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시 본사 측의 요청으로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모든 스투시 챕터에서 같은 컨셉의 사진을 찍고 있는데
우리에게도 촬영 요청이 들어와서 처음으로 매장 스텝들과 함께 간단한 촬영을 좀 했다.
미국내 다른 챕터에서 올린거 보니 전부 흑백이길래 뭐,
서울챕터가 업데이트 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
개나리 스팟.
봄이긴 한거 같은데 아직 공기는 차다.
이러다 뭐 또 확 더워지겠지 -
월요일의 외근이었다.
평소에 외근이 거의 없는 직책이라 이런 날은 정말 하루종일 싱글벙글이다.
거기다 또 때마침 이때가 딱 점심시간 이어서 이 횡단보도로 엄청나게 쏟아져 내려오는 홍대생들을 보게 됐는데,
'아.. 난 이제 아저씨구나..'
-_-;;;
그래도 외근이고 바깥에 나온거니 우리도 기분내자! 하는 마음으로 찾은 타코벨.
어렸을때 미국에서 먹어본 뒤로 타코벨은 처음이다.
실은 뭐 우리나라에 들어온것도 몰랐다; 이런거 찾아다니며 먹는 타입이 못되놔서 ㅋ
비밀의 사건으로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린 춘식이는 '아 몰라 내가 살께' 라며 고독한 뒷모습을..
심지어 계산도 봉투에서 현찰 꺼내다가;;
잘 먹겠습니다 !
아 근데 이건 뭐지?
이거 뭐 뜻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랜덤으로 의미 없이 적혀있는 건가요?
처음엔 소스 이름이 다 다른건줄 알았네 -_- ㅋ
난 이런거 사실 좀 별로다. 밥 먹는데 옆에서 자기네들꺼는 뭐 믿고 먹어도 된다- 아니면 뭐 이렇게 만들어진다 하면서
보는 우리가 아 여긴 이렇구나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하게끔 세뇌 시키는거 좀 별로다;
딱 전형적인 미국 냄새 물씬.
맛있게 먹긴 했다만 내 자의로 다시 오는 일은 없을듯.
그렇게 홍대 와우산챕터에서도 기념 사진 촬영을 -
흑백이면 뭐 이렇겠지.
언제 업데이트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투시 닷컴을 꾸준히 체크해 보시라 -
우리 서울의 아이들이 당당히 업데잇 되는 날이 언젠가는 올테니 ㅎ
????
????????
오랫만의 외근덕에 외근을 서울 곳곳에서 폭발적으로 했다.
압구정에서 홍대 갔다가 다시 명동으로 -
이번 주말 드디어 오픈을 하게 되는 카시나 프리미엄샵 명동점.
눈스퀘어 4층에 들어간다.
이거 만드느라 참 ㅋㅋ
내가 만들어 놓고도 계속 보러 올 시간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재밌네 -
반대편 스타벅스 옆에도 이렇게 막아놨다.
이거 양쪽 막는데 돈 엄청 들었다능;;
내가 나중에 가격 듣고 완전 깜놀 !
아무튼,
월요일 이 외근이, 딱 외근을 시작으로 이번주 토요일 오픈 파티까지는 거의 뭐 업무량이 과부하 수준이라 정말 전쟁의 서막인 셈이었다.
월요일 화요일 벌써 이틀 연속 밤 12시에 퇴근했으니 ㅋㅋ
그래도 뭐 재밌다 - 좀 더 여유가 되고 좀 더 활용할수 있는 자원이 많았더라면 더 즐겁게 했겠지만 뭐
주어진 환경 안에서는 그게 최선이었으니 ㅎ
미리 살짝 공개하는 카시나 프리미엄샵 명동점의 한쪽 바닥 모습.
이거 간지가 넘쳐 흐르다 못해 폭발할 지경 !
자세한건 이번주말 토요일 오픈때 와서 보시길 ^-^
360sounds, Jazzyfact, Jinbo의 말도 안되는 라이브 공연도 매장에서 있을 예정이고
Stussy x NSW All Court mid, All Gone Book, Stussy x Fragment Tee 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니
놓치면 바보 !
+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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