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클럽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홍대의 밤거리.
하지만 난 30대 아저씨님들과 함께 커피숍을 찾았다.
오랫만에 의규형님의 OOO ( Out of Order )에 들렀는데 아쉽게도 형수님도, 의규형님도 안계시더라;;
난 애플쥬스를 시켜놓고
바로 독서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안가서 몰랐는데 OOO에 볼만한 책이 몇권 들어와 있더라 ㅎ
그 중 표지가 마음에 들어 고른 이 책은,
표지에서 느껴지듯 신발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이 담겨있는 책이다.
시카고불스.
블레이저.
에어 쉐이크.
일본잡지.
엘튼존.
콜렉터.
타미 힐피거.
섹..
.........?
폭간 할머니.
신발 튀김 등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꽤 많은 책이었다.
근데 오래된 책인지 사람들 손이 많이 타서 그런지 책이 다 망가졌;;;
뭐 이런 책도 있었는데 -
뭐 그냥 그랬다 ㅎ
아 그나저나 우리는 커피숍에서 우리가 마신 차를 누가 계산하느냐에 대해 내기를 했는데
주사위 게임으로 해서 누가 제일 적은 숫자가 나오나로 결정하기로 했다 !
2...
...
...
성용이형이 3이 나왔길래 내가
"와 이건 이변이 없는한 성용이형 당첨이다"
했는데
바로 태헌이가 2를 뽑아주더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변을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어쨌든 클럽에 가고 싶은 홍대의 밤이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