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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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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009 : 추석 연휴에 먹은 것들, 롯데월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합정 프로젝트 아담, 중앙역 돈돈, 홍대 뽈살, 추석 연휴의 시작.최장 10일이나 쉴 수 있던 황금연휴였지만, 사실 그래서 여행이 무척 가고 싶었지만 그냥 이번 연휴는 서울에서 편히 쉬기로.그래서 자전거를 좀 탔다. 운동할 겸, 바람쐴 겸.좋더라구. 날이 좋으니 다들 놀러 나왔네. 오랜만이다 잠수교. 한강 모든 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뷰 중 하나. 가을이야. 코스모스가 만개했어. 자전거를 거의 4년만에 타는거라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중간중간 쉬면서 탔다.슬프지만, 좀 타다보면 다시 좋아지겠지? 저녁노을의 여의도까지 싹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배드파머스(Bad Farmers) 들러서 생명연장 굿. = 또 다른 날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 구경도 가봤다.나는 도통 골프에는 관심도 없고 딱히 땡기지도 않아서 스스로 갈 일은 없는데동반자가 골..
6th SBYL - VIA VELODROME 현장 스케치 매섭게 불어닥쳤던 추운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11월 22일, 올림픽공원의 경륜장 '벨로드롬' 에서는 벌써 6번째를 맞이한 SBYL - via VELODROME 행사가 열렸다. 온몸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추위는 다행히 많이 누그렀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썩 좋진 않았다. 기왕이면 좀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도 좀 있고 하면 좋았을텐데;; 본래는 뭐 이 행사를 전반적으로 스케치 하기 위해 갔던건 아니고 우리 회사가 스폰을 해주고 있기에 자료를 남기기 위해 간건데, 그렇다고 뭐 억지로 갔다는건 아니고 ㅎ 내가 언제 또 이 벨로드롬 안에 들어와 보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직접 몸을 던져보진 못했지만 나름 이슈화 되어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픽시바이크 행사니까 이런거 내가 놓칠소냐 - 해서 한걸음에 달려갔다 ㅋ SB..
PISTAPISTO - Olympic Spirit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토요일, 밀려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바쁜 와중에 희재형이 말을 걸었다. 별일 없으면 같이 뚝섬에 가자 - 쌩뚱맞게 왠 뚝섬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PISTAPISTO 행사가 뚝섬에서 열린다고 보러 가자는 것이었다.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것이었지만;; 얼마나 이 행사에 대해 몰랐었냐면, 사실 이 포스터는 지금 봤다 -_-; 행사는 어제였는데;; 홍보가 안된건지, 내가 웹서핑을 제대로 안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사실 몰랐다. (더 정확히는 어제 행사를 참관했으면서도 행사 타이틀이나 정확한 취지는 계속 몰랐다;;) 어찌됐건 그래도 요즘 한창 열풍이라는 픽시바이크를 사랑하는 멋쟁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고, 요즘 회사일 말고 딱히 평소에 일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