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아일랜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FENDI "HAN RIVER" After Party 후기 바람이 선선히 불던 목요일 밤의 반포대교.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던 플로팅 아일랜드 세빛둥둥섬의 모습은 다른 평소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 이었다. 이날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행사, FENDI의 모피패션쇼가 이곳 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날이었다. 뉴스에서도 며칠간 이슈로 다루어 질 정도로 반대 여론이 거셌던 행사이고, 서울시에서도 이 행사때문에 1년동안 뭐 준비를 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나는 이 모피패션쇼에 간 건 아니고 그 쇼의 애프터파티에 초대받아 잠시 다녀왔다. 나는 뭐 펜디라는 브랜드에 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파티 자체를 목적으로 간 것도 사실 아니었다. 내가 '아 내가 여길 언제 또 이렇게 들어와 보겠나' 하는, 플로팅 아일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제일 컸던게 솔직한 속마음 이었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