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정문 앞에 거대한 코카콜라(Coca-cola) 자판기 모양의 건물이 들어섰다.

자세히 보면 동전 넣는 구멍까지 깨알 구현을 한 멋진 익스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론 김연아와 박보검의 풋풋한 얼굴이 크게 들어간 초대형 현수막도 한 몫 제대로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일단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잠시 멈춰서서 코카콜라의 다이나믹한 영상을 잠시 감상해야 했다.

처음엔 굳이 뭐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멀뚱멀뚱 서서 영상을 봐야하나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건물이 결국 자판기를 상징하는 것이니

아마도 자판기 속에서 코카콜라가 움직이는 모습에 좀 더 감정이입이 되라는 뜻으로 마련한 작은 매개체였던 것 같다.



(영상은 이 작은 방의 양 옆 벽면 전체에 쏘아지며 코카콜라 보틀이 평창 올림픽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고 나면 그제야(!)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행사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가 역대 올림픽 시즌에 출시했던 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데,

반가운 1988년 서울 올림픽 에디션도 전시되어 있고 최근으로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에디션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에디션도 뙇!



(특유의 올드한 느낌이 너무 좋은 1988 서울 올림픽 에디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하나의 건물이기 때문에

아래서부터 위로 각 층을 돌며 층마다 마련된 재미있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금까지는 지하1층이었고, 여기부터가 지상 1층 공간이다.



1층으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이 공간을 보게 되는데,

공간을 보며 놀라는 바로 그 순간 이 곳에 상주해 있는 스태프들이 밝게 웃으며 어서오시라, 평창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넨다.

근데 난 사실 그 인사가 너무 우렁차서 거기에 더 놀랐음 ㅋㅋㅋㅋ

(너무 신나게 평창이라고 얘기하시길래 농담삼아 "여기 서울인데!"라고 해봤더니 아니라고 평창이라고 열심히 각인시켜주시더라)

아무튼 이 곳은 하얀 눈이 지천에 깔린 스키장을 떠올리게 하는데

바로 동계 올림픽의 주무대를 연상케 하는 셋트라서 정말 흰 설원 위로 순간 이동한 기분이 들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소품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는데

나도 어떻게 재밌게 사진 찍어볼까 하다가



이렇게 찍음 ㅋㅋㅋㅋ

나도 사실 리프트 의자에 앉아 찍고 싶었는데 혼자 방문했던 거라 좀 썰렁해 보일 거 같아서 외로워 보이지 않게 곰이랑 ㅋㅋ



스키장(?)의 끝쪽에는 코카콜라 스토어가 들어서 있었는데 처음엔 정말 스토어인가 했으나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기가 진짜 매장일리가 없으니 ㅋ 그저 예쁘게 잘 구현해놨다고 감탄만 하기로 했다 +_+



여기서는 코카콜라와 협업을 했던 기성 브랜드의 어패럴이나 코카콜라에서 직접 제작했던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는 반가운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의 코카콜라 컬래버레이션 피스들도 있었음.

아는 브랜드 옷 보니까 괜히 더 반갑더라 ㅎ



난 여기 전시된 것들 중엔 양말이 제일 좀 탐났다.

나름 머플러, 글러브, 백, 캡 같은 것들은 나도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양말은 아직 없었거든 ㅋ

역시 덕후는 이런것만 생각함 ^-^



다양한 가방들도 벽면 가득.

(그 중 깨알같은 곰 얼굴 모양 파우치 ㅋㅋㅋ)



아 - 저 냉장고랑 아이스박스 너무 갖고 싶어....



오 근데 그 바로 옆에!

아주 놀라운 물건이!

바로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회식을 위해 얼마 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성화봉송에 실제로 쓰였던 성화봉!!!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불이 붙었던 흔적이 가득했다. 끝 부분이 검게 그을려 있더라고 +_+

와 - 내가 살면서 이렇게 실제 올림픽에 쓰인 성화봉을 두 눈으로 직접 보는 날이 오는구나 ㅠㅠㅠ



감개무량하게 직접 들어보기도 했음 ㅠ

사용 방법까지 설명 들었는데 마치 나도 진짜 성화봉송 주자가 된 것 같은 느낌!!!



김연아 박보검 보고있나?

(저 오리지널 포스터는 원하는대로 뜯어서 가져갈 수 있다)



성화봉 옆으로는 다시 한 번 나타난 스키장 셋트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아예 스키 타는 포즈까지 취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놨더라.

이제 겨우 1층에 왔을 뿐인데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게 해둔 센스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난 이건 좀 쑥쓰러워서 굳이 사진은 찍지 않았음 ㅋ



그나저나 내가 이 곳에 방문했던 바로 그 날, 내가 방문한 시간보다 이른 낮에 이 곳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다녀갔다고 했다.

그래서 저렇게 김연아의 (방문 날짜까지 적힌!) 친필 싸인이 담긴 스케이트화도 볼 수 있었는데,

됐고 나는 언제쯤 김연아를 실제로 볼 수 있을까 ㅠㅠ 나름 고등학교 선배인데 ㅋㅋㅋ

........

...



정신차리고 계속해서 전시를 감상하기로 한다.



이 공간은 코카콜라 콜렉터의 수집품들을 전시해놓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이것저것 모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도 코카콜라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여기서는 발걸음 떼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것 같다 정말.



너무 좋아.



저런건 핀 하나하나 다 따로 모은거겠지? ㄷㄷㄷ



정말 희귀해보이는 작품들이 많아서 넋놓고 바라봄.



아이고 귀엽다 >_<



역시 빠지지 않는 보틀 컬렉션.



마음 같아선 계속 그 곳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아직도 올라가야 할 층이 많이 남았기에

마음 다잡고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의 나머지 공간도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 2층에서는 다양한 오락시설을 즐겨볼 수 있었는데,

내가 방문한 시간이 거의 늦은 밤이었어서 방문객보다 관계자가 더 많았던지라

실제로 내가 뭔가를 체험해 보기엔 민망했어서 그냥 뭐가 있는지 살짝 스캔만 좀 해봤다.

대충 보니 아이스하키 체험, 경품 뽑기 같은 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1층에서 '평창으로 순간이동(?)'했다면 2층에서는 본격적인 윈터 스포츠를 즐겨볼 수 있게 한 셈.



이건 봅슬레이 모형이었는데,

여기서도 뭔가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나 역시 아무것도 실제로 볼 수는 없었기에 그냥 상상만...

ㅋㅋㅋ...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었던 뽑기 기계 ㅎ



화면을 보며 뭔가 강하게 연타(!)만 하면 되는 것 같았던 오락기기 +_+



2층을 빠르게 훑고 3층으로 올라와보니 2층과는 또다른 공간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3층은 작은 라운지로 꾸며져있었다.

사실 내가 방문했던 시간과 가까운 바로 직전에 여기서 마마무의 공연이 있기도 했다.

나도 마음같아선 마마무의 공연을 즐기고 싶었지만 본분이 회사원인지라 퇴근하고 가느라 ㅠㅠ

이렇게 텅 빈 무대와 라운지만 바라본다 ㅠㅠ



다양한 핑거푸드와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었던 바(Bar)도 한 켠에 예쁘게 ㅎ



평창 동계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마카롱과 아이싱 쿠키가 눈에 들어오네 +_+



조명 이쁘다.



4층에서는 왜 이곳의 이름이 '자이언트 자판기'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바로, 내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 보틀과 내 얼굴이 들어간 라벨로 씌워지는 코카콜라 보틀을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인데,



그 코카콜라 보틀이 마치 자판기 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이 공간을 채우고 있어서

정말 내가 거대한 자판기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 이거 아주 좋아!!



방문객이 다 빠져나간 시간대라 2층과 3층에선 굉장히 뻘쭘했지만 4층에선 아주 여유가 넘쳐 좋았음.



오 - 얼굴이 새겨진 라벨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고퀄이다!



그래서 나도 만들어보기로 함 ㅋ

마침 저기 저렇게 포즈 예시도 있고 촬영 소품도 이것저것 있어서 어색하지 않게 포즈를 잡아볼 수도 있었다 +_+



물론 혼자 모르는 스태프 앞에서 포즈 취하는 게 좀 민망하긴 했지만 아무튼 사진을 찍고 한 5분 정도 기다렸더니

이렇게 레일 위에서 내 사진이 들어간 코카콜라 보틀을 발견!



나름 코카콜라 보틀 캡으로 한쪽 눈동자 가린건데 티가 잘 나진 않는군 ㅋㅋㅋㅋ

암튼 빨간 장갑과 코카콜라 머플러로 코카콜라 무드 뿜뿜!

맘에 든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멋진 기념이 될 아이템, 내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 보틀도 만들어 봤음 ㅠㅠ

4년 전에 비슷한 이벤트가 열린적이 있어서 그때도 내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 보틀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평창 2018' 이라는 문구와 함께 내 이름이 새겨진 알루미늄 보틀을!



블로그 닉네임으로도 하나 만들어봤다 +_+

역시 평생 소장!

세상에 하나 뿐인 거니까!



진짜, 이 콜라 실화냐?



(자판기의 한쪽 모서리에는 스트로우가 꽂혀있는 코카콜라 보틀 그래픽이 뙇!)

코카콜라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2월, 이 곳 홍대 정문 앞에서 자이언트 자판기를 운영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동시에 코카콜라가 올림픽 공식 후원사임을 함께 알린다.

하지만 그 방법이 일방적이거나 뻔하고 지루한 방법이 아닌,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이 될 만한 요소이기에 매우 좋은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 입장하려면,

1. 코카콜라 로고가 있는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거나

2. 홍대 인근을 돌아다니는 폴라베어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3. 자이언트 자판기 건물 인증샷을 다음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 #CokePlay #CocaCola #자이언트자판기

(셋 중 하나만 하면 되는 것 같음)



자세한 사항은 코카콜라에서 운영하는 코크플레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니 궁금하다면 체크해보자.

모두 이 곳에서 꼭 즐거운 추억과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나만의 코카콜라 보틀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피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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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반스 코리아가 서울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반스 스토어라 불리는 이 곳은 반스 코리아의 2호점인 홍대점.

(1호점은 인천 부평에. 3호점은 대구 동성로점에. 2월 6일 기준으로는 이 3개 매장이 전부임)

내겐 개인적으로 추억이 참 많은 베뉴다. 추억의 맘앤대디, 나이키 와우산107 오픈 당시 아일랜드 라운지 그리고 스투시 와우산 챕터까지..

나랑 관계가 되어 있던 장소들로 계속 사용되었던 곳이라 뭔가 구조도 되게 익숙하고 뭐 암튼 ㅎ 참 나랑 오랜 인연인 장소 ㅎㅎ

 

 

들어가 봅시다. 서울. 뙇.

 

 

조명이 포근한 느낌이어서 좋다.

매장 컬러톤도 포근하고.

 

 

그래픽적인 요소들도 사진을 많이 써서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게 좋다.

 

 

의류들도 있고.

 

 

귀엽네 이거?

 

  

 

의류들이 사실, 정말 솔직히 얘기하자면, 패션에 관심 많은 요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아닌데,

하반기에는 그래도 좀 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의류들이 쏟아져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더라.

 

 

현재는 그리고 Core Classic, OTW, Pro Skate 그리고 Surf, Girls 라인만 들어와 있는 상태.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한정판이나 다른 프리미엄 라인들은 역시 올 하반기부터 쏟아져 들어올 예정이라고 ㅎ

 

 

바닥까지 우드톤으로 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ㅎ 에폭시 바닥을 너무 많이 봤나 내가 ㅋㅋ

그래도 나무와 스틸 프레임을 섞은, 비교적 평범한 인테리어 소재 선택임에도 컬러 톤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 잡혀있는 것 같아

그 느낌이 참 뭐랄까, 빈티지한 감성이 있는 것도 같으면서 세련된 것 같기도 하고 막? ㅋㅋ

 

  

 

올 뷁.

 

 

걸스라인인데 이거 귀엽더라.

 

 

 

모자, 아이폰케이스, 키홀더도 종류가 많았어서 보기 좋았다.

여름에 쓰고 다니기 진짜 좋을듯 ㅎ

 

 

Surf 라인 제품들인데, 바라만 봐도 백사장이 그려진다 막 ㅎ

 

  

 

벌써 5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반스.

 

  

 

블링 매거진에서도 반스 코리아의 직진출을 기념해 반스에 할애된 페이지가 상당했지.

 

 

계단 위로 올라가면 파운드 스토어가 나옴.

 

  

 

반스 스토어 홍대점을 통해 앞으로 반스의 다양한 라인들과 이야기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내가 반스 좀 신는다 - 하는 친구들은 한번씩 들러보면 좋을듯.

 

재석이형 고생하셨어요 !

그리고 반스 스토어 책임지고 있는 회운이랑 동생들도 모두 수고해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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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yo 2013.02.07 20:17  댓글쓰기

    볼트라인중에 60만원을 넘는 제품이 있다는 얘기가..설마겠죠.
    매장 이쁘네요.반스 최공.

  2. BlogIcon by072 2013.02.08 02:09 신고  댓글쓰기

    엇. 대학로점에도 반스매장 있어요!

  3. BlogIcon by072 2013.02.08 16:29 신고  댓글쓰기

    아하 몰랐던사실이네요 ㅋㅋ

  4. 질문! 2013.02.19 22:11  댓글쓰기

    반스스토어 홍대점 번호는 안나오던데
    혹시 있다면 알 수 있을까요?

  5. 질문! 2013.02.20 00:15  댓글쓰기

    없는번호로 나오네요ㅜㅜ

 

유독 날씨가 좋았던 지난 토요일.

모처럼만에 쉬는 토요일이었는데 혼자 있다간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 스스로가 불안했어서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지인들과 한강에 가기로 했다.

 

 

사무실이 이사가고 난 뒤엔 정말 제대로 한강을 달려본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오랫만에 나오니 날씨가 좋아진 탓이 제일 컸겠지만 정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더라 ㅎ

역시, 집에서 혼자 꿍해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근데 정말, 유독 단체로 나와 운동회 같은걸 하는 팀이 많았음.

 

 

반포대교를 지나,

 

 

오랫만에 달리는 한강변.

하늘이 더 푸르렀다면 좋았겠지만, 충분히 감사할만한 날씨였다.

 

 

아까는 꼬맹이들이 축구 하는걸 봤는데 이번엔 자매님들이 축구를..

 

 

홍대 무사 도착 후 지인들과 조우.

볼매는 최근 새로 도색한 자신의 2호기를 끌고 나왔는데

미시카 보고 있나?

(데칼 아니고 도색임)

 

 

그 와중에 조립식누나는 내가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내가 했던 '나도 계란빵!' 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오자마자 내게 누나가 직접 만들었다는 계란빵을 건네주었는데 와..

역시 되는 여자는 뭐가 달라도 달라..

 

 

볼매는 최근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던 날 위해 이 날을 '쎈스의 날'이라 칭하며

'하고싶은대로 해라'길래 점심 메뉴또한 기가막히게 진짜 내가 먹고 싶었던걸로 정하고 모두를 끌고 홍대를 거닐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브런치'.

마음도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특히나 많았던 요즘이라 그랬던건지

이상하게 작년 여름 휴가때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먹었던 브런치 생각이 자꾸 나더라.

그래서 모두를 닐스야드로 끌고 갔음. 

 

 

그리고 정말 모두의 의사 따위 아랑곳 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가격의 브런치를 시켜 먹었다.

 

 

다들 맛있게 먹긴했으나 역시나 다들 가격 때문에 충격받은 모습이었는데

미안하지만 '쎈스의 날' 이었기 때문에 모든 의사 결정은 내맘대로.

모두 협조 감사합니다 후후. 

 

 

사람이 바글바글한 홍대. 

 

 

토요일 오후 답더라.

이런 소경도 그러고보니 참 오랫만이네.

 

 

주차해 뒀던 자전거를 가지러 돌아가던 길에 갭 매장 앞에서 뭔 행사를 하고 있는게 보여 슬쩍 들러봤는데,

 

  

 

나이스하게도 립톤 아이스티를 무료로 나눠주고 계셔서 얼씨구나 하고 받았다 ㅎ

함께 달려있던 복권을 긁어 나오는 할인율로 쇼핑이 가능하다 했던 이벤트 였는데

라이딩이 목적이었던 우리에겐 립톤 아이스티가 더 반가웠던게 함정 +_+

 

 

배도 채웠겠다 슬슬 달려봅시다 - 하고 한강으로 다시 나와서 난지 지구를 향해 달리는데

역시나 여기저기 어렵지 않게 단체 팀의 야유회 현장이 ㅎ 

 

 

여기도 무슨 단체였던듯 -

 

 

사회인 야구단도 보이고,

 

 

캠핑단도 목격.

 

 

여긴, 응?

 

 

아무튼 달리고 달려,

 

 

난지 도착.

 

 

어디에 둥지를 틀까 두리번 거리다가,

 

 

자연 생태 체험 학습 현장 같은 곳이 보이길래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우릴 위한 자리가 뙇!

 

 

바로 돗자리 깔고 무한 휴식 모드로 돌입 했다 +_+ 

 

 

통닭집 아저씨가 시켜먹으라고 주고 갔는데 뭔가 무서워..

 

 

조립식누나는 만원을 꺼내며 맛있는 간식을 사오고 7000원을 남겨오라는 어명을 내렸고,

 

 

나는 무슨 생각에서 인지 평소 잘 찍지도 않는 셀카를 찍었고,

(정말 원래 이런거 잘 안찍는데.. 최근 들어 이상하게 셀카를 가끔 찍고 있다..)

 

 

간식이라고 병석이가 사온 과자는 뜯어보니 질소만 가득했네.

과자는 덤이었어..

 

 

아무튼 여기가 무릉도원이로구나 -

 

 

아까 받았던 계란빵도 꺼내어 다같이 나눠먹으며 맛 봤는데,

 

 

누나는 정말 좀 짱인거 같다.

누나 남자친구는 정말 복 받은거다.

근데 누나는 남자친구에겐 사실 잘 안해준단다.

우리가 복 받은거다 그냥.

 

 

그러다 무심코 고개를 돌렸더니 웬 커플 한 팀이 돗자리 위에서 착 달라붙어 뒹굴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여자분 양말을 보니 나도 모르게 충전기가 꽂고 싶어졌어..

확..

 

 

좋다. 오랫만의 여유.

나오길 잘했어.

 

 

그렇게 내가 마음에 평화를 되찾아 갈때 즈음,

최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병석이는 조립식 누나와 쌩뚱맞게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하기 시작했고,

 

 

볼매랑 우희는 술판을 벌이기 시작.. 

 

 

나는 그래서 그냥 혼자 멍 - 

 

 

그러다가 문득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한다는게 생각나 인증샷 하나 남겼다.

픽시타고 소풍가자 : 고정관념전 다녀왔던걸 블로그에 후기로 남겼었는데 이벤트에 당첨 됐다며

미역누나가 하사하신 그라이프의 팬츠.

라이딩에 최적화 된 의류를 제작하기로 유명한 그라이프의 팬츠는 나도 이 날이 처음 입어보는 날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정말 놀랐다;

(고마워요 픽타소, 그리고 그라이프!)

 

 

그리고 이 날 위에 입고 있던 레글런 티셔츠도 병석이가 새로 만든 사파리의 티셔츠 였는데

고맙게도 선물해 주시어 내가 감사한 마음으로 입었었다 ㅎ

한동안 셔츠 같은거만 입고 다녔던 나 였는데, 오랫만에 참 예쁜티셔츠를 입으니 기분이 새롭더라 -

(사파리 고마워요!) 

 

 

(볼매가 입고 있던 이 바지도 사파리 제품. 여성용은 아닌데 볼매는 그냥 입었네) 

 

 

쉴 만큼 쉬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정리 하기로 하고,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홍대로 출발 !

 

 

왜냐면 '쎈스의 날' 이었으니까 !

 

 

해도 저물어 가네 - 

 

 

아 근데 홍대로 돌아오다가 깜짝 놀랄 조우를 하게 됐다 ㅎ

유독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이 곳.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자전거를 세웠는데,

 

 

거기에 락현형이 !

 

 

알고보니 "게지발" (레게 난지 페스티발) 을 처음 개최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며 우리에게 자랑을 +_+ 

 

 

오 근데 진짜 분위기 좋아 보이더라 ㅎ

 

 

우리도 다음번엔 우리끼리 있지 말고 여기 함께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_+

락현형 다음번에 또 할때 연락 주세요 ! 

 

 

그렇게 락현형과의 짧은 조우를 마치고 다시 홍대로 돌아와 보니,

 

 

사람이 더 많아졌어... 

 

 

명동만큼 많았던듯;; 

 

 

오랫만의 홍대는 나에게 오랫만에 소소한 소경들을 보여주며 내 마음을 달래주었다. 

 

 

다음 일정을 위해 우리가 찾은 곳은 영화관. 

 

 

난 솔직히 얼마 전 봤던 어벤져스가 다시 보고 싶었지만,

 

 

예매를 담당했던 볼매의 자유 의지로 영화는 '다크섀도우'로 낙점. 

 

 

조니 뎁이 뱀파이어로 등장하는 이 영화.

 

 

기대를 크게 안해서 였는지 그냥 그랬다.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이나 동화 속 세상에 들어간 듯한 비쥬얼 적인 모습들은 역시 최고였지만,

스토리는 좀 막장 이었어..

 

 

자전거도 많이 탔고, 영화도 보고 했으니 이제 밥을 먹읍시다 !

했던 우리는 영화관 근처에 숨어있던 고깃집으로.

정말 하루 동안 많은걸 했군. 

 

 

주문은 조립식누나가 알아서.

 

 

한동안 다이어트 한답시고 이런거 정말 멀리하고 살았는데, 고깃집도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네 ㅎㅎ

 

 

사장님은 내가 '이거 먹으려고 압구정에서 왔어요' 라고 했더니 어떻게든 감동을 드려야 겠다며 무한 친절 서비스를 보여주셨는데, 

 

 

이게 서비스로 나왔다는건 아니고 ㅋ

(이건 치즈 계란말이였나.. 속 안에 치즈가 뙇!) 

 

 

고기 물론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냉면이 더 기억에 남는게 함정.

 

 

영화 보는동안 잠시 다른 스케쥴을 소화하고 돌아온 우희는

뒤늦게 고깃집으로 다시 합류했는데 떠날땐 혼자 떠나더니 올때는 청주남자 한상훈군을 데려왔다.

 

 

배도 든든해 졌겠다, 이제 좀 쉬어볼까 - 하는 마음으로 또 다시 산책.

 

 

 

홍대는 참 잠들지 않는 동네인듯. 

 

  

 

 

언제나 그렇듯 클럽 한번 들어가겠다고 어린 친구들 길게 줄 늘어서서 매장 입구 다 막고 ㅎ

그러고 보면, 뭐가 막 변하는거 같은데도, 참 꾸준한 거 같기도 하다 홍대는.

 

 

쎈스의 날을 함께 했던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다음 일정을 위해 작별을 고했고,

처음에도 밝혔듯, 사실 요새 심경이 좀 복잡한 일이 있었어서 뭐 클럽이니 파티니 갈 분위기가 아니라 난 거기서 멈춘건데,

아무튼, 다들 그렇게 떠나고, 나는 비밀의 동생을 모처에서 조용히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자전거 타고 잘 오다가, 그냥 밤 공기에 취하고 싶다는 해괴망측한 생각때문에

그 새벽에 집까지 그냥 자전거 끌고 걸어 왔다.

12시 반? 좀 넘어서 홍대에서 출발했던거 같은데 집에는 한 3시 쯤 도착한듯 ㅎ

 

요새 무슨 일 있냐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뭐.. 그냥 뭐 ㅎㅎ

암튼 복잡한 요즘이다.

 

함께 놀아준 당신들, 고마워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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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매 2012.05.16 14:34  댓글쓰기

    심난하면 언제든 콜
    우리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2. 김형사 2012.05.17 02:54  댓글쓰기

    저도 여유를 만끽하고싶어요
    흑흑

  3. BlogIcon KOJU 2012.05.17 13:10 신고  댓글쓰기

    언제나 형의 선그라스는 너무나 탐나고
    언젠나 형이랑 라이딩도 해야하는데!!라며 ..아..나도 샤방 라이딩 하고 싶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형 보고싶다 흨흨

    선그라스는 볼때마다 참 탐나...힣

  4. BlogIcon 기무이 2012.05.17 13:20  댓글쓰기

    어마어마하구먼...

  5. 김석회 2012.05.17 16:49  댓글쓰기

    쎈스님 입은 티셔츠 예쁘네요.

    브랜드가 사파리 ?? 쎈스님이 입어서 예쁜건가 ??

    저도 소풍가고 싶네요 ~

    • BlogIcon 쎈스씨 2012.05.17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파리 제품 입니다.
      별다른 디테일 없이 프린팅만으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라
      대충 입어도 이뻐 보일수 있는거 같아요 ㅎ




비가 꽤나 내리던 토요일.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옴에도 불구하고 난 홍대를 찾았다.






Gallery CTRT에서 낙원이가 지인분들과 작은 사진전을 한다고 해서 구경가야지 한거였는데

이게 전시회가 사실 어제 (금요일) 시작이었다. 그래서 어제 가려고 했는데

어제 비가 꽤나 오는게 아닌가;; 그래서 에이 토요일날 비 그치면 가야지 한건데 이게 왠걸.. 토요일인데 비가 더 오는..






아무튼 그렇게 갤러리로 입장 !

낙원이 외에 두분은 사실 성함은 엄청 많이 들었는데 아직 실제로 뵌 적이 없다;;

꼭 뵙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ㅎㅎ









갤러리 입구에 앉아 있는 이 나무 청년의 옆에는,






아 - 이 갤러리 착한 곳이구나 ^-^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자 드디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공간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아담하더라;;

왠지 모르게 좀 클거라고 생각했는데 음...












같이간 현준이형은 스티커 챙기기에 정신이 없으셨;;






이 Seoul Mates 전시회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우리 '서울'에서 활동하는 멋진 '친구들'과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측 하단 VJ I Spy 누나 너무 예쁘게 나오셨듬 ㅋ)






아 - 의규형님 역시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ㅎ

DJ Soulscape 횽아의 앨범 자켓으로도 쓰였던 사진이다 -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든다 ㅎ

이 사진의 마침표는 좌측에 보이는 "만물상회"간판일듯 ㅋ






최근 "넌?" 이라는 심오한 대사를 읊으며 CF계에 혜성처럼 나타나고 싶어했던 DJ Plaski ㅋㅋ






사진 느낌들이 다 좋구나 ㅎ

아 난 역시 한참 달려야 한다 !!









이 전시회는 4월 30일까지 홍대 Gallery CTRT에서 열립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http://www.culturator.com 를 방문해 보세요 !



PS - 주말이니까 분명 주인공 작가 3분이 계실거라 믿었는데.. 가니까 아무도 없었;; ㅠ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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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6 09:4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nakaframa 2009.04.28 02:56 신고  댓글쓰기

    와 토요일에 오셨었군요. 차가 너무 막혀서 제가 도착했을때가 6시반쯤이였어요.
    제 사진은 좀 설명이 필요한데 제가 너무 정신이 빠져있어서 설명 캡션을 못달았네요 으하하
    마지막사진에 왼쪽에 보이는 14컷의 사진이 저의 사진이랍니다. 좁아서 어쩔수없이 한줄에 세개를..
    와주셔서 감사해요!! 제가있었으면 직접설명해드렸을텐데.
    전시는 5월2일까지 연장되었답니다.




"아 클럽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홍대의 밤거리.






하지만 난 30대 아저씨님들과 함께 커피숍을 찾았다.

오랫만에 의규형님의 OOO ( Out of Order )에 들렀는데 아쉽게도 형수님도, 의규형님도 안계시더라;;






난 애플쥬스를 시켜놓고






바로 독서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안가서 몰랐는데 OOO에 볼만한 책이 몇권 들어와 있더라 ㅎ






그 중 표지가 마음에 들어 고른 이 책은,

표지에서 느껴지듯 신발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이 담겨있는 책이다.






시카고불스.






블레이저.






에어 쉐이크.









일본잡지.






엘튼존.






콜렉터.






타미 힐피거.












섹..






.........?






폭간 할머니.






신발 튀김 등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꽤 많은 책이었다.

근데 오래된 책인지 사람들 손이 많이 타서 그런지 책이 다 망가졌;;;






뭐 이런 책도 있었는데 -









뭐 그냥 그랬다 ㅎ



아 그나저나 우리는 커피숍에서 우리가 마신 차를 누가 계산하느냐에 대해 내기를 했는데

주사위 게임으로 해서 누가 제일 적은 숫자가 나오나로 결정하기로 했다 !






2...

...

...






성용이형이 3이 나왔길래 내가

"와 이건 이변이 없는한 성용이형 당첨이다"

했는데

바로 태헌이가 2를 뽑아주더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변을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어쨌든 클럽에 가고 싶은 홍대의 밤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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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 2009.04.28 19:36  댓글쓰기

    타미힐피거 신발!!!고등학교때 저거 구할라고 서울까지 갔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갑자기 구하고 싶어지네요..ㅠㅠ..




기온이 뚝 ! 정말 뚝 ! 하고 떨어져버린 20일 금요일 밤 -

홍대 카시나 프리미엄샵과 할렘의 사이에서는 "NSW HONG-DAE POPUP STORE"가 오픈을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그곳에 내가 빠질소냐 -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홍대를 찾았다 ㅎ






NSW는 Nike Sportswear의 준말로 -

나이키가 일반 라인의 제품들보다 라이프스타일이 조금 더 포커스를 둔 라인을 가리킨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ㅋ






워낙에 밝고 시끄러워서 멀리서부터 한눈에 "아 저곳이구나" 하며 행사장 근처에 다가갔을때 즈음 눈에 들어온것은,






미..미니!!

나이키 월페이퍼로 온몸을 감싸고 서있는 미니는 글쎄,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NSW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

뭔가 좀 팝아이콘 같은 느낌도 들면서 너무 튀지도 않고 적당히 산뜻한 느낌이랄까 -






아무튼 미니를 뒤로한채 행사장으로 들어가보니 -

우와 - 날이 진짜 제대로 추웠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다 어디서 나타난 사람들이란 말인가 ㅎㄷㄷ






행사장 한켠에서는 나이키와 뗄레야 뗄수 없는 서울의 형제들, 360Sounds가 멋진 디제잉을 보여주고 있었다 !






첫번째 주자는 YTst였는데..

아..정말 추워보이더라;;

난로라도 좀 가져다주지;;






그렇게 추운데도 이미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바글바글;;






행사장의 또 다른 한켠에서는 새로 선보이게 될, 플라이와이어가 장착된 코르테즈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전의 귀여운 맛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코르테즈는 예뻤다 ㅋ






행사장을 입장할때에 며칠전부터 온라인 사이트 등지에 뿌려졌던 쿠폰을 인쇄해와서 제시하는 입장객에 한해

간단한 사은품을 주고 있었는데






브로마이드와 360Sounds의 믹스CD를 주더라;;

우어 -

게다가 선착순 100명에겐 반팔티셔츠까지 ㅎㄷㄷ






NSW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는 육상트랙 모양의 바닥 ㅎ






하지만 그 위에서 너무 추운나머지 꼼짝도 안하고 서있는 입장객들 ㅎㄷㄷ

아 정말 나도 사진 찍으면서 너무 추워서 계속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그랬다 ㅠ






행사장 앞에서는 MTV Most Wanted가 촬영을 하고 있더라 -

작년 Nike Human Race 10K때에도 촬영 온걸 본적이 있었는데,

혼자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저 VJ도 고생이지만, 내가 촬영을 전공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 PD도 참 고생이겠더라;;






그나저나 둘다 나이키 신발을 안신고 왔었..

-_-;;












행사장안에서는 도우미언니들이 팝콘을 계속해서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

이거 맛있더라 ㅎ

뭐 날이 추운데다 밥도 안먹었어서 더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ㅋ






힘찬 드럼소리와 함께,






드디어 NSW 홍대 팝업스토어가 오픈을 했다 ! 꺅 !






우와 ㅋㅋㅋ 사람들이 무슨, 마구 흔들어 놓은 샴페인병 터뜨릴때 뻥! 하고 샴페인이 터져 나가듯이

NSW 팝업스토어 안으로 우루루 쏟아져 들어가더라 ㅋㅋㅋ






여러분 릴렉스 릴렉스 ~ ㅋㅋㅋ









죽을것 같이 추워했던 DJ Soulscape형은 이날의 날씨를 이렇게 표현했다.

"와 진짜 오늘 솥된다 진짜 솥되는 날씨다!"

※ 솥은 심의를 지키기 위해 순화한 표현입니다


 



나도 너무 추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매장 안으로 침투를 결정 !






매장안이 그나마 덜 춥긴 했지만,

아 정말 사람 많더라 ㅠ

다들 뭐 똑같은 생각이셨겠지만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번에 들어오시면 흑흑 ㅠㅠ






여기도 사람,






저기도 사람,






어딜봐도 사람;;

제품보다 사람이 더 많아!! 꺅!!















바깥은 여전히 추웠고, 여전히 시끄러웠으며,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솥되는 날씨에 모든 끈을 놓아버린 듯한 솔스케입 형과

마치 피난길에 우리가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는듯한 가장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는 보람군 -






오랫만에 본 상환이는 머리길이가 슬슬 끝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NSW 홍대 팝업스토어를 찾는 인파도 끝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YTst역시 이제는 추위에 적응을 한건지 감각이 없어진건지,

세상을 통달한듯한 무념무상의 표정으로 디제잉을 하고 있었다;;






정녕 안추우시던가요 여러분;;






성열이형은 앱솔루트를 선물받으셨다며 어린아이마냥 신이 나셨고






희락이형은 디즈니 만화캐릭터 같은 표정을 짓고 있더라 -

PS - 그가 입은 간지나는 잠바는 커버낫 09 SS 제품입니다. 이 추신은 홍보성 추신입니다.






한쪽에서는 허기진 배를 달랠수 있는 핫도그와 음료수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핫도그는 만드는 족족 나가는지라 구경하기가 힘들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사람이 계속 많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다들 뭔가를 짧게 적고 사라지더라 -

가까이 가서 뭔가 하고 보니






작은 NSW 팬던트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 이더라 ㅋ

나도 하나 간직해야 겠다 해서 샤샤샥 -






나는 "쎈스씨inc"로 새겨 넣었다 낄낄 -

팬던트 너무 마음에 듬 ㅋ






팝업스토어의 안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 -

그래도 아까보단 좀 나아진것 같아 나도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ㅋ






NSW 기본 로고티셔츠들과 플라이와이어 코르테즈 ㅎ






팝업스토어 한쪽에서는 나름 좀 신기한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뭔가를 올려놨다 내려놨다를 반복하기만 하더라 -






계속해서 지켜보니 "나만의 NSW STYLE을 만들어보세요" 라는 문구가 나왔고

그제서야 이 장비(?)가 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ㅎ






자신이 마음에 드는 NSW 아이템들을 초이스 하여 정가운데있는 작은 네모판 위에 올려놓으면,









그에 맞추어서 화면속 캐릭터가 옷을 갈아입는 것이더라 ㅎ

요거 좀 신기했음 ㅋ















오랫만에 보니 참 '정갈'해진 태헌이 -












눈이 퉁퉁 부어 보이는것이 굉장히 피곤한듯한 보람군 -









그렇게 이곳 저곳 보다가 간지나는 NSW의 로고를 보던 차에 뒤가 시끄러워 돌아보니,






와우 ! 도연씨가 MTV Most Wanted의 인터뷰를 하고 있더라 ㅋ






VJ는 도연씨가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사람이라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그가 잡지사의 대표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했다 !






우리는 내용에는 관심없었고 그저 인터뷰 하고 있는게 놀라웁기만 했다 ㅋㅋ









참 탐나던 옷걸이 ㄲㄲ






동진이는 회사에서 카메라를 선물받았다며 마냥 신나있었고,









이 언니는 계속 팝콘을 주더라;;

장난끼 발동해서 얼굴 찍으려고 하니 그건 또 안된다고 하고 -_-

직업정신이 투철하셨음;;









숨은 충현이형 찾기 !


















나는 슬슬 피곤해지기 시작했지만,

Maps의 압박(?)때문에 계속해서 뭐 더 찍을게 없나 찾아보며 돌아다니기를 반복했는데,






나는 그렇다 치고 이분들은 왜 계속 안가고 계시는걸까 ㅋ

관계자분들 이신가 ㅎ





















솔스케입형은 장갑을 보라는건지 장갑을 보지 말라는건지 이상한 율동을 펼치셨는데 -






잠시 뒤에 보니 Y3 워머더라;;

횽..그건..아..아디;;






그는 그 뒤로 아무말이 없었다.









자전거 하나로 30kg 이상 감량을 하고 요즘 참 사람다워진 현래형 ㅋ









팝업스토어를 찾은 프라임은 그의 자의였는지 VJ에 의한 타의였는지

계속 붙들려서 촬영을 하더라;;

도연씨 편집되면 안되는데;;






Y3장갑 이후로 말이 없어진 DJ Soulscape형(360Sounds),






요즘 OOO에 쏟는 정성이 장난이 아닌듯한 필영이형(Duckhead),






다른행사때도 그랬지만 유달리 바빠보이셨던 의규형님(Nike)과 뒤에 갑자기 나타난 조사장님,






선물받은 앱솔루트로 인해 계속 기분이 좋았던 성열이형(Nike),






회사에서 카메라 받은걸로 종일 들떠있던 동진이(GFX),








360파티에 가기엔 토요일 출근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래요 DJ YTst(360Sounds),






앞으로는 장당얼마로 계산을 해주겠다고 분명히 얘기한 시훈이(Maps),






날 보면 그녀부터 찾는 유철이형(Syoff),












나이키 행사에 나이키 신발을 신고 오지 않은 MTV Most Wanted,









송태섭머리가 잘 어울리는 용인이(Popshoes),






카시나를 떠난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민아,












나와 상의 한마디 없이 나를 "객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도연씨(Maps),






명함을 사무실에 두고 나와 하는 수 없이 번호를 핸드폰으로 건네받은 구노씨(Hiphoper),






뭔가 기분이 좀 안좋아 보이던 춘(Kasina)을 비롯해

사진으로 담지 못한 많은 모든 분들,









매번 이렇게 행사때에만 인사하는거 같아 참 죄송하고 그러네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 흑흑 ㅠ

아무튼 모두모두 반가웠어요 !!






나이키 관계자 여러분,

카시나 관계자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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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1 22:59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지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2. BlogIcon :DSK 2009.02.22 00:01  댓글쓰기

    아 사진 정말 잘봤습니다.
    센스씨님 블로그 올때마다 이런 정보와 생생한 자료들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오늘은 더욱이나 :)

  3. BlogIcon Ryu Tan 2009.02.22 01:12 신고  댓글쓰기

    센스씨님 방가웠어요ㅎ

    제사진은 블로그로 퍼갈게용^^

    저날 완전 초췌했는데 얼굴안나오는각도로 찍어주셔서 너무나감사해요

  4. 1 2009.02.23 08:23  댓글쓰기

    숨은그녀찾기!그녀는 어디있을까요

  5. 1 2009.02.23 11:09  댓글쓰기

    9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6. 길홍님 2009.02.23 14:13  댓글쓰기

    형.
    브라질 쌈바카니발서 미친듯이 놀다와서
    아무생각없이 클릭햇다가 첨부터 끝까지 정독!!ㅋㅋㅋ

    잘계시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