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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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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Coca-Cola) 자이언트 자판기 속으로 : 홍대 앞에 들어선 코카콜라의 멋진 동계 올림픽 놀이터 홍대 정문 앞에 거대한 코카콜라(Coca-cola) 자판기 모양의 건물이 들어섰다. 자세히 보면 동전 넣는 구멍까지 깨알 구현을 한 멋진 익스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론 김연아와 박보검의 풋풋한 얼굴이 크게 들어간 초대형 현수막도 한 몫 제대로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일단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잠시 멈춰서서 코카콜라의 다이나믹한 영상을 잠시 감상해야 했다. 처음엔 굳이 뭐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멀뚱멀뚱 서서 영상을 봐야하나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건물이 결국 자판기를 상징하는 것이니 아마도 자판기 속에서 코카콜라가 움직이는 모습에 좀 더 감정이입이 되라는 뜻으로 마련한 작은 매개체였던 것 같다. (영상은 이 작은 방의 양 옆 벽면 전체에 쏘아지며 코카콜라 보틀이 평창 올림픽을 향해 이동하는? 모..
마침내 서울에 오픈한 캘리포니아 감성의 반스 스토어 홍대점 마침내 반스 코리아가 서울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반스 스토어라 불리는 이 곳은 반스 코리아의 2호점인 홍대점. (1호점은 인천 부평에. 3호점은 대구 동성로점에. 2월 6일 기준으로는 이 3개 매장이 전부임) 내겐 개인적으로 추억이 참 많은 베뉴다. 추억의 맘앤대디, 나이키 와우산107 오픈 당시 아일랜드 라운지 그리고 스투시 와우산 챕터까지.. 나랑 관계가 되어 있던 장소들로 계속 사용되었던 곳이라 뭔가 구조도 되게 익숙하고 뭐 암튼 ㅎ 참 나랑 오랜 인연인 장소 ㅎㅎ 들어가 봅시다. 서울. 뙇. 조명이 포근한 느낌이어서 좋다. 매장 컬러톤도 포근하고. 그래픽적인 요소들도 사진을 많이 써서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게 좋다. 의류들도 있고. 귀엽네 이거? 의류들이 사실, 정말 솔직히 얘기하자면, 패션에 ..
혼자 있으면 큰일 날것 같아 친구들을 불러 무작정 달렸던 토요일 유독 날씨가 좋았던 지난 토요일. 모처럼만에 쉬는 토요일이었는데 혼자 있다간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 스스로가 불안했어서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지인들과 한강에 가기로 했다. 사무실이 이사가고 난 뒤엔 정말 제대로 한강을 달려본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오랫만에 나오니 날씨가 좋아진 탓이 제일 컸겠지만 정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더라 ㅎ 역시, 집에서 혼자 꿍해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근데 정말, 유독 단체로 나와 운동회 같은걸 하는 팀이 많았음. 반포대교를 지나, 오랫만에 달리는 한강변. 하늘이 더 푸르렀다면 좋았겠지만, 충분히 감사할만한 날씨였다. 아까는 꼬맹이들이 축구 하는걸 봤는데 이번엔 자매님들이 축구를.. 홍대 무사 도착 후 지인들과 조우. 볼매는 최근 새로 도색한 자신의 2호기를 끌고 ..
Gallery CTRT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 Seoul Mates 비가 꽤나 내리던 토요일.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옴에도 불구하고 난 홍대를 찾았다. Gallery CTRT에서 낙원이가 지인분들과 작은 사진전을 한다고 해서 구경가야지 한거였는데 이게 전시회가 사실 어제 (금요일) 시작이었다. 그래서 어제 가려고 했는데 어제 비가 꽤나 오는게 아닌가;; 그래서 에이 토요일날 비 그치면 가야지 한건데 이게 왠걸.. 토요일인데 비가 더 오는.. 아무튼 그렇게 갤러리로 입장 ! 낙원이 외에 두분은 사실 성함은 엄청 많이 들었는데 아직 실제로 뵌 적이 없다;; 꼭 뵙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ㅎㅎ 갤러리 입구에 앉아 있는 이 나무 청년의 옆에는, 아 - 이 갤러리 착한 곳이구나 ^-^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자 드디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공간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아담..
홍대의 밤거리, 오랫만에 찾은 OOO에서의 독서 "아 클럽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홍대의 밤거리. 하지만 난 30대 아저씨님들과 함께 커피숍을 찾았다. 오랫만에 의규형님의 OOO ( Out of Order )에 들렀는데 아쉽게도 형수님도, 의규형님도 안계시더라;; 난 애플쥬스를 시켜놓고 바로 독서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안가서 몰랐는데 OOO에 볼만한 책이 몇권 들어와 있더라 ㅎ 그 중 표지가 마음에 들어 고른 이 책은, 표지에서 느껴지듯 신발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이 담겨있는 책이다. 시카고불스. 블레이저. 에어 쉐이크. 일본잡지. 엘튼존. 콜렉터. 타미 힐피거. 섹.. .........? 폭간 할머니. 신발 튀김 등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꽤 많은 책이었다. 근데 오래된 책인지 사람들 손이 많이 타서 그런지 책이 다 망가졌;;; 뭐 이런 책도..
NSW 홍대 Pop-up Store OPEN 행사 현장 스케치 기온이 뚝 ! 정말 뚝 ! 하고 떨어져버린 20일 금요일 밤 - 홍대 카시나 프리미엄샵과 할렘의 사이에서는 "NSW HONG-DAE POPUP STORE"가 오픈을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그곳에 내가 빠질소냐 -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홍대를 찾았다 ㅎ NSW는 Nike Sportswear의 준말로 - 나이키가 일반 라인의 제품들보다 라이프스타일이 조금 더 포커스를 둔 라인을 가리킨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ㅋ 워낙에 밝고 시끄러워서 멀리서부터 한눈에 "아 저곳이구나" 하며 행사장 근처에 다가갔을때 즈음 눈에 들어온것은, 미..미니!! 나이키 월페이퍼로 온몸을 감싸고 서있는 미니는 글쎄,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NSW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 뭔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