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오브시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 멋진 청년들의 움직임 : 김장 프로젝트 2012 바자회 & 일일호프 브라운브레스 서인재 대표의 결혼식에 갔다가 곧바로 이태원에 위치한 'Ways of Seeing'으로 향했다. 전날 밤 불의의 사고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제대로 걷기 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 뜻 깊은 자리에 빠질 수 없었기에 쩔뚝쩔뚝 거리면서 말이다. 김장 프로젝트 2012. 이곳에서 열린 행사의 이름이다. 김장은 우리에게 참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이면서 동시에 가장 어색하고 어려운 단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기 힘든 게 바로 김장인데, 2011년부터 이태원에서 이 김장이라는 주제로 의기투합한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2년에 또 다시 판을 벌이게 된 결과물이 바로 이 '김장 프로젝트 2012'인 것. 내용은 뭐 간단하다. 혈기왕성 젊은 친구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이를 독.. 이전 1 다음