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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하게(?) 3일을 보냈으니, 4일차인 오늘은 다이묘 안에서만 돌아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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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은 여기였다.

여기가 어디냐면, 저기 아래 보이나? ㅋㅋㅋ 햄버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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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으러 왔다 ㅋㅋㅋ

여기 진짜 밖에서는 아예 안보이는 곳이라 이 햄버거 이정표 발견 못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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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이정표 앞에 멈춰 서서 골목 안쪽을 보면 저기 벽면에 햄버거 그림이 뙇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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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까지 쭉 들어가면 음?

이게 정말 영업중인 가게의 문이라고?

도저히 내부가 안보이는데?

심지어 문도 굳게 닫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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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진짜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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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거두고 그 문을 확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놀랍게 멋진 식당이 나타난다.

이 곳의 이름은 구니스 버거 클럽(Goonies Burger Club).

오래된 고전 명화 '구니스'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라서 딱 그 영화부터 생각이 났네 ㅎ

암튼 여기, 분위기 제대론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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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중독자는 메뉴판만 봐도 신이 난다 으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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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주문 넣고나서 그제야 다시금 식당 내부를 둘러보는 간지.

아 엄청 기대했단말야 ㅋㅋㅋ 주문을 서두를 수 밖에 없었음 +_+

거의 오픈 시간 맞춰 왔던 거라 손님이 한 팀도 없어서 편하게 내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원목이 주는 특유의 느낌 때문에 갑자기 어디 멀리 산 속에 숨은 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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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단순히 버거집이라고 보기에는 저기 보이는 병들이 심상치가 않단 말이지?

이 버거 가게의 영업 시간이 오후 4시까지라는 것을 함께 생각해본다면

왠지 여기는 밤에 칵테일 펍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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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쏙 빼닯은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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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재미있는 게 이렇게 MD 상품도 직접 만들어 판다.

기묘한 이야기, 나 홀로 집에 등 유명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일러스트 그래픽을 담은 티셔츠도 있었는데,

브랜딩을 재미있게 잘 잡은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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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돌아가고 있는 히터의 바람이 너무 얼굴을 직접 때리는 것 같아 히터를 꺼 달라 물었더니

히터를 끄고 이 알라딘 난로를 꺼내와서 켜 주는 스태프 ㅎㅎ

사실 이것도 안 켰으면 했지만, 실내 공기가 차가워 질 것을 우려했을테니 그냥 두기로 했다. 고맙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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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한 기묘한 이야기 그래픽. 양 옆에는 조커와 먹깨비도 보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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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금새 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내가 시킨 게 비주얼이 좀 ㅋㅋㅋㅋㅋ 난리가 아닌데, 이게 구니스 스페셜이다 ㅋㅋㅋㅋㅋ

그냥 모든 재료를 다 넣어주는 느낌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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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미 행복해 ㅋㅋㅋ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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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너무 들어간 재료가 많아서 손으로 들고 먹기가 상당히 버거웠지만,

그래도 이런 버거는 썰어 먹는 거 말고 손으로 들고 츄룹츄룹 손가락 빨아가며 먹는 그 맛이 있지 암 ㅇㅇ

(심지어 여기는 포크와 나이프를 주지도 않는다. 아주 마음에 듬!)

후쿠오카를 몇 년째 다니다보니 새로운 식당, 새로운 햄버거에 대한 갈증이 좀 자라나고 있었는데

동반자님이 아주 느낌 충만한 곳을 잘 찾아주어서 내가 매우 행복한 식사를 ㅠㅠ

여긴 후쿠오카 다시 가면 또 갈 예정!



※ 구니스 버거 클럽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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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만족스럽고 배부른 식사를 했으니 이제 소화를 위해 열심히 돌아다녀야겠지?

일단 시작은 분위기 깡패! 근데 분위기만 깡패여야 하는데 가격까지 깡패라 그건 좀 아쉬운 ㅋ 론 허먼(Ron Herman) 구경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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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근데 비주얼도 깡패라 진짜 눈요기는 제대로 할 수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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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규모도 굉장히 크고 셀렉션의 범위도 굉장히 방대해서 구경할 맛이 진짜 있긴 있다.

여성, 남성 심지어 아동 섹션까지 있을 정도라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아이템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다만 가격대가 좀 나가는 것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닌 것도 있긴 하지만 ㅎ)

여기선 지갑을 열 생각을 애초에 좀 안하게 되는?

눈호강을 하는 것만으로도 물론 좋으니 나도 이렇게 계속 들어가게 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일본에 간다고 하면 추천을 한번쯤 하는 곳이긴 하다.

아, 카페가 붙어있는 건 아주 칭찬. 가끔 들러서 티타임 갖기에 좋거든 ㅇㅇ



※ 론 허먼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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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저녁에 잠깐 들렀던 팩토리(Factory)샵에 다시 들렀다.

둘째날 눈으로만 봤던 것을 실제로 신어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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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신어보고 싶었던 스니커즈다.

미하라 야스히로(Mihara Yasuhiro)의 OG 솔 캔버스 로우 스니커즈(OG Sole Canvas Low Sneakers)!

처음 이 스니커즈의 존재를 알게 된 게 나이젤 카본(Nigel Cabourn)과의 협업 때문이었다.

근데 그땐 그냥 관심만 갖고 구매까지 직접 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게 계속 보면 볼수록 궁금한거지?

그래서 둘째날 실물이 보고파서 띵만 살짝 본건데 역시 신어봐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 ㅋㅋㅋㅋ

미하라 야스히로가 최근에 컨버스 척 테일러(Converse Chuck Taylor)나

반스 어센틱(Vans Authentic)을 패러디한 스니커즈 시리즈를 계속 내고 있는데 마침 내가 컨버스 척 테일러를 신고 있었어서

저렇게 비교가 뙇 ㅋㅋㅋ 얼마나 오버 솔인지 가늠이 되지? 무게도 엄청 무거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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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던 성조기 패턴 모델도 내 사이즈가 있길래 신어봤는데, 으아 둘다 너무 이쁘네 정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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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켤레 모두 구매하기로!

가격이 좀 쎄서 둘 중 뭘 고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반자님께서 시원하게 선물로 하나 사 주시겠다고 ㅠㅠㅠㅠ

그래서 하나는 내가 결제하고 하나는 동반자가 결제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다 +_+

오 근데, 결제할 때 매니저에게 새 상품으로 달라고 물었더니

지금 디스플레이 된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즈는 모두 팝업 스토어 기간에만 판매되는 데드스탁이라고!

모델마다 Only One 이라는 뜻이지! 실제로 내가 구매한 이 두 모델도 내가 결제하면서 매대에서 바로 빠졌다 ㅋㅋㅋㅋ

완전 나이스 득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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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올 때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팩토리샵 매니저가 저 뒤에 ㅋㅋㅋㅋ

전에 와서 이러이러한 걸 샀었다고 말하니 'Oh! I remember you!'라고 우리를 기억해내주었던 고마운 친구 ㅋㅋㅋㅋ

내년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이번에 산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즈를 신고 가야겠다 ㅋㅋㅋㅋ

(동반자님 고마워요)



※ 팩토리샵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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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2족 구매라는 파격적인 쇼핑을 마치고 찾아간 다음 스팟은 파격적인 셀렉션으로 유명한 체리(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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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탐나는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플라워 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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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도 너무 이뻐 ㅠ

아 체리도 세일이 한창이라 내가 눈이 휘둥그레졌었는데 그래도 뭔가 확 끌리는 무언가는 없어서 그냥 패스하기로 ㅠ



※ 체리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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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빈티지 애기 옷과 신발 같은 걸 파는 곳인데 빙고봉고(Bingo Bongo)라는 곳의 분점?이라고 해야 하나.

빙고봉고는 다이묘거리 칼하트와 베이프 스토어의 중간 즈음 모퉁이에 있는 2층짜리 샵인데,

거기서 한 20미터? 옆에 떨어져 있는 여기도 빙고봉고가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사이즈 분류도 굉장히 세심하게 잘 해놨고 구미가 당기는 빈티지 의류가 굉장히 많아서 의외로 한참 머물게 되었던 그런 곳이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좀 더 볼 게 많은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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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다시 봐도 귀여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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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빈티지 팬츠들.

허리 고무 밴드 된 거 봐 너무 귀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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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도 이런 샵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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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다라케에 가고 싶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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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린 다시 유니온3로.

동반자가 꽂혔던 비밀의 아이템이 있어서 다시 한번 보려고 ㅋ

근데, 뭔가 100% 확 이거다! 싶은 그런 게 없어서 나는 굳이 구매까지 추천하지는 않았다.

뭔가 몸에 착 감기는 그런 느낌이 왔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음 ㅋ

다음에 또 좋은 보물이 나타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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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물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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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사진을 한번 더 찍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다시 한번 스티커 사진 샵을 찾았다.

아니 좀 더 정확히는, 동반자가 꼭 찍어보고 싶다고 한 기계가 있어서 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ㅋㅋㅋ

암튼 이번엔 둘째날에 갔던 곳 말고 근처에 새로 생긴 곳으로 가봤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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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별게 다 있네 ㅋㅋㅋㅋ 신기하다 ㅋㅋㅋㅋ 거울 보고 화장하고 머리도 새로 하라는 배려인가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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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이게 좀 신기한게 한컷 한컷 찍을때마다 카메라 위치를 내가 조절해가면서 포즈랑 앵글을 바꿀 수 있더라고? ㅋㅋㅋ

덕분에 엄청 쇼(?)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지만, 그래도 한 앵글 안에서 얼굴 표정만 바꿔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재밌더라 ㅋㅋㅋ

근데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진짜 그 속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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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깔깔 웃어댔으니, 다시 백화점 투어로 넘어가본다.

다이묘 로드샵은 얼추 돌아다녔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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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나 하고 보던 아이템이 있었고, 동반자도 좀 괜찮은 지갑이 있지 않을까 하고 돌아다닌건데, 아쉽게도 눈에 띄는 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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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좀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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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갔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뷰티앤유스(United Arrows Beauty & Youth)에서

동반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콤한 오렌지 니트를 발견!

이런 색감의 옷이 있었으면 좋겠다던 그녀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 같아서 핏팅까지 해봤는데 마침 실루엣도 딱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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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사이 +_+ ㅋㅋㅋㅋ

지쳐가던 우리의 쇼핑 투어에 강한 활력소가 되어주는 쇼핑이었다 ㅋㅋㅋㅋ

좋아 좋아!



※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뷰티앤유스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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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짐이 좀 많아지는 것 같아서 (나 아까부터 스니커즈 두 족 들고 다녔..)

일단 숙소에 짐을 좀 던져놓고 나와야겠다 싶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

다이마루 백화점 본관과 신관 사이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산타 소녀 5명이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

잘 부르는 것 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해야지 ㅋㅋ

근데 굳이 내가 응원 안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거 보니까 나름 팬덤이 있는 팀 같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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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백화점의 트리는 버버리 협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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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 놓으러 간 김에 좀 쉬다 나왔더니 슬슬 저녁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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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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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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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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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번 방문해 본 곳이라 굳이 한바퀴 돌아볼 필요도 없었다 ㅋ

빠르게 먹을 것들 찾아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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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작전으로 길목 좋은 곳에 자리도 잡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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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깃거리로는 역시 소세지와 맥주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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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도 빠질 수 없지 ㅋ

가격은 솔직히 싸다고는 못하지만, 이런 공간 이런 분위기에서 먹는 거라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맛있게 호로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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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앉아서 무대에서 하는 공연도 보고 주위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러고 있었는데,

문득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드는거라?

뭐지 싶어서 시계를 쳐다봤는데 그때 시간이 저녁 6시 반.

내가 저녁 식사를 위해 한국에서 미리 식당을 예약했던 건 7시였으니까 크게 문제될 건 없었는데 대체 뭘까 이 이상한 기분은.....

하고 있다가, 혹시나, 진짜 혹시나 싶어서 예약을 정말 7시로 한게 맞나 다시 확인을 해보려고 이메일을 막 뒤져보고 했는데 헐.....

내가 예약한 시간이 7시가 아니라 6시였.....

와 진짜;;;;;

아니 이게 정확히 어떻게 된거냐면, 처음에는 7시로 예약을 했었는데

내가 이걸 곧바로 6시로 바꿨더라고;;;;; 근데 내가 그 바꾼 사실을 까먹고 그냥 7시 예약만 기억을 하고 있었던거야;;;;;

와 진짜 너무 깜짝놀라서 평화롭게 스테이크 먹고 있던 동반자한테 빨리 일어나야 한다고

큰일났다고 늦었다고 진짜 완전 급하게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ㅠㅠ

아 이게 뭐야 진짜 이번 여행 왜 이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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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예약한 식당까지 걸어서 한 1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했어서,

동반자한테는 천천히 오라고 하고 나만 진짜 열심히 뛰어서 식당으로 먼저 달려갔다 ㅠㅠ

설마 시간이 늦었다고 예약이 취소되고 그러면 안되니까 ㅠㅠ

근데 정말 다행이지;;;; 직원한테 미안하다 나 6시 예약했는데 늦었다 정말 미안하다- 사정 얘기했더니

직원이 날 한번 보고 예약 현황판 보더니 ㅋㅋㅋㅋ

"유~상~?"

하고 다시 날 봤다가 예약 현황판 보다가 다시 날 보면서,

"유~~사아아앙~~~~?"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그제서야 웃음이 터져서 정말 미안하다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자리를 안내해주겠다고 ㅠㅠㅠㅠ

휴;; 진짜 이번 여행 왜 이렇게 다이나믹한거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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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무사히 세이브 했으니.

오랜만이다. 벤텐도(Bentendo).

여기는 딱 1년 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던 멘타이코 모츠나베 전문점이다.

가게의 분위기나 당시의 스태프 응대가 너무 좋았어서 (물론 음식 맛도!) 이번 여행에 무조건 꼭 재방문 하고자 했던 1순위 식당이었는데

예약 시간 잘못 알고 있던 것 땜에 ㅋㅋㅋㅋ

정말 큰일날 뻔 했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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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오느라 숨이 찼으니 일단 자리에 앉아 나마비루로 정신을 가다듬어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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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다렸던 멘타이코 모츠나베 +_+

다시 봐도 정말 영롱하구나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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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고 나면 이렇게 모습이 바뀌는데, 껍질을 벗고 잔뜩 풀어진 명란 덕분에 짭쪼롬한 모츠나베를 맛 볼 수 있어 참 좋지만,

사실 벤텐도 멘타이코 모츠나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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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

치즈 리조또를 기막힌 퍼포먼스로 만들어 준다는 것!!!!!

아 진짜 이 치즈 폭포는, 다시 봐도 예술이야 ㅠㅠ 너무 감동적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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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비벼주세요 어서 끓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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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또 넣어주세요 아끼지 말아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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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 맛은,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안다 진짜.

명란과 치즈가 섞인 그- 크~~~

아 정말 말로는 설명이 부족함 ㅇㅇ

이건 무조건 여기서 먹어야 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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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년의 감동적인 응대는 받지 못해 그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1년을 그리워했던 음식을 다시 한번 좋은 곳에서 양껏 먹었으니 그것으로 됐다.

이만하면 아주 훌륭한 식사였어!

굿굿!



※ 벤텐도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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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부른 배를 두드리며 돌아 나온 다이묘거리.

아까 낮에 스티커사진 찍었던 게 아무래도 좀 뭐라 그래야하지.

좀 개운하지가 않았어서 ㅋㅋㅋ 그 신문물(기억 안나면 저 위에 내용 다시 복습 ㄱㄱ)에 다시 도전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티커사진을 다시 찍어보기로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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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꼴에 한번 해봤다고 이번엔 좀 덜 헤맸던 것 같네 ㅋㅋㅋ

카메라 각도 조절도 금방 하고 포즈도 금방 잡고 그랬던 것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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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봤다.

이게 이렇게 보면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나중에 한국 돌아가서 모아놓고 보면 되게 재밌음.

저땐 어땠고 저땐 어땠고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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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사진 찍고 돌아 나오는 길.

한 아저씨가 열심히 인형 뽑기를 하고 계시길래 가던 길을 멈추고 잠깐 쳐다봤는데 (진짜 아슬아슬 될듯말듯 놓치는 게 안타까워서 ㅠ)

계속 보니까 이게 그 흐름 같은게 있더만?

동전을 넣고 일단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하는 그걸 몇번 반복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같고,

그렇게 계속 실패하다가 근처에 있던 직원을 불러서 위치 조절을 해달라고 하면

직원이 저 통을 열어서 인형 위치를 슬쩍 움직여 줌 ㅋ

근데 또 그게 기가막히게 안나와 ㅋㅋㅋㅋ 절대 안나와 ㅋㅋㅋㅋ

그럼 또 다시 동전을 넣고 도전을 하고 또 실패를 계속 반복해야 됨 ㅋㅋㅋㅋ

그러면 또 직원이 와서 만져주고, 그 행위가 몇번 반복되는 그런 흐름이더라고 ㅋㅋㅋㅋ

아 진짜 진정한 개미지옥인거지..... 완전 눈뜨고 코 베이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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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아저씨 진짜 마지막에 인형 뽑기 성공함!

내가 여기 서서 저 아저씨를 쳐다본 게 한 15분이 넘었던 것 같은데, 오죽하면 동반자에게 그만 보고 가자고 할 정도로 오래 봤는데

정말 마지막에 뽑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 아저씨 너무 열심히 하셔서 ㅋㅋㅋㅋ 나랑 동반자는 인형 뽑히는 그 순간에 우리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ㅋㅋㅋㅋ

옆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막 박수 쳐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그제서야 웃으면서 인형 받아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의 기적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동적이어서 기분 몽글몽글한게 막 이상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ㅠㅠㅠㅠㅠ 올라프랑 행복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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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이니까 그냥 또 들러보게 되는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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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이런거 괜히 한번 더 써보고 웃긴 사진이나 남겨보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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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건 뭐지 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팔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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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돌프맨이야 뭐야 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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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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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잠깐 혹했다가 그냥 내려놓고 왔는데, 다시 보니 사고 싶네? 사올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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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만드는 틀인 것 같은데, 이것도 뭔가 미련이 남는군 ㅋㅋㅋ

내가 쓸 건 당연히 아니고, 주변에 선물용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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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면 재미삼아 이런 거 하나 사올까봐.

뭔가 쓰잘데기 없어 보이지만 이상하게 사두면 쓰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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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어가는 후쿠오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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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도 이렇게 끝나간다.

그럼 이제 크리스마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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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연말이라 후쿠오카 #4 끝.




연말이라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509

연말이라 후쿠오카 #2 - http://mrsense.tistory.com/3510

연말이라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511

연말이라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512

연말이라 후쿠오카 #5 - http://mrsense.tistory.com/3513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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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판타스틱 크리스마스!

오늘도 날씨가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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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기에!

하루의 시작부터 뭔가 들뜨는 기분!

까르띠에(Cartier)에서 그 기분을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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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수준은 호빵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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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던 식당이 아직 오픈 전이라 남는 시간을 때울 요량으로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에 내려가 봤는데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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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 코너가 진짜 엄청나더라 +_+

편의점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다양한 형태로 진열, 포장 되어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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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가락 저 끝까지 잠에서 덜 깬 모든 세포가 살아나는 기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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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 진짜 일본 사람들은 좋겠다 이런 곳에서 대충 아무거나 골라도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테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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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하는 걸로 담아갈 수 있는 건가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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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엄청 맛있겠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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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건 무슨 김밥이 13000원이나 하나 했는데 크기와 속재료 보고 인정 ㅋㅋㅋㅋ 김밥이 아니라 아예 요리네 요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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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먹어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한참 망설이다가,

그래도 우리가 원래 식당에 가려고 했던 상황이라 소박하게 김밥과 유부초밥만 맛보기로 ㅋㅋ

근데 이것도 엄청 맛있어서 놀랐음 ㄷㄷㄷ

올해 들어 유독 느끼는건데 진짜 편의점도 물론 좋지만 근처에 백화점이 있다면

한국 관광객들이여- 이제부터 편의점 끊고 백화점 지하로 가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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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당도 있으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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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백화점 저 끝에서 이렇게 생긴 유아용 화장실을 발견했는데

너무 신박하다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노출된거 아닌가 싶기도 ㅋㅋ

짱 재밌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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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공식 일정도, 늘 그랬듯 식당 방문으로 시작해봤다.

이번에 방문하기로 한 곳은 금강원. 바로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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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뒤에 숨어있는 티키(Tiki)라는 카레 전문점이다 ㅋㅋ

내가 일본까지 와서 굳이 한식당에 갈 리가 없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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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진짜 신기한게, 방금 본 그 나무 간판을 발견 못하면 영영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허름하고 으슥한 골목 안쪽에

그것도 골목을 한번 꺾어 들어가야 보이는 건물에 위치한 식당인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도 찾아 오는거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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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식당 입구야 믿겨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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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가 진짜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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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즈는 저기 왜 가둬놓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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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나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5분의 웨이팅이 이번 여행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웨이팅이었다! 럭키v)

근데 진짜 오픈 시간 거의 맞춰서 온 건데 어쩜 이렇게 손님이 꽉꽉 들어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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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처음 발견했을 때 (네이버 포털 검색으로 찾은 게 아니라 구글맵으로 찾았음)

대충 동남아 느낌이 믹스 된 커리 전문점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하와이안 스타일인 것 같았다. 벽에 붙은 포스터가 죄다 하와이 오아후 섬에 대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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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층으로 안내 받았기에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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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비주얼 진짜 뭐냐 장난 아닌데?

갑자기 다른 나라로 순간 이동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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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키치하면서도 코지한 분위기 너무 좋아함!

밝은 컬러감도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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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통해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자세하게는 몰랐는데 와서 보니 아마도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제법 알려진 곳인가보다.

이렇게 우리말 메뉴판이 떡하니 ㅎㅎ

우리말 메뉴판이 있으면 괜히 좀 뭐랄까- 남들도 다 오는 곳에 온 거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식사하고 나가는 동안 한국 관광객은 한 팀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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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티키의 대표 메뉴인 스파이시 치킨 카레를, 동반자는 해산물 코코넛 카레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건 영락없는 일본식 비주얼이었고 동반자의 카레는 영락없는 동남아 스타일! 재밌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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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 나 이렇게 진한 카레 엄청 좋아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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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의 카레는 요즘 인기라는 국물 카레를 연상케 하는군 근데 토핑도 되게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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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꿔먹음!

은 아니고 ㅋㅋㅋㅋ

생각보다 동반자가 주문한 메뉴가 향신료가 가득해서 동반자가 먹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 바꿔먹기로 한 것 +_+

나는 이런 것도 먹어보는 거 좋아하니까 헤헤헤 -

이러나 저러나 카레라면 다 좋다는 뜻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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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란 노른자 툭 느낌 몬지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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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짜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도 더 못 찍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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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라도 들고 기념 사진 찍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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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식인지 하와이식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하와이 그림이 걸려있으니 이 곳은 하와이안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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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패러디 재미있는데?

담에 또 오고 싶다! 인정!



※ 티키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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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가 다행히 숙소 바로 앞이었어서 잠깐 숙소로 돌아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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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크리스마스 기분 느껴보기 위해 이번엔 텐진역과 붙어있는 지하상가로 들어가봤다.

역시 후쿠오카 최대의 지하 상점가답게 분위기가 으리으리!

근데 여긴 정말 후쿠오카뿐 아니라 서울하고 비교해봐도 되게 멋있게 만들어 놓은거 같아. 분위기 있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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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가지는 못했지만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Aoyama Flower Market)에서 잠시 도쿄 생각도 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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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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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살짝 느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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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가 오사카에서 처음 맛보고 홀딱 반해버렸다는 링고(Ringo) 매장이 여기에도 있길래 간식 삼아 맛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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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의 애플 파이는 한국에도 '라플'이라는 브랜드로 입점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달랑 1호점밖에 없어 워낙 맛보기가 힘들기에

이렇게 일본에 왔을때라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줘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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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페스츄리 안에 사과 과육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한가득인데, 나도 한 입 먹어봤지만 진짜 먹을때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음 ㅠㅠㅠ

링고 짱!!!

※ 링고에 쓰이는 사과가 후쿠시마와 인접한 아오모리현의 사과를 쓴다고 우려가 많았지만 방사능과 요오드 성분 검사에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사과만 엄선해서 만든다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물론 뭐 불안하면 그 역시 안먹으면 되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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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좋다.

크리스마스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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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와보니 이건 뭐 그냥 봄이네 봄-

이날 후쿠오카의 날씨가 낮 최고 기온이 13도쯤 됐으니 진짜 누가 이 날씨를 겨울이라 하겠어?

춥디 추운 한국 벗어나 시원한 후쿠오카에 와 있으니 정말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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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 후쿠오카점에 방문했다.

그것도, 옷을 사는 건 좋으나 장난감 사는 건 허락할 수 없다!던 동반자가 먼저 가보자고 하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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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이 자리에 있던 사토짱은 팔린건지 뭔지 보이지가 않더라 ㅠ 대신 페코짱이 그 자리를 대신 꿰차고 있었는데

동반자는 모르겠지만 사실 난 여전히 사토짱을 그리워하고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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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엽다 페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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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카우스(Kaws) 진열대에 가봤는데 1월 1일에 물건을 푼다고 ㅋㅋㅋㅋ

마케팅 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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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베어브릭 월드 와이드 투어 후지와라 히로시 레오파드 버전 1000% 라니!

살면서 이거 실물 처음 본다 +_+

가격도 180만원! 이 정도면 괜츈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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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요즘 드래곤볼에 빠져있지 ㅇㅇ

근데 그럼 뭐해 아무것도 살 수 없는 걸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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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헬멧 포스 보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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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슬램덩크 DVD 박스!

나이키 올드 슈 박스를 패러디해서 만들었었구나!

멋지다!

가격이 25만원인 것만 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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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반자가 만다라케에 가보자고 한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우리가 애정하는, 영욱이네 딸 제인이가 일본의 국민 인형 리카짱을 좋아한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ㅋㅋㅋ

혹시나 괜찮은 매물이 있을까 하고 +_+ ㅋㅋㅋ

난 그런 생각 전혀 하지도 못했는데 동반자는 참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다 어떻게 그런 생각까지 할까 ♡



※ 만다라케 후쿠오카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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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괜찮은 매물을 발견하진 못해서 그냥 빈손으로 돌아 나와야 했지만, 괜히 마음 속은 이미 따뜻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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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쁜 내 동반자 일본 느낌 나는 곳에서 사진 좀 찍어주겠다고 저렇게 걷고 있을 때 셔터를 눌러봤는데

왜 로손 로고랑 코디를 맞춘 것 같지?

아니지?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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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이묘 거리로 돌아와, 이번엔 유니온 3(Union 3)에 들러봤다.

정문 놔두고 뒷문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동반자가 입구 앞에서 "뭐야 왜 이렇게 가게가 작아?"라는 소리를 했지만

이 곳 만큼 큰 세컨핸즈샵이 후쿠오카엔 또 없지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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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는 규모보다 한 5배 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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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동반자는 여기서도 또 기가막히게 자기 물건을 찾아냈다 ㅋㅋㅋ

와 진짜 나는 매번 이런 곳 올 때마다 좋은 매물 찾아낼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냥 사진으로만 보던 것들 실물로는 어떻게 생겼나, 일본에서는 얼마에 거래되나 그런 것만 보는데

동반자는 신기하게 진짜 잘도 자기한테 어울리는 걸 찾아냄 ㅋㅋㅋ

대단하다 정말 +_+



※ 유니온3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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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날 갔었던 버거 전문점 후데리아 홀라를 운영하는 모기업(?) 도미노66(Domino66) 앞을 살짝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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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쇼핑 셔틀 미션을 수행하러 애플 스토어 잠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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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Factory)에 다시 들렀다.

아무래도 전날 입어봤던 바지가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가서 입어보고 했는데, 저기 문 앞에 서 있는 매니저가 어제 말한 바로 그 매니저다.

근데 동반자의 말에 의하면 이 매니저가 우리가 작년에 이 곳에 왔었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고 ㄷㄷㄷㄷ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서 아니 1년에 한 번 방문한 손님을 어떻게 기억하겠냐고 되물었는데

내가 바지를 갈아입어보는 사이에 동반자가 잠시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었고 그때 그가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단서를 흘렸다며 +_+

정말 대단한 매니저다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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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엔 결국 쇼핑백이 들렸다.

그리고 반전은, 내가 사려고 했던 건데 동반자가 생일 선물이라고 대신 사줬어 ㅠㅠㅠㅠ

이미 지난 추석 도쿄 여행때 코트 선물 받아서 난 이미 생일 선물 받은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ㅠㅠㅠㅠ

한사코 거절하려 했으나 아무튼, 그리 되어버렸네 ㅎㅎ

(고마와 동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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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제 또 쉬어가는 타임을 가져야지?

론 허먼(Ron Herman)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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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여유 +_+ 론 허먼 이래서 너무 좋아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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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적인 분위기 하지만 낡았다기보다 오히려 고급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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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기 딱 좋다. 한국 관광객도 많이 없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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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자고 왔지만 메뉴판을 보니 음료만으론 안 될 것 같아 비밀의 봉투를 주문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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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감튀 +_+

봉투는 시즈닝 넣고 흔들어 먹으라며, 롯데리아인줄? ㅋㅋㅋ

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또 순식간에 흡입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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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쇼핑템들도 잘 쉬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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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한참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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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허먼 온 김에 매장도 구경해 보기로 했다.

론허먼의 다이칸야마 로그로드점과 긴자 한큐백화점 분점은 가봤는데 나도 후쿠오카점은 처음이라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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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너무 귀여운거 아니고? ㅋㅋ

근데 여기 샵 진짜 너무 예쁘더라.

다이칸야마 로그로드에 있는 론허먼은 예쁘지만 매장이 좀 작은데다 동선이 불편했고

긴자 한큐백화점에 있는 론허먼은 백화점 안에 있다보니 좀 답답한게 있었는데

여기 후쿠오카점은 진짜 너무 크고 매장도 예쁘게 잘 만들어 놓은듯 +_+

(그래서 동반자가 비밀의 충동 구매를 했다는 후문?)



※ 론허먼 카페와 편집샵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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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다시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렀다.

가만보니 3일 연속 발도장을 찍었네? ㅋㅋ

뭘 또 왔냐 하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당일인데 여기 안 오면 섭섭하지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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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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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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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진짜 사람도 많고 축제 분위기 제대로더라!

매일 느끼는거지만, 진짜 여기서 크리스마스 보내는 거 너무 좋은 것 같다 -

문득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부러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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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크리스마스 밤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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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이 남아 막간 백화점 투어 ㅋ

오랜만에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의 뷰티 앤 유스(Beauty & Youth by United Arrows)에 들러봤는데

역시 예쁜게 많더라 - 빔즈와는 같은듯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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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도쿄(Converse Tokyo)도 있길래 구경해봤다.

컨버스 도쿄에는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는 재팬 라인이 가득하기 때문에

컨버스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여길 꼭 가보길 권하는 바다.



※ 뷰티 앤 유스와 컨버스 도쿄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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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시간이 남았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사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한 게 11월 말 12월 초 였는데 그때 비행기 티켓을 끊은 다음,

숙소 예약도 하기 전에 먼저 정한 것이 이 곳, 벤텐도(Bentendo)에서의 저녁 식사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ㅋㅋ

벤텐도는 모츠나베로 유명한 텐진의 대표 음식점 중 하나인데

식당 건물이 너무 예뻐서 진짜 식당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할 수 있다.

나는 원래 몰랐던 곳인데 후쿠오카 첫 여행때 지인에게 추천 받으며 알게 됐으나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절대 못한다는 걸 경험해보고

"내 언젠간 반드시 벤텐도에 들어가보리라" 다짐하고 벼르고 있었던 것 ㅋㅋㅋ

아무튼 이번에 일본 사는 친구를 통해 무사히 예약을 할 수 있어서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8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아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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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들어가보는구나 벤텐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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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멋있다 여기 -

한국 관광객들은 저녁 식사는 비싸다고 점심에 와서 런치 메뉴만 먹고 가는 모양이던데

낮에도 예쁘겠지만 밤에 보는 이 뷰는 굳이 낮의 풍경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름다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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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원이 바라보이는 명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넣었다.

당연히 우리의 선택은 명란 모츠나베.

(사실 예약할 당시에 코스로 주문해둘까 고민을 살짝 했으나, 둘이 먹기에 코스는 좀 과할 것 같아서 단품으로 현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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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비루로 시작하는 건 이제 숨 쉬듯 자연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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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나마비루 내어주면서 옆에 오뎅을 함께 주길래 뭐지 에피타이저인가 하고 별 생각없이 한 입 베어물었는데 헐...

안에 명란이 들어있어...

오뎅 속에 천국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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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대감이 한껏 고조될 즈음, 마침내 명란 모츠나베가 테이블 위에 올려졌다.

와 진짜 명란 비주얼 장난 아닌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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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기대된다 어서 끓어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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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텐도가 좋았던 건 조용한 룸에 앉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우리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알아서 모든 걸 케어해 준다는 거였다 +_+

진짜 국자 한 번 만져 볼 새도 없이 알아서 척척!

스태프가 잠시 나갔다가도 금새 돌아와서 또 척척!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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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자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명란 모츠나베가 펄펄 끓고 난 뒤 ㅋㅋㅋ

신이 났네 아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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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진짜 맛있더라 ㅠㅠㅠ 명란이 많이 들어가서 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짠맛에 약한 동반자도 너무 맛있다 그러고 진짜 천만다행!!!

나마비루와 함께하니 더더욱 맛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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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명란 모츠나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그 다음에 있었다.

명란 모츠나베 주문 테이블에 한해 리조또를 추가 주문하면 이렇게 치즈를 들고와서 치즈 폭포를 쏟아 내어주는 퍼포먼스를!!!

레스토랑이다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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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위에 밥을 넣고 함께 끓여 리조또를 만들어 주는 건데

이게 진짜 와따뵹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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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치즈 두 종류 눈치 챔? 느낌 몬지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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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데코레이션 보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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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냥 또 군침 줄줄줄 꾸덕꾸덕한 치즈 리조또 느낌 몬지 알지 -

(근데 이건 명란 엑기스 남은 국물을 졸여서 만드는거라 조금 짜긴 하더라 ㅋㅋ 그래도 완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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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난 동반자는 결국 입가심(?)을 위해 만둣국 같은 무언가를 추가 주문함 ㅋㅋ

물론 나도 같이 먹었는데 이것도 기대 이상으로 아주 맛있어서 놀람 ㅇㅇ

다음에 또 후쿠오카에 오게 된다면 여기를 예약해서 다른 메뉴도 한 번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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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겸 내 생일) 저녁 식사로 정말 완벽한 선택이었음!

함께 맛있게 먹어준 동반자에게도 너무 고맙고

예약을 도와 준 비밀의 친구에게도 너무 고맙고!

오예!



※ 벤텐도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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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겸 생일) 을 맞아, 비록 전날 스티커사진을 찍긴 했지만 다시 한 번 또 기념 사진을 남겨 봤다.

둘다 베레모를 쓰니 얼굴이 환하게 나오는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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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 쌓기 성공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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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보름달 아니고 가로등...)

그렇게 또 하루 꽉꽉 알차게 채워 보낸 크리스마스도 어느덧 끝을 마주했다.

문득 돈 아끼겠다고 그냥 서울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

우린 어디서 무얼 하며 오늘 하루를 보냈을까 -

과연 그 하루는, 오늘 우리가 만든 이 추억보다 아름다웠을까 -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후쿠오카로 오길 백번 천번 잘했다는 결론 +_+




좋다 정말!

이제 하루 남았다는 것만 빼고 ㅠㅠ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3 끝.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492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1 - http://mrsense.tistory.com/3493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2 - http://mrsense.tistory.com/3494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496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495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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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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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단 눈을 뜨자마자 전날 밤 숙소 앞 편의점에서 사온 계란말이로 허한 속을 달래주었는데,

진짜 매번 일본 올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편의점 음식 맛있는거야 뭐 다들 알고 있을거고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이 진짜 맛있는 것 같다.

한국과 달리 황란이 아닌 백란을 쓰기 때문에 비린내 없이 맛도 깔끔하고 더욱더 고소한 느낌이랄까 ㅠ

근데 그걸 또 촉촉한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파니까 ㅠ 늘 감동이다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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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만큼 더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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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생각보다는 날씨가 괜찮은 느낌.

바로 전날 도쿄 시내 돌아다닐땐 좀 뜨겁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는데

오늘은 그보다는 바람도 좀 부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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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일단 긴자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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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시장 조사는 계속.

한큐 멘즈(Hankyu Mens)에 먼저 가서 백화점을 한바퀴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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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루미네(Lumine)로 넘어가 론 허먼(Ron Herman)도 체크했다.

론 허먼은 캘리포니아에서 넘어 온 편집 매장인데 한가지 재미있던 건 캘리포니아에서 왔다고 해서 미국색 짙게 그대로 옮겨온 게 아니라

이걸 절묘하게 일본 스타일로 바꿔냈다는 것?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꽤 많은 자극을 받고 돌아 나왔다.

여기 좀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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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멘즈와 루미네를 돌아보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긴자 중심부를 향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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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니 빌딩 지하3층에 숨어있는 잇 플레이스부터 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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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실제 소니 빌딩 지하 주차장의 한쪽 공간을 할애해 만든 곳으로,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디렉팅에 의해 만들어진

더파킹긴자(The Parking Ginza)와 봉주르레코드(Bonjour Records) 그리고 카페드로페(Cafe De Rope)가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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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더파킹긴자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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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킹긴자는 이렇게 생겼다.

아오야마의 버려진 폐 수영장 건물을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라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냈던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번에는 지하주차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갤러리와 편집매장으로 분하게 해 더파킹긴자라는 이름을 붙혀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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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느낌이긴 했는데

좋게 생각해보자면 더풀아오야마는 뭔가 협소한 공간이었어서 응집력있는 연출이 좀 가능했지만

여긴 말 그대로 뻥 뚫린 주차장이라 집중하기가 애초에 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히려 더풀아오야마보다 취급하는 물건은 여기가 훨씬 더 많았으니 따지고 보면 볼 건 여기가 더 많은 게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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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이 미친 기획력에 나는 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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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로페는 소니빌딩의 엘레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입장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거꾸로 지하주차장의 한켠을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내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섰던 자리가 실제 자동차가 오가는 지하주차장의 내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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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로페는 일본의 70~90년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찾던 오모테산도의 오픈 카페가 그 첫 걸음이었던 곳이다.

당시의 카페드로페가 있던 자리는 오모테산도의 키디랜드 바로 옆으로 현재는 카페 몽토크(Cafe Montoak)가 들어서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70~80년대에 실제로 자주 들렀던 카페였다고 하는데 그걸 이렇게 이곳 긴자에서 다시 부활시킬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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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망한 번개는 여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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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킹긴자와 카페드로페 투어까지 마치고는 다시 햇빛을 쬐러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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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왔으니 아니 들를 수 없는 곳,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도 체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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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긴자점은, 물론 그 곳에서 파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내부의 무드를 잡는 인테리어 월을 구경하는 것도 참 즐거운데

이번에 가봤더니 예전까지 벽 전체를 덮고 있던 비즈빔(Visvim)의 빈티지 패브릭 패치워크 커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나바호와 네이티브 인디언 컬처를 담은 비즈빔의 전통 부츠들이 플랫하게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더라.

이렇게 보니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비즈빔은 정말, 쇼핑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몇 안되는 대단한 브랜드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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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를 사들고 나왔다는 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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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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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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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는 일요일이라 차 없는 거리.

유유자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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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긴자 텐쿠니(Ginza Tenkuni)에서.

2년 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 오랜만에 긴자 왔더니 다시 생각이 나서 일행들 끌고 옴 ㅋ

이래뵈도 여기 무려 1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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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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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널 좋아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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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텐쿠니 바로 맞은편엔 장난감 가게도 있다.

밥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 겸 잠시 들어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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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토이스토리 합체 로봇이라니. 멀리서 봤을 땐 뭔지 몰랐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소오름.

#동심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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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의 업무는 모두 끝났으니 이제 시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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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빨강빨강해.

(뭔가 필카로 찍은 느낌이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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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들른 곳은 히카리에(Hikarie).

몇 년 전 대한민국 여성들의 손에 하나씩 들려있어야 했다던 문제의 - 내가 참 싫어했던 -

'마이보틀'을 팔던 투데이 스페셜(Today's Special) 매장이 있는 곳이기도 한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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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도 둘러봐야 할 브랜드 샵이 몇개 있긴 했는데

그보다도 운 좋게 우리가 갔던 날이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의 전시가 열리던 마지막 날이어서 일단 여기 먼저 체크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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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말로만 적혀있어서 뭐가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긴 어려웠으나 그래도 일본의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 유익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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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이 백팩 좀 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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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서도 전시 보고 뭘 또 사들고 나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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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업무를 본 뒤 우리는 찐득한 아이스 초코 한잔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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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부야 샵 투어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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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업무 보러 가는 길에 모디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 잠시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 전광판에 왠 먹깨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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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프로모션을 위해 실제 모디 백화점 앞 거리를 실시간으로 찍어 보여주면서

그 위에 고스트 버스터즈에 출연하는 유령 캐릭터들을 같이 쏴주는 귀여운 이벤트!

지금 저기 영상 안에 보이는 먹깨비 바로 아래 3명이 나랑 출장 멤버들임 ㅋㅋㅋ

신호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들 전광판만 쳐다보던데, 재밌었다 이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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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라주쿠에서 가든(Garden)이라는 샵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시부야에서도 그 생각은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출장 오면서 여러 곳의 샵을 돌아보며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고 놀랜 순간이 더러 있었는데,

이 가든이라는 샵이 가장 임팩트가 좋았던 것 같다.

시부야점은 심지어 한 건물의 저 윗층에 숨어있어서 - 한국으로 치면 과거의 므스크샵과 같은 느낌이라 -

진짜 아는 손님 아닌 이상 관광객들은 아예 찾지도 못할 듯 ㅎ

암튼 취급하는 물건이 엄청 많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감도가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제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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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 위에 숨어있는데도 샵 한켠에 기막히게 아름다운 정원도 있고 진짜 좀 대단했음.

(그래서 샵 이름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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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카시라(Ca4la)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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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Supreme)도 체크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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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Gozilla)도 체크하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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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본에서는 유명한 편집샵 중 하나인 비버(Beaver)도 방문해 봤다.

여긴 프랜차이즈 사업이 꽤 잘 되고 있나본데 캐주얼이나 포멀한 느낌보다는 아웃도어 성향이 좀 강한 곳이었다.

내가 막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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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렉스(Avirex)도 들렀다.

아비렉스가 한국에선 이미지가 참 이상하게 고착되어있는데

일본에선 나름 오리지널리티도있고 분위기가 좋은 모양.

근데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다;;;

그 오리지널리티나 헤리티지같은 게 인테리어랑 잘 붙지 않는 것 같더라고?

(뭔 말인지 가보면 알 수 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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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플래쉬(Royal Flash)는 들어가볼까 하다가 입구쪽에 진열 된 옷가지들 보고 그냥 패스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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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큰 기대 없이 들어간 CPCM이 좀 더 좋았다.

여긴 내부 인테리어도, VMD도 모두 좋았고 감도도 잘 유지하는 느낌이었고,

원래 이번 출장 일정에 공식적으론 존재하지 않았던 스팟이었는데 좋은 자극 받고 나왔다.

여기는 하라주쿠 타케오 키쿠치 대로변 맞은편에 있으니 '자매님들은' 꼭 들러보길.

남자 섹션도 있긴 한데 여자들이 좀 더 좋아할 것 같았다. 진짜 좀 괜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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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타그(RagTag)도 잠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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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트리트의 샵 몇 곳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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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또 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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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다.

(분명히 말하지만 놀러 온 게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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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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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Stussy)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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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바이니고(Store by Nigo)까지 싹 둘러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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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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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업무를 모두 마치고 우리는 다시 숙소가 있는 롯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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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 야끼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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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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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도 있다기에 주문해봤는데 면발이 쫄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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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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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실.

숙소가 롯폰기여서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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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Tsutaya)가 가깝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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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밤바람 맞으며 동료들이랑 일 이야기.

매번 놀러만 오던 곳을 출장으로 오니 이런 경험을 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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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동키호테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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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 구입.

발이 너무 고생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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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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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간식 사들고 숙소 복귀.

하루가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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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먹고 기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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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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