐데..
구경만.. ㅠㅠ
고생 많았어 근남! 최고다!
그 옆으로는 킬드런 형님의 그림이 +_+ 다듀 형님들의 모습이 피규어 버전의 그림과 함께 ㅎ
나 근데 왜 다듀 형님들 덮고 계신게 이불로 보이지? 이불일리 없는데? ㅋㅋ
자세가 쪼금 엉성하긴 하지만 ㅋ 아무튼 킬드런 형님의 그림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킬드런 형님께 조금 마음이 더 가는게, 이 날 뵌게 3번째 뵌 건데, 3번째 새로 인사를 드리고 있다 ㅋㅋ 날 기억 못하심 ㅋㅋ
하긴.. 내가 뭐라고 날 기억하시겠어.. 내가 그렇지 뭐 ㅠ 난 아마 안될거야.. ㅠㅠ
그 외에 반가운 아메바후드 피규어 첫번째 시리즈 아이들도 전시 중이었는데,
모두 비매품으로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200% 사이즈.
난 2년 전에 100% 사이즈를 셋트로 샀었는데, 역시 피규어는 커야 제맛이지. 200% 보니까 이것도 갖고 싶더라 ㅠ
난데없이 이 운동화들은 뭔고 했더니, 이거 다 커스텀 제품이더라.
제일 먼저 눈에 띈 이 조던11은 당연히 다들 알겠지만 커스텀 된 건 아니고 나이키 정식 발매 모델이다.
주인공은 그 옆에 있는 쌈디 피규어 였지 ㅋ 조던11 브레드를 똑같이 신고 있는 녀석으로 이 역시 200% 사이즈의 비매품.
그 옆으로 전시 되어 있던 에어포스1은 3족 모두 커스텀 버전 이었다.
기본적으로는 3족 모두 아메바후드 로고의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있었고 모델별로 조금 차이가 있었다.
개코 버전은 옐로 바디에 버건디 스우쉬, 그리고 개코 글씨가 새겨진 슈레이스 탭이.
이건 아메바후드 버전으로 옐로와 버건디가 믹스된 바디에 아메바후드 글씨가 새겨진 슈레이스 탭이.
마지막으로 최자 버전은 개코 버전과 반대로 버건디 바디에 옐로 스우쉬 그리고 최자 글씨가 새겨진 슈레이스 탭이 달려있었다.
각 모델마다 인솔(깔창)의 프린팅도 달랐던 차이가 있었는데 아무튼 커스텀 퀄리티가 상당했음;;
공통적으로는 힐 사이드에 아메바후드 로고가 패치워크 된 특징도 있었지. 아 이거 이렇게 옆에서 보니까 진짜 미치게 이쁘네..
귀하디 귀한 커스텀 스니커즈를 뒤로 하면
다양한 그림들이 걸린 정사각형의 액자가 좌라라라락 보이는데, 이게 다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이 발표한 앨범 자켓 이미지들이다.
근데 가만 보면 뭔가 같은 그림 찾기 처럼 묘한 뭔가가 느껴질텐데, 자세히 보면 같은 앨범이 비슷한 이미지로 두장씩 걸려있는 게 보일거다.
바로 신동진 a.k.a. GFX 작품이다. 뭐든 귀엽게 그려낸다는 동진이가 아메바컬쳐의 앨범 자켓들을 모두 자기 스타일로 바꿔버린 것 +_+
아 진짜 ㅋ 자기 스타일을 분명히 갖고 있는 녀석 답다 +_+ 굿 !
Back in the days..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한정 판매한 다듀 형님들 200% 사이즈 피규어. 그 뒤에 작은 박스들은 2년전에 처음 공개 되었던 100% 사이즈 피규어들.
요건 2년전에 발매 되었던 우드케이스 한정판이다. 아메바후드 피규어 1탄 7종과 스페셜 CD와 카세트 테잎이 들어있는 우드 케이스인데
당시 100셋트 한정 제작 되었던거고 왼쪽의 골드 버전은 아메바컬쳐에서 별도로 이벤트를 걸었던 피규어들을 모아놓은 것.
저때 당시 블라인드 박스로 판매했던 아메바후드 피규어들 사이에 저 골드 버전이 딱 저 갯수대로 5개가 섞여 들어갔었는데
그걸 뽑는 사람이 나타나면 아메바컬쳐에서 무료 콘서트를 직접 찾아가서 해주겠다고 했었지 ㅎ 벌써 추억이 새록새록이네 ^-^
난 당시 이 우드케이스를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패기를 보였었다. 지금도 집에 고이 모셔져 있음 ㅋ
자 그럼 이제 아주 대놓고 전시를 감상해 보자.
초입에 봤던 라이프 사이즈의 맨인블랙 버전 피규어가 갤러리 안쪽에 200% 버전으로 또 전시 되고 있었다.
어찌나 탐나던지, 다시 봐도 내가 참..
귀여워 이 총 ㅠ
앞에서 말했듯 아메바컬쳐에 새로운 아티스트가 늘어나게 되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쿨레인 스튜디오도 아메바후드 피규어 2탄을 새롭게 공개했다.
여기 보이는 이 얀키 캐릭터를 시작으로,
리듬파워 3명의 피규어와 붐박스 셋트, (각 멤버별로 옆에 놓여진 스피커와 하드웨어를 모두 합치면 붐박스가 된다는 설정)
그리고 플래닛쉬버 2명의 피규어, (개인적으로 이번 2탄 중 이 DJ프리즈 피규어가 진짜 제일 똑같이 나오지 않았나 싶음)
플래닛쉬버의 디테일 쩌는 루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이언티. 선글라스가 역시 포인트로 들어간게 재밌데 ㅎ
이 피규어는 개코형님이 얼마전 발표하셨던 노래 '될 대로 되라고 해' 뮤직비디오 버전으로 커스텀 된 피규어다.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자동차 미니어처와 뮤직비디오에서 개코형님이 입고 나오셨던 의상을 그대로 축소한 건데
놀랍게도 브랫슨과 13스텝스 콜라보레이션 자켓과 미시카 비니가 그대로! 디테일이 아주 싸롸인눼~
새롭게 공개 된 피규어들 사이에는 그 유명한 프라이머리의 박스 헬멧도 전시가 되고 있었다. 요 박스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조금 전에 봤던 앨범 자켓 아트웍과 함께 동진이 a.k.a. GFX가 그린 작품이다.
플래닛쉬버 로고가 떡하니 박힌 그림인데 개코 형님은 이걸 보면서 무슨 종교집단 같다고 하셨지 ㅋㅋ
좀 전에 봤던 프라이머리 박스를 만든 장본인 윤협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재미있는 패턴의 아트웍.
윤협이의 시그네쳐 패턴인 구름 아이콘과 그에서 파생된 자유로운 형태의 패턴들이 멋지게 담긴 작품이었는데,
일단 커서 좋았다. 다른건 모르겠음 ㅋ 난 크면 다 좋더라고 ㅋㅋ
윤협이도 커서 좋아.
응? ㅋㅋ
전시장을 그렇게 한바퀴 다 돌면 제일 마지막에 개코 형님의 다듀 앨범 아트웍을 볼 수 있다.
된장국 먹고 싶네 갑자기.
전시장을 한바퀴 다 돌고 나서 다시 거꾸로 바깥쪽으로 나가면,
또 하나의 전시 공간이 등장하는데, 이 곳에 걸린 그림들은 모두 개코 형님이 그린 작품들이다.
KB Heaven !
홀 중앙에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인형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게 뭣이냐 - 하면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조금 전에 봤던) 프라이머리 박스 헬멧의 오리지널 시초 되시겠다.
윤협이가 10년전에 장난삼아 만들었던 이 인형이, 지금의 프라이머리 아이콘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보면, 진짜 놀랍지 않나? 이 인형을 만들 땐, 윤협이나 프라이머리 모두, 지금과 같은 모습과 일이 벌어질 거라 상상이나 했겠냔 말이지 ㅎ
저기 왼쪽에 보이는게 방금 본 그 오리지널 인형이고, 지금 보이는게 이번 전시에 맞춰 새롭게 다시 만든 인형이다.
이렇게 한번에 놓고 보니까 또 기분이 묘하네 ^-^
그렇게 전시장을 한바퀴 싹 돌아보는 동안 어느덧 여섯시가 가까워지고 마침내 입장이 시작되었다.
(1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는 1등 여학생.. 존경해요..)
입장객에겐 선착순으로 이번 전시 오리지널 포스터가 증정됨.
다들 재밌게 보세요 ㅎ
오래기다린 만큼, 아메바컬쳐를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전시를 다들 즐겁게 보는 분위기라 좋았다.
자원봉사 나온 상우는 약 파느라 정신 없었음 ㅋㅋ
(찬우형님 a.k.a. 쿨레인은 이를 보고 재능기부라고 했지만, 킨키로봇의 나나는 약을 판다고 ㅋㅋㅋ)
상우 덕분에 피규어가 꽤 잘 팔린 듯 했음.
바로 요녀석들임.
아메바후드 피규어 1탄 7종 +_+
아 나도 오랫만에 다시 꺼내봐야겠다 ㅋ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 ㅎ
유 라이킷?
※ 놓친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는데, 개코 형님의 그림들이 걸려있던 홀 뒷 공간에서는
이렇게 이센스의 노래 '독'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이 상영되고 있었음.
심지어 감독 세명씨가 이 앞에 계속 서 있었음 ㅋㅋㅋ
전시를 다 본 분들은 또 다시 이렇게 줄을 서서 비밀의 장소로 이동을...
짠. 바로 여기가 비밀의 장소.
이게 사실 좀 불편하긴 했다. 전시를 보는 가나 아트 센터에서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와 한 100~150미터 정도를 다시 걸어가
다른 건물로 들어가야 나오는 이 곳은 아메바후드 전시 오픈을 기념하는 무료 미니 콘서트가 열리는 곳 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동을 해야 한다는 게 불편함의 요인이 될 수는 있던 거니깐. 근데 나름 사정도 있던거라 이해는 했다.
날씨가 좀 불안했어서 야외에서 하려던 공연이 부득이 이렇게 실내로 긴급 변경된 거라 뭐..
하지만 진짜 문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었지..
내가 사진을 찍은 이 때가 공연 시작을 한참 앞둔 상황이었는데 이미 사람이 이렇게 꽉 차버렸다..
근데 문제는 이 밖에 여기 모인 사람들의 한 10배는 넘는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 있었다는 거..
역시.. 엄청났어..
우선은 정해진 시간이 되어 약속된 순서대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공연에 앞서 자선경매가 시작 되었다. 2013 아메바후드 인 서울 전시에 소개 되었던 커스텀 운동화 4족과 쌈디 피규어
그리고 프라이머리 인형 원형에 대한 자선경매가 이루어 진 건데, 수익금이 전액 장애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는 훈훈한 이벤트 였음.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겠지만 참여율이 꽤 좋았어서 보는데 나름 긴장도 되고 재미있었다.
경매를 정식으로 진행하는 현장도 나는 처음 봤고, 경매 진행하시는 분도 매번 어르신들만 모시고 진행하다가
이렇게 많은 어린 친구들 앞에서 하니 재밌는 경험이라고 했고 ㅎ 사실 나도 참여해 볼까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생각보다 금액이 팍팍 올라가버려서 난 그냥 일이나 하는걸로 ㅋㅋㅋㅋ
확실히 금액이 커질수록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비딩을...
모두 신기해 하면서도 부러워 하면서도 즐거워 하는 표정 ㅋㅋ 근데 나도 사람들 손 들 때 마다 오오 하게 되더라 신기해서 ㅋㅋ
암튼 누군가가 경매에서 낙찰되어 저마다 커스텀 운동화를 구입하셨다는 후문. 가격은 비밀 ㅋ
제 친구가 만든거에요.. 부디 잘 소장해 주세요.. ㅎㅎ
훈훈한 자선경매 시간이 끝나고,
곧바로 아메바컬쳐의 무료 미니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오프닝은 언제나 그랬듯 플래닛쉬버가.
플래닛쉬버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 아무래도 많을텐데, 음악 꼭 검색해서 들어보길 권한다.
가사가 있는 노래는 아닌데, 곡들이 굉장히 청량감 있는 곡들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아주 기가 막힘.
최자 + 자이언티의 무대.
자이언티는 신곡 'Babay'를 불러야 겠다며 열창을 해 주었지 ㅎ 뚭 뚜루 뚭 뚜 뚜 뚜 뚜뚜
넌 보일 뜻 보이 찌 안나 왜 안 타 까운맘 에 쳐 따 만 뽠 네에
이놈! 얀키 이놈!
리듬파워가 나올 때 부턴 슬슬 이 공연장이 더워지기 시작했다.
뭐 정식 공연장도 아니었고 좁은데 사람이 워낙 많았으니 어쩔수 없었던거지만, 이때부터 진짜 좀 힘들었음 ㅋㅋ
(뒤에서 촬영한 나도 힘들었는데 앞에서 공연 보던 분들은 어땠을꼬;;)
리 뜸 파워 아 아 아 리듬 파워 이제는 나와 함께 뤼드믈 쳐 쭤요
그렇게 쳐 따 뽀 지 마라
사나 이 이 사나 이 이 오늘도 달 려 간 다
슈프림팀은 뭐, 아 말이 필요 없지 진짜 ㅋ
아메바후드 콘서트때 컴백 직전에 이 둘이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 나도 정말 이성을 잃을 뻔 했는데 ㅋ
다들 나랑 같은 마음이었겠지 +_+
시 간 됐어 다 모 여 종을 울려 땡 땡 땡 오늘 하루 땡 땡 땡
라우 러 !!!
2013 아메바후드 인 서울 전시 기념 미니 콘서트의 끝은 역시 다듀 형님들이 +_+
아 말해 뭐해 이거 !
정말 셋 보다 나은 둘 ! 이보다 강한 둘은 있을 수도 없지 !
나도 이땐 정말 필요한 순간 아니면 촬영 자제하고 거의 뛰고 놀았던 듯 ㅋㅋㅋ
안타깝게도 내가 이 늦은시간까지 공연을 보다가 말도 안되게 다음 스케쥴이 또 있던 관계로..
공연의 맨 끝 부분은 보지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 내가 더 놀랐던 건,
세상에 내가 진짜 거의 공연 끝날 때 쯤 나온 건데 그 때도 이렇게 바깥에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계속해서 -_-;;;
대체 얼마나 서 계셨던 거지..
아 진짜..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면서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뭔가 안타깝고 그냥;;
아메바컬쳐의 인기와 파워를 다시한번 깨달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아메바컬쳐는 단순한 뮤지션 집단, 회사 이상의 무언가다. 적어도 내겐 그러하다. 근데 나에게만은 분명 또 아닌 것 같다.
많은 이들에게 아메바컬쳐는 음악적인 부분 이상의 문화 아이콘으로 인식되어있지 않나 싶다.
매번 더 즐겁고 매번 더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더욱 멋진 음악 활동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아메바컬쳐.
어찌 응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전시 너무 잘 봤습니다! 공연도 잘 봤고,
이번 전시를 위해 힘써주신 아메바컬쳐 식구분들을 비롯,
찬우형님 이하 쿨레인 스튜디오 식구분들과 윤협이 근남이! 진짜 고생 많았어요! 항상 응원하고 또 쫓아가겠습니다!
계속 멋진 활동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