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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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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05 : 론 잉글리쉬 전시, 립앤딥 슬리퍼, 이지부스트 크림 화이트, 남구로 은행나무, 교동 전선생, 대선 사전투표 출근길에 지하철 역에서 갑작스럽게 MBC 라디오 뉴스 인터뷰에 응하게 됐는데,리포터의 첫 질문이 "연구원이신가봐요" 였다.나는 "아닌데요" 라고 대답했다. = 아끼던 에이라이프(Alife) 슬리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슬리퍼를 새로 장만했다.이번에 구입한 건 립앤딥(RinNDip) 제품. 뚜껑을 열자마자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슬리퍼를 꺼내고나니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그 또한 기분 탓이겠지. 방향이 바뀌니 좀 낫군.이제 내 발 쳐다 보는 분들은 주의해 주기를.호호호. = 원래는 집으로 바로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신도림으로 넘어가게 됐다.그래서 찾은 곳은 교동 전선생.뭐 여기가 대단해서 간 건 아니고 그냥 어디 갈까 한바퀴 돌아보다가 야외 테이블 위치가 마음에 들..
Kaws와 Ron English의 토이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킨키로봇 KRAT WARS 후기. 눈이 내리는건 좋지만, 내가 움직여야 할 땐 안왔으면 하는 바램. 그건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닐거야. 세상이 느려지는 시간. 택시까지 느려지는 건 원치 않으니까. 그렇게 눈길을 헤쳐 동대문으로 향했다. 오랫만에 보는 두타가 유독 화려해 보인다 했더니, 키스해링 아트웍이 뙇! 하지만 내 마음엔 하트 따위.. 추워.. 갈때마다 헷갈렸던 두타 지하 1층의 킨키로봇. 한 3번쯤 헤매고 나니 이번엔 한방에 찾아가게 되더라.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 아무튼 킨키로봇에서는 이날 "KRAT WARS" 라는 타이틀의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전시회 겸 런칭 행사가 있었다. KRAT는 '킨키 로봇 아트 토이'의 약자. 바글바글하네;; 계산의 줄은 끊이질 않고 난 늘 그랬듯 염치없게 제일 크게 방명록을 작성했다. "K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