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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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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이웨어 Grafik Plastic이 마련한 첫번째 생일 자축 파티의 날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25일.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 내가 여길 매번 자전거를 타고 갔지 차를 타고 가본 적은 없던지라.. 멍청하게 한정거장 전에 내리는 실수를 범해서 그 칼바람 다 맞으며 한정거장 거리를 걸어서 도착.... .... ㅠㅠ 그라픽 플라스틱의 1주년 기념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다. 돌잔치 정도 되겠네 ㅋ 해가 아직도 떠 있는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일찍부터 이렇게 몰려드는 이유는, 바로 이 "THANX SALE" 때문. 솔직히 만만한 가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을 쓰고 싶어도 쉽게 엄두를 내기 힘들었을 젊은 친구들에게 이 땡스 세일은 정말 반가운 소식 이었을거다. 20만원 후반대의 비교적 고가인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들을 10만원 중반대에 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
얼떨결에 갔다가 비 쫄딱 맞고 온 쎄씨 16주년 기념 파티 @ 한강 잠원 FRADIA 태풍이 올라오고 있던 9월의 첫째날 밤의 한강.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게 아니었어서 그냥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차를 타면 한강 들어가는거 완전 세월아 네월아 걸릴거 같아서;; (하지만 출발할땐 미처 몰랐지. 돌아올때의 날씨가 어떨지를.) 잠원지구에 둥둥 떠있는 Fradia. 프라디아는 웨딩, 파티, 각종 행사등을 소화해 낼수 있는 복합 문화 컨벤션홀 같은건데 매번 자전거 타고 이 앞을 지나다녀보기만 했지 이 안에 들어가본건 이번이 처음 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목에 쓴 것 처럼 얼떨결에 가게 된거라 이 프라디아 앞에 갈때까지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갔다;; 업이형이 자기도 잘 모른다고 그냥 가자고 해서 간건데 도착해보니 여성지 CeCi의 창간 16주년 기념 파티라는게 아닌가 ! 아오 ㅠ 머리에 아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