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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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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했다 후쿠오카 #3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네펜데스 쇼핑, 카레혼포 야끼카레, 포타마쿠시다 오니기리, 하카타 캐널시티 구경, 블루블루 시간 왜 이렇게 빨라.셋째 날이야 벌써.😥  오늘은 더 못 일어나겠던데동반자는 놀랍게도 운동하러 나감.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누워서 일본 아침 방송 보는데아니 저 뒤에 키스 베어브릭 1000% 뭐냐...소품 감도가 다르네 달라...🐻‍❄️  셋째 날의 조식.점점 간소화된다 ㅋㅋㅋ  우리 복장도 점점 간소화 ㅋㅋ아니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니까 ㅋㅋ동반자도 저 안에 반소매 티셔츠 한 장임 ㅋㅋ나도 가을 날씨 복장 ㅋㅋ🍂  분명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인데,뭐 어때 추운 것보다 낫지 ㅋㅋ🎄🎁  아이야 그쪽이 아니란다-  오늘도 날이 좋군!☀️  오늘은 하카타를 가볼까- 하여마침 우리가 좋아하는오니기리집이 동선 안에 있으니겸사겸사 들렀다 가보자- 하고호텔 앞 카와바타 상점가로 들어섰는데,  음? 이게 ..
후끈했다 후쿠오카 #1 : 인천공항 마비, 하마쇼치 야키토리, 후쿠오카 공항 리모델링, 텐진 캐피탈, 크리스마스 마켓, 호텔 오쿠라, 이와타야 시로 수은주가 영하 8도를 가리키던새벽 5시 반.⛄🕟짐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미리 예약해 둔 택시 타고 공항으로🚖  아.. 일찍 온다고 왔는데,벌써부터 암담했다;;;며칠 전부터"인천공항 마비""3시간 전에 와도 안돼"이런 기사를 잔뜩 봤던터였는데 ㅠ그것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  일단 태연한 척 체크인 📌  했지만 점점 더 불안했다 왜냐면...  체크인이 문제가 아니었거든...그 후가 문제였지...😖🥴🤒🤧  인천공항에 연말 휴가 인파가 몰리면서스마트패스도 의미가 없다는 글을 봤는데정말이었다.스마트패스를 준비했던 동반자랑서로 다른 입구로 들어가보자하고 찢어져봤는데둘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다;;💦💦💦진짜 90년대 고속도로 귀경길 병목현상을여기서 두발로 서서 겪게 될 줄은 몰랐는데,  체크인..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3 : 벤텐도 명란 모츠나베, 티키 커리, 론허먼 카페,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만다라케, 유니온3, 텐진 쇼핑, 다이마루 백화점 푸드 코트 메리 크리스마스! 판타스틱 크리스마스! 오늘도 날씨가 굿잡!!! 크리스마스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기에! 하루의 시작부터 뭔가 들뜨는 기분! 까르띠에(Cartier)에서 그 기분을 풀어볼까! 하지만 내 수준은 호빵맨 ⊙_⊙ 가려던 식당이 아직 오픈 전이라 남는 시간을 때울 요량으로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에 내려가 봤는데 우와 - 백화점 식품 코너가 진짜 엄청나더라 +_+ 편의점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다양한 형태로 진열, 포장 되어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음!! 갑자기 발가락 저 끝까지 잠에서 덜 깬 모든 세포가 살아나는 기분 ㅋㅋㅋ 으와 진짜 일본 사람들은 좋겠다 이런 곳에서 대충 아무거나 골라도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테니 ㅠㅠ 이건 원하는 걸로 담아갈 수 있는..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2 :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 슈프림, 베이프, 스투시, 후즈스토어, Y-3 등 다이묘 산책,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야쿠인을 떠나 텐진으로 올라가는 길. 동반자랑 나란히 걷다가 앞서 걷는 커플을 무심코 쳐다봤는데 근래에 본 시밀러룩 중에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비슷하고 적당히 다르기도 하고 적당히 센스도 있고 아무튼 너무 보기 좋더라. 우리도 나름 시밀러룩으로 입은 건데 (전편 참조) 일본은 확실히 저런 서정적인 룩이 참 거리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 +_+ 엄청 예뻤어 - 택시도 참 예쁘구. 어쩜 일본은 이렇게 예쁜게 많을까? 이렇게 간지나는 머슬카도 있고 말이지 ㅠㅠ 엔진 소리 듣고 진짜 깜짝 놀랐네 ㅠㅠ 텐진에서는 다이묘 거리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 애정하는 샵인 다이스앤다이스(Dice & Dice)부터 체크하기로. 이 샵은 스노우피크(Snow Peak)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노우 ..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1 : 공항에서 텐진으로, 젠 하카타 라멘,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다이묘 거리 쇼핑 투어, 야키토리, 크리스마스 무드 공항은 언제나 설레지. 매번 새벽 5-6시쯤 오던 공항을 이번엔 비행 시간을 좀 여유있게 잡은 덕에 이렇게 환한 아침에 +_+ 그래봤자 뭐 2시간 정도 차이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ㅎㅎ 심사 마치고 게이트로 가는 길에 에어스타를 봤다. 이전에도 보긴 했었는데 이번엔 괜히 궁금해서 에어스타를 좀 이용(?)해보기로 함. 이렇게 기념 사진도 찍어주던데 은근히 귀엽고 재밌더라고? (다만 사진의 화질은 그닥.... 시대가 어느 시댄데....) 동반자는 매우 만족한듯 +_+ 아침도 점심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인데다 기내식이 안나오는 노선이라 비행기 탑승 전에 간단히(?) 조식을 챙겨 먹고, 출바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승무원들은 루돌프 빙의? 진에어의 귀여운 퍼포먼스 덕에 크리스마스 무드 업! 휴가 같다 ..
웍스아웃,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상남자들과 함께 맞이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 다친 무릎 쩔뚝거리며 서울시립미술관 갔다가 명동 갔다가 집에 바로 돌아왔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ㅎㅎ 환자가 뭘 그리 삘삘거리고 돌아다녔냐 할 수도 있겠지만.. 에이..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집에 있는건 좀 억울하지.. 그래서 명동에서 곧장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Alea Playground 로 향했다.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이 날 웍스아웃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ㅎ 뭐 파티라고는 했으나 일부러 홍보도 덜 했다고 한다. 진짜 뭐 이걸로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수익을 내고 이런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정말 순수하게 '우리끼리 놀자!' 했던 것 ㅎ 난 차라리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ㅎ 너무 막 사람들 바글바글 빡빡하고 그러면 오히려 정신도 없고 그냥 다른 클럽 파티랑 다를게 하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