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증의 산토리니 #1 : 이탈리아 맥모닝, 망할 이딸로, 로마 공항에서 맞은 비극, 우여곡절 산토리니 입성기 진짜 피렌체 길바닥은 여행객에겐 벌칙과도 같은 길... 캐리어 안 끌려서 던져버리고 싶었... 그래도 일찌감치 숙소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괜찮았다. 처음 피렌체 왔을 때 이 SMN 기차역을 되게 정신없이 빠져 나왔어서 뭔가 다시 온 건데도 처음 보는 기분. 시간이 좀 남아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맥모닝 메뉴를 팔던 시각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한국에 없는 걸 먹어보기 위해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오호. 뭔가 구성은 단촐하다. 계란 안에 저건 치즈인가. 와 근데, 이거 그냥 호기심에 돌돌 말아 빵 안에 넣고 한 입 베어물었는데, 진짜 한국 맥도날드는 빨리 이 메뉴 좀 따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진짜 진정한 맥모닝이 여기에 있었네 ㅎㄷㄷ 계란하고 그 치즈 케미가 진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