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D | 1/200sec | F/4.0 | 35.0mm | ISO-200


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250


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


오랜만에 택배가 와르르.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640


나는 스웨거(Swagger) 제품을 즐겨 쓴다.

보통은 올리브영에서 사는 편인데 요즘은 올리브영에서 원하는 제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이번엔 처음으로 스웨거 자사몰을 통해 구입을 해봤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1000


내가 구입한 것은 이렇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55.0mm | ISO-1000


일단 클렌저와 BB크림 그리고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스마트 패드를 구입했고

그리고 호기심에 아이브로우 메이커라는 신상품이 나왔길래 그것도 충동적으로 구입해봤다.

저건 나중에 집에서 한번 연습 삼아 써봐야겠음 ㅋ

암튼 스웨거는 세상 만사가 귀찮은 남자들을 위한 참 재밌는 제품들을 잘 만들어줘서 내가 늘 고마움!

스웨거 짱짱맨!



=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640


다음으로 온 택배는 하이츠 스토어(Heights-Store)에서 날아온 것.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2.0mm | ISO-400


리차드슨(Richardson)의 룸 슬리퍼를 구입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400


사실 가격이 좀 나가는 녀석이라 부담스러워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던 슬리퍼였는데,

이번에 하이츠 스토어에서 시즌오프 들어가면서 이 녀석도 가격을 뚝! 꺾었길래 (마침 내 사이즈 1켤레 남았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음.

기분 좋게도 진짜 내가 마지막 1족을 주문하면서 전체 솔드 아웃이 떴다능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400


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로퍼인데 이렇게 밑에서 보면 진짜 그냥 슬리퍼임 ㅇㅇ

룸 슬리퍼라서 집에서 신어야 마땅하나 내가 이런 걸 신고 다닐 정도로 좋은 집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건 회사에서 업무 볼 때 신기로 함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400


신으면 이런 느낌임.

고급져 보이고 젠틀해 보이고 아무튼 굿.

하이츠 스토어도 굿.



=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640


다음으로 온 택배는 우리 회사를 통해 날아온 것 ㅋㅋㅋ


Canon EOS 6D | 1/400sec | F/4.0 | 75.0mm | ISO-100


프리즘웍스(FrizmWorks)와 아몬무브먼트(Amon Movement)의 협업으로 제작된 레이스업 슈즈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내가 이 제품을 고르게 된 데에는 크게 2가지 요인이 작용했는데,

첫쨰는 어퍼에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이 -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그레이 컬러의 원단이 - 쓰였다는 점이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진짜 겨울 날씨에 보기 딱 좋은 느낌 +_+

완전 예쁘네 ㅎ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외 나머지 부분이 올 블랙이라는 점이었다.

새까만 레이스업 슈즈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 마침 이 녀석이 잘 나타나 준 거였지 ㅎㅎ

만약에 해리스 트위드 원단이 쓰인 곳 외의 부분에 다른 컬러가 들어갔다면 아마 난 이 녀석을 구입하지 않았을 듯.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상품 설명에는 비브람(Vibram) 솔도 썼다고 적혀있었는데

비브람이 유명한 건 알지만 내겐 그렇게 대단한 메리트로 느껴지는 건 아니어서, (물론 나중에 창갈이 하기는 편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들로 인해 구입하게 된 건데 신어보니 귀엽고 좋구나!

겨울에 자주 신어야집!



=



Canon EOS 6D | 1/125sec | F/5.6 | 70.0mm | ISO-1600


블락(Blak)의 면도기를 촬영하던 날.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예쁜 면도기는 또 처음 본다. 흰색이라니 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3.2 | 100.0mm | ISO-1600


이번에 겨울 시즌을 맞아 '스노우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화이트 에디션을 내놓은 거라는데

스탠드도 너무 이쁘고 면도기도 너무 이쁘고 내가 이거 구입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진짜 엄청함 ㄷ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3.2 | 100.0mm | ISO-1600


매번 패션 화보 촬영만 하다가 직장 옮기고 나니까 푸드 컨텐츠를 찍질 않나 뷰티 컨텐츠를 찍질 않나.

덕분에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척 힘들어졌음 ㅠㅠ


Canon EOS 6D | 1/125sec | F/5.6 | 70.0mm | ISO-1600


이 면도기 칭찬을 좀 더 하자면, 그냥 흰색으로 예쁘게 만들기만 한 게 아니라

독일에서 제작한 완성도 면도날을 썼고 심지어 그 유명한 해리스 면도기랑 면도날이 호환되기까지 하는데

바디도 알루미늄 파츠를 바디 안에 더해서 묵직한 그립감까지 준다능 ㄷㄷㄷ

면도 크림이랑 면도기를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도 주고 거기다 면도날을 4개나 더해주는데 이게 가격이 또 착함.

판매가 곧 29CM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나는 아마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소비를 멈출 수 없으니 결국 망한 삶임 ㅇㅇ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퇴근 후 통의동으로.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좀 늦게 갔는지 원래 행사는 1층과 2층, 2개층을 통해 열렸다고 하는데 나는 1층밖에 관람하지 못했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람객이 버젓이 있는데 2층을 막는건 뭐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무튼 뭐, 1층만 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층에도 진귀한 작품들이 많아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1900년경에 만들어졌다는 진귀한 피스를 보니 정신이 번쩍!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저기 보이는 저 꽃바구니 모양의 브로치나 공작새 모양의 브로치도 1930년대에 만들어진거라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그 옛날 저렇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했다니.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1950년대에 만들어진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광고 이미지다.

모델이 하고 있는 주얼리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사용한 제품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방금 본 크리스찬 디올의 광고 이미지 속에 등장한 제품은 '오로라 보레알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컬러의 크리스탈인데

저기 오른쪽에 커다란 쇼피스로 놓여있는 것이 바로 그 오로라 보레알리스 컬러라고.

크리스찬 디올과 함께 개발했다고 한다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저 이미지는 랑방의 광고 이미지였던가.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 있는 피스들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

시대가 시대다보니 확실히 투머치한 피스들이 많다.

브라는 진짜 충격적이었음 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드레스와 슈즈라더라.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그 시리중 하나인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슈즈인데,

낯이 익다 했더니만 2012년도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스와로브스키 전시때 봤던 작품이었음 ㅎ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옆으로는 패션 디자이너들과 스와로브스키의 협업 컬렉션 피스들이 쭉 전시 되어 있었는데

아까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의 슈즈들은 지난 전시에서 봤던 작품들인데

여기 놓여있던 드레스들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았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2013년, 왕 페이 이(Wang Pei Yi)가 만든 피스.

색감만 놓고 보면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잘 살린 느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사리나 수아리노라는 디자이너가 중국에서 영감을 받은 거였던가 중국을 위해 만들었던건가.

아무튼 오리엔탈 무드를 가득 담아 만든 2013년의 런웨이 피스인데,

레드와 골드 컬러만을 쓴 걸 보니 정말 딱 중국 내음이 솔솔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저기 왼쪽에 보이는 건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드레스.

개인적으로는 여기 전시된 드레스 중엔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우아하게 잘 쓴 느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으아 +_+

화려함의 극치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왼쪽 마네킨이 입고 있는 피스는 어째 좀 다른 피스들보다 기괴하다(?)고 생각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모스키노(Moschino)의 2016년 작품이었음 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 전시는 15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 건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길.

PS - 2층에도 볼 게 많다. 내 포스팅에 2층에 대한 얘기가 없을 뿐임.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비밀의 회동. 내가 좋아하는 논현동 '쎈'.

내가 좋아하는 카레핫도그.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이번에 처음 주문해 본 김돼파(김치돼지파스타).

이거 좀 맛있드라.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떡볶이도 먹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오징어 튀김이었나. 뭐였지. 쭈꾸미 튀김이었나.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서비스 굿.

비밀의 회동 굿.



=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나이키(Nike)에서 얼마 전 출시 됐던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Air Jordan 3 Cyber Monday) 에디션.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첫 월요일을 말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와 이어지는 쇼핑 시즌 용어 중 하나다.

그 시즌에 나온 컬러웨이라 이름이 사이버 먼데이가 된 모델인 셈이지.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내가 신발 사는 것들을 종종 본 사람들은 아마 눈치를 챌 수 있을텐데,

이 모델도 블랙/화이트 베리에이션이라 구입한거다.

사실 조던3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ㅎㅎ

(내가 봐도 내가 좀 미친듯 -_-)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100


암튼 참 단아한 조합이라 좋았다.

조던 3 특유의 시멘트 패턴이 없는 건 좀 아쉬웠으나,

그래도 여지껏 보지 못한 하이엔드스러운 컬러 웨이라 ㅎㅎ


Canon EOS 6D | 1/500sec | F/4.0 | 82.0mm | ISO-100


신으면 뭐 요런 느낌.


Canon EOS 6D | 1/400sec | F/4.0 | 50.0mm | ISO-100


요런 느낌임 ㅇㅇ

굿.



=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500


어느 날의 스컬프(Sculp) 아울렛 깜짝 습격.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회식이 있었다.

팀원이 많아 어딜갈까 하다가 27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강강술래에 갔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얻어 먹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지 +_+

이번엔 고기에 집중하기 위해 심지어 밥도 먹지 않았음 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참이슬 누나가 프로모션 돌아다니다가 우리테이블에 왔는데

나 경품으로 립글로스 당첨됨 굿.

핫팩은 서비스 굿.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400


머지 않아 또 팀 MT를 가기로 되어 있던 일정이라

회식은 간단히 밥만 먹고 티타임 갖고 마무리 하는걸로 +_+

훈훈하구먼.



=



SM-G920S | 1/120sec | F/1.9 | 4.3mm | ISO-64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비가 온다더니만.


SM-G920S | 1/290sec | F/1.9 | 4.3mm | ISO-40


코감기와 목감기 때문에 몸이 엉망이었지만 압구정 로데오에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 했기에,

그 참에 얼마 전 오픈했다던 베이프(Bape)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러보기로 했다.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64


신세계 백화점에 있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로드샵이 생긴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구먼.

이건 진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60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인지 샤크 후디가 참 많이도 걸려있는 모습이었다.

일본 가도 이렇게 샤크 후디가 많지는 않은데 ㅎㅎ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80


반지하1층과 반지상1층, 이렇게 2개 층을 사용하던데

진짜 어딜 봐도 샤크 행렬 ㅎㅎㅎ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125


멋있긴 멋있드라.

가격이 더럽게 비싸서 그렇지.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40


그래도 큰 사이즈 만나보기가 워낙 쉽지 않기에 한 번 입어나 보기로.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40


노코멘트.


SM-G920S | 1/594sec | F/1.9 | 4.3mm | ISO-40


매니저로 근무중인 민아랑 이런저런 얘기를 좀 나눴는데.

민아가 베이프 신세계점이 처음 오픈했을 때, 그리고 작은 매장으로 축소 이전했을 때도 계속 찾아가고 그랬는데

늘 민아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머릿 속에 참 별별 생각이.

그냥 뭐 길게 쓸 건 아니고,

민아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난.

그래도 한 때 한솥밥 먹던 직장 동료였는데,

정말 잘 됐으면.

화이팅하기를.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디올의 이름과 로고를 보고 있으면 참 우아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아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고상하고 기품있다는 뜻이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디올은 그런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지나치게 화려하다는게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존 갈리아노가 이끌던 디올은 내게 그런 이미지였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8.0mm | ISO-2000

 

그런 디올이 작년, 라프 시몬스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라프 시몬스가 누구던가. 질 샌더를 6년간 이끌어 오던 수석 디자이너가 아니었나.

미니멀리즘의 끝을 보여주던 라프 시몬스의 디올행 결정 소식은 수 많은 패피들 사이에서 연일 화두에 올랐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활 시위는 당겨졌고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라프 시몬스가 새롭게 이끄는 디올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이 발표 되었고 패션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가 꺼내든 카드 속엔 미니멀리즘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아함과 섹시함,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이 그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진 않았다.

디올 하우스를 위한 라프 시몬스 최초의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은 그렇게 큰 화제 속에 공개 되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디올은 그를 축하하기 위한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전세계 6개국 7개 장소에서 디올의 2013 봄/여름 컬렉션을 한시적으로 전시하는 것이었는데 서울이 그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장소는 청담동에 위치한, My Boon 이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프 시몬스는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왔다.

이는 디올에게도, 라프 시몬스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했고

그 결과가 꽤 성공적으로 보여졌다.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7.0mm | ISO-2000

 

지난날의 화려함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고 그 자리에 어느정도의 섹시함이 들어섰다.

미니멀리즘이 그를 도운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더욱 우아해 보였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여성스러움은 더욱 강해졌고 시크한 자태는 모던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프 시몬스가 디올을 정말 우아하게 바꾼 것 이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따분할 수 있는 얘기들을 처음부터 길게 늘어 놨으니 이제부턴 조금 가볍게 얘기해 보자.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2000

 

키 아이템은 역시 자켓이었다. 디올의 Bar 자켓이 갖고 있는 구조적 실루엣에 촛점을 맞춰 초여성적 테일러링을 선보인 것인데,

실제로 이번 컬렉션에서 내 개인적으로도 이 자켓들에 굉장히 눈길이 많이 갔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물론 다른 피스들도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지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선생님은 이번 컬렉션을 어떻게 보셨을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90.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47.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6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파티에 참석한 대다수의 여성분들은 그래서인지 정말 분주히 행사장 안을 오가며 디올의 새로운 컬렉션을 살피기 바빠 보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디올 코리아의 뱅상 베르나 대표님도 당연히 어느정도 들떠보이는 모습이셨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2000

 

요즘 핫 플레이스 가면 꼭 보는 모델 이성경양.

(팬입니다. 사심의 한 마디, 이렇게 글로 전해요. 부끄러..)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김중만 선생님은 무슨 심오한 생각을..?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마이분의 이날 분위기는 대체로 이러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사실 컬렉션 의상들을 제대로 보긴 조금 힘들었지만, 분위기는 대체로 좋았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80.0mm | ISO-2000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2.0mm | ISO-2000

 

팝업 스페이스 중앙에 마네킨을 활용해 키 아이템들을 디스플레이 해 둔 것 외에 마이분의 한쪽 벽면 전체를 따라서

이번 컬렉션의 모든 피스를 전부 만나볼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이걸 실제로 입어볼 수 도 있게 해놔서 참석한 여성분들이 아주 바쁘셨다는..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아플리케 라고 해야 되나..

아플리케라기엔 너무 비주 디테일이라.. 암튼, 이 피스는 참 재미있었다.

앞쪽에서 보면 자켓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뒤에서 보면 등이 파인 미니 드레스였다.

역시나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풀샷을 찍진 못했지만, 참 예뻤던 의상.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당신도 예뻐요)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 색감 좋다.

남성복도 이런 컬러 좀 써주지.. 열심히 입어줄 수 있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2000

 

이렇게 걸려있는 걸로 보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입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섹시하고 페미닌한 그 느낌이 절정에 다다를 것만 같다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인A 자켓. 그 끝의 저 디테일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70.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4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98.0mm | ISO-200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 정말 예쁘더라 이 힐은.

진심.

양쪽의 색이 반전 되어 있는 것도 재밌었고, 정말 예뻤어.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리고 사람은 정말 많았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렇게 디올의 VIP와 관계자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틈에 이 날 행사장엔 엄청난 셀러브리티들이 다녀가 그 또한 화제가 되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제일 처음 만난 분은 배우 이소연.

나랑 동갑인걸로 아는데, 암튼

샛노란 탑이 어찌나 예쁘던지 +_+

내가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름답다 아름다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윤시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보타이까지 모두 올 블랙으로 맞춘 수트도 수트였지만 실물로 보니 참 잘생겼더라..

역시..

 

Canon EOS 6D | 1/40sec | F/4.0 | 58.0mm | ISO-2000

 

배우 이세은.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티비 브라운관에서도 못 본 지 좀 된 거 같았는데 청초한 헤어 스타일이 너무 아름다웠던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김사랑.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역시 슈퍼 갑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답게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아름다워서 내가 말이 다 안나오더라 ㄷㄷㄷㄷ 

 

Canon EOS 6D | 1/250sec | F/4.0 | 55.0mm | ISO-2000

 

F(X)의 빅토리아와 설리.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2000

 

우결 할때 참 좋아했던 빅토리아와 요새 물 오른 설리.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2000

 

아이구 귀여워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한예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2000

 

실제로 보니 굉장히 말라 보여서 조금 놀랬는데, 자태는 역시 남다르더라. 한예슬도 슈퍼 갑.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이 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역시 배우 하지원 이었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2000

 

뭐 말이 필요 없던데 정말.....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2000

 

짧은 길이감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다른 셀러브리티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 더 주목을 받았다.

어떤 순간에는 그래서 디올의 의상이었는데도 참 동양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는데, 역시 하지원의 힘이겠지..?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라프 시몬스의 새로운 디올은 이제 과녁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에 꽂힐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궁수의 자세도 좋았고 쏘는 폼도 문제 없어 보였으니 순조롭게 날아가지 않을까 싶다.

그를 증명하는 자리가 이토록 멋지게 마련되었으니 의심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듯?

 

디올의 이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는 앞서 말한 6개국 7개 장소에서만 진행 된다.

서울의 My Boon을 비롯, 파리 Colette, 홍콩의 Joyce, 밀라노 Corso Como, 베이징의 IT 그리고 뉴욕 Jeffery와 LA의 Maxfield 에서.

기간은 조금씩 다르고 우리나라가 2번째로 오픈됐다.

3월 3일까지는 My Boon에서 마음껏 감상이 가능하니 라프 시몬스와 디올의 만남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그 전에 방문해 보기를 +_+

 

인디케이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잘 보고 가요 !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0:25 신고  댓글쓰기

    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늘 자신의 패션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네요.
    2013 s/s가 미니멀리즘이었는데.. 디오르는 진짜 없었나요?

    • BlogIcon 쎈스씨 2013.02.2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금 해석을 못한건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

    •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프 시몬스가 새롭게 이끄는 디올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이 발표 되었고 패션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가 꺼내든 카드 속엔 미니멀리즘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아함과 섹시함,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이 그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진 않았다.

      라고 하셨길래 ㅎㅎ 이걸 압축하다보니 말이 너무 짧아졌네요

    • BlogIcon 쎈스씨 2013.02.27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ㅋㅋ 이해됐네요 ㅋㅋ
      그러니까, 라프시몬스는 남성복 디자이너로 데뷔했어요.
      그리고 질샌더 수석디자이너를 역임하면서
      남녀 성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 디올 컬렉션은 지나치게 여성적이었거든요 ㅎ
      미니멀리즘이 없었다는게 복잡해졌다는게 아니고
      그 성향이 많이 숨겨진듯 해 보였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렇군요~! 라프시몬스에 대해 사실 잘 알지는 못했는데 조금은 도움이 됐습니다^^

  2. 행인1 2013.03.19 01:31  댓글쓰기

    모델 이성경씨 검색하다가 보게되었는데,
    사진을 너무 잘찍으시는 것 같아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