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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티 궁전까지는 도보 20분? 정도의 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나는 컨디션 고려를 위해 좀 더 천천히 걸었어서 한 30분 정도 걸렸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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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외관이 밋밋해서 이게 무슨 '궁전'이야 했던 게 피티 궁전에 대한 내 첫인상이었다.
진짜 좀 걍 그랬어. 너무 화려한 성당들을 많이 봐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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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일단 입장권 끊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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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뻥 뚫려있어야 할 정원인데 뭔 공연이 있는지 이렇게 무대와 객석 의자를 잔뜩 셋팅해 둔 상태라 정원을 제대로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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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피티 궁전의 맨 윗층에서는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전시도 볼 수 있다.
나름 내용이 좋다고 하여 기대가 많았는데 오래된 궁전 건물이다보니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맨 윗층까지 걸어올라가야 했던 게 함정;
아 진짜 한 4층쯤 올라갔을 땐 욕이 절로 나왔는데,
5층까지 올라가야 했던 비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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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본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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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옛 모습의 대부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일단 느낌은 상당히 좋았다.
저기 왼쪽에 있는 녹색 의자 잘 보면 빨간색 끈이 올려져 있는데, 저런 것들은 실제로 여기서 진짜 쓰였던 가구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앉지 말라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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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기 살았던 분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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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전 공부 따위 안하고 간 덕분에 뭐가 뭔지 제대로 알 순 없었지만
저 아래 적힌 작은 설명 패널 보니 1900년대 초기에 실제로 쓰였던 물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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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스튬 전시를 관람했다.
1900년대 초기에 실제 사용되었던 드레스들이 전시의 주를 이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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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곱다.
자수 봐.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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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럽의 드레스하면 떠오르는 특징(?)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게 생긴 드레스들이 많아서 좀 흥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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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오리엔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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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드레스도 드레스지만, 궁전 내부가 정말 멋지더라.
건물 외벽만 보고 내가 너무 무시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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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지다 정말.
고혹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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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무늬 봐.
전시 보랴 건물 보랴. 내 눈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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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실제 그 당시에 만들어 진 물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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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화려한 드레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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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건 지금 만들어진 옷이라고 해도 믿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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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도 색감이지만 저 무늬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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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너무 고와서 뭔지 잘 모르겠음에도 그냥 계속 보게 되더라.
사실 각 컬렉션마다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의 사진이 옆에 함께 소개되고 있었는데, 고인이 된 분들이라 굳이 찍진 않았음.
아마도 이 드레스들을 실제로 입으셨던 분들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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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고개를 올려보니 방마다 벽지가 다 달라....
참으로 화려했던 피티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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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거의 옷을 그대로 해부해 둔 것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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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그림이 이 옷의 실제 모습을 그려놓은 것인 듯.
해부한 모습으로 보니 신기하더라.
패턴 뜬 거 보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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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갈수록 화려해진다 싶어서 가만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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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현대로 넘어 와 현재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만든 드레스를 가지고 다양한 코스튬을 전시 소개하고 있더라.
거의 1980~2000년대 컬렉션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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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샤넬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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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고 있으면 디자이너가 진짜 다 화려하다.
니나리치, 입생로랑, 프라다 여기엔 없지만 꼼데가르송도 있었고 정말 ㅎㄷㄷ한 컬렉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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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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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누가 입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더 묘했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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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시 하나를 싹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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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으로 나가니 깜짝 놀랄 풍경이 나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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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보볼리 정원이라고, 피티 궁전에 속하는 뒷뜰인데, 말이 뒷뜰이지 무슨 공원 수준으로 넓어서 정말 입이 안 다물어 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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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궁전의 뒤로 나와서 고개를 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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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볼리 정원이 이렇게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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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규모가 진짜 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또 계단;;;;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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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볼리 정원이 아마 피티 궁전 건물의 한 10배쯤은 되는 규모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넓어서,
여기에 입장권 끊고 들어오는 사람 중 일부는 아예 여기 나들이 나오는 정도로 채비를 해서 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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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찍으면 딱 좋겠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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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메이즈러너?
암튼 미로 찾기 하면 딱 좋을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스케일과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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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돌아보다 길게 이어진 내리막길 발견!
아 내리막길이라니 행복하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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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여기 아름답긴 엄청 아름다운 듯.
피렌체와서 여기 안보고 가면 꽤 억울할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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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림 같지?
햇살만 좀 더 비췄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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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이런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정원을 가졌던 피티 궁전이라니.
여기 살았던 이들은 얼마나 부유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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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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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내가 그 생각을 못했네....
밖으로 나가려면 아까 그 쪽으로 다시 가야 하는데....
또 오르막기.....ㄹ.....
야이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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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무사히 밖으로 나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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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를 건너 다시 숙소 근처로 움직였다.
경찰관들 모자 귀엽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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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보볼리 정원을 빠져 나오니 날이 맑아진 것 같은 건 그냥 기분 탓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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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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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대성당쪽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길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그림을 그리는 분들을 보게 됐다.
자유로운 유러피언이 자유롭게 예술 활동 하는구나 - 생각하고 멍하니 바라봤는데,
알고보니 여기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모두 시에서 허가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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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시에서 보증한 합법적인 작가라는 소리겠지 +_+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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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도, 그냥 낙서하는 소녀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허가 받고 그림 그리는 작가님.
게다가 구역도 정해져있는 거라고.
그래서 자세히 보면 저기 주변에 사각형으로 테두리가 그어져 있다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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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분들 보면 응원해 줘야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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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밀라노 대성당을 먼저 보고 온 터라 그런가 - 어째 피렌체 대성당엔 정이 잘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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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조토의 종탑 맨 위에 올라가면 피렌체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다던데,
일단 엘레베이터가 없고 무조건 두 발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이 끔찍했으며 (줄도 길었고)
저기 올라가서 보면 정작 저 조토의 종탑을 볼 수 없다는 게 마음에 안들었고
무엇보다 난 이미 미켈란젤로 광장쪽에서 멋진 시내 전경을 다 봤으니 종탑 오르는 건 깔끔하게 패스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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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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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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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처럼 보이지만 제법 저녁 시간이 가까워진 때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리길래 그 쪽으로 가봤더니 오호- 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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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광장 한 켠에서 작은 인형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근처를 거닐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몰렸는데
나도 호기심에 앞에 서서 공연을 보니 이 공연 퀄리티가 상당하데 ㅎㅎ
사람들 반응도 좋고, 나도 소리내어 웃으면서 봤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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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인형극 끝나고 관중과의 만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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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자라에 들렀다.
정말 필요했던 비밀의 무언가가 필요해서, 옷이 사고 싶어 산게 아니라 진짜 필요에 의해 구입함;;;;
H&M에 가고 싶었지만 피렌체 중심에 있던 H&M이 아예 퇴점했다는 소식에 충격받고....
아무튼 돈 아까워 죽겠다 이런데서 옷 사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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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일 바젤로에서 먹기로 했다.
가격이 싼 곳은 아니었지만 포스퀘어 평점이 엄청 좋았던 곳이라 믿고 먹어보기로 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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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다니 제법 좋은 자리를 내어주셨다.
이렇게 자리에 앉으면 정면에 바로 베키오 궁전이 뙇!
옆에 세워져있던 그림은 피렌체 대성당 같았는데, 저거 뭐지 입구에, 연기인가. 불이 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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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는 해물 리조또였다.
내가 진짜 밥이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ㅋㅋㅋ 정확히는 김치가 먹고 싶었지만 김치를 찾을 순 없었기에
현실적으로 밥이며 느끼하지 않은 음식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해물 리조또를 먹게 된 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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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ㅠㅠ 너라도 어디니 내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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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기름진 것들에 대한 생각을 다 잊어버리고자 맥주도 겁나 큰 거 시킴 ㅋㅋㅋㅋ
글래스 클라스 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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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혼자긴 하지만, 그래도 좋구나 ㅎ
밥 먹어서 좋은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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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밥 다 먹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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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메두사 머리를 자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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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근데, 영국의 블랙캡이 왜 여기에???
계속 보고 있자니 무슨 콜택시 서비스 같은 프로그램처럼 보이던데... 뭐징...
(운전기사가 실제 엘리자베스 여왕 코스튬을 하고 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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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고 피곤해서 그렇게 바로 하루 마무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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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1 : 이탈리아 맥도날드, 피렌체 도시 산책 (http://mrsense.tistory.com/3320)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1 : 피렌체 도시 전경, 미켈란젤로 광장과 전망대 포인트 (http://mrsense.tistory.com/3321)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2 : 피티 궁전의 전시, 보볼리 정원 산책과 해물 리조또 (http://mrsense.tistory.com/3322)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3 : 피티워모 첫째날, 피렌체의 야경, 대성당 앞에서 칠린 (http://mrsense.tistory.com/3323)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4 : 피티워모 스냅, 피렌체 대성당, 티본 스테이크 (http://mrsense.tistory.com/3324)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5 : 레오나드로 다 빈치 박물관, 한인마트와 김치 (http://mrsense.tistory.com/3325)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1 : 다비드상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구찌 박물관 투어 (http://mrsense.tistory.com/3326)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2 : 르네상스 미술의 집합체 우피치 미술관 (http://mrsense.tistory.com/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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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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