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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29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 : 가로수길에 나타난 또 하나의 공룡샵

 

어이구야 이게 무슨 일이람....

내가 현장에 딱 도착했을 땐 정말 "와 이거 뭐임????" 하고 놀라 자빠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저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가 이 사단의 핵심이긴 했는데

사실 뭐 이 엄청난 인파들이 다 매장 하나 보러 온 건 아니었고 ㅋㅋ

셀렙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방문한 덕분에 그를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이었지 뭐.

(셀렙들 사진은 http://mrsense.tistory.com/3018 여기서 확인)

 

 

난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야 했기에 부득이 사람들을 밀어제치며 힘겹게 안으로 -

아 근데, 매장 진짜 엄청 크네;;;

(저기 왼쪽 벽 위에 보이는 건 심지어 전광판임 ㄷㄷㄷ)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오우 - 여기 정말 크네!! 딱 1층 들어왔을 뿐인데 2층 3층도 이렇겠거니 생각하니까 규모가 ㄷㄷㄷ

 

 

봄 준비를 마친 듯한 상품들도 그득했다.

 

 

그래 어여 날아 풀려라 - 봄 좀 즐기자 좀.

(이 웨지힐은 하다못해 여름 내음까지... ^-^ )

 

 

패턴이 참 마음에 들었던 니트 가디건.

이거 포토월에서 모델이 입고 있는거 봤는데 정말 예뻤음 +_+

 

  

 

오엌 ㅋㅋㅋㅋㅋㅋ

완벽한 바캉스용 ㅋㅋㅋㅋㅋㅋ

 

 

참, 1층은 여성용.

 

 

포토월에서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입고 나왔던 그 피코트. 면 소재에 스트라이프 패턴이라 굉장히 시원해 보이고 아주 멋졌음.

 

  

 

플래그쉽 스토어답게 타미의 다양한 라인을 모두 구비해 둔 모습이었다.

입구 쪽에서는 힐피거 데님을, 안쪽에서는 또 다른 타미힐피거를.

 

  

 

아 색 곱다 +_+

 

 

여성 제품은 내가 잘 모르기도 하고 내가 크게 볼 일도 없는 관계로 2층으로 바로 돌진!

 

 

2층은 반갑게 남성용 +_+ 내 세상이로구나 !

 

  

 

내가 타미힐피거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분명한 색감을 즐긴다는 것.

어정쩡한 컬러보다 확실히 눈에 확 띄는 컬러가 많아서 좋다.

물론 뭐 모노톤도 있고 채도 빠진 컬러도 있지만, 그래도 타미는 뭔가 그 타미만의 쨍한 느낌이 있어 +_+ 

 

 

아따 여기도 급나 널버부러야 -

 

 

포토월에서 김원중이 입었던 그 스웻셔츠.

제비가 뿅뿅 0_0

 

 

색감 참 곱네 ㅎ

 

 

데님도 다양한 핏과 컬러로 구비 되어 있었다.

내가 작년 여름쯤에 타미힐피거 매장에서 슬림핏 데님을 하나 산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정말 가장 많이 입는 데님일만큼 활용을 잘 하고 있음 ㅎ

 

 

노란색 느므져아-

 

 

탐나는 가디건과 데님 셔츠의 멋진 매치.

데님 셔츠는 역시 똑딱이 단추가 진리인듯.

후두두둑-

 

  

 

안녕?

 

 

여기 보니까 신발도 있던데,

갑자기 고등학생때 생각 나더라 ㅎ

타미힐피거 농구화 그거 정말 열심히 신었던 기억 ㅋㅋ

친구들은 지퍼달린거 신었지만 나는 끈으로 묶는거 신었지롱 ㅎ

정말 그 중창 앞쪽에 타미 로고가 수트로 치면 어깨뽕과도 같은 ㅋㅋ 그런 존재였는데 ㅋㅋ

 

 

갑자기 다른 매장 보여주냐 하겠지만, 여기도 다 타미힐피거 매장임 ㅋ

 

 

아 이 로퍼 완전 탐스러....

 

  

 

빤스도 탐스러 >_<

그래 맞아.. 빤스 밴드는 역시 타미 밴드지 bb

 

  

 

아 이 셔츠도 탐나데..

여기 뭐 다 내 스타일임 ㅎ 

 

 

남성층에서도 플래그쉽 스토어답게 다양한 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는데

여기선 심지어 테일러드 라인까지!

갑자기 양장점 온 기분임 +_+ 

 

우옹

 

 

내 옷장이었으면 하는 어떤 그런 바램적인 바램.

 

  

 

그 앞에서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었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었는데,

 

 

바로 행커치프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서비스!

 

 

매장 입구에서 오픈 기념품으로 증정 받았던 손수건에 무료로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주는 서비스였는데,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라 반응이 상당히 좋았음!

(그래서 몰려든 주문 때문에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그런 돌발상황이 벌어졌지 ㅋㅋㅋ)

 

 

나도 결국 기다려야 했어서 매장을 마저 돌아보기로 했다.

근데 진짜, 여기 왜케 넓음? 아직도 남성층임 ㅋㅋㅋㅋㅋ 이 리빙룸의 스케일만 봐도 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잠깐 앉아서 쉬다가, 뭔가 느낌 가득해 보이는 커다란 책이 보여서 이걸 잠깐 펼쳐 봤는데,

 

 

오 앁...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

싸인이 무려 프린트가 아니라 실제 싸인!!!!!!

 

 

이 책은 타미힐피거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북이었는데, 이거 퀄리티가 진짜;;;

 

 

심지어 책이 다 프린트 복사본이 아니라 하나하나 실제로 책 페이지 위에 덧대어 붙인 엄청난 책이었음....

와 뭐 이런 괴물같은 책이 다 있지?????

 

 

등장인물도 뭐 후덜덜함 ㅋㅋ

존 F 케네디의 모습도 보이고 막 ㄷㄷ

 

 

나는 딱 이 페이지를 펼쳤을 때 탄성을 질렀다.

그래 이거지 ㅋㅋ 내 유년시절을 대변하는 그런 순간.

나는 폴로보다 타미를 더 좋아했던 취향이라 고등학교 다닐때 타미 운동화도 신고 타미 점퍼도 입고 그랬었다.

(정말 생각해보면 난 그 당시에 그 흔한 말모자 하나 사지 않았었음.. 물론 뭐 대학가서 사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내 기억속의 타미는 이런 쨍한 이미지라, 그래서 분명한 컬러를 쓰는 그런 타미만의 느낌을 좋아하고 있는듯 ㅋ

아, 정말 저 때가 그립구나....

 

 

그렇게 추억팔이를 하다가 핑거푸드도 좀 먹고하니,

 

 

짠!

이니셜 작업 완성!

아 이거 짱 맘에 드네!

 

 

케이스도 기가막히고 ㅋ

(고마워요 타미!)

 

 

손수건을 받았으니 이번엔 3층으로! 올라가기 전부터 뭐가 있을지 이미 감이 딱 오네!

 

 

인테리어가 범상치 않은 3층은 역시 아동용 상품을 구비!

 

 

따 란~

 

 

이 곳은 정말 실제 누군가의 방이 아닐까 싶을만큼 정말 옷장처럼 테마를 짠 게 재밌었다.

물론 뭐, 이런 집은 어디에도 없겠지만 ㅋㅋㅋ

 

 

아고 귀여워라 ㅋ

 

 

공주님 옷도 따 란~

 

  

 

나는 개인적으로 저기 저 벽 위쪽 그림이 참 재미있었다.

왼쪽부터 종이접기 순서를 나타내는 그림인데

저게 가운데쯤에서 딱 끝이 나면 그 옆 부터는 정말 진짜 비행기가 ㅋ

아 이런 소소한 디테일 좋아!

 

 

위이이이이이----요오오오오오오옹----------------

 

 

 

애들 옷도 어찌나 귀엽던지..

아 내가 정말.. 나이가 정말..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 보니 재미있는 이벤트가 하나 더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게 뭐냐면,

 

 

설마설마 했지만 저 카메라 버튼은 정말 누르는게 맞았고 정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였음 +_+

 

 

그래서 이렇게 혼자 놀아봄 ㅇㅇ

난 원래 혼자 사는 인생 ㅇㅇ

....

(사진은 즉석에서 프린트도 됐지만 핸드폰 메시지로 받아볼 수도 있게 해서 반응이 좋았다는 뭐 그런..)

 

 

사실 별로 파티 분위기는 안 났지만, 나름 DJ도 있고 뭐 그랬네 ㅎ

 

 

결국 이렇게 또 하나의 공룡샵이 가로수길에 들어섰다.

예전엔 뭐 '아 여기가 명동이야 뭐야' 그런 생각이 강했는데, 이젠 뭐, '그래 이럴거면 정말 제대로 패션의 성지가 되거라' 하는 마음이랄까 ㅎ

솔직히 쌍수들고 환영하는 그런 입장은 아니지만 '니가 왜 여길?' 하는 건 아니니까 -

그래도 고무적으로 보는 건 그냥 크게만 들여온 게 아니라 이게 전세계 7개국에만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의 규모와 같다는 사실에

타미힐피거 디자인 하우스의 컨셉을 차용하기까지 한 대단한 곳이라는 사실.

(그래서인지 오픈 당일 타미힐피거 본사에서도 외쿡분들이 엄청 오셨더랬지)

 

타미힐피거 관계자들과 APR 관계자분들 고생 많았을텐데 잘 보고 갑니다!

어렵사리 오픈하셨으니 대박나기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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